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조건에 의한 흡수량 차이는 $P_2$$O^52$, Ca의 순서로 줄었다. 즉 암조건에서의 $P_2$$O^52$흡수는 광조건에 비해 약 1/6정도이였으나 Ca에서는 1/2정도였다. 2. 상대습도는 Ca의 흡수를 약간 변화시켰으나 $P_2$$O^52$나 Mn은 습도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흡수되었다. 3. 규소함량이 다른 수도체간의 각각 동위원소흡수는 일률적으로 규소무처리구에서 제일 많았고 다음이 70.140ppm으로 생육시킨 수도가 제일 적게 흡수했다. 이는 곧 수도체내의 규소함량과 양분흡수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뜻한다. 4. 뿌리에서부터 줄기로의 이행률을 보면 Ca이 1보다 컸고 Mn이 평균 0.5(1/2) $P_2$$O^52$이 0.2(1/5) 정도였다. 이것은 이들 영향요소들의 수도체 흡수의 특이한 pattern이라고 생각된다.
대공간 구조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자중을 최소화하고 부재내력의 효과적인 사용이 매우중요하다. 따라서 준공후의 외력에 대한 구조적 거동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지만 시공중의 거동에 대한 파악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케이블 막구조의 경우 시각초기에 구조물이 불안정하지만 케이블에 장력이 도입되면서 점차적으로 구조물의 강성이 높아져 구조물이 안정화를 이루게 피므로 시공과정 해석 즉 안정화 이행과정해석이 시공계획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본고에서는 케이블 막구조의 실례로써 최근 완공된 인천문학 경기장 지붕구조를 대상으로 시공과정과 안정화 이행과정해석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인천문학경기장 지붕구조는 케이블에 장력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변형과 내력을 흡수하고 하부구조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지점의 회전과 이동이 가능한 특수공법을 채택하였으며 시공과정해석(안정화이행과정해석)을 통하여 제시된 단계별 목표장력 및 변위에 따라 시공과정이 계획되고 제어되었다. 특히 외국의 기술로 설계된 자료를 근거로 일방적으로 공사를 수행한 다른 구조물과는 다르게 국내의 기술력에 바탕한 구조 해석 등을 통하여 검증하여 최종 시공방법을 결정하였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대공간 구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향후에는 국내의 기술력으로 이와 같은 대규모의 케이블 막구조의 설계와 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양파 중 살균제 fluquinconazole 및 tetraconazole의 흡수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양파의 지상부에 fluquinconazole+tetraconazole 21% (14:7, v/v) 유현탁제를 500 및 200배 희석하여 살포하고 10일 경과 후 양파 지상부와 가식부에서 농약의 잔류량을 측정하였다. 양파 지상부에서 잔류량은 200배 희석 살포구에서 fluquinconazole이 5.2 mg/kg으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500배 희석 살포구에서 tetraconazole이 1.2 mg/kg으로 가장 적었다. 지상부를 통해 양파 가식부로 이행된 농약의 잔류량은 검출한계(0.1 mg/kg)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파 가식부를 최외각부터 차례로 세 부분으로 나누어 농약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fluquinconazole이 0.04~0.24 mg/kg의 농도로 검출되어 양파 가식부 층별로 농약이 다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가식부를 1,000배 농약 희석액에 침지한 후 삶기(boiling), 볶음(stir frying) 및 절임(pickle)과 같은 양파 조리를 실시한 결과 삶은 후에 76.9~92.6%의 제거율로 두 농약 모두 가장 많이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식량작물인 벼에서의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잔류평가는 인체 위해성 평가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과불소화합물 중 perfluorooctanoic acid (PFOA)와 perfluorooctane sulfonic acid (PFOS)의 잔류평가를 벼의 부위별 흡수이행성을 조사하여 수행하였다. 벼는 저농도 오염처리구($1mg\;kg^{-1}$)와 고농도 오염처리구($5mg\;kg^{-1}$)에서 재배 후 현미, 왕겨, 볏짚으로 나누어 잔류량을 조사하였고, 시험결과 현미의 과불소화합물 흡수이행성(0.002-0.006)이 다른 부위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잔류수준은 볏짚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왕겨와 현미 순이었고, 볏짚의 PFOA와 PFOS의 생물농축계수는 최대 1.474와 4.700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미용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hyaluronic acid 등이 배합되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피부에 윤기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들 성분은 고분자물질이기 때문에 섭취시 고분자물 그 자체로 피부로 이행될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콜라겐이나 hyaluronic acid는 소화효소에 의해 저분자의 아미노산이나 펩타이드, 당질로 분해되고 흡수되어 각 장기나 피부조직에서 콜라겐이나 hyaluronic acid로 재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조직에서의 재생은 진피 내의 피부선유아세포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피부섬유아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는데 중요하다.
고등식물(高等植物)에 있어서의 P의 생리적기능(生理的機能)을 밝히기 위(爲)해서 쌍자엽작물(雙子葉作物)인 대두(大豆)를 사용(使用)하여 종래(從來) 많은 연구보고(硏究報告)가 있었던 벼와 비교(比較) 검토(檢討)하였다. 더구나 대두(大豆)의 생육과정(生育過程)에 따른 P의 흡수대사과정(吸收代謝過程)을 시비기(施肥期)를 조절(調節)하면서 구명(究明)하였다. 시비기간(施肥期間)의 조지(早遲)는 식물(植物)의 생활력(生活力)의 앙양(昻揚)에 영향(影響)을 주었는데 이런 현상(現象)을 P의 흡수여부(吸收與否)에도 크게 관여(關與)하여 주었다. 또 생육기간과정(生育期間過程)에 있어서의 흡수(吸收) 이동(移動)에 대(對)해서는 N보다는 약간(若干) 늦게 경엽부(莖葉部)에서 협(莢)에 이행(移行)한다는 것도 추정(推定)할 수 있었다.
핵분열생성물중(核分裂生成物中) 토양(土壤)에의 흡착(吸着)이 용이하고 식물체내(植物體內) 이행성(移行性)이 높은 $Sr^{90}$의 답토양별(畓土壤別) 수도체내흡수(水稻體內吸收)에 대한 석회시용(石灰施用) 효과(效果)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석회시용(石灰施用)에 의한 수도(水稻)의 수량증가(收量增加)는 150kg/10a 까지 인정할 수 있었으며 석회시용량(石灰施用量)의 증가(增加)에 따라 Ca 을 제외한 대부분의 양분흡수(養分吸收)가 억제(抑制)되었다. 수도(水稻)의 $Sr^{90}$의 흡수(吸收)는 300kg/10a까지의 석회시용(石灰施用)에 의해 억제효과(抑制效果)가 있었고 치환성 Ca함량이 낮고 pH가 낮은 산성토양(土壤)일수록 수도(水稻)의 $Sr^{90}$흡수량(吸收量)이 높았으며 따라서 석회시용(石灰施用) 효과(效果)도 컸다.
토양중 중금속이 식물에 흡수 및 이행되는 것을 경감시켜 여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논토양의 카드뮴 유효도와 흡수이행에 미치는 석회와 humic acid 처리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실내실험과 포트실험을 수행하였다. 실내실험에서 공시토양에 2.5와 5.0 ton/ha의 석회와 1%와 2% humic acid를 처리한 후 토양중 가용성 카드뮴 함량 변화를 조사한 결과 두 처리 모두 14일까지는 담수상태에서 처리효과로 인하여 가용성 카드뮴 함량이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는 토양의 완충능에 의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이때, 토양의 가용성 카드뮴 함량은 토양 pH 및 양이온치환용량과 부의 상관이 있었다. 2.5 ton/ha의 석회와 1%의 humic acid를 처리한 후 담수시켜 안정화된 다음 벼를 재배하여 조사한 결과, 석회와 humic acid 처리에 비해 분얼기와 수확기의 치환태 및 수용태 카드뮴 함량이 낮아졌으나, 분얼기에 비해 수확기에 토양중 이동이 어려운 산화물 및 탄산염태와 황화물 및 잔류태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식물에 흡수가 용이한 형태로 알려진 치환태와 수용태는 모두 토양 pH와 고도의 부의 상관이 있었다. 수확기의 줄기, 잎 및 현미 건물 중은 석회 및 humic acid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모두 높았고, 특히 석회 처리구의 건물중이 현저하게 높았다. 석회 처리구에서 줄기와 잎의 카드뮴 함량은 각각 1.01과 0.37 mg/kg으로 대조구와 비슷하였으나, 뿌리와 현미의 카드뮴 함량은 각각 2.11과 0.09 mg/kg으로 대조구에 비해 낮았다. 지상부와 뿌리의 카드뮴 함량은 humic acid 처리에 의해 현저히 낮아졌으며, 특히 현미로의 카드뮴 이행도 월등히 낮게 나타났다.
오늘날 대다수의 선진 국가들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자국의 노후소득보장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서도 지난 2015년 사학연금제도의 개혁이 이러한 취지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가 단순히 노인부양비용의 증가 그 자체가 아니라, 평균수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게 된 노후의 삶에 대한 시간적 배분이 근로와 여가에 걸쳐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사회적 부양을 필요로 하는 노후의 여가만 일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고령화 사회의 문제는 생애근로기간의 연장을 통해서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개인별로 건강상태나 가족상황 등의 이유로 생애근로주기의 연장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하여 별도의 제도적 장치가 추가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종합해 보면, 고령화 사회의 노동시장 문제는 개인별로 다양한 욕구나 능력을 반영하여 각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연금수급연령 상향조정의 필요성을 사학연금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대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득공백문제와 연금가입경력 공백문제 등 제반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점진적 퇴직제도의 도입방안을 제안하였다. 개략적으로 사학연금제도에 있어서 점진적 퇴직모형은 법정연금수급연령의 인상 일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먼저 법정연금수급연령이 60세로 유지되는 2022년까지의 단기적 대책으로서 여기서 점진적 퇴직의 자격연령은 모든 가입자에게 60세로 적용하도록 한다. 이 경우 가입자들의 신분구분에 따라 각각 교수 5년, 교원 2년(문제해결에 대한 정책적 의지에 따라 이행구간을 확장할 수도 있음) 그리고 교직원 0년의 조기의 점진적 퇴직이 허용되므로, 현재 교원이나 교수의 임용대란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는 2023년 이후 2033년 사이 법정연금수급연령의 인상단계에 해당되는 기간 동안의 대책으로서 여기서는 교수, 교원, 교직원에게 적용되는 정년연령과 매년도 법정연금수급연령 사이의 기간을 조기의 점진적 퇴직 이행구간으로 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행구간에 상당하는 기간만큼 후기의 점진적 퇴직 이행구간을 별도로 설정하여 그에 적절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2033년 이후부터는 교수, 교사, 교직원의 신분구분 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사항으로서 65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의 5년은 사학연금의 적용을 받는 조기의 점진적 퇴직 그리고 그 이후의 5년은 국민연금의 적용을 받는 후기의 점진적 퇴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전체 10년의 점진적 퇴직 이행구간 동안 개인별로 퇴직시점이나 퇴직형태의 선택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보험수리의 원칙에 입각한 감액률 또는 가산율의 엄격한 적용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고령계층이 자신의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소득의 감소부분은 별도의 제도적 방법(가교연금, 시간가치적립계정 등)으로 충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점진적 퇴직제도의 운영방식은 근로시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작업부담의 경감 등에 대해서도 인정을 해주도록 해줌으로써 임금피크제도의 기능과 연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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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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