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환상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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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표현된 환상적 사실주의 (Magic Realism) 시각화 연구: 이미지의 재현성과 환상성의 경계 (The Fantastic Realism (Magic Realism) representation on film Visualization research: The boundaries of Fantasy and reproducibility of Images)

  • 나소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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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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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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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영화는 항상 실재(reality)와 허구(imagination)를 바탕으로 시대의 문화를 반영해 왔으며 영화에서의 시각 효과는 주로 현실을 더욱더 현실감 있게 표현하거나 가상을 현실로 인식시켜주는 역할을 해 왔다. 본 연구는 환상적 사실주의가 갖는 이미지를 이창동 감동의 오아시스를 통해 내표된 의미와 그 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환상적 사실주의는 이미지로서 영화내의 시간과 공간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보고자 하는 욕망과 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거울이라는 이중적 의미의 도구를 사용하여, 현실과 상상의 공간을 분리하였다. 또 비둘기라는 매개를 통해 현실 세계에 재현되었다. 영화 내러티브 구조에서 가시화된 공간과 비가시회된 공간을 분리시키고, 현실과 비현실적 공간의 분리, 의식과 무의식의 공간의 분리, 현실과 현실공간을 권력 구조로 분리하여 사용되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황상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더 실재처럼 다가오고, 이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무의식의 공간을 표현해 낼 것이다.

디지털영상의 환상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llusion of Digital Image)

  • 최원호;김치용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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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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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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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시각 재현을 욕망했던 인류 염원은 선형적 역사의 발전 속에서 진보한다. 이때 지향점은 '눈'이었다. 목표지점이 설정된 후, 시각 이미지는 재현을 넘어 주체의 반영을 시도하고, 나아가 주체의 심급 속에 잠재되어 있던 욕망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물론 회화, 사진, 영화에서도 욕망의 무대로서 환상은 경험할 수 있었으나, 디지털은 환상 세계의 창조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주체성과 무의식이 반영되어 환상이미지가 창조되는 디지털영상에서의 환상성에 대해 밝혀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디지털 이미지는 이드 속에 저장되었던 이미지와 상상적 욕망이 시각화되는 통로로서 핍진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완벽한 환상의 무대로 창조함을 알 수 있었고, 자아와 초자아에 의해 억제되었던 이드를 부상시키면서 욕망실현에 대한 경험을 주체에게 부여하고 있었다.

디지털게임의 환상성

  • 이정엽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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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호통권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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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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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따라 디지털게임은 지속적으로 그표현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현실에서촬영할 수없는 많은 장면들이 디지털모핑(morphing)을 통해 영화의 환상적인 장면들을 대체하고 있는 경우만 보더라도 디지털기술은 이미지를 통해 표현할 수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것이다. 불과 20년전만 하더라도 디지털게임은 현실세계에서 통용 되는 놀이들을 컴퓨터의 연산과 간단한 그래픽을 통해 상징적으로 재현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서는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욱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가상공간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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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사랑>에서의 쌍둥이 모티브와 거울 이미지 (Twin Motifs and Mirror Images in )

  • 서곡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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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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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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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두 개의 사랑>(2017)을 중심으로 쌍둥이 모티브의 욕망, 죽음, 환상이 거울 이미지로 재현되는 방식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쌍둥이 모티브의 욕망은 선/악과 규범/욕망의 이중성을 관능적 유혹의 거울로 표현한다. 둘째, 쌍둥이 모티브의 죽음은 죽음의 전이를 처벌의 거울로 표현한다. 셋째, 쌍둥이 모티브의 환상은 정신적 방어를 파편화된 거울로 표현한다. 이렇듯 <두 개의 사랑>에서 쌍둥이 모티브는 욕망, 죽음, 환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중성, 처벌, 분열이라는 세 가지 거울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 나타난 초월적 환상 요소 분석 -질베르 뒤랑의 상상계 구조 중심으로- (Analysis of Transcendental Fantasy Elements Appeared in Animation -Based on Gilbert Durand's the Imaginary Structure-)

  • 임운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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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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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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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나는 '초월적 환상' 요소에 관한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에서는 현실과 다른 공간이 등장하는데 이 공간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작품 전반에 나타나는 환상 요소는 왜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가를 질베르 뒤랑은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 Les Strutures anthropologiques de l'Imaginaire"에서 제시한 상상계의 세 구조인 분열구조, 신비구조, 종합 구조와 상상력의 공간 이미지 특성을 시각성, 깊이, 편재성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에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는 어떠한 요소를 가지고 나타나는 가를 분석할 것이다. 초월적 환상 요소는 어떠한 이미지를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추상적인 개념을 부여한다. 그것은 등장인물의 감성을 통해 바라보여질 때 환상 요소가 작동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애니메이션에서 환상 요소들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접근하고자 시도하였다.

메타모포시스, 애니메이션에서 관찰되는 형태변화와 장면전환에 관한 연구 (Study about Form Conversion and Scene Conversion in the Metamorphosis, Animation)

  • 이세정;정혜경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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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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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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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변형, 또는 변신을 의미하는 메타모포시스는 근본적으로 A라는 이미지 또는 형태에서 B라는 이미지로 변형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수많은 민족들의 신화에서 출발한 메타모포시스는 문학,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등장하게 된다. 정지된 이미지에 시간이라는 요소를 부가할 수 있게 한 시네마토그래피의 발명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낳았고 이를 통해 변형의 과정을 관찰할 수가 있게 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영화와는 달리 이미지를 이루는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작가에 의해 개성적이고 환상적인 변형의 형태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메타모포시스는 기능적면에서 대부분이 장면 전환으로 사용되지만 또한 그 자체로서 내러티브 구조의 의미와 상징을 가지고 있는 은유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유희적 효과에 가려진 메타모포시스의 함축적 영화언어로서의 기능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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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매혹성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Fascination of Animation)

  • 이윤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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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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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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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의 환영을 통해 환상을 추구하는 독특하고 강력한 매체이다.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으면서도 고도로 주의가 이끌려 몰입된 상태를 매혹이라고 정의할 때,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매혹적이다.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매혹의 힘은 그 환영이 마치 현실처럼 설득력이 있다는 데에서 시작된다. 애니메이션은 신기한 움직임과 아름다운 이미지 등 시각적 센세이션을 통해 일단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이렇게 집중시킨 관객의 관심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만 표현이 가능한 환상적 내러티브를 통해 유지시킨다. 이성적으로 명백히 불가능한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완벽한 신빙성을 가지고 제시될 때, 관객은 그 환상에 매혹된다. 우리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매혹은 지각과 이성이 단기적으로나마 불일치될 만큼 설득력 있는 환상이 존재한다는 데에 대한 감탄이자 찬사다. 환상과 애니메이션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엮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선에서 매혹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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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을 통해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환상성 (A Study on the fantasy of Disney animation )

  • 이혜원;김민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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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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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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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산업으로 변함없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디즈니 스튜디오는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전문 기술과 작품 노하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데, 여기에는 시대적 상황을 넘어서거나 혹은 변화에 맞춰진 그들만의 전략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다시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선두 자리에 올린 <겨울왕국>의 전달 메시지와 변형 요소를 환상성 중심으로 분석해보고 디즈니가 가족타깃의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용했던 요소들은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상성 재현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현대 매체가 재현해 내는 환상표현은 실제와 다른 혹은 상상의 세계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데 치중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환상성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과 역할이 숨겨져 있다. 이런 환상성의 가치는 다양한 이론가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는데, 츠베탕 토도로프는 실제와 실제가 아닌 것 사이의 망설임을 시작으로 환상성을 문학에서 정의 내렸다. 문학 장르에서 그 존재를 인정받은 환상성은 잭슨에 의해 시대적 상황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어떤 의도를 가진 형태로 범위를 넓히며 그 사회적 역할과 의미가 강조되었다. 흄은 잭슨의 전복을 넘어서는 또 다른 목적으로서 환상의 영역을 확장시켰고 톨킨, 조아르스키, 보이어는 이것을 상위환상과 하위환상으로 나누어 묘사 대상과 방법에 따라 구분될 수 있는 환상의 종류를 이야기했다. 이를 정리하면 환상의 공간은 비현실, 탈현실, 초현실, 반현실로 나뉠 수 있고 인물은 주인공과 사회의 관계를 다루는 '나' 의 주제와 욕망의 상징인 타자의 이야기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이렇게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 환상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와 요소들로 전달되는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통해 분석된 요소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디즈니는 주인공의 성장여정에 따라 환상 공간을 세 종류로 나누어 제공한다. 그 첫 번째 공간은 주인공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현실 도피와 욕망 충족의 탈현실이고 두 번째 공간은 타자의 지배로 이루어진 반이데올로기적 성향의 반현실 공간이며 마지막 공간은 반현실의 전복 후 주인공이 제공하는 유토피아인 초현실 공간이다. 또한 디즈니는 인물 역시 '나'의 주제인 변신과 분신을 통해 주체의 성장을 강화시키고 다중화된 인격의 캐릭터 화를 통해 재미를 선사하며 '너'의 주제인 타자성의 적대자 배열로 전복의 탄력적 요소를 가미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렇게 디즈니가 제공하는 환상성들은 희생을 통해 가족의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렇게 디즈니는 자신들의 타깃 관객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데올로기를 꾸준히 전달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 환상성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에 나타난 마술적 사실주의 (Magical Realism of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

  • 조영은;서채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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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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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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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라틴 아메리카에서 꽃피우고 발전한 마술적 사실주의는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입각한 과거의 인식틀을 벗어나 현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마술적 사실주의는 환상적인 요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비현실적인 문학담론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과 맺고 있는 관계에 집중하고 현실을 더 강렬하게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초현실주의나 환상문학과 다르다. 마술적 사실주의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을 중심으로 나타난 특징으로 제한되고 연구되었던 초기의 한계를 넘어 포스트모더니즘의 기획 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마술적 사실주의의 영향력은 문학이나 미술에서 뿐 아니라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마술적 사실주의에 대한 연구된 바가 없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제 페스티벌을 통해 여러 차례 수상하고 호평을 받았던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에 나타난 마술적 사실주의에 대한 연구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본 논문은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분석할 때 내러티브와 이미지의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내러티브 전개 방법에 대하여 형식적인 면을 먼저 살펴보고 그에 따른 내용적인 면에 대하여 분석하였고, 이미지는 배경과 캐릭터를 각각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작품은 내러티브를 전개할 때 메타픽션적 화자를 통해 환상적 요소와 주인공의 심리에 대하여 내레이션을 이용함으로써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이야기는 혜미와 진영영의 러브스토리이지만 마술적 사실주의의 특징은 관객으로 하여금 러브스토리에 머물러 현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지 않는다. 진영영을 통해 한국 현실을 살아가는 88만원 세대의 삶의 고민에 동감하게 된다. 작품의 배경 이미지에 한국의 랜드마크를 그려 실재하는 공간을 재현함으로써 미메시스적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이미지는 한국에서 일상적이며 가장 흔한 기계인 자판기와 환생한 무림의 고수의 두 가지 상반된 특징을 가진 혼종적 캐릭터로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이 <무림일검의 사생활>의 내용과 형식, 이미지에 한국적인 마술적 사실주의의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담고 있는 구체적 사례인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분석함으로써 환상의 요소 및 교정된 미메시스를 극적 장치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관객의 폭넓은 공감을 유도하기 위한 한국애니메이션에서의 마술적 사실주의 적용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마술환등 영상의 환상성과 계몽성 근대 영상기구 마술환등의 과학기술적 발전과 영상문화의 변화 (Illusionism and Enlightment of the Magic Lantern Images - On th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the pre-modern optical instrument, Magic Lantern and the Transition of Its Images -)

  • 이상면
    • 영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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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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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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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영화의 직접적인 선조이자 근대의 대표적인 영상매체였던 마술환등(magic lantern) 영상의 환상성과 계몽성, 그리고 그 복합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여기서는 과학의 발달에 따라 변화되는 영상물 이미지의 특성과 그로 인한 영상문화의 변화 현상에 주목한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 과학이 발달하기 전 까지 마술환등의 영상은 유령·귀신 모티브를 중심으로 괴기스러운 환영(판타스마고리아)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고, 자연재해 스펙타클이나 아이들을 위한 동화·우화를 보여주고 들려주면서 오락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19세기 중반 이후 마술환등은 점차 지구에 관한 과학적 지식과 먼 곳, 낯선 세계에 관한 민속학적 내용을 보여주며 교육적인 기능을 수행했고, 근대인들의 계몽과정에 기여했다. 마술환등의 이런 두 가지 기능은 역사 진행에 따라 확연히 분리되며 순차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세계관과 시대문화의 변화에 따라 한쪽의 기능이 우세하게 작용했다. 시각적 환상에 근거한 마술환등의 오락적 기능은 19세기 후반에도 계속 존재했으며, 산업화된 시대의 마술환등에는 환상이 다시 도래하여 환상성과 계몽성이 복합된 영상들이 보여졌다. 후기 산업사회에 관람자들은 탈신화화(脫神話化)된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재마법화(再魔法化)(re-enchantment)를 원하는 현상이 있다. 이것은 과학이 더욱 발달되어 갈수록 사람들에게서는 오히려 신비로운 환상이 증대되고 있고, 영상물에서 환상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