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egree of stress, resilience, focusing manner, and quality of life among burn rehabilitation patients. Furthermore, it seeks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in this patient group. Method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29 burn patients, aged 19 or older, who received treatment at the rehabilitation of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22 to August 31, 2022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covering stress, resilience, focusing manner and quality of life.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9.0 program. Resul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ducation level, cause of burn, area of burn, pain, stress, and focusing manner significantly affected the quality of life, explaining 74.5% of the variance. Conclusion: In particular, focusing manner was a major factor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in burn rehabilitation patients.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aimed at increasing focusing manner in this patient group.
연구배경: 원내 폐렴의 적절한 항균제 치료를 위해서는 원발 병소에서의 원인균 규명과 항균제에 대한 내성 유무 확인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원내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정량적 기관지폐포 세척술(bronchoalveolar lavage, BAL)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빈번하게 분리되는 균주와 이들의 항균제 내성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화상 중환자실과 비화상 중환자실에서 폐 침윤의 원인규명 위해 BAL 검사를 시행하였다. 104 CFU/mL 이상의 균주가 분리되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BAL 검사 결과 화상중환자실 27예(77.1%), 비화상중환자실 22예(59.4%)에서 배양 양성이었다. 분리되는 주요 균주는 S. aureus, Acinetobacter species 및 P. aeruginosa 였다. 화상중환자실에서 분리된 S. aureus의 경우 전부 MRSA(100%)였으며, 비화상중환자실에서는 71.4%가 MRSA로 보고되었다. P. aeruginosa의 경우 화상중환자실 및 비화상중환자실에서 amikacin 54.6% vs. 50.0%, ciprofloaxacin 100% vs. 50%, cefepime 90.9% vs. 50%, imipenem 72.7% vs. 50%, ceftazidime 45.5% vs. 25% 및 piperacillin/tazobactam 90.9% vs. 50%의 내성률을, Acinetobacter species의 경우는 amikacin 90.9% vs. 100%, ciprofloxacin 100% vs. 87.5%, cefepime 90.9% vs. 100%, imipenem 100% vs. 62.5%, ceftazidime 90.9% vs. 100% 및 piperacillin/tazobactam 81.8% vs. 62.5%의 내성률을 보여주었다. 결 론: 화상중환자실과 비화상중환자실에서 원내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의 원인균 분포와 약제 내성 현황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항균제 치료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손 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splint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기초조사로써 2명의 환자를 제주 한마음병원(Case1, 2)에서 2001년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하였다. 2명의 환자는 다음과 같다. i) 사례 1 : 뇌성마비 아동(4세, 남, 오른손)으로 한쪽 손목과 엄지손가락에 강직으로 인하여 잡기 기능에 제한이 있는 편마비 아동이다. ii) 사례 2 : 전기화상(56세, 남, 왼손)으로 4-5번째 손가락의 M.P joint와 I.P joint에 관절운동 제한으로 완전하게 주먹을 질 수가 없다. 연구를 위하여 손 기능의 평가는 표준화가 되어있는 Jebsen-hand function test, Total passive Motion(TPM)을 사용하였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을 사용하였다. i) 사례 1 : 두 가지 splint를 적용하였다. 즉 낮 동안에는 splint 1, 밤 동안에는 splint 2를 6시간 이상 착용하도록 하였으며 작업치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ii) 사례 2 : 이 환자에게는 작업치료가 끝나는 동시에 splint. 3을 6시간 이상 착용하도록 하였으며, M.P joint와 I.P joint의 관절 변화를 조절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splint를 적용하였다. 그 결과 사례 1의 Jebsen-hand function test시 초기에는 측정을 할 수가 없었으나, splint착용 후 크고 가벼운 물건 옮기기(44.15), 크고 무거운 물건 옮기기(42.66), 적목쌓기(44.63), 먹기 흉내내기(54.47) 등에서 처음 동작만 도와주면 측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진전을 보였다(그래프1), 사진(착용 전과 착용 후). 사례 2의 경우 Jebsen-hand function test의 적목쌓기와 먹기 흉내기가 가장 높았으며, 글씨 쓰기가 가능했다. 손의 관절가동 변화에서도 splint 착용전의 측정치와 착용 후 관절 가동 범위의 변화 폭이 약 $30_{\circ}$이를 보여주었다(그래프 2), (그래프3). 결론적으로 손 기능 회복에 직접적인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splint를 착용하여 가정에서도 계속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손의 기능회복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각 환자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적절한 splint를 제작해 줄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이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splint가 손 기능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에 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응급의료시스템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임상정보의 획득이 불가능하여 전문 응급 처치의 대부분이 병원 내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후송과정에서의 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해 의료 정보 표준안인 HL7을 기반으로 응급의료 환경에 적합한 의료정보 전달구조를 설계하였다. 설계한 시스템은 표준화된 HL7 메시지를 통해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영상정보 및 응급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이송 단계에서 생체 데이터와 과거 환자의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본 논문의 시스템은 다른 의료관련 서비스(원격진료, 공동진료, 화상의료회의 등)와의 효율적인 연동을 위해 모든 가능 모듈을 서비스 플랫폼 OSGi를 기반으로 구현하였다.
Purpose: Frostbite is a hazard to people exposed to cold environments. With the progression of modern industrial development and change of leisure behavior encountering cold environments, frequent accidental exposure to frostbite injury during work and human behavior is increasing, and the predisposing factors of frostbite were greatly changed than b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ake epidemiological analysis, and to review the treatment outcomes of frostbite. Methods: From March 2010 to February 2021, this study has included 27 patients with second- to third-degree frostbite injuries in Advanced Burn Reconstruction Center, Bundang Jesaeng Hosptial. A retrospective study was made about the distribution of age, gender, predisposing factors, prevalent area, type of managements, and the length of treatment period. Results: In our institution, acute management of frostbite patients has included rewarming, anticoagulation therapy (acetylsalicylic acid), and agents to improve vascular perfusion (lipo-prostaglandin E1 [Eglandin®]). The 25 frostbite patients with second-degree frostbite (92.6%) were successfully managed by the conservative treatment alone with a mean of 20.3 days healing time. Two patients with third-degree frostbite (7.4%) also showed good outcomes after surgical reconstruction with a mean of 59 days healing time. In our clinical experiences of third-degree frostbite, definitive surgical reconstruction should be recommended to wait for more than 4~6 weeks for identification of clear demarcation of necrotic tissue caused by frostbite. In this study, 43 frostbite injuries site in 27 frostbite patients occurred. Among them, 15 patients (55.6%) had multiple-site frostbite injury. The most common predisposing cause of frostbite was refrigerant gas accidents (44.4%), followed by outdoor activity in cold environments (40.8%), misapplying ice pack for treatment purposes (7.4%), barefoot walking on the cold ground (3.7%), and loss of consciousness in cold grounds (3.7%). The most prevalent sites of frostbite injuries revealed as the hand (58.1%), followed by the foot (32.6%), face (7.0%), and abdomen (2.3%). And in the winter season from the November to March, the incidence rate of frostbite injuries was high at 74.1%. Conclusion: This study included 27 frostbite patients with 43 frostbite sites since last decade in a single institution at the community hospital. The frostbite patients with second-degree frostbite (92.6%) were successfully healed by the conservative treatment alone with a mean of 20.3 days healing time. The most common predisposing cause of frostbite was refrigerant gas accidents (44.4%), followed by outdoor activity in cold environments, etc. The most prevalent site of frostbite injuries was the hand (58.1%). And the most prevalent seasonal incidence of frostbite was from November to March (74.1%).
본 연구는 치매노인 환자들과 간호사들의 생활의 질의 향상에 목표를 준다. 이를 위해 치매환자를 위한 대화보조 시스템이 제안되었고, 이 시스템은 주로 세가지 모듈, 즉, 음성인식엔진, 화상 에이전트, 간호 시케쥴에 의해 구분된 대화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남성 치매환자에 시스템을 도입함에 의해서 간호시설의 실제적인 환경에서 시스템의 평가가 이루어졌고 시스템이 도입되었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의 비교연구도 실시하였다. 치료 전문가(occupational therapist)들이 비디오 촬영을 통해서 대상자의 반응을 평가한 결과, 치매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있어서 대화 시스템이 전문간호사들보다 더 응답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시스템을 도입함에 의해서 대상자의 발화를 유도하는 빈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전기화상후 조직이나 뼈의 상태를 관찰하고 창상변연절제술, 피부판 이식후 경과 관찰 및 절단술여부와 부위를 정하는 데 골스캔이 지표가 되고 골결손이 있는 환자에서 피부판 이식술 시행후 경과가 호전되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골스캔검사가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1년부터 1995년 11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전기화상 환자중 골스캔 및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37명을 대상으로 골스캔의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골스캔 시행시기는 대상환자 37명 모두에서 1주일이 내에 골스캔을 시행하였다. 저압전류에 수상한 환자는 8명, 고압전류에 수상한 환자는 29명이었다. 유입부별 분포를 보면 수부가 27례, 두부가 6예, 견관절부위가 2예, 좌흉벽부위가 1예, 수혜부위가 1예로 나타났다. 사출부별 분포는 저압전류 8명에서는 사출부위를 찾을 수 없었고 고압전류 29명중 족부가 22예, 수부가 3예, 견관절부위가 2예, 좌측 흉부가 1예, 둔부부위가 1예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부의 골스캔 소견은 저압전류에 손상받은 환자8명 모두 봉와직염 소견을 보였고 고압전류에 손상받은 환자 29명줌 15명은 골수염, 10명은 봉와직염, 4명은 골결손 소견으로 나타났다. 사출부의 골스캔 소견은 저압전류 손상 8명을 제외한 고압전류 손상 환자29명 모두 봉와직염 소견을 보였다. 피부이식이나 피부판 이식술 시행후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4명의 환자모두 피부이식이나 피부판 이식술 시행후, 골결손 부위가 좋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심근에 섭취가 증가된 경우가 2예, 간에 섭취가 증가된 경우가 1예, 신장에 섭취가 증가된 경우가 6예였는데, 혈청 칼슘농도, 심전도, 심근 효소, 간기능 검사 및 신기능 검사상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골스캔은 전기화상후 손상부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고 봉와직염과 골수염의 감별진단, 피부이식이나 피부판 이식술후 평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인체 내부 장기의 손상평가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심뇌혈관 질환의 초기 처치가 지연되면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 후 심각한 후유증이 남으므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위해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전화상담원에 의한 적절한 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이 중요하다. 여러 선진국에서는 현장에 출동시킬 구급대 자원의 결정이나 각 병원에의 환자분산을 위해 응급의료전화상 담원이 표준화된 환자분류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심뇌혈관 환자 중증도 분류를 위한 표준화된 지침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영국의 NHS direct와 캐나다의 CTAS 체계에 기반하여, 뇌졸중 증상과 흉통 환자 분류를 위한 표준화 지침을 개발하였다. 환자가 내원한 응급실에서 시행된 중증도 분류를 기준으로 표준화된 지침을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을 비교하였다. 흉통환자에서 표준화된 지침을 사용한 군의 정확도가 높았다.(70.0% VS 94.0% p<0.01). 뇌졸중 환자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64.2% VS 84.6% p<0.01). 결론적으로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응급의료전화상담원에 의한 뇌졸중 증상과 흉통 항목의 중증도 판단에 있어,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표준화된 지침을 이용한 판단이 병원에서 시행한 중증도 분류와 보다 일치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는 유한요소를 이용한 교정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정상교합자가 아닌 부정교합 환자별 유한요소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 알고리즘 개발에 그 목표가 있다. 기존에는 유한요소 분석을 위해서 한 환자의 치열을 유한요소 모델로 재현하고자 할 때, 전처리 과정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요해야만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전처리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초 알고리즘을 마련하여, 향후 이 방면의 연구를 용이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임의로 선택된 부정교합 환자의 상하악 모형을 이용하여 치아의 삼차원적인 위치를 계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한요소의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은 단계를 거쳐 수행하였다. 1. 상,하악 중절치에서 제2대구치까지 14개의 치아 형상을 상,하악 각각 구축하여 개별 파일로 저장한다. 2. 이 치아에 standard bracket을 치관의 FA point와 bracket slot의 중앙이 일치되도록 부착한다. 3. 대상 환자의 석고 모형을 제작한다. 4. 석고 모형에서 본 연구를 위해 제작된 기구들로 치아의 crown inclination, angulation, 그리고 교합면에서 치관첨까지의 수직거리를 계측한다. 5. 표준화하여 촬영한 석고 모형의 사진을 이용하여 화상처리기법으로 치아의 치열궁 형태를 파악한다. 또한 사진상에서 치아의 수평적 위치 및 회전량을 측정한다. 6. 계측된 crown inclination, angulation, 수직거리, 그리고 치열궁의 형태 및 치아의 회전정 도 등을 회전행열을 이용하여 만든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한요소 전처리 과정에 필요한 치아의 배열상태를 담고 있는 데이터를 결과 파일로 제공하는데, 이 결과 파일은 일반적인 상용 유한요소 프로그램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7. 개개의 치아 파일은 이 결과 파일에 따라 삼차원적인 위치로 배열되어 선택한 특정 환자의 유한요소 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상기와 같은 여러 단계를 거친 후 임의로 선택한 부정교합자의 상,하악 유한요소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할 수가 있었으며, 개개인 환자의 모형에서 얻은 정보로 유한요소 모델로 재현하기 위한 전처리과정의 기초 알고리즘을 마련하였다.
Infection on sternoclavicular joint after electrical burn is rare. No case was reported previously in Korea. Even though the disease is rare, we treated the case successfully with intravenous antibiotics followed by curettage and drainage. Successful treatment was achieved in the case of infection on sternoclavicular joint after electrical 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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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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