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gence of New Towns and Changes in Commuting patterns of Seoul Residents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 서울 거주자의 통근통행패턴 변화

  • Received : 2011.07.24
  • Accepted : 2011.08.11
  • Published : 2011.09.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commuting patterns of Seoul residents after the construction of new towns. To find the determinants of commuting time for residents with jobs in Seoul,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s performed using household survey data. Overall, the findings present a plausible picture of the spatial configuration in Seoul, where younger residents with growing families move out to the suburbs to become owners of apartment homes, and drive or use mass transportation to get to work. As they get older and wealthier, other things being equal, they gravitate towards the city centre in order to reduce the time wasted on commuting. While their occupations appear to play little role, it seems that the entrapment hypothesis on female workers is supported as well. In addition, excess commuting is still prevalent due to jobs-housing mismatch in Seoul, although it is less severe than in the past. Based on these results, planners should devise better strategies to solve the inefficient commuting problem.

본 연구에서는 서울의 인구집중 해소와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의 개발을 목적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된 이후 20여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그간 서울시 거주자의 통근통행패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통근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판별하기 위해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초과통근 실태를 분석하여 서울시의 직주 불일치 정도를 알아보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통근자들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통근시간이 늘어나다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통근시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서울시의 통근비용이 최소화되는 경우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초과통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서울의 직주 불일치가 과거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나, 행정구별로는 여전히 직주 불일치도의 격차가 심하였다. 수도권 신도시 건설 이후 서울 거주자들의 통근패턴 변화와 현재의 직주불일치 정도를 파악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비효율적 통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가능케 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