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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특산식물 개느삼의 개체군 특성 (Population Characteristics of Echinosophora koreensis (Nakai) Nakai, a Endemic Plants in Korea)

  • 김소담;문애라;안종빈;정지영;박완근;손성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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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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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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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개느삼은 한반도의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며, IUCN Red List의 'Endangered'로 지정된 희귀식물이다. 본 연구는 자생지의 환경변화로 쇠퇴 위협이 있는 개느삼의 분포 패턴과 개체군 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개느삼 개체군의 동태 및 지속성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 활용에 목적이 있다. 개느삼 개체군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양구, 춘천, 홍천 3개 지역에 각각 2~3개의 대방형구(20m×30m)를 능선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대방형구 안에 4~7개 Transect상의 소방형구(1m×1m)를 2m 간격으로 각각 10개씩 총 530개를 설정하여 출현 개체 수 및 결실 개체 수, 개체 높이 등을 측정하였다. 확보된 종발생정보를 IUCN Red List ver 3.1의 평가기준 B를 적용하여 기존 IUCN에 평가된 범주와 비교분석하였다. 조사된 세 개 지역의 평균 개체 밀도는 3.47본/㎡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양구 3.95본/㎡, 춘천 3.37본/㎡, 홍천 2.87본/㎡이었다. 한편, 개체군의 결실률(결실 수/개체 수)은 0.0038으로 전체 출현 개체 1,837본 중에 7본만이 결실된 것으로 나타나 생식생장(sexual reproductive) 보다는 영양생장(vegetative reproduction) 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된 세 지역의 소방형구 개체 밀도의 분포 경향을 분석한 결과, 개느삼은 수관 열림이 높은 산지 능선을 중심으로 수관 열림이 낮은 숲 중심부로 갈수록 개체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광량이 개느삼 개체의 생육에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방형구내 출현하는 전체 개체의 높이를 분석한 결과 2.3~68.5cm로 나타났으며, 평균 20.1cm로 조사되었다. 개체 높이를 바탕으로 개느삼 개체군의 stage-structure를 분석한 결과 15~20cm를 기점으로 개체 높이가 높아질수록 점차 출현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seedling으로 추정되는 10cm 이하의 개체들의 비율도 매우 낮게 나타남으로써 향후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개체군의 지속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확보한 종발생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 점유면적은 200㎢로 나타나 IUCN Red List 기준(criteria) B 적용 시 EN 범주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부정교합 환자의 최근 경향 (Current trends in orthodontic patient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 임동혁;김태우;남동석;장영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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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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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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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치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라 일반인의 의식이 점차 변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내원환자의 부정교합의 유형, 치료방법의 변화를 파악하여 내원환자와 보다 적절한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정치료 요구의 특성을 파악하여 부정교합의 역학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를 위해 2002년 상반기와 1992년 상반기에서 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환자 중 진료기록부가 잘 보존된 676명을 대상으로 하여 부정교합의 유형과 내원 환자의 지역분포 및 주소의 변화, 치료방법의 변화를 조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내원 환자의 남녀 비율은 1992년 1:2.1에서 2002년 1:1.5로 남자환자가 많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 연령별 내원 환자의 분포에서 2002년에는 7세에서 12세군이 $3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19세에서 24세군이 $24.0\%$, 13세에서 18세군이 $21.6\%$, 25세 이상군이 $14.2\%$, 4세에서 6세군이 $5.8\%$, 0세에서 3세군이 $2.4\%$로 가장 낮았다. 1992년도 내원 환자의 연령 분포와 비교시 성인 환자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3. Angle분류법에 의한 내원환자의 분포에서 2002년에는 III급 부정교합이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I급 부정교합이 $25.0\%$, II급 1류 부정교합이$20.9\%$, II급 2류 부정교합이 $3.4\%$로 나타났다. 4. 내원환자의 지역별 분포에서 서울 북동지역의 환자가$37.0\%$, 서울 남동지역이 $13.2\%$, 서울 남서지역이 $12.3\%$, 서울 북서지역의 환자가 $5.5\%$로 나타났다. 1992년도와 비교시 서울 북동지역환자의 내원 비율이 종가하고 그 외 지역 내원 환자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주소(chief complaint)별 내원 환자의 분포는 2002년에 하악 전돌이 $1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크라우딩이 $14.2\%$, 안면 비대칭이 $11.8\%$로 나타났다. 1992년의 주소별 내원 비율과 비교시 안면 비대칭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내원 동기가 매우 다양해졌다. 5. 2002년도 내원 환자의 치료방법은 고정식 장치가 $38.0\%$, 악교정 수술이$25.0\%$, 성장 관찰이 $13.0\%$로 나타났다. 1992년도와 비교시 chin cap의 사용이 줄었으며, 상대적으로 악교정 수술과 성장관찰을 요하는 환자의 비중이 유의할만하게 증가하였다

마오리族 傳統 服飾과 文身 考察 (A Study on the Traditional Costumes and Tattoo of the Maori)

  • 황춘섭;정현주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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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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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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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Maori's traditional clothing materials, basic forms of dress, and the pattern and technique of tatoo were examined in the present study in order to deepen the appreciation of the cultural heritage of the Maori. The research method employed was the analysis of written materials. And a fild-trip was also made for the study. The study was limitted to the traditional culture of body adornment of the Maori including the clothing which is preserved and practicing by them at the present day, and the origin and the process of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ose are not included in the scope of the present study. Followings are the results of the study: (1) By far the most widely used fiber for Maori clothing is abtained from what is commonly called New Zealand Flax. The fiber of kiekie(Freycinetia baueriana) and cabbage trees(Cordyline spp.) may also be used. The strong, long-lasting fiber of toi(cordyline indivisa) is used for a prestige warrior's cloak. Flat strips of ti kauka(Cordyline australi) are also used as thatch on rain cloaks. (2) Regardless of technique used, Maori weaving is always worked horizontally from left to right. Traditionally the work was suspended between two upright turuturu or weaving sticks. As the work progressed a second pair of uprights was used to keep the work off the ground. These uprights were moved forward as required. Because the weaver sat on the ground, the working edge was kept at a height that was comfortable to reach. No weaving tools are used, the wefts(aho) being manipulated by the fingers. The two main Maori weaving techniques are whatu aho patahi(single-pair twining) and whatu aho rua(double-pair twining). (3) The Maori wore two basic garments - a waist met and a cloak. The cloth of commoners were of plain manufacture, while those of people of rank were superior, sometimes being decorated with feather or dyed tags and decorated borders. Children ran more-or-less naked until puberty, being dressed only for special events. Some working dress consisted of nothing more than belts with leaves thrust under them. Chiefs and commoners usually went barefoot, using rough sandals on journeys over rough country (4) The adornment of men and women of rank was an important matter of tribal concern as it was in chiefly persons that prestige of the group was centred, The durable items of Maori persons adornment were either worn or carried. Ornaments of various kinds were draped about the neck or suspended from pierced earlobes. Combs decorated the head. Personal decorations not only enhanced the appearance of men and women, but many had protective magical function. The most evident personal ornament was the hei-tiki made of jade or other material. Maori weapons were treasured by their owners. They served on bottle and were also personal regalia. A man of rank was not fully dressed without a weapon in hand. Also weapons were essential to effective oratory. (5) No man or woman of rank went without some tattoo adornment except in extremely rare instances when a person was too sacred to have any blood shed. The untattooed were marked as beeing commoners of no social standing. This indelible mark of rank was begun, with appropriate rite and ritual, at puberty. And tattoo marked the person as being of a marriageable age. Maori tattoo was unlike most traditional tattoo in that its main line were 'engraved' on the face with deep cuts made by miniature bone chisels. The fill-in areas were not tattooed with cuts but with the multiple pricks of small bone 'combs' that only lightly penetrated the skin surface. The instrument of tattoo consisted of small pots of pumice or wood into which was placed a wetted black pigment made from burnt kauri gum, burnt vegetable caterpillars or other sooty materials. A bird bone chisel or comb set at right angles on a short wooden handle was dipped into the gigment, that a rod or stick was used to tap head of this miniature adze, causing penetration of the skin surface. Black pigment lodged under the skin took on a bluish tinge. A full made facial tattoo consisted of major spirals with smaller spirals on each side of the nose and sweeping curved lines radiating out from between the brows over the forehead and from the nose to the chin. The major patterns were cut deep, while the secondary koru patterns were lightly pricked into the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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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 FDG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에서 보이는 위(stomach) 섭취 양상의 임상적 의의: 위 내시경 소견과 비교 평가 (Patterns of FDG Uptake in Stomach on F-18 FDG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Correlation with Endoscopic Findings)

  • 채민정;천기정;이상우;변병현;김성은;김유철;최창운;임상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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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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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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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FDG PET에서 위(stomach)에 보이는 다양한 FDG 섭취 양상들이 임상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 유의한 병변의 특징적 양상을 밝혀 내어 좀 더 정확한 PET 판독을 유도하여 임상적 처치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6월에서 2004년 8월까지, 15개월 동안 FDG PET과 위 내시경을 모두 시행한 위 절제술을 받지 않은 피검자들 중에서 두 검사간 간격이 1주일 이내인 총 38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PET 영상의 분석은 섭취 정도의 측면에서 시각적 섭취 정도와 max.SUV를 사용하였고, 섭취 모양의 측면에서 국소적, 미만성, 비대칭성의 섭취 양상을 인자로 분석하였다. 내시경 소견은 악성 병변, 염증성 병변, 비염증성 병변, 정상 소견으로 분류하였고, 염증성 병변은 다시 궤양, 위염(만성위염, 기타위염)으로 분류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t-test와 Mann Whitney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악성 병변의 경우 시각적 섭취 정도에서 grade 4,5, max.SUV $7.95{\pm}4.38$로 높은 섭취 정도를 보였으며, 섭취 양상은 국소적 섭취 양상이었다. 이러한 기준에 따른 결과는 다른 병변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염증성 병변, 비염증성 병변, 정상 소견에서는 시각적 섭취 정도가 grade$1{\sim}5$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섭취 양상도 국소적, 미만성, 비대칭적인 다양한 양상이었다. 이러한 양성 염증성 병변, 비염증성 병변, 정상 소견 병변들 간에는 섭취 정도와 양상의 인자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위의 악성 병변은 양성 병변에 비해 높은 FDG 섭취 정도를 보이고 섭취 양상에 있어서는 대개가 국소적 섭취 양상이었다. 그러나 위의 양성 병변과 정상에서는 다양한 정도의 섭취 정도와 섭취 양상을 보여 주었고, 각 병변들간에 또는 정상의 생리적 섭취와 구별할 수 있는 소견은 제시하기 어려웠다.

경북지역에서의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출현 소장 (Seasonal Prevalence of the Vector Mosquitoes of Japanese Encephalitis Virus in Kyungpook Province, Korea)

  • 주종윤;화전의인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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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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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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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84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경북지역에서 출현하는 모기의 종류와 그 생태를 조사함과 아울러, 유문등에 의한 매개모기의 계절적 출현 소장을 관찰하였다. 조사 기간중에 채집된 모기의 종류는 4층 14종이었으며, 기중 Culex tritaeniorhynchus Giles(작은 빨간집모기), Anopheles sinensis Wiedemann(중국얼룩날개모기), Culex pipiens pallets Coquillett(빨간집모기), 3종이 우점종으로 전 채집수의 95.5%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산군에서 채집한 모기 34,571마리 중 C. tritaeniorhynchus가 4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4.3%를 나타내는 분. pipiens pallens였으며, A. sinensis는 18.9%로 중간치를 나타내었다. 이에 반하여 뇌염환자의 다발성 지역인 안강읍에서 채집한 모기 13,075마리 중, A. sinensis가 75.8%로 가장 많았고, C. tritaenorhynchus는 23.2%, C. pipiens pallens는 0.6%였다. 조사지역에서 C. tritaeniorhynchus를 처음으로 채집할 수 있는 시기는 6월 중순이었으며, 이 기간중 기온은 $21.9^{\circ}C~25.0^{\circ}C$, 습도는 60~80%, 그 밀도(Average number of female mosquito/trap.night)는 1.2마리였다. C. tritaeniorhynchus의 최대 밀도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 사이었으며, 그 기간중 기온은 $23.0^{circ}C~27.9^{\circ}C$, 습도는 64~88%였고, 최대밀도는 1,008.4마리였다. 매개모기의 야간 흡혈 활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7월 17~18일과 8월 3~4일 2회에 걸쳐 저녁 19시부터 그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모기를 채집하였다. C. tritaeniorhynch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21시에서 22시, 24시에서 1시 사이였으며, 아침 5시 이후에는 한마리도 채집할 수 없었다. 조사 지역에서 채집한 유충은 사육실로 옮겨 종을 동정 하였던 바, 4층 14종이었으며, 매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뇌염 매개종인 C. tritaeniorhynchus의 유충서식처는 답, 옹덩이, 작은 연못, 늪, 미나리논 및 소택지 등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뇌염 매개 모기, C. tritaeniorhynchus는 6월 중순에 처음으로 출현하며, 8월 하순과 9월 초순에 최대 밀도를 나타내였고, 10월 중순 부터는 채집할 수 없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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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반도 조간대의 환경과 저서동물상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nvironment and Benthos in the Intertidal zone of Haenam peninsula, Korea)

  • 신숙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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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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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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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해남반도의 사초리와 내동리, 어란리, 구성리의 조간대에서 1990년 10월과 1991년 5월에 채긱된 저서동물을 동정하였으며, 저질의 이화학적 분석과 저서동물 군집구조 분석에 의해 그 분포상을 조사하였다. 저질의 pH는 봄철에 $7.72{\sim}7.89$로 가을철에 $7.44{\sim}7.78$보다 약간 더 높았고 사초와 내동보다는 구성과 어란리의 pH가 약간 높았다. COD는 $1.40{\sim}3.39mg/g$이었고 전질소량은 $0.25{\sim}1.77mg/g$, 유효인 함량은 $6.54{\sim}9.71ppm$이었다. 저토의 입도조성은 구성리가 점토성 양토, 어란은 점토성 미사양토, 사초는 사질성 양토, 내동은 양토성 사질이었다. 유기물 함량도 $1.45{\sim}4.13\%$로 봄철이 가을철보다 약간 높았고 구성과 어란에서 높고 내동에서 낮았다. 조사기간중 채집된 저서동물은 10문 17강 78과 122속 141종(4,641개체)이었다. 종수와 개체수에서 각각 연체동물($49.6\%,\;74.3\%$), 절지동물($22.7\%,\;16.2\%$), 환형동물($12.8\%,\;5.6\%$)이 대부분을 차지 하였다. 조간대를 모래${\cdot}$진흙지대와 암반지대로 나누어 조사하여 보면 모래${\cdot}$진흙지대(37과 69종)보다 암반지대(66과 114종)에 종이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모래${\cdot}$진흙지대에서는 4개지역의 종의 구성상태가 비슷하였으나 암반지대에서는 구성리(81종)에 가장 다양하게 나타났다. 계절별 종수와 개체수는 가을철(85종 1,639개체)보다 봄철(106종 3,002개체)에 증가하였고 지역별 출현 빈도를 보면 구성(100종 1,273개체)이 가장 높았고 사초(48종 909개체)가 가장 낮았다. 우점종은 연체동물의 복족류 Cerithideopsilla djadjariensis(412개체)이었으며 개체수가 200개 이상 채집된 종은 복족류 4종, 부족류 1종과 절지동물의 만각류 1종 등 6종이었고 100개 이상 채집된 종은 복족류 4종과 부족류 2종, 절지동물의 게류 1종과 극피동물의 해삼류 1종이었다. 종다양성 지수는 구성(1.58)과 어란(1.50), 내동(1.45), 사초(1.23)의 순으로 지역간의 큰 차이는 없었으나 우점도 지수는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한 구성에서 낮았고(0.04) 적게 나타난 사초에서 높았다(0.09). 각 지역간의 유사도 지수를 보면 모래${\cdot}$진흙지대에서는 4개 지역의 지수가 $0.44{\cdot}0.53$으로 비슷했으며 구성과 어란에서 서로 유사도가 높았다. 이는 저토의 입도조성에 있어서 유사한 점과 일치한다. 그러나 암반지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구성과 사초가 0.27로 낮았다. 따라서 종의 분포상태는 지리적 요인을 포함하여 저토의 입도조성과 유기물 함량 등 이화학적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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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大豆) 고저단백질(高低蛋白質) 품종(品種)의 성숙중(成熟中) 종실(種實)의 발육(發育)과 단백질(蛋白質) 및 그 구성분(構成分)의 변화(變化) (Changes In Protein and Its Components of High and Low Protein Varieties during Seed Development and Maturation of Soybeans)

  • 이종석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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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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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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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본(本) 실험(實驗)은 대두(大豆)의 성숙중(成熟中) 종실(種實)의 발육(發育)과 단백질(蛋白質) 및 그 구성분(構成分)의 변화(變化)에 관한 고저단백질(高低蛋白質) 품종간(品種間)의 생리적(生理的) 차이를 밝히고자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 중단백품종(中蛋白品種) 광교(光敎) 및 저단백품종(低蛋白品種) Shelbv를 공시(供試)하여 종실(種實)의 발육상황(發育狀況), 단백질(蛋白質) 및 지방함량(脂肪含量) 변화(變化), disc polyacrylamide gel 전기영동법(電氣泳動法)에 의한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의 조성변화(組成變化) 등을 조사(調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두(大豆) 종실(種實)은 대체(大體)로 개화후(開化後) 22일(日)까지 완만(緩慢)히 그 이후(以後) 20~30일간(日間) 직선적(直線的)으로 급속(急速)히, 그후 5~15일간(日間) 서서히 건물중(乾物中)이 증가(增加)되어 최고(最高)에 달하며, 개화후(開化後) 12일(日)부터 27일(日)까지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은 급속(急速)히 감소(減少)되는 반면에 지방함량(脂肪含量)은 급격(急激)히 증가(增加)되고 그 후부터 개화후(開化後) 40~47일(日)까지는 단백질(蛋白質)과 지방함량(脂肪含量) 모두 서서히 증가(增加)된 후 성숙기(成熟期)까지 큰 변화(變化)가 없었다. 2.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는 광교(光敎) 및 Shelby에 비해 전(全) 성숙기간(成熟期間)에 대한 비율(比率)로 보아 성숙초기(成熟初期)의 단백질(蛋白質) 함량(含量) 감소기간(減少期間)이 짧고 감소율(減少率)도 적었으며 그후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증가기간(增加期間)이 길고 증가율(增加率)도 큰 특성(特性)을 보였으나, 지방(脂肪) 축적(蓄積)은 일찍 정지(停止)되었다. 3. 저단백(低蛋白) 고지방품종(高脂肪品種) Shelby는 서해(西海)20호(號) 및 광교(光敎)에 비해 전(全) 성숙기간(成熟期間)에 대한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감소기간(減少期間)이 길고 증가기간(增加期間)은 짧았으며, 지방함량(脂肪含量)의 증가기간(增加期間)이 특히 길었다. 4. 종실(種實)의 성숙과정중(成熟過程中)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의 변화양상(變化樣相)은 품종간(品種間) 차(差)가 뚜렷하였고, 완숙종실(完熟種實)의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들이 모두 출현(出現)하는 시기(時期)는 종실(種實)의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감소(減少)가 끝난 시기(時期)와 대체(大體)로 일치(一致)되었으며, 상대이동도(相對移動度)가 가장 작은 단백질(蛋白質)(a'=Rm 0.03)이 개화후(開花後) 17일(日)까지는 존재(存在)하였으나 그 이후(以後)에는 없었다. 5.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는 광교(光敎) 및 Shelby에 비해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 a($a_1+a_2+a_3$)의 조성비율(組成比率)이 성숙초기(成熟初期)에서부터 계속 높았고 개화후(開花後) 47일(日)까지 계속 증가(增加)되었으나, 광교(光敎)와 Shelby에서는 구성분(構成分) a의 조성비율(組成比率)이 개화후(開花後) 27일경(日頃) 이후(以後) 거의 변화(變化)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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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지역에 따른 고구마(Ipomoea batatas (L.) Lam) 품종의 전분 특성 차이 (Difference of Starch Characteristics of Sweetpotato (Ipomoea batatas (L.) Lam) by Cultivated Regions)

  • 한선경;송연상;이형운;안승현;양정욱;이준설;정미남;서세정;박근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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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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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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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재배지역에 따른 고구마 전분의 특성을 구명하여 고구마의 새로운 식품산업 소재로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구마 재배기간의 평균온도는 $16.7-28.2^{\circ}C$, 강수량은 882(무안)-1,682 mm(함양)로 함양지역의 강수량이 많았으며, 일조시간은 702.4(익산)-793.5 시간(무안)으로 무안지역이 많았다. 지역별 시험구의 토성은 무안, 익산, 보령지역은 사양토, 논산지역은 사질식양토, 함양지역은 양토였으며 pH는 5.5-6.2 범위였다. 재배지역에 따른 전분 함량은 29.4-59.20%, 아밀로스 함량은 22.3-30.9%의 범위를 보였고 전분 함량은 무안지역이, 아밀로스 함량은 익산지역에서 높았다. 고구마 전분의 수분함량은 9.80-15.60%, 단백질 함량은 0.02-0.07%, 조지방 함량은 0.05-0.28%, 회분 함량은 0.10-0.30%의 범위였고 단백질 함량은 익산지역이 높았다. 호화개시온도는 무안지역이 높고 함양지역이 낮았으며 최고, 최저, 최종점도, breakdown, setback은 함양지역이 높고 무안지역이 낮았다. To, $T_p$, $T_c$는 무안, 논산지역이 높고 함양지역이 낮았으나 ${\Delta}T$${\Delta}H$는 함양지역이 높았다. 고구마의 회절각도는 $15.08^{\circ}-15.32^{\circ}$, $16.92^{\circ}-17.72^{\circ}$, $22.90^{\circ}-23.62^{\circ}$에서 강한 피크를 보여 전분의 결정화도 형태 중 C형에 속하였다. 고구마 전분의 입자 형태는 전 지역에서 대부분 둥글고 타원형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일부 다각형의 입자 형태를 포함하고 있었다. 전분의 입도분포는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평균입도는 12.07-28.32 ${\mu}m$의 범위로 무안지역이 작고 익산지역이 큰 경향이었다.

한국의 인체기대 이형흡충류 및 간흡충 충란의 비교형태학적 검토 (Comparative Morphology of Eggs of Heterophyids and Clonorchis sinensis Causing Human Infections in Korea)

  • 이순형;황순욱채종일서병설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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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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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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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우리 나라의 인체기생 이형흡충류(요꼬가와흡충, Heterophyes heterophyes nocens, Stellantchasmus falcatus, Heterophyopsis continua, Pygidiopsis summa) 및 간흡충 충란의.비교형태학적 특징을 관찰함으로써 대편검사에 의한 이들의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충란은 감염자를 치료하여 얻은 각 충체의 자궁말단으로부터 분리한 것을 사용하였고 전체적인 외형 및 형태는 물론 길이, 폭 및 길이1폭의 비를 구하여 종별로 비교검토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흡충 충란은 전단부가 오목한 약간 긴 난원형이며, 길이 $25.3-33.2{\mu}m$(평균 $28.3{\mu}m$), 폭 14.2-17.4 (15.9)${\mu}m$, 길이1폭의 비가 1.60~2.00(1.78)이었다. 이들은 난각에 주름(wrinkling)이 뚜렷한 점에서 관찰한 모든 이형흡충류 충란과 구별되었다. 2. P. summa의 충란은 난원형 또는 서양배 모양이며 관찰한 충란중 가장 작은 점이 특징이었고, 길이 $19.8~22.9(21.6){\;}{\mu}m$, 폭 $11.1~13.4(12.1){\mu}m$, 3 비는 1.63~1.99(1.78)이었다. 3. S. falcatus의 충란은 장란소형이며 가장 길쭉한 형태인 것이 특징이었고, 길이 $25.3~29.2(27,2){\;}{\mu}m$, 폭 $11.1~13.4(12.5){\mu}m$, 비는 2.00~2.57(2.17)이었다. 요꼬가와흡충 충란은 유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양단이 둥근 편이었고, 길이 $26.9~31.6(28.5){\mu}m$, 폭 $14.2~18.2(16.8){\mu}m$, 비는 1.48~2.11 (1.70)이 었다. 5. H. continua 충란은 난형이었고 요꼬가와흡충란이나 H. h. nocens 충란과 비슷한 경우도 많으나 충란의 길이에 비해서 폭이 가장 크고 최대폭이 충란 후반부에 있는 점이 특징적이었으며, 길이 $23.7~27.7(25.0){\mu}m$, 폭 $15.8~15.9(16.4){\mu}m$, 비는 1.33~1.75(1.53)이었다. 6. H. h. nocens의 충란은 유타도형 또는 난원형이나 요꼬가와흡충보다는 다소 덜 팽대되어 있고 양단이 다소 뾰족한 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길이 $23.7~29.2(25.7){\mu}m$, 폭 $14.2~15.8(15.4)){\mu}m$, 비는 1.50~2.06(1.67)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5종 이형흡충류 및 간흡충 충란은 형태학적으로 서로 감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많은 수의 충란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계측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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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기관지 내시경 소견과 세포형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The Correlation between Bronchoscopic Morphology and Pathologic Type in Bronchogenic Carcinoma)

  • 이혁표;유철규;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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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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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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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폐암은 세포형에 따라 기원세포와 생물학적 양상이 달라 각 조직형의 독특한 증식양상이 기관지내시경상 종양의 육안적 소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폐암의 세포형에 따른 특징적인 생물학적 증식양상과 종양의 육안적 소견의 관련성, 즉 세포형과 기관지 내시경 소견 사이의 연관성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방법 : 원발성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로서 기관지내시경상 악성종양의 특이소견이 관찰된 106예를 대상으로 기관지내시경상의 육안적 소견과 조직형의 관계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폐암의 조직형은 편평상피암이 66명(62.2%), 소세포암이 22명(20.8%), 선암이 15명(14.2%), 대세포암이 3명(2.8%)이었다. 2) 기관지내시경상의 육안적 소견은 괴사 소견이 있는 lobulating mass(type A)가 26명(24.5%), 괴사 소견이 없는 lobulating mass(type B)가 27명(25.5%), round beefy mass(type C)가 10명(9.4%), 점막의 불균등성이 있는 침윤(type D)이 7명(6.6%), 점막의 불균등성이 없는 침윤(type E)이 36명(34.0%)이었다. 3) 편평상피암은 괴사 소견이 없는 lobulating mass(type B)와 연관이 있었고 소세포암은 점막의 불균등성이 없는 침윤(type E)과 연관이 있었으며, 선암은 육안적 소견의 일정한 형태가 없었다. 4) 기관지내시경상의 육안적 소견은 직접생검의 진단율에 영향을 마쳤고 lobulating mass(type A, B)일때 진단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편평상피암과 소세포암은 각각 특이한 기관지내시경적 육안소견과의 상관 관계를 찾을 수 있었으나, 선암에서는 특정적인 육안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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