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l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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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채소 재배지의 토양 비옥도관리 현황과 전망 (Fertility Status in Northeastern Alpine Soils of South Korea with Cultivation of Vegetable Crops)

  • 양재의;조병옥;신영오;김정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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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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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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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지난 2, 30년 동안에 진행되고 있는 한국인의 식생활변화와 함께 채소 작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강원도 고랭지 토양이 여름 채소 재배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그 재배 면적이 매년 확대 일로에 있다. 이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 내지는 향상시키고 적절한 관리를 기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조사와 검정을 실시하여 얻은 결과의 일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조사된 토양은 일반적으로 양토 내지는 사양토로써 배수가 양호하였으며 대부분 경사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침식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어 경작충이 매우 얕았으며, 이 중 30% 또는 그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토양 11%는 곧 다시 조림해야 할 정도로 농경지로써는 부적절하였다. 이미 받은 침식으로 인해 자갈 함량이 높았으며 토양의 경도 역시 식물의 뿌리 신장과 농기구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 토양의 pH는 산성화 쪽으로 진행되었고, 유기물 함량, 치환성 염기인 Ca, Mg, 그리고 K의 함량은 경작 연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는데 유효 인산 ($P_2O_5$)만은 농가의 퇴구비 과다 사용 결과로 인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양이온 치환용량(CEC)과 전기 전도도(EC)는 토양과 토양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 이 지역의 고랭지 토양은 아직 Cd, Cu, Pb, Zn 그리고 Ni등의 중금속 원소에 의한 토양 오염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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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vioral Aspects of Captive Alpine Musk Deer during Non-mating Season: Gender Differences and Monthly Patterns

  • Meng, Xiuxiang;Zhao, Changjie;Hui, Cenyi;Luan, Xiaofeng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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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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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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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termine gender-related and month-related behavioral differences in captive alpine musk deer. The study was conducted at Xinglongshan Musk Deer Farm (XMDF) of Xinglongshan National Nature Reserve in Gansu Province of western China. The integrated method of focal sampling and all occurrence recording was utilized to quantify the behavioural patterns of 45 captive alpine musk deer (Moschus sifanicus) during non-mating season (from August $1^{st}$ to October $25^{th}$), and the behavioural durations of 12 behavioural patterns such as standing-gazing were recorded. The behavioural modes were compared to explore the potential differences between females and males, and the monthly behavioural modes for males and females were analyzed. Our results showed that the captive female deer in XMDF could compensate the energy lost in pregnancy, parturition and lactation through improving its ingestive efficiency. In order to be more sensitive to the changing environment, females expressed more standing-gazing (SG: $67.38{\pm}12.69\;s$) and moving (MO; $27.41{\pm}5.02\;s$), but less bedding (BE: $42.32{\pm}11.35\;s$) than male deer (SG: $56.43{\pm}9.19\;s$; MO: $19.23{\pm}4.64\;s$; BE: $96.14{\pm}15.71\;s$). Furthermore, females perform more affinitive interaction (AI: $7.89{\pm}4.81\;s$) but less ano-genital sniffing (AS: $0.24{\pm}0.13\;s$) and agonistic behaviour (CI: $0.57{\pm}0.26\;s$) than males (AI: $1.45{\pm}1.09\;s$; AS: $0.45{\pm}0.29\;s$; CI: $1.42{\pm}0.67\;s$). The females expressed ingestion more in October ($132.31{\pm}27.47\;s$) than in August ($28.80{\pm}18.44\;s$) and September ($45.1{\pm}10.84\;s$), and the males performed Ano-genital sniffing (AS: $1.79{\pm}1.14\;s$) and self-directed behaviour (SD: $12.61{\pm}5.03\;s$) significantly more in October than in August (AS: 0 s; SD: $0.62{\pm}0.17\;s$) and September (AS: $0.02{\pm}0.01\;s$; SD: $0.17{\pm}0.15\;s$). Moreover, male musk deer increased the intension of ano-genital sniffing, agonistic behaviour and tail rubbing behaviour, which were related to sexual activities.

재배방법(栽培方法)이 감자의 흑지병 발생(發生)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Cultural Methods on Infection by Rhizoctonia Disease (Rhizoctonia solani $K\"{u}hn$) and Yield of Potato (Solanum tuberosum L.))

  • 박천수;함영일;신관용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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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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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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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本) 시험(試驗)은 복토(覆土)깊이, 파종기(播種期), 최아방법(催芽方法) 및 고조제처리(枯凋劑處理)가 감자흑지병발생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고자 남작(男爵)(Irish Cobbler)과 수미(秀美)(Superior)를 공시(供試)하여 실시(實施)하였으며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복토(覆土) 깊이가 깊을수록 출아(出芽)가 늦어졌으나 이병률(罹病率)은 뚜렷한 차이(差異)를 인정(認定)할 수 없었으며 수량(收量)은 10cm구(區)에서 증수(增收)하는 경향(傾向)이었다. 2. 이병률(罹病率)은 4월 28일 파종구(播種區)에서 가장 높았으며 5월(月) 이후(以後)의 파종간(播種間)에는 뚜렷한 차이(差異)가 없었다. 수량(收量)은 조기파종(旱期播種)인 4월(月) 28일(日) 파종(播種)에서 가장 낮았고 5월(月) 8일(日) 파종(播種)에서 가장 높았다. 3. 욕광최아처리구(浴光催芽處理區)에서 이병률(罹病率)이 가장 낮았고 수량(收量)은 가장 높았으며 무광최아(無光催芽)에서는 무최아(無催芽)보다도 이병률(罹病率)이 높았으며 수량(收量)은 낮았다. 4. 고조제처리(枯凋劑處理) 후(後) 수확시기(收穫時期)가 늦어질수록 이병괴경(罹病塊莖)이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을 보였는데 지상부(地上部) 고사(枯死) 후(後) $6{\sim}15$일(日)까지는 괴경이병율(塊莖罹病率)의 증가폭(增加幅)이 컸으나 그 후(後)부터는 완만(緩慢)하였다. 5. 나작(男爵)은 수미(秀美)보다 경(莖)의 이병률(罹病率)은 높았으나 괴경이병률(塊莖罹病率)은 낮은 경향(傾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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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여름배추의 고온장해 원인 해석 (High Temperature Stress of Summer Chinese Cabbage in Alpine Region)

  • 황선웅;이주영;홍성창;박양호;윤승길;박문희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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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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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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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랭지 여름배추의 고온장해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표고별로 배추시료를 채취하여 Hsp, 엽온 분포 및 무기성분 함량을 조사하였다. Hsp는 표고가 낮고 과비를 한 배추 잎에서 더 많이 발현되었고 엽온도 표고 1,100 m에서 재배한 정상적인 배추보다 생리장해를 받은 배추에서 훨씬 더 높았다. 또한 배추 잎에서 즙액 중의 $NO_3-N$ 및 산분해한 CaO 함량만 낮았을 뿐 질소, 인산, 칼리, 고토 등과 같은 대부분의 무기성분 함량은 정상적인 배추보다 훨씬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표고가 낮은 지대에서 발생하는 배추의 생리장해는 고온이 주원인이므로 해발고도에 따라 배추재배시기를 조절하여야 되며, 특히 과다한 비료를 표층시비하면 고온장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토양검정에 의하여 적정량의 비료를 시용해야 고온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3년 남서부산간고냉지 벼 저온피해 실태분석 (A Survey on Low Temperature Injury of Rice at South-Western Alpine Area of Korea in 2003)

  • 박홍규;최원영;백남현;남정권;김기영;김상수;김정곤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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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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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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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상기후에 의한 재해환경 대응 및 대책자료로 활용하고자 2003년 남부 산간고냉지를 중심으로 발생한 저온 피해에 대한 원인과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부산간고냉지(운봉)의 생식생장기 평균기온은 $19.7^{\circ}C$로 평년대비 $3.1^{\circ}C$낮았고, 일조시간은 79시간으로 평년대비 49% 수준으로 경과되었으며, 냉해가 발생한 시기는 유수형성기인 6월 하순부터 감수분열기인 7월 중순까지로 이 시기의 기온이 $17^{\circ}C$이하의 저온으로 경과하여 장해영 냉해가 발생하였다. 지역별 저온 피해면적은 남원 2,723ha 순창 510ha, 진안 300ha, 장수 210ha이었으며, 이들 지역의 평균 불임율은 44%이었다. 이앙시기에 따른 불임율은 5월 20일경에 적기 이앙재배를 한 경우 $16%{\sim}58%$로, 4월 하순에 조기이앙재배시의 $29%{\sim}83%$에 비해 낮았으며, 오대벼, 운봉벼 진부벼 등의 품종이 저온피해 정도가 적었다. 따라서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기상조사 및 분석에 의한 벼 재배 작기를 고려하고, 가급적 지나친 조기 이앙을 지양하며, 내냉성이 강한 품종을 재배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백산국립공원 아고산지역 모데미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Ranunculaceae)의 교배체제와 개화특성 (Mating Systems and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in a Subalpine Zone of Sobaeksan National Park)

  • 이학봉;이혜선;강혜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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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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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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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극한 기후에서 수분매개자가 부족한 고산식물은 번식보장을 위해 자가수정을 겪는 것으로 믿어졌다; 그러나 반대되는 증거도 있다. 고산지역에서 융설체제는 고산식물의 개화시기와 개화기간 같은 생활사 특성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국내의 고산식물에 대한 융설체제 효과는 검정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소백산 정상부의 아고산식물인 모데미풀의 자웅이숙성, 교배체제, 두 개체군[이른 융설 구역과 늦은 융설 구역(각기 ESP와 LSP)]의 개화특성을 조사하였다. 모데미풀은 암술과 수술의 성숙시기가 부분적으로 겹치는 불완전 자예선숙성을 나타냈다. 교배실험의 결과 대조구와 인공타가수분 처리구가 자율 및 인공자가수분 처리구보다 꽃당 골돌 및 종자를 유의하게 더 많이 생산하였다. 취과성숙률에 근거한 자율자가 수정지수(AI)와 자가화합성지수(SI)는 각기 0.33, 0.50이었다. ESP의 융설이 LSP보다 10일 빨랐고 이에 따라 ESP와 LSP의 개화수명과 계화계절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나 두 개체군의 개화절정일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소백산 아고산지역 모데미풀은 수분매개자 서비스를 통해 거의 타가수정으로 번식하는 조건부타가수정 식물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융설 시점(이른 vs. 늦은)과 후속적인 개화특성의 변동은 이미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을 더욱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경작지의 토양 및 수질 중 농약 오염 실태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at alpine and sloped-land in Gangwondo, Korea)

  • 박동식;김태한;김성수;이상민;김성문;허장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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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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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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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강원도 고랭지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배추재배는 그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사용되는 농약으로 인한 고랭지 농업환경 오염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정 강원도 고랭지 지역인 평창, 정선 및 태백지역의 배추경작지 토양과 수질 중 시기별 잔류농약의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각 지역에서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토양 및 수질 시료 각각 240점과 84점을 채취하여 시료 중 농약 잔류량을 다성분 동시 스크리닝 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지역 및 시기별 잔류농약 조사 결과, 토양 중 농약의 잔류량은 평창 및 정선의 경우 18종의 농약이 $0.004\sim0.412\;mg\;kg^{-1}$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평창의 횡계리에서 10월에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태백의 경우에서도 검출농약의 종류가 다른 지역과 비슷하였으며, 4월, 6월 보다는 8월 및 10월에 $0.002\sim0.663\;mg\;kg^{-1}$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평창 및 정선에서는 살충제 endosulfan이 35%의 검출빈도를 보였으며, 태백에서 높은 검출빈도를 보인 약제로는 endosulfan이 최고 100%, 살균제 dimethomorph, diniconazole이 85%, 살충제 prothiofos와 살균제 fluazinam이 30% 이상 이였다. 또한 배추 경작지 미등록 농약(diniconazole, alachlor, carbendazim, alpha-cypermethrin, carbofuran, prothiofos)들도 $0.004\sim0.412\;mg\;kg^{-1}$ 범위로 조사되어 농약 오용의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채취된 모든 수질 시료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토양 중 농약잔류가 수계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산간고냉지에서 담수표면직파 시기가 벼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Seeding Dates on Growth and Grain Yield of Direct Seeding Rice on Flooded Paddy Surface in Southern Alpine Area)

  • 김은석;최진용;송근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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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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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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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벼의 유효생육기간이 짧은 남부 산간고냉지에서 직파재배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경남 함양(해발 430m)에서 조생종인 금오벼를 공시하여 1994년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담수표면 직파 시기를 달리하여 생육특성과 수량반응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직파시기가 빠를수록 벼의 초기생육은 더디었으나,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초장이 크고, 최고분얼수가 많았다. 2. 파종후 30일간의 적산온도는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높아졌고, 파종에서 최고분얼기까지 의적산온도는 1,010~l,052$^{\circ}C$, 출수기까지는 1,785~l,846$^{\circ}C$로 파종시기간에 비슷하였으며 ,출수 소요일수는 파종기가 늦으질수록 짧았다. 3. 파종시기에 따른 간장 및 단위면적당 수수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직파는 이앙재배와 비슷하였으며, 등숙율은 이앙재배의 86.8%보다 직파재배구에서 낮았는데, 그 중에서 5월 1일 파종구가 76.3%로 가장 높았다. 4. 파종후 30일간 적산온도와 수수, 이삭수, 수량간에는 부의 상관이 이루어졌다. 5. 파종기(X)와 쌀수량(Y)간에는 $\hat{Y}$(MT/ha)=3.80990+0.06207X-0.00174 $X^2$($R^2$=0.704) 의 관계가 성립하였는데, 적정 파종기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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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D에 의한 감자 품종의 구분 (Discrimination of Potato Varieties by Random Amplified Polymorphic DNA Analysis)

  • 서효원;이정윤;조현묵;박영은;오승은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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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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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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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감자 DNA의 다형성을 통한 품종 및 육종 계통의 구분이 가능한 특이적 분자 마커를 찾기 위해 URP primer를 이용한 RAPD 분석을 실시하였다. 8 가지의 감자 품종과 5가지의 감자 육종계통을 분석 재료로 이용하였으며, 이들 중 '조풍', '대관70호', '가원'과 '대관 72호'는 '수미', '남작', '남서'와 '대서'를 각각 모본으로 이용되어 육성되었으며, 다양한 표현형질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생육단계별 표현형질들 만으로는 각각을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벼(Oriza sativa)의 repetitive sequence로부터 고안된 URP primer는 비교적 높은 annealing 온도를 가지며, 20 mer의 비교적 길이가 긴 RAPD용 primer로써 증폭산물의 다형성과 재현성이 높아 다양한 생물종의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 상품화되어 시판되는 URP primer 들 중에 URP2, URP4, URP8 등이 감자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확인하였다. 전기영동된 DNA 밴드들의 유사성을 분석해본 결과 유전적 유사도와는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높은 재현성을 갖는 URP primer들에 의해 증폭된 DNA 밴드의 다형성은 감자의 종내변이를 구분할 수 있는 분자 마커로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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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고산습지의 화분분석과 홀로세 후기 기후변화 (Pollen analysis of alpine wetlands on Mt. Jeombong in Gangwon-do, South Korea and climate change during the late Holocene)

  • 윤순옥;김민지;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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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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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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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점봉산 고위평탄면상 방태천 상류부에서 11 지점의 고산습지가 발견되었다. 그 가운데 2개 지점(JB1, JB-2)에서 화분분석을 행하여 약 1,700년 BP 이래 점봉산 일대의 고식생 및 기후변화를 추정하였다. JB1 지점에서 화분대I의 1,700~1,000년 BP 경에는 소나무속과 참나무속이 우점한 환경에서 수심이 있는 고산습지가 형성되었다. 화분대II 시기는 1,000~400년 BP 경에 해당하며, 참나무속이 극상림을 이루며 온난화 경향이 뚜렷하여 중세온난기와 대비된다. 또한, 습지에는 물이끼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화분아분대IIc 시기에는 고산습지가 넓게 확대되면서 JB-2의 습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화분대III 시기는 약 400년 BP 이래 현재까지로 소나무속이 증가하고 참나무속이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소빙기 기후 환경을 반영한다. 또한 소나무속의 증가로 볼 때 JB-1보다 JB-2에서 인간 간섭의 영향이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