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수요는 가격 이외의 사회 경제적 요인들 그리고 교육과 경험 지식 같은 문화자본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공연에 대한 지식과 경험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개별 공연이 가지는 정보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거래비용 관점에서 분석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실제 공연장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모형을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선택된 공연의 장르, 가격, 인지도 등의 요소가 유료관람객 수에 준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결과, 거래비용 특성에 따라 수요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격과 수요는 반비례 관계로 알려져 있으나, 분석 결과 일정 가격 이상에서는 정비례 관계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해석해보면, 가격이 상품의 질을 평가하는 정보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관객이 공연관람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기대효용에 가격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상기한 분석결과를 통하여 공연의 가격에 따른 소비자의 거래비용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석 결과가 순수한 공연 관람 이외의 사회적 맥락의 소비라는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가족정책변수, 양성평등가치변수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30년 간 OECD회원국의 출산율 자료와 UNDP 자료, World Value Survey 자료를 시계열로 결합한 패널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1단계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통제변수를 투입하였고, 가족정책변수, 양성 평등가치변수 순으로 변수를 추가하면서 각 변수들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첫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각 모형에서 출산율에 양의 영향을 보였다. 즉, 여성의 경제활동참가로 인해 출산율이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가족정책변수인 부성 출산휴가기간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모성 출산휴가기간이 부적 영향을 미치는 상반된 효과를 보였다. 셋째, 양성평등가치변수인 성불평등지수가 높은 국가에서 출산율이 높았다. 또한 성평등 가치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낮았으며, 성평등 가치관을 3개 하위지표로 분리하여 분석했을 때 대학교육의 중요성에 양성 평등한 가치를 보일수록 출산율이 낮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는 경제활동이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며, 경제활동참여와 출산율이 동시에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녀의 출산휴가와 같은 정책적 지원, 그리고 남녀의 성평등 가치가 출산율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출산율은 가족의 시간, 소득 등 자원에 대한 배분과 관리, 자녀양육분담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이나 이를 지원하는 가족정책과 성평등 가치가 통용되는 사회적 기반 위에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지원서비스와 재계약 의도 간의 관계품질이 매개역할을 하는지와 이들 변수 간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위하여 가맹본부의 지원서비스를 개점 전 지원서비스와 개점 후 지원서비스로 구분하였으며, 관계품질을 만족, 신뢰, 몰입으로 세분화하고 재계약 의도를 성과변수로 이용하였다. 이들 간의 관계분석을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 검정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가설(HI)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개점 전 지원서비스는 관계품질(신뢰,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개점 전 지원서비스가 강화될수록 더 나은 관계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특히 개점 전 지원서비스가 개점 후 지원서비스에 비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가설(HII)은 관계품질(만족, 신뢰, 몰입)은 재계약 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신뢰가 중요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가설(HIII)은 가맹본부 지원서비스와 재계약 의도 간에 관계품질이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맹본부의 지원서비스가 재계약 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관계품질의 매개변수 중에서 신뢰에 의한 정보교류 및 상호소통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관계품질(신뢰, 몰입)의 중요성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대한 관계품질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정도에 따라 재계약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실천은 상호 소통을 통한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프로그램개발 및 개선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정부의 프랜차이즈 환경 및 제도(정책)의 개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외식 프랜차이즈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성인애착, 자아분화 및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성인애착과 자아분화 정도가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자료수집은 대전과 충청남도 4년제 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중 임상실습을 경험한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총 200명을 설문조사하였고 최종 169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2 Windows program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단계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성인애착의 하위영역인 애착회피는 자아분화(r=-.240, p=.002), 임상수행능력(r=-.237, p=.002)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상수행능력은 애착회피(r=-.237, p=.002)와 자아분화(r=.248, p=.001)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요인은 자아분화(${\beta}=.203$, p=.008), 애착회피(${\beta}=-.188$, p=.0015)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8.4%(F=8.707, p<.001)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들의 성인애착과 자아분화수준을 파악하여 낮은 자아분화 수준을 높이고 간호대학생들의 성인애착의 하위영역인 애착회피 정도를 낮추는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관광이 목적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출입국자수가 들어있는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인 관광객의 해외관광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수요에 미치는 요인을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의 해외관광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수요를 비교 조사함으로써 한국의 관광발전과 관광학술연구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다. 본 분석을 위해 한국의 관광서비스의 주요국들 간 출입국통계를 활용한다. 분석의 대상 국가는 한국의 관광서비스의 주요 교역국이며 자료의 수입이 가능한 국가이다. 이를 기준으로 본 분석에는 16개국 즉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가 포함 된다. 또한 2003년에서 2005년 통계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유는 통계자료 수집의 한계 때문이다. 특히 2006년 8월부터 출입국사무소의 목적별 출입국자수를 조사하는 통계처리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과 16개국의 관광서비스 무역통계를 이용한다. 분석을 위해 한국의 출입국통계와 무역통계 그리고 각국의 경제지표들을 활용한다. 한국의 출입국통계는 한국관광통계를 활용하고, 무역통계는 세계무역통계 자료를 그리고 각국의 인구수, GDP, GNI 등은 한국은행통계시스템 자료와 통계청통계자료를 활용한다. 그리고 양국 간 비행거리는 항공사와 여행사 사이트의 통계자료를 활용한다.
본 연구는 출소자를 대상으로 아동기 외상과 가족기능성과의 관계를 분노표현방식이 매개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주거지원을 받고 있는 출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하여 최종 400명의 자료로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아동기 외상은 가족기능과 부적상관을 나타냈고, 아동기 외상과 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조절은 부적상관을 나타낸 반면,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의 하위요인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와는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조절은 가족기능성과 정적 상관을 나타낸 반면,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는 가족기능성과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아동기 외상경험과 가족기능과의 관계에서 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조절과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분노조절과 분노표출, 분노억제가 아동기 외상경험과 가족기능과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아동기 외상경험과 가족기능과의 관계에서 분노조절은 가족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분노표출 및 분노억제는 가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 지식, 태도 및 간호전문직관이 환자안전 수행 자신감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이 환자안전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3개 대학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86명이며, 자료분석은 SPSS 22.0 Program을 이용하였다. 환자안전 수행자신감은 여자가 남자보다, 연령이 많을수록, 학업성적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환자안전 수행자신감은 환자안전 지식(r=.25, p=.000), 환자안전 태도(r=.39, p=.000), 간호전문직관(r=.33, p=.000)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성별(${\beta}=.12$, p=.019), 연령(${\beta}=-.17$, p=.003),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beta}=-.73$, p=.000), 부주의 정도(${\beta}=.09$, p=.024), 잊어버리는 정도(${\beta}=-.02$, p=.024), 환자안전 태도(${\beta}=.14$, p=.010), 간호전문직관(${\beta}=.18$,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관계를 보였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49.2%였다(F=24.04, p=.000). 환자안전 수행자신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과정 초기부터 적극적인 환자안전 개념에 대한 노출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개념에 대해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환자안전과 관련된 시나리오 개발을 통한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교육방법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교육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중국의 경제발전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과거에 비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 폰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 발생한 COVID-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그 관심은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내 상위 3개의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해 본 120명의 데이터를 벤카테시(Venkatesh)의 UTAUT2 이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사용의도와 사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렉티브화 특성, 노력기대, 가격가치, 프라이버시 관심도, 습관, 촉진 조건이 사용자의 사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사용자의 사용의도가 사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습관과 촉진 조건은 사용의도와 사용행위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성별, 연령, 학령, 연간 수입 등의 조절변수가 사용자의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여러 보안에 취약점들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개인 또는 사회적으로 큰 피해나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의 모바일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차후 이러한 문제점 등을 보완 총체적이고 심층적인 고찰을 통해 연구모형의 재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업스트레스와 우울·불안의 관계를 인터넷 과의존이 매개하여 중학생의 우울·불안을 자존감이 조절하는지에 대한 조절된 매개모형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업스트레스 척도, 인터넷 과의존 척도, 우울·불안 척도, 자존감 척도를 이용하여 2019년 공개된 13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아동데이터 383명 자료(중학교 1학년 114명, 2학년 138명, 3학년 131명)에 대해 SPSS 21.0과 SPSS PROCESS Macro 모델14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터넷 과의존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터넷 과의존이 이를 매개하며,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를 자존감이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인터넷에 과의존을 하게 되며, 우울·불안이 증가하여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자존감이 보호요인으로 중요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시사점,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각 나라의 대표적 표본을 추출하여 시행되는 국제비교연구의 결과를 한 국가의 교육 시스템 안에 적용하고자 할 때에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본 연구는, 학업성취를 설명하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국제연구자료와 국내 자료에 각각 적용하여 비교함으로 국제연구자료를 통해 얻은 결과를 국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 학교생활 변인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TIMSS 2019 한국 7학년 학생 5,554명의 데이터와 NAEA 2019 중학교 3학년 학생 6,365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교생활은 두 데이터 모두에서 과학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NAEA 2019에서는 과학에 대한 태도를 완전 매개하여 과학 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의 학습 지원은 TIMSS에서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고, 과학에 대한 태도를 매개한 경우에도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반면 NAEA에서는 과학에 대한 태도를 완전 매개한 경우에만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과학 태도는 두 데이터 모두에서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두 연구에서 성별은 학교생활, 학업성취도,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다섯째, 책 보유량 또한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국내연구와 국제연구를 비교한 결과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국제연구의 결과를 통해 국내 현장을 해석하고자 할 때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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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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