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황색끈끈이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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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시설딸기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피해특징 (Pest Biodiversity and their Characteristic Damage caused to Greenhouse Strawberries in Jeju)

  • 양철준;양영택;송민아;송정흡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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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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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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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시설딸기에 발생하는 해충 종류와 피해를 구명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지역의 농가포장에서 조사한 결과 8목 31종이 발생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발생과 피해가 큰 해충은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3종이었다. 그 외에 딸기가루이와 괴테애매미충은 일부 조사포장에서 피해가 나타났으나 발생과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나방류 중에서는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의 발생빈도와 피해가 가장 컸으며,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은 조사기간 중 발생빈도는 적었으나 피해는 심했다. 조사 해충 중 황색끈끈이트랩으로 발생밀도를 예찰할 수 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목화진딧물 유시충, 딸기가루이, 괴테애매미충에 대한 시기별 발생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시설가지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발생과 Neochrysocharis formosa (Hymenoptera: Eulophidae)를 이용한 아메리카잎굴파리 밀도억제 효과 (Occurrence of Liriomyza trifolii and its Biological Control using Neochrysocharis formosa in Eggplant Greenhouse)

  • 문형철;임주락;류정;신용규;황창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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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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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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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가지 시설재배 포장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발생양상과 아메리카잎굴파리의 천적인 Neochrysocharis formosa (신칭: 굴파리푸른좀벌) 방사에 의한 밀도 억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황색끈끈이트랩에 아메리카잎굴파리 성충은 4월 하순부터 포획되기 시작하여 6월 상순부터 포획량이 증가하고 7월 상순까지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가 감소하였다. 봄 작형(5-7월)에서 N. formosa를 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 밀도가 엽당 0.2마리일 때부터 주당 2마리씩 3회 방사한 결과 조사 종료기인 7월 28일의 기생률은 90.1% 이었다. 가을 작형(8-10월)에서 유충밀도가 엽당 0.3마리일 때부터 주당 2마리씩 4회 방사한 결과 조사 종료기의 밀도 억제 효과는 무처리 대비 81.3% 이었으나 4차 방사이후 기생률은 $64.4{\sim}69.9%$로 약간 낮았다.

시설재배 가지, 피망에서 꽃노랑총채벌레 피해해석과 방제수준 (Damage analysis and Control threshold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Thysanoptera: Thripidae) on Greenhouse Eggplant and Sweet pepper)

  • 박홍현;김광호;박창규;최병렬;김정준;이시우;이상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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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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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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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시설재배 가지 및 피망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가해에 따른 피해양상과 방제수준 설정을 인위적인 충 접종과 케이지 실험을 통해 조사하였다. 2005년 가지 실험결과, 꽃노랑총채벌레 가해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가지 과실에서 나타났고, 여러 개의 가는 선과 굵은 선을 동시에 갖거나 과실 표면이 일부 표백된 피해가 심한 과실은 상품성이 하락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가지 꽃에서는 성충태가, 앞에서는 유충태가 주로 발견되었다. 꽃노랑총채벌레 밀도 수준에 따른 시험구간 수량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험구의 꽃노랑총채벌레 발생밀도(수확 2주전 일주일간 끈끈이트랩 밀도)와 각 수확시 비상품과율간에는 정의 상관 관계가 있었다. 황색 끈끈이트랩 이용시 방제수준을 피해과율 5%를 유발하는 총채벌레 밀도로 가정했을 때 가지 수확 2주전에 일주일간 성충 유살수가 10마리 되는 수준이었다. 2007년 피망 실험결과,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한 피해는 피망의 과실표면, 꽃받침에 뚜렷하게 나타났고, 과실에서 피해가 심할 경우 상품성이 하락되었다. 밀도가 높은 시험구들에서는 상품과의 수량에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피망에서 꽃노랑총채벌레 밀도와 피해과율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고, 피해과율 5%를 유발하는 꽃노랑 총채벌레 밀도수준은 수확2주전 끈끈이트랩 유살수의 경우 일주일간 채집된 개체수가 4.8마리, 꽃에서 발생밀도의 경우는 0.9마리 수준이었다.

담배가루이 성충 유인을 위한 트랩식물 탐색 (Investigation of Trap Plants to Attract Bemisia tabaci (Hemiptera: Aleyrodidae))

  • 최용석;김규상;조효려;서정학;황인수;김경제;채수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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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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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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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토마토 유기재배 시설하우스 내에 자생하고 있는 큰망초와 엉겅퀴, 팥, 오이에 대하여 주 재배작물인 토마토와 황색끈끈이트랩에 유살된 담배가루이 성충의 유살량을 비교한 결과 담배가루이 밀도는 큰망초에서 가장 높았다. 오이의 경우 발생초기인 4월 3일과 4월 13일까지는 토마토보다 담배가루이 밀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8종의 콩에 대한 담배가루이 성충 유인수는 팥에서 보다 울타리강낭콩에서 더 많았으나 모든 식물체에 대해서는 낮은 유인효과를 보였다. 큰망초, 가지, 오이, 토마토에 대한 4-choice 아크릴 챔버를 이용한 후각계 반응에서 담배가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큰망초를 선호하였다. 큰망초에서 담배가루이 유충의 발육기간을 온도별로 조사한 결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져 $30^{\circ}C$의 경우 모든 발육단계에서 알은 약 0.5일, 유충은 약 1일 발육기간이 짧았다.

미국 북서부지역에 발생하는 서부양벚과실파리의 발생 월동 후 발생 동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Western Cherry Fruit Fly, Rhagoletis indifferens Curran (Diptera: Tephritidae), after Overwintering in the Pacific North West Area of USA)

  • 송유한;안광복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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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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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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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서부양벚과실파리(Rhagolettis indifferens Curran)은 미국 북서부지역 및 California 북부에서 재배되는 단체리(Prunus avium)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체리의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에서 Zero Tolerance의 규제를 받고 있는 이 해충의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는 월동 후 우화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살충제 처리의 적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서부양벚과실파리를 대상으로 월동 후 성충의 우화 및 발생시기, 유충의 밀도변화, 번데기의 용화시기 및 밀도변화 등을 정량적으로 추적하여 개체군 밀도의 경시적 변동과 월동 후 우화시기를 예측하는 모형 검정의 기초자료로 사용코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황색끈끈이트랩, 우화케이지, 용화트랩 등을 이용하여 실제 과원에서 각 태별 발생경과를 경시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체리 과실이 달리는 시기부터 일정 간격으로 과실을 수거하여 시기별 과실 내부의 유충 수를 조사하였고, 실내에서 용화케이지를 이용하여 용화시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월동 성충의 우화는 5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초순에 정점에 도달하였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과실 당 1마리 이상의 유충이 존재하였다. 7월 중순에 번데기의 수가 정점에 도달하였으며, 월동 중에 토양습도 등의 조건에 따른 번데기의 발육속도 및 생존율을 측정하기 위해 대량의 번데기를 확보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나타난 과실파리의 월동 후 개체군 밀도변동과 용화시기를 Song et al.(2003)의 모형에서 예측한 결과와 비교한 결과 모형에 의해 예측된 발생일과 실측 발생일과는 1$\sim$2일 차이로 매우 정확하게 예측이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본 연구에서 획득한 포장 실측자료는 누적 우화일, 유충의 발육단계, 산란일 등 다른 중요한 생물학적 사건을 예측하는 모형의 정확도 검정에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화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의 발생소장, 가해특성과 품종에 따른 피해 (Population Dynamics and Injuries by Liriomyza trifolii(Burgess) in Chrysanthemum Field)

  • 박종대;이호범;김선곤;김도익;박인진;김상철;김규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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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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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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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봄재배 국화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성충은 5월 상순부터 황색 끈끈이트랩에 유인되기 시작하여 7월중순까지는 발생량이 많고 7월하순부터 수확기까지는 비교적 밀도가 낮았고 가장 발생량이 많은 시기는 6월중순~하순이었다. 유충의 밀도는 5월하순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상순에 가장 높았고 이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여 절화를 생산하는 시기에는 밀도가 가장 낮았다. 가을재배에서는 봄재배에 비하여 셩충의 유인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으나 9월하순 10월중순에 유인량이 비교적 많았고 유충의 밀도변화도 수확기까지 성충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정식후 국화 생장에 따른 피해엽율의 변화는 봄재배에서 4주째부터 피해엽이 나타나지 시작하였으며 5주째까지는 피해엽율이 비교적 낮았으나 6주째부터는 70%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수확기까지 계속되었다. 국화 품종에 따른 아케리카잎굴파리에 의한 피해엽율은 대국에서는 수방력이 초기에 피해가 약간 낮게 나타났지만 후기에는 조사된 모든 품종에서 45% 수준으로 높았고, 소국에서는 사티니스가 21.3%로 리건, 카산드라 등의 50% 수준보다 낮았다. 본 시험에서 검정된 국화품종은 모두 국화의 생장과 함께 피해엽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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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표고에서 아큐레이퍼응애를 이용한 버섯파리류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mushroom flies using the predatory mite Hypoaspis aculeifer in a shiitake cultivation)

  • 김형환;김동환;양창열;권선정;전성욱;송진선;조명래;이찬중;정종천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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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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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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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원목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주요 버섯파리 종은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 B. alpicola(가칭, 표고큰검정버섯파리) 및 Camptomyia cortocalis(가칭, 표고버섯혹파리)로 조사되었다. 원목 표고재배 농가에서 이들 3종의 버섯파리는 1년 중에서 작은뿌리파리는 3월 중순, 표고큰검정버섯파리와 표고버섯혹파리는 5월 초순에 초발생 하였다.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황색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작은뿌리파리의 성충 발생수를 조사한 결과 2012년에는 동면에서 11.9~1,774.3마리, 풍세면에서 0.4~2,583.3마리로 두 지역에서 7월 하순에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2013년에는 동면에서 10.7~4,650마리, 풍세면에서 36.8~4,740마리로 두 지역에서 6월 중순에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표고큰검정버섯파리의 성충 발생수는 동면에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1~63.2마리, 0.8~163.7마리였고, 발생최성기는 각각 6월 중순과 5월 하순이었다. 풍세면에서는 성충 발생수가 각각 1.0~21.7마리, 0.5~280.5마리가 발생하였고, 발생최성기는 6월 초순과 5월 하순이었다. 표고버섯혹파리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성충 발생수가 동면에서 0.6~4.7마리, 2.1~17.3마리였고, 발생최성기는 5월 중순과 6월 중순이었다. 풍세면에서는 0.3~1.5마리, 1.3~17.6마리가 발생하였고, 발생최성기는 5월 중순과 5월 하순이었다. 버섯파리의 표고버섯 자실체 피해율은 동면에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0.6~25.5%, 0.7~30.5%였고, 풍세면에서 각각 1.5%~21.6%, 1.9~36.8%로 6월 중순7월 하순에 피해가 많았다.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천안시 동면과 풍세면에서 천적인 아큐레이퍼응애를 이용하여 버섯파리(작은뿌리파리+표고큰검정버섯파리+표고버섯혹파리)의 방제효과를 알아본 결과 $m^2$ 당 아큐레이퍼응애의 약충과 성충을 30마리 밀도로 5월 2일, 5월 28일, 6월 25일, 7월 10일, 7월 25일, 8월 28일 등 6회 처리하여 우수한 방제효과를 얻었다. 동면의 표고재배 농가에서는 아큐레이퍼응애 처리구에서 버섯파리의 성충 발생수가 끈끈이트랩 당 평균 202.8마리, 자실체 피해율은 평균 3.7%로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각각 79.3%, 74.8%가 감소되었다. 풍세면의 표고재배 농가에서는 끈끈이트랩 당 성충 유인수가 평균 417.1마리, 자실체의 피해률은 6.0%로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각각 64.1%, 65.5%가 감소되었다. 따라서 포식성 천적 아큐레이퍼응애는 원목 표고버섯 재배지에 발생하는 버섯파리 3종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였고 피해율도 감소시켜 우수한 생물적 방제 수단이 될 것으로 개대된다.

국내 표고버섯 주요 버섯파리의 분자생물학적 종 동정 및 발생양상 (Molecular identification of fungus gnats from shiitake mushroom in Korea)

  • 권선정;김형환;송진선;김동환;조명래;양창열;강택준;안승준;전성욱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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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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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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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버섯파리는 가장 문제가 되는 주요해충이다. 버섯파리에 의한 피해를 입은 농가는 표고버섯의 생산 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져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국내 표고버섯 재배양식은 크게 원목과 톱밥배지에 의한 방법으로 나뉘는데 재배양식의 차이 및 지역 간 주요 피해원인이 되는 버섯파리의 종과 분포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의 주요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버섯파리를 채집하였다. 채집은 황색 끈끈이트랩(참고, Yellow sticky trap)을 이용하였고 버섯파리의 종 동정은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버섯파리류의 다양한 종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원목을 이용하는 표고버섯 재배지에서는 Bradysia difformis, B. alpicola가 우점종인것으로 나타났고, 톱밥배지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B. difformi와 Scatopsidae sp.의 종이 다량 동정되었다. 그 외에도 B. trispinifera, B. longimentura, B. chlorocornea, B. protohilaris 및 Lycoriella ingenua가 동정되었다.

시설재배지 고추를 가해하는 총채벌레류와 TSWV 유전자 서열 변이 (Thrips Infesting Hot Pepper Cultured in Greenhouses and Variation in Gene Sequences Encoded in TSWV)

  • 김철영;최두열;강정훈;아흐메드샤비르;길의준;권기면;이관석;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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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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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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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시설재배지를 대상으로 고추 정식 이후 황색 끈끈이트랩으로 총채벌레 발생을 모니터링하였다. 아울러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가 유발하는 고추 칼라병을 유관으로 조사하였다. 고추 정식 직후(3월 말) 낮은 밀도로 대만총채벌레(Frankliniella intonsa)가 트랩에 포획되었으며 4월 중순부터는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도 발견되었다. 이후 5월부터는 두 종이 전체 총채벌레의 98% 이상을 차지하였고, 이 가운데 대만총채벌레가 꽃노랑총채벌레보다 다소 많은 발생 밀도를 보였다. 전체 총채벌레의 발생 피크를 보면 5월 중순에 낮은 피크를 기점으로 6-7월에 발생 최성기를 보였다. 이후 총채벌레의 발생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포획된 꽃노랑총채벌레의 암수 비율이 일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 곤충의 특이적 단성생식 가능성으로 이에 대한 실험적 증거를 제공하였다. 지역간 꽃노랑총채벌레의 유전적 거리를 COI 서열로 비교한 결과 원거리에서 채집한 꽃노랑총채벌레 집단과는 차이를 보였지만 안동지역 내에서 발생한 꽃노랑총채벌레는 COI 서열에서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이들 주요 두 종의 총채벌레가 전파할 것으로 추정되는 고추 칼라병이 일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발견되었으며 항혈청 및 분자진단을 통해 확인되었다. 더불어 감염 고추에서 채집된 꽃노랑총채벌레에서도 분자진단을 통해 TSWV를 검출하였다. 감염 TSWV의 게놈 구조를 비교하기 위해 기능성 단백질을 갖는 NSS, N, NSM의 유전자 서열을 분석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별 이들 유전자는 다수의 점돌연변이가 존재하였고 이들 가운데는 아미노산 서열 차이를 초래하는 오류 돌연변이를 포함하였다. 추출된 TSWV를 비보독충 꽃노랑총채벌레에 섭식 처리한 유충과 성충 모두에서 감염으로 일어났으나, 유충에게서만 바이러스 증식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감귤원과 그 주변 기주식물에서 볼록총채벌레의 연중발생 양상 (Annual Occurrent Pattern of Scirtothrips dorsalis (Thysanoptera: Thripidae) on Citrus Trees and Surrounding Host Plants)

  • 송정흡;김창석;양영택;홍순영;이신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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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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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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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제주지역 노지감귤에서 2007년부터 볼록총채벌레 Scirtothrips dorsalis Hood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시기별 발생특성에 관한 연구는 명확하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감귤원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볼록총채벌레의 기주식물 종류와 이와 연관된 발생특성을 구명하였다. 감귤원 주변에서 조사된 볼록총채벌레의 기주식물은 수목류 23과 39종, 초본류 10과 15종으로 총 32과 54종이었다. 조사된 기주식물 중 볼록총채벌레 제1세대 발생과 관련된 것은 인동덩굴과 사위질빵, 송악, 아왜나무였으며, 이들 식물에 월동성충이 3월 하순~4월 상순에 산란하여 성충이 4월 하순~5월 하순에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귤 피해와 관련된 기주식물은 예덕나무와 동백나무 그리고 사위질빵, 계요등, 거지덩굴 같은 덩굴성 식물이었다. 황색끈끈이트랩을 감귤나무와 감귤원 경계에 설치하여 볼록총채벌레의 시기별 발생밀도를 조사한 결과 비슷한 발생양상을 보였으며, 연간 7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귤 열매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과 8월 하순~9월 상순으로 어린 열매와 성숙 초기 2회에 걸쳐 피해를 주며, 이는 각각 볼록총채벌레 제 3세대와 제 6세대 성충 발생 최성기와 일치하였다. 볼록총채벌레 발생밀도는 기주식물의 새순 발생량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 감귤원 주변 기주식물에서 번식한 후 감귤나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