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o determine the impact of cigarette prices on the decision to initiate and quit smoking by taking into account the interdependence of smoking and other behavioral risk factors.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3,000 male Koreans aged ${\ge}20$. A survey by telephone interview was undertaken to collect information on cigarette price, smoking and other behavioral risk factors. A two-part model was used to examine separately the effect of price on the decision to be a smoker, and on the amount of cigarettes smoked. Results: The overall price elasticity of cigarettes was estimated at -0.66, with a price elasticity of -0.02 for smoking participation and -0.64 for the amount of cigarettes consumed by smokers. The inclusion of other behavioral risk factors reduced the estimated price elasticity for smoking participation substantially, but had no effect on the conditional price elasticity for the quantity of cigarettes smoked. Conclusions: From the public health and financial perspectives, an increase in cigarette price would significantly reduce smoking prevalence as well as cigarette consumption by smokers in Korea.
최근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고 그 중에서도 전립선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했을 때 남성에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암이다. 전립선암은 그 동안 선진국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 종이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행태 변화로 인하여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환경에 맞는 내장 지방 분포와 같은 정확한 비만도 측정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증가율 1위를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 발생의 원인 관계를 찾고자 한다. 본 연구는 환자와 정상군 비교를 하는 환자-대조군 연구이고 본 연구를 위하여 임상시험 윤리위원회 (IRB) 승인을 받았다 (NCC2014-0124). 환자군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5년 1월 6일 까지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초진을 대상으로 하였고, 정상군은 2009년 11월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공단검진을 목적으로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립선암 연구는 환자 총 52명에 평균 66세 (51 - 82세)이고 정상군은 총 50명에 평균 64세 (59 - 75세) 이다. 모든 연구 대상자들의 생활 요인 평가를 위하여 암 가족력, 흡연, 음주 상태, 운동, 등을 추가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MRI 영상의 배꼽 주위에서의 내장 지방과 피하지방을 전용 분석 컴퓨터를 활용하여 측정 하였다. 복부비만율은 환자군과 정상군에서뿐만 아니라 (p = 0.03), 전립선암 악성도와 (Gleasonscore; p = 0.001)도 통계적 차이를 나타냈다. 하지만 BMI 결과와는 전립선암 발생과 악성도에서 무관함을 보인 것에 반해 허리둘레는 전립선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나타났다. 한편 전립선암의 또 다른 악성도 지표인 PSA는 비만 측정치와의 상관성이 Gleason score와 보다 대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학력, 운동량, 흡연, 음주 상태와 같은 생활 특성에 따른 전립선암 발생의 영향 관계는 뚜렷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도와 악성도 지표로 복부 비만도가 유용함을 나타냈고 간단한 신체 계측 지표 활용으로는 BMI보다 허리둘레 측정치가 더 암 발생의 연관성이 높음을 보였다.
본 연구는 평소 피부 건조함으로 인한 소양감을 가지고 있는 30~4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기호품습관, 샤워습관 등을 조사하고, 이러한 생활습관과 지각하는 피부 건조함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건강한 피부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은 대부분 건성 피부로 인해 발생된 일상의 불편함 정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피부 가려움과 건조함 개선을 위해 병원 방문 경험을 묻는 문항에는 '아니오'를 응답한 자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규칙적인 식사 여부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80.0%, '하루 식사 횟수를 보면 '2끼'가 42.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피부 건조함과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식습관, 기호품습관, 샤워습관의 대부분 항목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흡연량이나 단맛 선호수준이 높아지면 피부 건조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식습관 및 흡연은 피부 건강과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고, 피부 건강은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건강의 지표라는 점에서 기호 식품의 조절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평소에 갖는 것이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 할뿐 아니라 피부 건조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성 치매의 전 임상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를 조기 진단하고, 조기 개입한다면, 치매의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지역사회 노인의 MCI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노년기 인지장애의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연구대상은 2012년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Aging(KLoSA)에 참여한 65세 이상 지역사회 노인 3,240명(남성 1,502명, 여성 1,738명)이다. 결과변수는 MCI유병으로 정의하였고, 설명변수는 성,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주1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동, 월평균 사회활동 참여시간, 주관적 건강, 고혈압, 당뇨병을 포함하였다. 예측모형의 개발은 Restricted Boltzmann Machine(RBM)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였다. RMB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지역사회 노인의 MCI 예측 모형을 구축한 결과, 유의미한 요인은 연령, 성별, 최종학력, 주관적 건강, 혼인상태, 소득수준, 흡연, 규칙적 운동이었다. 이 결과를 기초로 MCI 고위험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노인우울증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력 뿐 아니라 근접요인으로써 건강행태의 영향력을 파악하여 보다 실천적인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 도시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964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고, 노인우울증 진단에는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의 절단점 10점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노인우울증의 유병율($SGDS{\geq}10$)은 22.2%(남성 18.4%, 여성 23.3%)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노인우울증에 대한 위험요인을 살펴본 결과, 동거가족 수가 적을수록, 의료보호일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을 지속하고 있을수록, 신체활동이 불충분할수록 노인우울증의 유병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사회경제적 차이를 고려하여 노인우울증 개입을 위한 표적집단을 정해야 하고 더불어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행태 특히 흡연이나 운동에 대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차년도(2007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40세~64세 중장년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영양소 섭취량 등의 식이 요인과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성인 남성 709명 중 설문조사, 건강 검진, 영양 조사의 연관성 가중치가 제공되지 않은 경우와 설문에 대한 불충분한 응답으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평가할 수 없는 348명을 제외한 총 361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2004년에 개정된 NCEP ATP III을 기준으로 하였고, 복부비만 항목은 아시아-태평양 비만치료지침의 기준을 사용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40-49세 26.0%, 50-59세 30.4%, 60-64세 54.5%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중 복부비만과 혈당치는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사증군군과 유의한 관련을 보인 변수는 연령, 총흡연량, 외식 횟수였으며 에너지, 나트륨, 리보플라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섭취량 등의 식이요인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한국 중년 남성에 있어서는 식이습관 중 외식 횟수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이 있어 이를 감소하고 개선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영양소 섭취량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세밀하고 추가적인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일반 성인남성과 직업군인의 건강형태 및 의료이용에 대해서 2005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자료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획득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보면 전체조사 대상자는 8,384명으로 21세~55세의 일반성인남성과 직업군인만을 선정하였으며, 직업군인은 76명, 일반 성인 남자는 8,308명이었다. 보건의식 행태 분포에서 보면 현재 흡연상태는 일반인에 비해 직업군인이 높고, 주관적 체격인식은 일반인의 경우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 인지하는 비율이 직업군인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지만, 실제로 지난 1년간 체중조절 여부는 일반인이 오히려 직업군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군인의 보건의식 행태는 평균 연령(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침상와병일수는 직업군인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월간 결석, 결근일수는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더불어 월간 결석, 결근일수(p<0.05)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연간 입원이용율은 일반인이 높았으며, 평균 재원일수, 건당 평균 입원기간은 일반인에 비해 직업군인이 길었다. 2주간 외래 이용율은 일반인이 17.2%, 직업군인이 21.6%로 직업 군인의 외래이용이 많았고, 평균 외래이용 횟수에서도 일반인이 1.92, 직업군인이 2.44로 직업군인이 많았다. 이용한 보건의료기관의 종류에서는 일반인은 의원급이, 직업군인은 병원급의 외래이용이 많았고 2주간 약국 이용율은 직업군인이 16.2%로 일반인 22.0% 에 비하여 낮았다. 연간 사고 및 중독 발생자율은 직업군인이 9.5로 일반인 7.9에 비하여 높게 나타 났으며, 사고 및 중독 발생횟수에서는 일반인이 직업군인에 비하여 높았다. 의도성별 분포(p<0.05), 주치료기관(p<0.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일반적 특성, 보건의식행태, 건강수준의 분석 및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상태에서 일반 성인남성과 직업군인의 보건의식 행태와 의료이용 분포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향후 직업군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과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 남성 환자의 성기능, 우울, 수면의 질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말기 만성 신부전을 진단받고 혈액투석을 받는 남성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은 2019년 6월 10일부터 2019년 10월 30일까지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mean,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성기능은 연령, 직업 유무, 월평균 수입, 도움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운동, 흡연, 앞으로의 성상담 기회가 있을 시 상담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우울은 직업 유무, 월평균 수입, 암의 유무, 수면제 복용, 당뇨병약 복용, 우울증약 복용, 한 달 동안 힘들었던 증상 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면의 질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심혈관 질환, 수면제 복용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기능의 하부영역인 전반적인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r=.-19, p=.028),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r=.60, p<.001). 본 연구를 통하여 혈액투석 남성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증상관리를 포함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성기능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 개발 시,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을 포함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남성 흡연자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와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규정하는 요인 간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청 및 그 산하 지청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공무원 중 조사시점에서 현재 흡연자인 593명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2015년 10월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는 "금연에 대한 행동의 계기", "폐암에 대한 이환 가능성 인지", "폐암에 대한 심각성 인지" 및 "금연에 대한 행동실천의 인지된 이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금연의 관심도를 규정하는 요인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금연에 대한 행동실천의 인지된 이익 및 장애"가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다음으로 "폐암 이환 가능성 인지 및 심각성 인지", "금연에 대한 행동의 계기" 및 "사회적지지 네트워크"의 순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금연에 의한 암 예방효과와 흡연에 의한 건강장애의 심각성의 인식은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남성 흡연자들의 금연지도에 있어서는 대상자의 금연의 관심도를 높이는 요인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끈기 있게 지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성인 1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음주경험이 있는 1인 가구 32,389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고위험 음주율 지표에 따라 고위험음주군을 추출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의 차이 및 고위험음주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1인 성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15.0%(남성 25.8%, 여성 5.8%)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의 영향요인은 연령과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수준, 서비스직 종사,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고혈압을 진단받은 경우,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남성과 여성의 공통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게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스트레스, 여성에게만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당뇨 진단을 받은 경우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남성은 장년층에서, 여성은 20-30대 청년층에서 고위험 음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력의 원동력인 청장년층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고, 특히 스트레스나 우울감 경험 등의 정신적인 요인이 고위험 음주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1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행태 및 생활습관의 세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보건정책과 함께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연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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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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