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munity of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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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급활동일지 (Analysis of Prehospital Care Report for Improving Emergency Service at Prehospital Phase)

  • 최길순;김윤경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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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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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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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 This study analyzes prehospital care report of emergency service at prehospital stage, examines characteristics of activities of 119 paramedics and its users and aims to provide help for improving emergency system in future. Methods : Data collected were 119 prehospital care report and hospital records with 7,160 patients to emergency room by 119 ambulance from Jan. 1 to Dec. 31, 2006 and percentage and frequency of the data were obtained. Results : 1) Use of emergency room by 119 ambulance was increased in summer and autumn such as August(9.1%), September(11.2%) and October(13.5%) and it was more frequently used on Monday(17.3%), Saturday(17.2%) and Friday(16.1%) by telephone(98.6%). 2) Using emergency room was most in over sixties(51.8%), men(64.2%), community residents (78.3%), by report of family(50.3%) and at '09:01~12:00'(16.5%). 3) Symptoms of emergency room users included headache, chest pain, stomachache, lumbago and others as 40.6% and places where patients were found were at home(60.1%) due to chronic internal diseases at 49.2%. 4) Most of non-emergency patients(80.2%) arriving at hospital had normal pupil condition (88.4%) and clear consciousness(71.2%) and most of them left hospital after having first-aid treatment. 5) Physiological symptom tests evaluated by paramedics at prehospital stage included blood pressure(56.6%), pulse(22.9%), breathing(13.0%) and temperature(9.2%), and there was no SPo2 case. 6) Classification of severity by paramedics showed difference as emergency patients(18.0%) by paramedics and those(24.9%) by hospital. 7) First-aid treatments by paramedics at prehospital stage were promoting comfort(28.9%), hemostasis(7.7%), fixing cervical vertebrae(4.0%) and ensuring vein route(3.1%). 8) Selectors of medical agency were patients or guardians(86.2%) and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73.6%). Conclusion : To sum up the above research, it was found that percentage of using 119 ambulance by non-emergency patients was higher and paramedics performed basic first-aid treatment rather than professional first-aid treatment due to several conditions such as legal problems, range of allowance, etc.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method to reduce frequency of ambulance by non-emergency patients and approaches to alleviate limitations of allowance of paramdeics to make them perform effective first-aid treatment at prehospital stage should be sought in the dimension of individual, organization and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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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갈등의 기록화를 위한 내러티브 설계 밀양 송전탑 건설 갈등을 사례로 (A Design of Narrative Structure for Documenting Environmental Conflicts : Case of Mi-ryang Transmission Towers Construction Conflicts)

  • 설문원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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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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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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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환경갈등은 지역주민들의 장소 경험이 압축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의 핵심 사건이며 로컬리티 기록화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영역이다. 이 연구는 밀양 고압 송전탑 건설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10년에 걸쳐 경험한 환경갈등을 기록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갈등사건의 기록화는 이해관계자들의 입장과 관점에 대한 이해 없이 추진하기 어려우며, 기록의 수집 기술이 갈등의 내러티브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프레임을 고려한 동적 내러티브 구조를 제안하였다. 먼저 환경갈등의 특징을 조사한 후, 환경갈등 기록화의 원칙과 절차, 내러티브의 구조와 개발 절차가 포함된 모형을 설계하였다. 갈등 기록화 원칙은 복합적 기록화, 프레임 적용, 동적 내러티브의 구현으로 설정하였다. 동적 내러티브가 형성될 수 있는 기록화의 구조는 ISO 23081의 메타데이터 영역을 응용하여 설계하였으며, 내러티브 설계 절차를 제시하였다. 이 모형을 밀양 송전탑 건설 갈등 사례에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갈등사건의 전개과정, 쟁점, 이해관계집단, 갈등의 성격 등을 분석한 후 갈등의 전체 내러티브 및 프레임을 설정하였다. 기록생산 맥락에 대한 기술(사건, 법규, 이해관계자)과 기록 기술을 연계하고 각 사건 기술에 사건을 둘러싼 대립되는 프레임을 추가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중층적 내러티브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이 모형의 장점은 사건, 이해관계자, 법규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함으로써 기록 생산 맥락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다중 개체를 이용한 동적 기술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서 정보의 갱신과 추가, 연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의 환경갈등 기록화는 공동체의 집단기억 형성을 지원하며 비선호시설의 입지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민의 가치와 인식을 고려한 거버넌스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촉구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박용길의 편지 '당신께' 컬렉션의 특성과 과제 (The Characteristics and Tasks of Park Yong-gil's Letter 'To You' Collection)

  • 오명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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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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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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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박용길의 개인 편지 '당신께' 컬렉션은 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관리하는 근현대 한국의 단면을 품고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이 편지들은 약 10년 3개월 동안 작성된 것으로 현재 약 2,304통이 남겨져 있으며 사료를 장기 보존하기 위한 사회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기록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 글은 그간 본격적으로 소개되지 못했던 박용길 편지를 기록학계에 소개하고 그 전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과제를 살펴보려는 목적을 갖는다. 이를 위해 박용길 개인의 삶 속에서 편지가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특히 옥바라지의 일환으로 쓴 편지라는 측면에서 이 편지의 가치를 조명하였다. 그리고 아카이브 소장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편지가 갖는 내, 외적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서 파악된 박용길 편지의 특징은 한 사람에게 보낸 편지로 상당한 분량과 집합성을 갖고 축적된 것으로 공동 발신자, 독특한 작성 형태, 다양한 작성 매체를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편지라는 친숙한 소재를 갖고 동시대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공감하기 쉬우며 동시대 사건, 인물에 관한 풍부한 정보적 가치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이용자층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께' 편지는 이러한 역사, 문화적 가치와 다양한 활용 가치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연구와 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야 할 것이다.

민간 기록정보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Network Platform for Information of Private Archives)

  • 김화경;조아라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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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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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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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민간기록은 사회의 다양한 기억과 구성원들의 생활과 경험, 일상, 도덕과 가치관 등이 담긴 한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최근 다양성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으며 각기 다른 기반과 목적을 바탕으로 다수의 개인과 공동체가 등장하면서, 그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부터 생산되는 민간기록의 내용과 유형, 범주 역시 다양해졌다. 이러한 민간단체·공동체는 민간기록을 생산·보유하고 있는 잠재적인 대상이지만 대부분 기록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나 시스템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민간의 자발적인 의지와 활동만으로 기록관리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 기록관리 체계 내에서 민간의 고유한 특성과 방식을 존중하면서 각 조직의 수준에 적합한 기록관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소수의 공적 주체만으로 민간영역의 기록관리에 관한 모든 이슈를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민간영역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생적으로 기록관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민간영역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서로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간 기록정보 네트워크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제안하고자 한다. 민간영역 네트워크 구축사례 및 예상 이용자 요구사항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비전과 목표모델을 수립하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and Associated Risk Factors in Jazan, Saudi Arabia: A Hospital Based Case Control Study

  • Quadri, Mir Faeq Ali;Alharbi, Fahd;Bajonaid, Amal Mansoor S;Moafa, Ibtisam Hussain Y;Sharwani, Abubakker Al;Alamir, Abdulwahab Hussain A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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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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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5-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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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ckground: Oral cancer is the third most common malignancy in Saudi Arabia, the highest incidence of which is reported from Jazan provinc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of various locally used substances, especially shamma, with oral cancer in the Jazan region of Saudi Arabia. Materials and Methods: A hospital-based case-control study was designed and patient records were scanned for histologically confirmed oral cancer cases. Forty eight patients who were recently diagnosed with oral cancer were selected as cases. Two healthy controls were selected for each observed case and they were matched with age (+/- 5 years) gender and location. Use of different forms of tobacco such as cigarettes, pipe-smoking and shamma (smokeless-tobacco) was assessed. Khat, a commonly used chewing substance in the community was also included. Descriptive analysis was first performed follow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ith and without interaction) to derive odds ratios (ORs)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s). Results: Mean age of the study sample (56% males and 44% females) was 65.3 years. Multinomial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shamma use increased the odds of developing oral cancer by 29 times (OR=29.3; 10.3-83.1). Cigarette (OR=6.74; 2.18-20.8) was also seen to have an effect. With the interaction model the odds ratio increased significantly for shamma users (OR=37.2; 12.3-113.2) and cigarette smokers (OR=10.5; 2.88-3.11). Khat was observed to have negative effect on the disease occurrence when used along with shamma (OR=0.01; 0.00 - 0.65). Conclusions: We conclude that shamma, a moist form of smokeless tobacco is a major threat for oral cancer occurrence in the Jazan region of Saudi Arabia. This study gives a direction to conduct further longitudinal studies in the region with increased sample size representing the population in order to provide more substantial evidence.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와 전수교육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ocumentation Method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Training Center)

  • 김지희;이영학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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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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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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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무형문화유산은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은 더욱 중요해졌다. 무형문화유산은 사람을 통해 전승된다. 그러나 온전히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여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할 수는 없다. 무형문화유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를 기록에 담아 보존하고 전승해야 한다. 이에 현재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제안한다.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첫 번째, 현재의 행정기관 위주의 하향식 기록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두 번째, 전승자와 보유단체의 관점이 담긴 기록화를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로 무형문화유산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이 반영된 깊이 있는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할 수 있다. 네 번째,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성, 변이성, 지역성을 살려 기록화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이러한 전수교육관 기반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법 제정과 국립무형유산원의 개원 이후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제도, 정책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유산 기록관리도 빠르게 고도화되었으며, 기록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졌다. 변화에 힘입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생생한 현장인 전수교육관에 주목하여 무형문화유산 기록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숙아의 성장과 관련 요인 연구 (Factors associated with the growth of preterm infants)

  • 전지수;서원희;정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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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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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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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미숙아의 체중을 추적 조사하여 성장곡선 체중 z-score 값으로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요인을 탐색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이다. 출생 체중, 재태연령, 출생 시 NICU에서의 의료적 처치 (CPR, 산소치료, 위장관 삽관), NICU 입원 기간 및 퇴원연령, 수유 문제, 일일 추정 수유량이 체중 성장에 유의하게 영향을 가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출생 체중과 연령이 적은 그룹이 유의하게 초기 성장 정도가 더 낮았으나 교정연령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까지의 체중에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재태연령 40주 이후의 연령-체중 z-score가 평균 이하인 그룹이 출생 체중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보아 장기적인 성장에 출생체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NICU에서 의료적 처치를 받고 NICU 입원 기간이 긴 경우 성장곡선의 50 백분율 이하로 성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퇴원 후 2개월간 수유과정 중 문제가 없으며 더 많은 양을 섭취한 그룹이 성장곡선에서 더 상위에 있었으며 더 잘 자랐다. 또한 NICU 퇴원 후 가정에서 자녀가 초기보다 하향 성장을 하고 있을 때, 외부의 도움 및 커뮤니티 케어를 필요로 하므로 미숙아 성장 지원을 위하여 커뮤니티 케어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미숙아의 출생 체중 및 연령, NICU에서의 처치는 초기의 체중 성장에 영향을 끼치며, 재태연령 40주 이후의 성장 증진과 성장지연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올바른 섭취를 통한 원활한 영양공급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미숙아 성장 추적은 NICU 퇴원 후에도 지속되어야 하며 성장 증진 관련 변수, 특히 영양 지원에 적극적인 개입과 지지가 필요하다.

인류세 시대 '생태 아카이브' 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cological Archive' in the Anthropocene)

  • 이경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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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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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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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인류세(anthropocene)'라는 지구 환경 위기의 화두를 어떻게 기록학에 접목하고 생태 실천적 사유와 연결할 것인지를 모색한다. 환경 위기 상황을 일종의 아카이브 상수값으로 둔 기록학 논의를 독려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생태주의에 입각한 기록학의 질적 전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 글은 최근 서구 기록학 내 '그린 아카이브'에서 주장하는 친환경 기록관리의 개선책 마련 정도의 실용주의론을 넘어서고자 한다. 기록학과 생태주의적 패러다임을 이론적으로 접목하는 '생태 아카이브'라는 새로운 개념과 이의 인식론적 전환을 요청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기록의 생태적 접근을 기록학 논의에서 발굴함과 동시에 최근 인류세 담론들이 강조하는 기록의 '생태주의적 전회(an ecological turn)'를 통해, 이 글이 강조하는 '생태 아카이브' 개념을 구체화한다. 이 연구는 '생태 아카이브'를 기록학의 보편적·이론적 프레임으로서 생태 '리빙'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개념으로 삼는다. 즉 생태주의적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이른바 기록 민주주의적 가치들, 즉 탈보관주의, 공동체 아카이브, 그리고 정서의 아카이브를 재해석하고 확장한다. 구체적으로, 인류세 비극의 중요한 현장이자 사례인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 기록을 통해서 생태 리빙 아카이브의 실제 적용의 방법론을 예시한다. 구제역 사례 분석은, 지구 생태전환에 조응하는 기록관리의 새로운 질적 전환을 모색함과 동시에 아키비스트와 생태 현장의 시민주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해나가는 생태 현장 실천의 기록화 작업을 함께 강조하기 위함이다.

의료정보 표준에 관한 연구 : 표준화 분석 및 전망 (The Trends and Prospects of Health Information Standards : Standardization Analysis and Suggestions)

  • 김창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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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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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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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의 IT, BT와 NT의 발달로 U-헬스케어가 도입되고, 원격진료 및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의 보편화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이에 병원은 의료정보시스템의 활성화 및 보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의료정보의 통합 및 의료기관간 네트워크화가 구축하여 유 무선 의료 통신망이 개방되고, 환자의 진료 데이터 및 영상 공유가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의료 산업 분야에서는 의료장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기술이 복잡화, 고도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전의 의료정보 표준은 HL7, DICOM, IHE, ASTM 등의 많은 관련 기구가 독자적으로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상황으로 대부분의 기술들이 국가 간, 동일 국가의 지역 내, 업체 간 긴밀한 상호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개발 및 구현이 되고 있어, 시스템의 통합 및 표준화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 이에 의료데이터의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을 위하여 국제 표준화 기구는 긴밀한 협조로 관련 표준을 공동 개발하는 추세이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의 의료정보기술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의 의료정보시스템의 전망을 예측하여 실제 국내에서 의료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의료정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각 선진국들의 의료정보 표준화를 기술 선점의 기회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증대함에 따라 의료산업 및 의료정보기술의 표준 연구가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환경에서의 국내 의료기관의 정보화 촉진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의료정보 표준의 국내 적용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며, 병원 및 의료 산업에서 의료정보 표준 정착과 공유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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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호스피스기관의 활동에 관한 연구 (Activities of a Home Hospice Organization)

  • 김정희;최영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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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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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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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독립된 가정호스피스 일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의 특성과 간호문제, 서비스내용 등을 파악하여 지역사회 가정호스피스 기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독립된 가정호스피스기관의 서비스가 시작된 1994년 11월부터 자료가 정리된 1999년 6월까지의 4년 8개월동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종료된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기록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작성된 도구에 정리하였으며 빈도, 백분율, 평균 및 범위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 일반적 특성으로 평균연령은 57.1세로 60세 이상이 54%였다. 의뢰당시 종교는 기독교가 49.6%, 천주교가 20.7%였으며 동거가족수의 평균은 2.8명이었다. 2) 주로 돌보는 사람으로 배우자는 50.9%였고 며느리, 딸의 순이었다. 대상자는 모두 말기암 진단을 받았으며 소화기계 암이 55.5%로 가장 많았다. 의뢰당시 말기상태를 몰랐던 41명중 31명이 도중에 알게되었다. 3) 서비스 의뢰인은 의사가 72.7%였으며 서비스기간은 평균 6.8주로 58.4%가 1개월 이내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접촉형태별 평균치는 가정방문 7.2회, 전화연락 5.1회, 병원방문 2.1회, 주치의와 연락 0.7회였다. 4) 대상자의 간호문제로 통증이 89.4%로 가장 많았고 식욕부잔 변비, 우울, 불안등이 관찰되었다. 수행된 간호활동은 약물관리가 85%로 가장 빈번하였으며 가족의 심리지지 77%, 환자 심리지지 58.4%에서 관찰되었다. 영적교제, 식이교육, 관장, 체위변경, 수액요법, 욕창간호는 20%이상의 대상자에게 적용된 간호활동이었다. 5) 서비스 종결에서 사망이 88.5%, 거절이 8%였다. 화인된 사망장소는 가정이 60%, 병원이 39%였다. 결론 : 가정호스피스 사업제공자는 노인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특히 통증중재를 위한 준비가 중요하고 서비스대상에 가족이 함께 포함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호스피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의뢰되어야 하며 지역주민의 호스피스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위한 사업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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