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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영적안녕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piritual Well-Being in Nursing Students)

  • 이영은;박혜선;강양희
    • 호스피스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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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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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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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인간은 신체적, 사회.심리적, 영적으로 통합적인 존재로써 각 차원의 건강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영적 안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영적 본성을 최대한으로 개발시키는 능력이며 총체적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의 원리와 동등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적안녕은 삶의 의미와 목적에 초점을 둔 실존적인 영적 안녕 상태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안녕감을 갖는 종교적인 영적 안녕을 포함한다. 간호과학은 인간의 건강을 돕는 돌봄이 학문이며, 전인적 존재인 인간을 신체적, 사회?심리적, 그리고 영적, 즉 전인적으로 간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전인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간호사 자신이 영적으로 안녕해야 함은 물론, 자신이 간호대상자에게 치료의 도구가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영적 간호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간호대학생은 비록 학생이기는 하지만 재학 중 이미 다양한 간호실무 현장으로 나아가 임상실습을 통해 대상자들을 직접 만나게 되므로 간호사들과 마찬가지로 전인적으로 건강해야 하며, 이를 통해 간호대상자들의 건강도 전인적으로 돌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의 영적 안녕 정도를 파악해보고 이와 관련있는 제 특성들을 규명함으로써 간호학생들을 위한 영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생활지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 광역시에 소재한 1개 기독교 종합대학교 간호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13명이 응답하였으며 본 연구목적에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한 188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최종 분석율 : 88.3%).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자기 기입형인 구조화된 설문지로서,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영적 안녕 측정도구와 제 특성 20개 문항 등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적 안녕 측정도구는 Paloutzian와 Ellison(1983)이 개발하고, 최상순(1990)이 번역하였으며, 강정호(1996)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거의 그렇지 않다' 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대체로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으로 구성된 Likert형 4점 척도이며, 부정적인 문항은 역산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영적으로 안녕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값이 .94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제 특성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종교관련 특성, 학교관련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6년 3월 3일부터 동년 3월 17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본 연구자가 각 학년 강의실에 들어가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한 대상자에 한에서 설문지를 배부하여 응답하게 한 후 각 학년 대표를 통해 회수하였다. 본 자료의 분석은 SPSS/PC+ 12.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t-test, ANOVA,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영적 안녕 정도는 평균 $63.95\pm10.256$ (도구범위 : 20-80점), 최소 38점, 최대 80점, 평균평점 $3.20\pm.513$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영역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실존적 안녕 정도는 평균 $32.98\pm4.470$, 최소 22점, 최대 40점, 평균평점 $3.30\pm.450$으로 높은 편이었고, 종교적 안녕 정도는 평균 $30.96\pm7.000$, 최소 10점, 최대 40점, 평균평점 $3.10\pm.700$으로 약간 높은 편이었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영적 안녕 정도는 학년(F=6.101, p= .001), 종교(F= 17.703, p= .000), 기독교인의 경우 신급(F=8.194, p= .000), 교회출석기간(F=7.947, p= .000), 교회 예배의 정기출석(F=4.242, p= .000), 정기적 성경읽기(공부)와 기도생활(F=5.863, p= .001=0), 본인이 지각한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F=4.160, p= .000), 부모종교(F=9.320, p= .000), 본인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F=4.146, p= .000), 현재 타 학과 편입, 전과 희망여부(F=-2.050, p= .050) 등에 따라 영적 안녕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간호대학생들은 비교적 높은 영적 안녕감을 보였으며, 제 특성 중 학년, 종교, 기독교인의 경우 신급, 교회 출석기간, 교회 예배의 정기출석여부, 정기적 성경읽기(공부)와 기도생활 여부, 본인이 지각한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 여부, 부모 종교, 본인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현재 타 학과 편입이나 전과 희망여부 등에 따라 영적 안녕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간호대학생들을 위한 영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생활지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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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내 물리적 환경이 소비감정 및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That the Physical Environment in Shops has on the Customers' Emotion and Royalty)

  • 김준회;김동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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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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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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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커피 전문점 물리적 환경이 충성도 및 구전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새로운 심리적 요인으로 '소비감정(Consumption emotion)'의 매개역할을 규명하고 관계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로써 커피전문점의 점포내 물리적 환경 변화를 통한 고객만족과 구매의도를 증대시키는 마케팅전략 대안을 제시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물리적 환경과 관련된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해볼 때,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즉, 물리적 환경이 고객만족, 품질지각 및 기타 소비자 반응(구매의도, 재방문의도 등)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와 물리적 환경이 고객 감정 혹은 가치지각을 매개로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간접적 효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커피전문점 이용경험을 가진 이용객중에서 321명을 표본으로 4개의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 하였다. 실증분석은 SPSS 17.0 통계 패키지와 AMOS 17.0을 이용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검증한 결과 1개의 소가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설들을 채택되었다. 거부된 하나의 가설을 점포내환경중에서 상징성만이 긍정적 소비감정에 정(+)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의외적인 결과라고 연구자 판단되는데, 커피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콩다방, 별다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커피전문점 심벌이나 상징을 많은 소비자들이 표현하는데 이런 표현이 실제적으로 소비자 마음속에 긍정적 소비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채택된 가설들을 통해서 최근 제품이나 서비스의 표준화를 통해서 제품이나 서비스 차별화가 사라지는 추세에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소비감정이나 충성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점포내 물리적환경과 같은 부차적인 요소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탈북청소년의 적응유연성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Resilience of the North Korean Adolescents on their Social Problem-Solving Ability: Focused on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 이하원;채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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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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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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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탈북청소년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탈북청소년의 적응유연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적응유연성이 탈북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재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청소년(10세-25세) 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23.0과 AMOS 23.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탈북청소년의 적응 유연성은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응유연성은 자아존중감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문제해결능력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탈북청소년의 적응유연성과 사회적 문제해결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이 특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청소년 지도사 및 상담사 등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전문적인 보호 및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요양보호사의 구강보건인식 및 지식에 따른 구강보건제공현황 (Status of oral health care provided by care workers in accordance with their oral health awareness and knowledge)

  • 김민영;강경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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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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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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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요양시설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의 구강보건인식 및 지식 따른 구강보건제공현황에 관하여 연구함으로써 요양시설에서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16년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D시에 소재한 장기노인요양시설 14개소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 성별은 여자가 91.5%로 남자보다 많았고, 결혼은 기혼자, 연령은 50대, 학력은 고등학교, 종교는 기독교가 가장 높았다. 하루케어인원은 6~7명이 가장 많았다. 요양보호사의 구강보건제공현황과 구강보건인식에서는 구강위생지침서유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구강보건제공현황과 구강보건지식에서는 틀니 물에 보관여부, 가글액 사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사회복지실천에서 리더의 변혁적 리더십이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Centering Effect of the Transactional Leadership between the Social Worker Empowerment and Social Work Self-Efficacy in Social Work Practice)

  • 박봉길;전선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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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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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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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사회복지 실천에서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와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밝히고, 변혁적 리더십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여주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조사는 서울의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90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조사도구로는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사회복지 자기효능감, 변혁적 리더십 척도 등이 사용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의 상관관계,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일반선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역량강화와 변혁적 리더십의 정도가 높을수록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역량강화 하위요소 가운데 전문적 활동과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사회복지사가 인지하는 리더의 변혁적 리더십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사가 인지한 리더의 변혁적 리더십의 수준이 높은 집단의 사람들보다는 낮은 집단의 사람들에게서 상대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활동이 사회복지사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전문적 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기관에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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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 수치와 지방조직과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Adipose Tissue of Postmenopausal Women)

  • 김선화;김정훈;임인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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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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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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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과 비만은 삶의 질적인 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과 체중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고 특히 체지방량과의 관련성이 논의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서 골밀도 수치에 따라 체지방 중 심장외막지방과 복부피하지방과 비교하여 골밀도 수치 변화가 지방조직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내과 및 검진센터를 방문한 폐경 후 여성 중 골밀도검사와 심장초음파를 실시한 160명이 연구대상이었다. 심장외막지방두께는 세 단면의 측정값을 평균하였으며, 골밀도 수치는 L-spine과 대퇴골 경부의 T값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및 골밀도검사는 진단기준에 맞게 측정하여 연구결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체중은 감소할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폐경 후 여성에서 지방조직과 골밀도 수치변화의 연관성을 보기 위한 연구결과에서는 심장외막지방두께의 증가는 골밀도 수치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5), 복부피하지방두께의 증가는 골밀도 수치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즉 지방조직의 침착위치에 따라 골밀도 수치가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에서 심장외막지방조직의 두께 변화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면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지역(濟州地域)의 식품금기(食品禁忌)에 관(關)한 연구(硏究) (I)-임신기(妊娠期)를 중심(中心)으로- (A Study of Food Taboos on Jeju Island (I)-Focused on Pregnancy-)

  • 김기남;모수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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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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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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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Nutrition counselors in Korea often encounter difficulty in their attempt to change village women's attitudes regarding food taboos which are counter to good eating habits. There are a great many food superstitions which are not due to religious influence, but seem to be related to shape and composition of food. Many expectant mothers superstitiously avoid eating certain foods for fear that they may cause mental or physical abnormality in their babies. As was shown in a previous survey (Mo, 1966)of villages in all provinces except Jeju Island, such superstitions were common among pregnant and lactating mothers. Many food taboos and superstitions based on non-scientific and irrational ideas do exist even in modern society, and are a major obstacle to nutritionally adequate food consumption. A study of food taboos among women of Jeju Island was undertaken from November to December of 1976, these results to be compared as well with those of the previous study. There were 73 items found to be prohibited during pregnancy. Of these, 48.7% were of the deaf group, 17.4% fish, 5.5% eggs, 4.7% cereal, and only 2.2% fruit. Of 252% women respondents, 111 (45% ) abstained from eating chicken, duck, and shark because of the belief that they would cause their babies to be born with gooseflesh or shark skin. Many of them avoided rabbit meat for fear that their babies might be born with harelip. It was also feared that a baby would become disfigured if his mother ate duck, goat, dog meat, chicken or duck eggs, or soup made of bones. A common superstition was that highly spiced or salty foods would cause the fetus to be hairless. Squid and octopus were believed to cause babies to have weak bones, or none at all. Most of these food taboos were associated with fears concerning Physical structure and appearance of unborn babies. Other taboos were associated with fear of undesirable behavioral characteristics. For example, some mothers thought that a baby would pinch or bite the mother's breast during the weaning period, if crab meat were eaten during pregnancy. Unevenly sliced rice cake, loach, snake meat and eel were also believed to cause a baby to be ill-temper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remarkably similar to those of the previous study conducted by the authour in 1966. Most of the same food taboos, based on non-scientific and irrational reasons, were found on Jeju Island as on the peninsula, and thor were similarly wide-spread. The results of correlational analysis show that the most significant factors related to prevalence of food taboos, are level of education and religious background. Number of food taboos is correlated with level of education. Also, food taboos are least freqent among the Christian woman. Proper nutrition education should he undertaken in order to encourage intake of protein-rich food, particularly during pregnancy when nutritional needs of mother and fetus ar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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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환자의 재활치료 - 인지 재활과 연하 재활을 중심으로: 사례연구 (Occupational Therapy in Hypoxic-Ischemic Brain Injury Patient by Suicidal Attempt: Case Report)

  • 이의연;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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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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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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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사례연구는 자살시도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환자의 특징적 증상과 신경학적 회복 양상을 고려한 인지 및 연하 재활 중심의 작업치료 중재를 소개하고 중재 효과로 인한 회복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자살시도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을 진단받은 32세 남성으로 치료기간은 2016년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주 5회 하루 한 번 재활치료를 받았다. 작업치료는 신경학적 기전으로 인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의 특징과 자살이라는 정신 건강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이루어 졌으며, 인지와 연화 재활 중심의 프로그램이었다. 인지기능은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MMSE-K),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CNT), 일상생활활동 수준은 Korean-Modified Barthel Index(K-MBI), 연하기능은 Videofluoroscopic Dysphagia Scale(VDS), 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s System (ASHA-NOMS)로 평가하였다. 결과 :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환자의 지연성 뇌손상 기전에 따라 인지기능 평가인 MMSE-K, CNT와 일상생활활동 수준을 평가하는 K-MBI, 연하기능을 평가하는 VDS, ASHA NOMS 결과에서 초기 평가 결과에 비해 모든 기능에서 저하가 나타났으나 회복 기전과 함께 재활 치료가 병행되며 모든 기능이 회복되어 초기 평가 수준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자살시도로 인한 심리적 요인과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한 인지 및 연하적 요인을 고려한 일반적인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환자에게 긍정적 회복 양상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한 지연성 뇌손상이 발생한 환자에게 작업치료의 개입은 필요한 부분이며, 정신건강과 인지 및 연하기능의 중심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할 것이다.

마리 알랭 쿠튀리에가 주창한 성미술(L'Art Sacré) 운동의 건축적 의미와 특성 고찰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L'Art Sacré Movement advocated by Marie Alain Couturie)

  • 반상철;김홍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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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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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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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현대교회 건축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도미니크 수도회 신부 마리 알랭 쿠튀리에(Marie Alain Couturie)가 주창한 성미술(L'Art Sacre) 운동의 추진과정과 건축적 특성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미술 운동의 전개과정을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성미술 운동 속에 내재해 있는 건축적 담론, 특히 쿠튀리에가 주창한 건축개념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1차적으로 1936년부터 1954년 사이에 성미술 운동의 기관지 라르 사크레지에 기고 된 쿠튀리에의 글 속에 나타난 언설을 분석하고, 2차적으로 성미술 건축 프로젝트의 현지답사를 통해 성미술 운동의 실체를 파악하였다. 성미술 운동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아시성당과 로사리오성당, 롱샹교회, 라투렛수도원, 로스코채플 등 5개의 프로젝트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쿠튀리에의 건축개념의 특성은 '시적'(Poetic) 분위기의 창출에 기초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재료의 즉물성과 순수함은 모더니즘기의 추상적 사유와 연결되어 있음을 규명할 수 있었다. 쿠튀리에 신부는 르 코르뷔지에를 성미술 운동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건축가로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사유는 롱샹 성당과 라투렛 수도원을 탄생시키는 직접적 동인이 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20세기 중반 교회건축의 혁신을 일으켰던 성미술 운동의 전개과정과 쿠튀리에 신부가 펼친 건축개념의 분석을 통해 현대교회건축의 공간이미지 구성과 디자인에 지침과 교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우울증을 경험한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에 관한 현상학 연구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Individuation Process of the Middle Aged Women Experienced Severe Depression)

  • 박숙경;신동열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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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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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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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40대 이후 급증하는 중년여성의 우울증은 다양한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자기상실에서 오는 전체성의 몰인식에서 기인한다는 전제하에, 보다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위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우울증을 호소하는 3명의 기독교인 중년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 10~15회기 심층상담과 인터뷰를 실시하여 261개의 의미단위와 11개의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으며 도출한 의미단위를 2개의 주제군인 우울증 경험과 개성화과정의 현상으로 나누어 구조화하였다. 심층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 경험과 개성화과정의 현상으로 구조화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증의 경험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사회적, 영적인 면에서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의욕으로 변환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창조적 질서를 위한 과정으로 연결된다. 둘째,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 현상은 페르소나, 그림자·콤플렉스, 아니무스와의 직면에서 또 다른 고통을 불러오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겸손과 용기의 태도 또한 가져온다. 셋째,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에서 자기실현의 현상은 카타르시스 후 자기성찰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차 인격과 관계의 변화, 전반적인 삶에서의 변화, 종교적인 영역에서의 변화, 인지적·정서적·행동적인 영역에서의 긍정적 변화 등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우울증을 경험한 중년여성이 고통의 본질적인 의미를 깨닫고 개성화과정을 통해 근원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반 중년여성들에게도 예방적 차원의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