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muting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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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건설과 서울 거주자의 통근통행패턴 변화 (Emergence of New Towns and Changes in Commuting patterns of Seoul Residents)

  • 김현우;김호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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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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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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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서울의 인구집중 해소와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의 개발을 목적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된 이후 20여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그간 서울시 거주자의 통근통행패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통근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판별하기 위해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초과통근 실태를 분석하여 서울시의 직주 불일치 정도를 알아보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통근자들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통근시간이 늘어나다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통근시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서울시의 통근비용이 최소화되는 경우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초과통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서울의 직주 불일치가 과거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나, 행정구별로는 여전히 직주 불일치도의 격차가 심하였다. 수도권 신도시 건설 이후 서울 거주자들의 통근패턴 변화와 현재의 직주불일치 정도를 파악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비효율적 통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가능케 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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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도시권 통근 효율성 비교: MAUP 회피를 위한 Constrained Monte-Carlo Simulation의 활용 (Commuting Efficiency Comparison of Metropolitan Areas in South Korea: Application of Constrained Monte-Carlo Simulation to Avoid the MAUP)

  • 윤현성;김승남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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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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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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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통근 패턴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 초과 통근율과 통근 잠재력 사용률과 같은 다양한 통근 지표들이 개발되고 사용되어 왔다. 이들 지표들을 활용하여 대도시권의 통근 패턴 차이를 밝히고, 이를 통근 정책 수립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기에 지표를 합리적으로 산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통근 지표는 일반적으로 행정구역 단위로 산출되기 때문에 공간단위 수정가능성의 문제(MAUP)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 문제는 대도시권 간 통근 효율성 비교의 합리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통근 지표 산출 과정에서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최적, 실제, 그리고 최대 통근 거리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초과 통근율과 통근 잠재력 사용률을 제시한다.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우리나라의 사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서,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주거지와 근무지가 실제 건물의 위치에서 선택되어야 한다는 제약 조건을 가한 제약조건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2016년 가구통행실태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광역도시계획이 수립된 13개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된 통근 지표는 기존 방법을 통해 산출된 결과와 미미한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대도시권 간 통근 효율성 비교 결과 직주의 물리적 균형의 정도가 유사하더라도 실제 통근 패턴은 상이하게 나타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향후 면적과 같은 대도시권별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직주불일치 현상과 낭비통근 : 서울시를 중심으로 (Jobs-Housing Mismatch and Wasteful Commuting in Seoul)

  • 전명진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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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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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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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One of interesting issues in urban land-use and transportation policy is about an unproven belief that imbalances between employment and residential sites strongly influence urban commuting patterns. The purpose of this study si to find how spatial distribution of jobs and housing affects commuting distances in Seoul Metropolitan Area using 1990 Census O-D Data. This study estimates cost-minimizing required commuting distance, given the actual distributions of jobs and housing , and compares required commuting distances with actual commuting distances. One of findings is that the standard urban economic theory explains only 1/3 of actual commuting in the case study area. The policy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that jobs-housing balance policy will have only a minor effect on the actual comm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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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근통행의 접근도 변화패턴 분석 (Analysis of Accessibility Patterns for Commuting Trips in Seoul Metropolitan Area)

  • 조혜진;김강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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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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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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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자료를 이용하여 과거 $1990{\sim}2000$년간 수도권내 각 시군의 접근도를 정량적으로 산출하여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수도권 시군별 접근도 변화를 살펴보면, $1990{\sim}1995$년에는 수도권 시군별 접근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1995{\sim}2000$년에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도가 놓은 지역은 서울, 광주, 여주, 양평, 가평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별 접근도의 불평등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지니 계수를 분석해 본 결과 1990년에서 1995년에는 시군별 불균형이 증가하였으나 2000년의 경우는 상대적인 불균형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각 시군에서 서울시로의 접근도 변화를 살펴본 결과 $1990{\sim}1995$년에는 서지로의 유입통근통행의 접근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1995{\sim}2000$년에는 서울시로의 접근도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로의 유입통행의 접근도가 높은 지역은 과천시, 광주군, 성남시 등으로 서울시로의 유입통행비율이 높고 서울에 근접한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에서 접근도가 높은 지역인 여주, 가평, 포천 등은 서울로의 유입통행에 대해서는 접근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접근도의 결과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통시설투자와 공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발교통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등으로 수도권내 접근성이 악화된 도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문화정착을 위한 대학생의 생활문화비교분석 -지방대학 대학생의 통학유형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Living Culture of Undergraduate Students for Establishment of University Culture - Focused on the Commuting Patterns -)

  • 조영희;조명희;심영;김대년;이경희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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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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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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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living cultures among three types of undergraduate students, grouped by commuting patterns, attending universities in Chung-Cheong Do: a long-distance type, a short-distance type, and a living-alone type. The survey was performed with questionnaires and the subjects were 1167 undergraduate studen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or a long-distance type, the levels of housing environments and consumption expenditures were relatively high, but the students felt constrainted by the commuting time. For a short-distance type, the consensus in decision-making with parents and the degree of conflict reconciliation were the lowest. For a living-alone type, the levels of housing environments and consumption expenditures were relatively poorer, but the students spent relative]y more time at school and the attitudes of school and department which they belong to were relatively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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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에 따른 職住分離와 通勤通行 패턴의 差異 -서울의 旣婚女性과 旣婚男性을 中心으로- (Gender Difference in the Seperation of Employment from Home and Commuting: A Case Study of Married Women and Men in Seoul)

  • 노시학;손종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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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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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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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논문에서는 성에 따른 취업자의 지역별 통근율의 차이와 취업기회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통한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와 이에 의한 통근통행행태의 차이가 설명되었다. 분석결과 남성취업자의 경우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여성취업자의 경우는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과정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제약의 성에 따른 차이는 곧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의 차이를 유발하여 여성취업자가 남성취업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직주분리의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직주분리의 차이는 다시 이들의 통근통행행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일반적으로 남성통근자는 여성통근자에 비하여 보다 장거리 통근을 하며, 보다 많은 통근비용을 지출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고급의 통근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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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개발이 인구이동과 통근통행패턴에 미친 영향 (The Influence of New Town Development on the Changes of the Migration and Commuting Patterns in the Capital Region)

  • 이희연;이승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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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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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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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울로의 인구밀집화는 만성적인 서울의 주택난을 가져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주변에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수도권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이동과 통근통행패턴의 변화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특히 신도시들이 성장하면서 자족성이 커져서 통근통행 패턴의 변화를 일으키는지 또는 여전히 서울에 의존적인 가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진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개발은 인구이동 패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주거지 이주 목적으로 이루어진 인구이동은 통근통행패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북부로 확대되어 나감에 따라 인구이동 흐름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통근통행패턴도 변화되면서 서울대도시권이 광역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동안 신도시들의 자족수준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자족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도시들이 경제적 기능을 점차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보이며, 이는 향후 수도권의 새로운 고용중심지로 부상될 잠재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향후 신도시의 직주불균형을 완화하고 자족성을 높이는 정책은 수도권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씨 괼 수도 있을 것이다.

통행목적별 자전거 통행수단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서울시를 대상으로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the travel mode choice of bicycle by trip purpose -a case study of Seoul)

  • 이경환;고은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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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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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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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통행목적별 자전거 통행행태를 분석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시 행정동별 자전거 통행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약 14.2%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나이, 성별, 소득, 직업, 주거유형 등 다양한 개인특성변수들이 통행목적별 자전거 통행수단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통행 장소와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주거지와 같은 행정동 내 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전거 통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근린환경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들 중에서 근린의 토지이용혼합도가 높고 범죄발생률이 낮을수록 통근 및 통학 목적의 자전거 통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 업무, 상업시설의 용도 혼합과 함께 지역의 범죄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통근 및 통학 목적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밀도와 지역의 경사도는 공통적으로 통근 및 통학, 쇼핑, 운동 및 여가 목적의 자전거 통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전거 통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도로 공급을 통해 자전거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경사도 등을 고려하여 자전거 기반시설의 입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도시권의 공간상호작용 변화와 시공간 패턴 (The Changes and Time-Space Patterns of Spatial Interaction in Seoul Metropolitan Area)

  • 손승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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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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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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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대도시권은 인구나 경제활동이 주변지역으로 재배치됨에 따라 주변지역에서 새로운 중심지가 형성되는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심도시와 주변지역의 중심성 변화는 대도시권에서 발생하는 공간상호작용의 패턴을 변화시킨다. 본고에서는 서울대도시권의 통근통학통행을 통하여 공간상호작용의 변화 패턴을 고찰하였다. 서울과 접한 지역에서는 역외통행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서울로부터 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역외통행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역외로 유출되는 최대통행의 목적지 분포가 점차 다원화하고 있으며, 서울 주변지역에서 서울을 목적지로 하는 역외통행률 또한 감소추세를 나타내었다. 서울대 도시권의 상호작용 변화는 대체로 인접한 지역들간에 강하게 이루어졌으며, 중심도시인 서울에서 유출되는 역외통행의 변화가 현저하였다. 통행량의 증감에 따른 상호작용변화의 유사성 분석에서는 용인 서울 수원 화성 등지가 상호작용변화의 속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도시활력 측정을 위한 생활인구 특성 분석 -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 (Analysis of living population characteristics to measure urban vitality - Focusing on mobile big data -)

  • 카마타 요코;남광우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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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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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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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격적인 인구감소 시대에 들어선 가운데 지방 도시들은 사회적 인구 유입도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생활인구 유도를 통한 도시 활력 증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활력도 분석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인 부산광역시 행정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의 시공간 분포특성을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행정동을 인구증감의 변화 양상으로 유형화한 후, 도시쇠퇴 및 활력 관련 지표를 사용하여 유형별 지역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공간 분포특성 분석결과,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 밀도 분포패턴은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보였으나, 원도심 지역에서 주민등록인구 밀도가 낮으면서 생활인구 밀도가 높은 반대의 특성을 가지는 지역이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의 변화 양상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민등록인구는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생활인구는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활인구 감소 군집에 인접해서 인구증감의 지역 간 격자가 큰 군집이 나타나,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변 지역에 생활인구가 확산하는 전이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형화 결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도 통근·통학 또는 방문으로 인한 활발한 인구 유입이 있었으며, 이러한 지역은 사업체 수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어, 산업·경제적 성장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다만 부산의 약 47% 행정동은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가 모두 감소하고 지역 쇠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지역에 대해 우선적인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한 도시활동의 한계거리 증가와 이동량의 증가로 지역간 교류가 날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지표로서의 생활인구 데이터의 활용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