• 제목/요약/키워드: DPPH radical scavenging effect

검색결과 1,864건 처리시간 0.037초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황근 부정근의 대량증식과 추출물의 항산화 및 미백 활성 평가 (Mass Proliferation of Hibiscus hamabo Adventitious Root in an Air-lift Bioreactor, and the Antioxidant and Whitening Activity of the Extract)

  • 이종두;현호봉;현혜진;장은비;고민희;윤원종;함영민;정용환;최훤;오유진;오대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435-444
    • /
    • 2022
  • 황근(Hibiscus hamabo Sieb. et Zucc., 노랑무궁화)은 주로 제주도 전역과 전남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야생 무궁화속의 낙엽성 반관목식물이다. 최근 무분별한 자생지 파괴에 따른 개체수 감소로 환경부 지정 한국적색목록 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황근의 종자발아, 생태 및 유전적 특성, 내염성 등이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물반응기를 이용하여 황근 부정근의 대량증식, 항산화 및 미백효과를 조사하여 기능성 원료 활용 평가를 실시하였다. 황근 종자 및 식물체는 사전 환경부 채취 허가를 받은 제주시 구좌읍 관내지역에서 채집하였으며, 표면살균 후 MS 등 배지 조성을 조절하여 기내 세포주로 도입하였다. 그 결과, 종자의 전반적인 반응율이 지상부 신초 발생 및 지하부 뿌리 발근 측면에서 51.17~51.83%로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00 mL 생물반응기에서 황근 부정근의 증식에 유리한 배지 조건의 경우, 1/2 MS (Murashige and Skoog, 1962), 30 g/L 자당(sucrose), 2 mg/L IBA (indole-3-butyric acid)에서 8주 동안 배양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총페놀 화합물 함량, 총플라보노이드 함량, DPPH 자유 라디칼 소거능 및 멜라닌 함량 분석을 통해 바이오매스 및 2차대사산물 축적의 연관관계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황근 부정근의 대량증식, 항산화 및 미백 효능은 고부가가치 향장품 산업의 고품질 소재개발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생리활성물질 연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온 환경에서 카테킨 및 비타민 C 첨가가 육계의 생산성, 계육품질, 혈액성분 및 스트레스 지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mbined Supplementation Catechin and Vitamin C on Growth Performance, Meat Quality, Blood Composition and Stress Responses of Broilers under High Temperature)

  • 손지선;이우도;김희진;김현수;홍의철;전익수;강환구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50권1호
    • /
    • pp.1-13
    • /
    • 2023
  • 본 연구는 고온환경에 노출된 육계의 사료 내 카테킨과 비타민 C의 단독 및 혼합 첨가에 따른 생산성, 계육품질, 혈액 성상 및 스트레스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21일령 육계(Ross 308) 수컷 360수를 공시하였으며, 처리구는 비타민 C(0, 250 mg/kg)와 카테킨(0, 600, 1,200 mg/kg)로 2 × 3요인으로 나누었으며, 처리당 6반복, 반복당 10수를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고온 환경은 32±1℃로, 습도는 60±5%를 유지하여 시험종료까지 24시간동안 노출시켰다. 카테킨과 비타민 C의 처리에 따른 증체량, 섭취량 및 사료요구율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생화학 성분 중 total cholesterol 함량은 카테킨 처리에서 낮게 나타났으나(P<0.05), 비타민 C와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혈액 내 SOD 활성은 카테킨 처리구에서 높았으며, corticosterone과 IgM 수준은 낮게 나타났으나(P<0.05), 비타민 C와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간 내 스트레스 지표로 HSP70과 MDA는 비타민 C와 카테킨의 첨가에 따라 감소하였으며(P<0.05), HSP70에서 상호작용을 보였다(P<0.05). 가슴육 내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카테킨을 급여한 처리에서 증가하였다(P<0.05).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행동지표인 호흡수는 카테킨 처리에서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으나(P<0.05), 비타민 C와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고온 환경에서 육계의 카테킨과 비타민 C의 첨가는 HSP70, MDA와 같은 스트레스 지표를 완화시켰으나, 첨가물질 간 상호작용과 최적의 혼합 수준에 대해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땅콩 겉껍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및 화장품 제형에서 추출물의 안정성 평가 (Evaluation of Anti-wrinkle Effect of Peanut Shell Extract and Stability of the Extract in Cosmetic Products)

  • 한나래;이진영;김미향;최은영;안봉전;이유영;강문석;김현주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49권3호
    • /
    • pp.203-212
    • /
    • 2023
  • 본 연구는 땅콩의 부산물로 폐기되는 겉껍질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수행하였다. 땅콩 겉껍질 추출물의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 및 SOD 유사활성 IC50값은 각각 75.00, 46.33, 및 472.83 ㎍/mL으로 조사되었다. 땅콩 겉껍질 추출물 처리에 따른 MMP-1, MMP-3, 및 procollagen의 단백질 발현 정도를 측정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MMPs 단백질 발현량이 감소하였고, procollagen 단백질은 정상대조군 수준을 유지하였다. 주름 억제 효능을 검정한 결과, 추출물의 elastase 및 collagenase 저해활성 IC50 값은 각각 0.30 및 0.09 mg/mL로 양성대조군보다 낮았다. 땅콩 겉껍질 추출물에서 분리한 eriodictyol과 luteolin의 elastase 및 collagenase 저해 활성을 분석한 결과, 0.1 mg/mL 처리농도에서 eriodictyol과 luteolin은 각각 53.8 및 98.0%의 elastase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collagenase 저해 활성은 각각 60.1 및 72.5%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땅콩 겉껍질 추출물의 주름억제활성 유효성분은 luteolin일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땅콩 겉껍질 추출물이 함유된 로션 및 크림 제형의 온도 조건 및 온도 순환에 따른 pH 및 점도를 측정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 없이 안정적인 제형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땅콩 겉껍질 추출물이 주름 억제를 위한 화장품 소재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용미생물에 의한 저이용 산채류의 복합발효 중 생리활성 성분 및 항염증 변화 (Changes in physiologically active ingredients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underutilized wild vegetables by complex fermentation using beneficial microorganisms)

  • 심상협;최하경;이다은;나수창;황대일;오효빈;임이택;김태영;김대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287-297
    • /
    • 2024
  • 저이용 임산자원으로 보고된 꾸지뽕 및 돌배를 이용하여 koji, yeast, LAB을 통한 단일 및 복합 발효를 진행하였고, 복합발효를 이용하는 것이 생리활성물질 전환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폐 및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진 더덕 및 도라지와 혼합하여 국균 및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복합발효물의 기간별 분석을 진행하였다. pH와 총산도는 발효초기부터 24일 차까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고, 반면 °Brix와 고형분 함량은 6일 차에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Phenolic compound를 분석한 결과로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caffeic acid는 발효초기(각 5.43±0.16 ㎍/mL, 12.30±0.17 ㎍/mL, 6.79±0.19 ㎍/mL, 28.14±0.87 ㎍/mL)부터 18일 차까지(각 29.81±0.30 ㎍/mL, 34.22±0.13 ㎍/mL, 28.86±0.50 ㎍/mL, 45.65±0.26 ㎍/mL)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ferulic acid, taxifolin, cinnamic acid, quercetin은 12일 차까지 증가하다가(각 23.22±0.67 ㎍/mL, 11.55±0.26 ㎍/mL, 0.84±0.01 ㎍/mL, 1.63±0.02 ㎍/mL) 18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각 17.74±0.19 ㎍/mL, 6.80±0.09 ㎍/mL, 0.72±0.01 ㎍/mL, 1.81±0.02 ㎍/mL). Total phenol, total flavonoid 함량 및 항산화활성(DPPH, ABTS)은 발효 초기부터 18일 차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4일부터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항산화활성이 높은 성분인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및 caffeic acid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으로 phenolic compound에 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O 생성 억제능을 확인한 결과, 발효초기보다 6일 차 때 NO의 생성이 급격히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고(55.1% to 87.7%), 그 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항염증 관련 단백질 발현 양상 실험에서도 역시 6일 차 이후로 iNOS, COX-2, TNF-𝛼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꾸지뽕, 돌배, 더덕 및 도라지를 혼합하여 유용미생물(koji, yeast, LAB)을 이용해 복합발효를 했을 시, 12-18일 사이에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서 저이용 임산자원의 식품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고당 및 올레산으로 유도된 간세포에서의 염증반응에 대한 말차(Camellia sinensis) 추출물의 보호효과 (Protective effect of matcha green tea (Camellia sinensis) extract on high glucose- and oleic acid-induced hepatic inflammatory effect)

  • 김종민;이욱;강진용;박선경;신은진;문종현;김민지;이효림;김길한;정혜린;박효원;김종철;허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3권3호
    • /
    • pp.267-277
    • /
    • 2021
  • 본 연구는 가루녹차의 가공품인 말차를 이용하여 항산화 평가와 고당으로 유도된 간세포에서의 간세포 보호효과와 지방간 개선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말차의 catechin 함량과 총 페놀성 화합물 및 총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의 함량은 잎 녹차보다 우수한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라디칼 소거활성과 지질과산화물 억제활성 역시 잎 녹차보다 우수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항당뇨 활성을 나타내는 α-glucosidase, α-amylase 및 최종당화산물에 대한 우수한 억제활성을 확인하였다. In vitro 간세포 보호효과를 평가한 결과, 말차는 효과적으로 산화적 스트레스 및 고당으로 인한 활성산소 생성 억제활성과 간세포 생존율 나타내었다. 또한, oleic acid로 유도된 지방 축적에 대한 말차 추출물의 억제활성을 확인하였으며, 지방간으로 인한 염증반응에 대한 조절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녹차의 가공품 중 하나인 말차는 가공 전 잎 녹차에 비해 우수한 카테킨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지니며, 탄수화물의 섭취를 억제해주는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간세포의 지질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감마선 조사에 의한 복분자 착즙액 에탄올 추출물의 색상 및 생리활성 변화 (Effects of Gamma Irradiation on Color Change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 of a Mechanically Pressed Juice of Bokbunja (Rubus coreanus Miq.))

  • 김희정;조철훈;김현주;신동화;손준호;변명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271-277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복분자 착즙액을 에탄올로 추출하여 감마선 조사(20kGy)한 후 색상 및 생리활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의 감마선 조사에 의한 색도변화는 명도($L^*$)의 경우 조사 후에 증가한 반면, 적색도($a^*$) 및 황색도($b^*$)의 경우에는 감소하였다.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화합물의 함량은 비조사구와 조사구 각각 58.4 및 56.5 mg/g으로 조사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자공여능은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 250 ppm 이상의 모든 시료에서 80%이상의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추출물(1%)을 돈육에 적용하여 저장시간에 따른 지질산패도를 TBARS로 측정한 결과 추출물을 첨가 시 지질산패도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아질산염 소거능도 pH 1.2, 4.2 및 6.0에서 각각 51.1%, 8.3% 및 7.5%로 나타났으며 전자공여능, 지질산패억제 및 아질산염 소거능 모두 조사에 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에 대한 항균활성은 농도에 따른 생육 저해효과를 측정한 결과 10,000 ppm에서 B. Cereus 및 S. Typhimurium의 생육이 억제되었으며 Ames test를 이용한 복귀돌연변이 시험에서는 $10,000{\mu}g/plate$이하일 때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의 돌연변이원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복분자 추출물에 감마선 조사기술을 이용한다면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천연소재를 제조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Quercetin의 급여가 산양의 사료이용성, 혈액상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Quercetin on the Feed Utilization, Blood Parameters, and Meat Quality in Korean Native Goats)

  • 조성경;조철훈;정사무엘;김민규;오현민;이봉덕;이수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52권4호
    • /
    • pp.297-304
    • /
    • 2010
  • 본 실험은 quercetin의 급여가 우리나라 재래 산양의 사료이용성, 혈액 성상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공시동물로 체중 15 kg 정도의 우리나라 재래산양 16두(2처리 8 반복)를 공시하여 TMR 사료에 quercetin을 0 및 200 mg/kg씩 첨가하여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로서, 재래산양의 사료섭취량, 음수량, 배뇨량 및 배분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조지방, NDF 및 ADF의 소화율도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건물 및 조단백질의 소화율은 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결과였다(P<0.05). 그리고 반추위액의 pH는 처리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total VFA, 프로피온산 및 낙산의 농도는 첨가구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그러나 초산, 이소 낙산, 이소 발레린산 및 발레린산은 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P비는 첨가구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BUN BUN/ creatinine은 quercetin 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나, ALT AST Creatinine Albumin ${\gamma}$-GT Ca Pi의 농도는 유의한 영향을 관찰할 수 없었다. 재래산양육의 pH, 보수력 및 총 페놀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ABTS^+$ radical소거 능력은 첨가구가 무첨구에 비하여 도축 후 0시 간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어졌다. 관능검사에서는 quercetin을 섭취한 산양의 육에서 색과, 조직감과 전반적인 부분의 선호도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건물과 조단백질 소화율, 반추위 발효성상 및 관능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육질 평가에 있어 pH, 보수력, 전자공여능 및 지방산패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재래산양육의 ABTS 환원력이나 관능적 특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어 quercetin 급여가 육질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는 가능성은 제시되었다. 따라서 추후 quercetin 급여가 육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유근피(Ulmus pumila)로부터 분리한 phenol성 물질의 건강기능식품 활성 (Healthy Functional Food Properties of Phenolic Compounds Isolated from Ulmus pumila)

  • 김경범;조분성;박혜진;박기태;안봉전;안동현;김명욱;채정우;조영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19권6호
    • /
    • pp.909-918
    • /
    • 2012
  • 유근피에 함유된 페놀성 물질은 70% ethanol을 용매로 하여 12시간 추출하였을 때 $17.9{\pm}1.0\;mg/g$으로 가장 많이 용출되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산화력을 측정한 결과 전자공여능은 $50{\mu}g/mL$ 이상의 phenolic 농도에서 물추출물과 70% ethanol 추출물 모두에서 80% 이상의 높은 전자공여능이 확인되었다. ABTS radical cation decolorization을 측정한 결과 유근피는 물과 70% ethanol 추출물에서 $96.8{\pm}2.9%$의 높은 항산화활성이 측정되었으며, antioxidant protection factor 측정에서는 물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모두 $200{\mu}g/mL$의 phenolic 농도에서 BHA 보다 높은 2.5 PF의 높은 항산화력이 확인되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를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전 농도에서 약 80%의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고혈압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 약 50%, 70% ethanol 추출물에서 58.5%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200{\mu}g/mL$ phenolics의 처리농도에서 물 추출물이 77.4%, 70% ethanol 추출물에서 90.6%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관절염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xanthin oxidase 저해 활성을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는 억제 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고, 70% ethanol 추출물에서 30%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200{\mu}g/mL$ phenolics의 처리 농도에서 48.1%의 억제력을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염증 억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hyaluronidase 저해활성을 확인한 결과 물 추출물과 ethanol 추출물에서 70% 이상의 높은 저해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50{\mu}g/mL$ phenolics의 낮은 농도로 처리하였을 경우에도 80%의 항염증효과를 나타내었고, 처리한 phenolic compound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억제효과가 높아져 농도 의존적인 양상을 나타내었다. 기능성 식품으로의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함유한 tablet(정제)를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의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색깔의 관능 평점이 8.3으로 평가되었고, 맛과 향은 8.8과 8.6의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전체적인 기호도 역시 8.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부패세균에 대한 항균효과 (Inhibitory activity against biological activities and antimicrobial activity against pathogenic bacteria of extracts from Hericium erinaceus)

  • 김명욱;이은호;정희영;이승열;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62권2호
    • /
    • pp.173-179
    • /
    • 2019
  •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m) 추출물의 총 페놀성 성분함량은 물 추출물은 $0.349{\pm}0.004mg/sample\;g$이었고, 에탄올 추출물은 $0.258{\pm}0.012mg/sample\;g$을 나타내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농도 의존적으로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ositive control로 사용한 BHA 보다 더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내었다. 기능성식품활성에서 노루궁뎅이버섯 에탄올추출물은 $50-200{\mu}g/mL$ 페놀성 성분 농도구간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xanthine oxidase 저해효과를 나타내었으며,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은 $50{\mu}g/mL$ 페놀성 성분 농도에서 80% 이상의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항염증인자로 hyaluronidase 저해활성은 물과 에탄올 추출물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기능성 미용식품활성에서 노루궁뎅이버섯 에탄올추출물의 collagenase 저해활성은 $200{\mu}g/mL$ 페놀성 성분 농도에서 물과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65.09%와 58.38%의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고,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 9.4-58.24%의 농도의존적인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노루궁뎅이버섯 ethanol 추출물 $50-200{\mu}g/mL$ 페놀성 성분 농도구간에서 18.94-100%의 우수한 모공수축 효과가 확인되었다. 식품부패유발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은 2.5 mg/mL 이상의 농도에서 Staphylococcus aureus, Salmonella enteritidis, Vibrio parahaemolyticus 및 Escherichia coli에 대한 높은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노루궁뎅이버섯은 건강기능성 식품 및 미용식품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부패균에 대한 천연방부제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강원도 시판 막장제품의 이화학적 품질특성 및 생리활성 조사 (Biological Activities and Physiochemical Properties of Gangwon-do Endemic Makjang Products)

  • 김병목;정지희;임지훈;정민정;정재형;최용석;심재만;정인학;김영명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6호
    • /
    • pp.862-873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장제품(MJ) 12종을 수집하여 이화학적 품질특성 및 생리활성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pH는 4.43~5.69로 나타났고 MJ5가 가장 높았으며, 염도는 11.1~16.9%로 분포되어 있었고 MJ3이 가장 높았다. 명도는 26.2~36.9, 적색도는 3.9~11.5, 황색도는 6.5~16.6으로 분포되어 있어 제품들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아미노태질소 함량은 제품에 따라 342.41~605.92 mg%로 나타났고 MJ2가 가장 높았으며,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1,175.3~4,657.7 mg%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특히 MJ11의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4,657.7 mg%로 제품들 중 가장 높았고, 주요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lanine, lysine, leucine, isoleucine이었으며, 제품에 따라 GABA 함량이 높게(MJ12, MJ8, MJ4) 나타나기도 하였다. 지방산 총량은 1,598.6~2,874.4 mg%로 MJ10이 가장 높았고, 주요 지방산으로는 linoleic acid, palmitic acid, linolenic acid, oleic acid, stearic acid였으며, 오메가 6 지방산이며 필수지방산인 linoleic acid가 지방산 총량 대비 약 37.7~46.7%를 차지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제품에 따라 $401.48{\sim}746.67{\mu}g$ GAE/mL로 분포되어 있었고, MJ11이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MJ11, MJ8 및 MJ4가 가장 높았고, SOD 유사 활성은 MJ12 및 MJ2가 가장 높았다. 대장암세포주에 대한 세포 성장 억제 효과는 MJ1과 MJ12가 가장 높았고, 위암세포주에 대해서는 MJ3과 MJ5가, 유방암세포주에 대해서는 MJ5가 가장 높았다. 간세포에 대한 중성지질 축적 억제 효과는 MJ7이 가장 우수하였고, 항고혈압 효과는 MJ11이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아미노태질소 함량과 유리아미노산 총량이 높은 막장제품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암, 항고혈압 등의 효과를 보이는 막장 제품들의 주요 원부재료는 메주, 보리, 고추씨 등이었으며(자료 미기입), 이들 원부재료의 배합비에 따라 함량과 효능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향후 막장제품의 표준 제조방법 및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상기 결과들을 기초로 하여 막장 원부료의 정밀분석, 제조원료에 따른 제품들 간의 상관 분석 등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