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munity health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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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노인의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eisure Activities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With COVID-19 Era)

  • 이경아;손희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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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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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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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여가생활 현황과 노인의 삶의 만족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노인복지관 노인 107명을 대상으로 삶이 만족도, 여가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전체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에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 상관관계에서는 코로나 이전의 경우 여가활동 정도와 삶의 만족도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코로나 이후의 경우 여가활동 정도와 삶의 만족도가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대안방안을 제시하면 첫째, 지역사회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노인을 위한 환경 개선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에 많은 변화로 노인들의 적응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인관련 기관에서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차원의 방안으로 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둘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 줘야 한다. 셋째,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해 최소한의 생활보장이 보장되도록 노후소득보장제도 및 지원이 요구 되어진다. 넷째,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및 관계위축으로 인한 관계 개선 및 위치 만족을 위한 노인들의 말벗과 상담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가 필요하다.

저소득 재가노인의 식생활 보장에 관한 연구: 서울시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ood Security for Low-income Older Adults: A Case Study on Meals on Wheels Project in Seoul)

  • 김정현;전용호;장혜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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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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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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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노년기 식생활은 신체적⋅심리적 건강 유지와 삶의 질 유지에 중요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워 영양 섭취가 어렵다. 그중에서도 저소득 재가노인은 적절한 영양섭취에 가장 취약한 인구집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노년기 식생활 보장에 관한 사회복지 관점의 연구는 드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 재가노인 대상 식사배달사업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쟁점을 탐색하여 저소득 재가노인의 식생활 보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하여 서울시 소재 노인 무료급식 사업 운영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영양사(8인)와 사회복지사(7인)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출된 서울시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에 관한 쟁점은 모호한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 열악한 사업 운영 여건, 일선 인력의 업무 과중, 맞춤형 식사 제공 실현의 어려움 등으로 요약된다. 재가노인의 식생활 보장은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위한 전제조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저소득 재가노인의 욕구를 반영한 식사배달제공, 그리고 영양 및 위생관리가 가능한 사업 운영 여건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호스피스 사이버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Cyber Counseling Program for Hospice)

  • 이원희;오의금;김조자;강규숙;강세원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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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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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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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질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 차원에서 호스피스 상담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호스피스 사업의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호스피스 사이버 상담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개발된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트 평가 및 상담 과정의 흐름도에 대한 전문가 타당도를 검증한 방법론적 연구로서 진행되었다. 결과: 2004년 1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사이버 호스피스 홈페이지를 개발하였다. 하여 상담서비스를 운영하였다. 사이트 소개, 새소식(공지사항), 호스피스 관련 사이버 강의, 호스피스 의뢰자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나눔의 광장, 그리고 주된 목적인 호스피스 상담, 호스피스 관련 추천 사이트로 구성되었다. 또한 개발 후 사이트에 대한 평가 및 상담 과정 흐름에 대한 타당도 검증 결과 상담 서비스에 대한 흐름도는 100%의 전문가 합의를 보였다. 결론: 말기 질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 호스피스 사업 활성화의 기초 활동으로써 호스피스에 대한 사이버 상담을 시도하였다. 호스피스 사이버 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인력의 훈련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전략이 사이버 상담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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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 역할 책임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Parental Role Responsibilities Scale)

  • 황옥경;정연아;송미령;명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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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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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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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부모 역할 책임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조사 대상자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301명의 부모이다. 부모의 양육 책임 척도는 문항 양호도, 타당도, 신뢰도 기준에 따라 11개 하위요인, 총 60문항으로 선정되었다 (i.e., factor load ≥ 0.5; AVE ≥ 0.5; CR ≥ 0.7; Cronbach's alpha ≥ 0.7). 부모의 양육 책임 척도는 '위생관리'(4문항), '신체활동'(6문항), '생존 및 건강관리'(6문항), '인지발달'(5문항), '정서적 안정감'(5문항), '사회적 기술' (6문항), 사회규범 및 가치관' (7문항), '물리적 환경'(5문항), '보호'(5문항), '가족공동체 의식과 가풍'(4문항), '기관이용 부모의 역할과 책임'(7문항)이 최종 확정되었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역할 책임에 대한 지표를 한국의 실정에 맞도록 검증하여 개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척도를 통하여 부모 역할 책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부모와 육아 지원 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진료협력간호사의 역할규명을 위한 직무분석 - 교육상담간호사와 진료코디네이터간호사 중심 - (Job Analysis for Role Identification of Clinical Nurses with Expanded Role - Clinical Nurse with Education and Clinical Nurse with Coordination -)

  • 성영희;임난영;박광옥;정정희;권인각;김을순;황문숙
    • 임상간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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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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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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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role through job analysis (duties and tasks) of nurses who work as clinical nurses with education and clinical nurse with patient coordination within the hospital. Methods: The DACUM committee was organized with 8 nurses each, clinical nurses with education and clinical nurses with coordination. The committee derived the duties and tasks of the two groups of clinical nurses from their actual work in the hospital through a DACUM workshop. Validity of the derived duties and tasks was tested by 12 nurses at each of 3 hospital. Results: For clinical nurse with education, 8 duties and 45 tasks were identified, which included patient education and consultation, patient advocacy, management of the therapeutic process, direct nursing care, activities work directed at improvement, management of health promotion events, administration work, and self-improvement. For clinical nurse with coordination, 10 duties and 54 tasks were identified, and included client consultation, client education, direct nursing care, coordination of therapeutic flow, employee education, public relations with the community, planning and operation of meetings, administration work, work directed at improvement, and self-improvement.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tribute to not only the work of the participants but also basic data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in the hospital.

치매노인을 돌보는 주가족 간호자의 부담감과 간호만족감: 문화적, 비문화적 요인 (The Burden and Caregiving Satisfaction of Primary Family Caregivers of Older Adults with Dementia: Cultural and Non-Cultural Predictors)

  • 공은희;조은희;송미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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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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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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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을 돌보는 주가족 간호자의 부담감과 간호만족감 정도를 파악하고, 부담감과 간호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비문화적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 13개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을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주가족 간호자 112명 이었으며,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가족 간호자의 81%가 여성이었고, 관계별로는 며느리(46%)가 가장 많았다. 주가족 간호자가 느끼는 부담감 평균점수는 49.4 이었으며, 간호만족감 평균점수는 42.3 이었다. 주가족 간호자의 부담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비문화적 요인들인 간호자의 건강상태(β= .421, p= .049)와 치매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β= .183, p= .041)로 나타났다. 간호만족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문화적 요인인 가족주의(β= .466, p= .005)로 나타났다. 치매노인 가족 간호자들의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간호만족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들의 개발과 활용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양측저작 운동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교합력과 깨물근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Bilateral Chewing Exercise on Occlusion Force and Masseter Muscle Thickness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 홍준용;정영진;김민지;황세현;박지수;이기현;김태훈;정남해;윤태형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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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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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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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6주 동안 적용된 양측저작 운동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교합력과 깨물근의 부피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 29명을 모집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구강용 저작 운동 목적으로 개발된 기구를 이용하여 양측저작 운동을 수행하였다. 저작 운동은 등척성과 등장성 운동으로 구분되어 수행되었으며, 하루 약 20분, 주 5회, 6주 동안 적용되었다. 평가는 휴대용 초음파 장비와 교합력 측정계를 이용하여 3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깨물근의 부피와 최대 교합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저작근 부피 변화를 측정한 결과, 중재 전 7.51±0.43. 3주 후 7.63±0.44, 6주 후 7.83±0.4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3.819, p<.05). 사후검증 결과, 중재 전과 6주 후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23). 최대 교합력 변화를 측정한 결과, 중재 전 265±9.22. 3주 후 268±9.57, 6주 후 271.59±10.1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3.031, p<.05). 사후검증 결과, 중재 전과 6주 후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48). 결론 : 본 연구는 6주 동안의 양측저작 운동이 노인의 깨물근 부피와 교합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양측저작 운동은 구강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적 운동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문화가족 어머니의 구강건강행동과 자녀의 치아우식경험에 관한 연구 (ORAL HEALTH BEHAVIORS OF MOTHERS AND DENTAL CARIES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 이혜림;이광희;라지영;안소연;김윤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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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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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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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다문화가족 어린이와 일반가족 어린이의 구강건강상태를 비교하고 다문화가족 어머니와 일반가족 어머니의 자녀에게 행하는 구강건강행동을 비교하는 한편, 어머니의 사회적 특성, 구강건강행동과 자녀의 구강건강상태 사이의 관련성을 밝혀 다문화가족 어머니와 어린이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전라북도 익산시 인근 시, 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사회적응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어머니와 그 자녀 132쌍, 그리고 익산시내 2개소 유치원 원아와 어머니 131쌍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다문화가족 어린이의 우식경험유치지수(dft index)는 4.17개로 일반가족 어린이의 2.69개보다 높았고, 다문화가족 어린이의 우식경험유치면지수(dfs index)는 6.67면으로 일반가족 어린이의 4.63면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 <0.05). 2.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는 2.32회로 일반가족 어린이들의 2.73회에 비해 적었다($p$ <0.01). 다문화가족 어린이에서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가 증가할수록 우식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1). 3.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일반가족 어머니에 비해 자녀의 구강질병예방을 위해 어머니가 자녀에게 행하는 구강건강행동(칫솔질 지도, 구강건강 중요성 교육, 당분 섭취의 제한, 치과 방문)을 적게 실천했다($p$ <0.01). 자녀의 구강질병 예방을 위해 어머니가 자녀에게 행하는 구강건강행동은 어린이의 우식경험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p$ >0.05).

사상체질진단검사(QSCC II) 설문지 간소화 연구 (A Study on the Simplification of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QSCC II))

  • 박지원;김정아;왕명자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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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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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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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evaluate the clinical validity of QSCCII (Questionnaire for the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whose high accuracy as a constitutional diagnostic tool has been recognized by medical professional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568 clients from an A university hospital in Suwon. Of the subjects, 259 were health center visitors and 292 were ambulatory clinic visitors.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 and were analyzed by $X^2$-test and one-way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as follows: 1. In 4 types of constitution, Soeumin type was found in 41.5% of the subjects. Taeumin type in 39.2%.,and Soyangin type in 19.2%, respectively. There was no Tayangin type found in this stud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ypes of constitution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age, sex, marital status, education, religion, and economic status. 2. As for 15 item-selective questionnaire,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response rate of the 12 items, except items such as A4, A11 and A14, by the types of constitution. When the subjects' own criteria on their constitution were compared to the given constitutional criteria on each item, 4 items such as A6, A11, A13 and A14 were advisable to be excluded from the questionnaire or to be reunited to the other criteria. In the meanwhile, 3 items such as A7, A18 and A15 were desirable to be re-categorized to the other constitutional types and reconstructed to the QSCC II questionnaire. 3. In terms of 106 true-false questionnaire,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response rate of 46 items by the types of constitution. The 46 items include 15 items (32.6%) of the domain of 'handling something/strength and weakness', 4 items (8.7%) of the domain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9 items (19.6%) of the domain of 'state of mind at ordinary times', 2 items (4.3%) of the domain of 'distinctive emotional characteristics' area, 11 items (23.9%) of the domain of 'specific behavioral trait' and 5 items (10.9%) of the domain of 'physical characteristics'. Therefore, the areas of 'handling something/strength and weakness' and' specific behavioral trait' mainly contributed to the classification of constitutional type. 4. When the 106 true-false items were simplified to the 46 item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on the rate of items allocated to the 3 types of constitution. The rate of selection assigned to the 3 constitutional types of the simplified 46-item questionnaire was higher than that of the original 106-item questionnaire. Conclusions; It was concluded that the rate of selection of each lay person about his own constitutional type would be still higher even though the simplified items of QSCC II questionnaire were applied. If more replicated studies are conducted on the diverse population using the simplifying QSCC II questionnaire in the future, a more simplified standardized Sasang Constitution Questionnaire that is available to the public rather than to medical staffs in the clinical settings could be developed. Moreover, the simplified scale will help nurses deliver more efficient nursing care by providing a more rapid way of health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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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과 보건사업의 통합시도 및 평가결과 (Review of Family Planning / Health Integration Efforts and Evaluation Results in Korea)

  • Bang, Sook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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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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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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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의 주거형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 미국 센서스 데이터인 Public Use Microdata(Samples PUMS)의 8% sub-sample을 이용하였다. 주거형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인들로 동화과정(이민 온 연령과 영어구사능력), 경제적 요인 (지난 일년간의 개인수입과 보조적 보장소득 수혜여부), 건강상태(외출활동과 일상생활 활동능력), 그리고 민족 지역공동체 등이 포함되었으며, 나이, 성별, 교육, 결혼상태 등의 변인들을 함께 통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동화과정과 경제적 여유는 재미 한국 영주권자 노인의 단독주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건강과 한국 지역공동체는 주거형태에 통계적으로 일관된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동화과정의 측정변수로서 이민연령의 효과는 배우자 유무에 상관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한국 노인들의 단독거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영어구사 능력의 경우, 무배우자 노인들 중 영어구사능력이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고, 유배우자 노인들에게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가족과 떨어져 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배우자 노인들의 경우, 이민연령의 효과 역시 순수한 의미의 동화과정이라기보다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수혜하기 위한 자격조건과 한인지역 네트워트 파악을 위한 적응기간이라는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다. 배우자의 유무와는 무관하게 보조적 보장소득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한국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두 세배 이상 단독주거를 하고 있었다. 일단 보조적 보장소득을 수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정부지원 월세보조금, 공공요금 할인 등 다양한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 대부분의 보조적 보장소득 수혜 노인들은 단순히 금전적인 수입의 측면뿐 아니라 그 외의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보조적 보장소득의 수혜는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의 독립적인 삶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영주권자들에게는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사회복지법은 재미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 것이다. 본 논문은 영주권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지만, 주거형태를 비롯한 일반적인 특성을 비교해 보면 영주권자, 귀화 시민권자, 그리고 미국태생 노인들은 다른 성격의 집단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종래의 소수민족 노인들에 관한 연구들이 이민자 노인들을 영주권자와 귀화 시민권자의 구분없이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하고 분석해 왔던 것을 볼 때, 앞으로의 연구는 이론적으로나 방법론적으로 시민권의 유무가 주거형태에 끼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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