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스피스 돌봄

검색결과 91건 처리시간 0.024초

말기암환자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lasma Endotoxin Level on Survival Time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이진아;윤호민;최윤선;연종은;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7권2호
    • /
    • pp.57-65
    • /
    • 2014
  • 목적: 말기암환자의 여명 예측은 치료의 이득과 위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적절한 의료 중재 제공 및 환자의 자율성에 기초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많은 수의 말기암환자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혈장 내독소 농도와 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만 20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혈장 내독소 농도를 측정하고, 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나이, 성별, 원발 암 부위, 암 치료 경력, 전이여부, 투약상황 및 활력 증후, Karnofsky 수행지수 등의 신체검사, 백혈구 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notransferase C-반응성 단백질, 총 빌리루빈, 내독소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혈장 내독소 농도, 성별, 나이, 백혈구 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률, AST, ALT, 총 빌리루빈, C-반응성 단백질, 통증강도를 단변량 분석한 결과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단변량 분석에서 생존기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성별, 백혈구 수, 총 빌리루빈을 포함하여 시행한 다변량 분석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다발성 장기 부전과 관련이 있는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 예측인자로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Advance Care Planning: Preliminary Report of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Korean and Korean American

  • Park, Jin Hee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6권4호
    • /
    • pp.232-241
    • /
    • 2013
  • 목적: 한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과 미국에서 사는 재미 교포들간의 삶의 마지막 치료에 대한 의식, 삶의 마지막 전 계획에 대한 태도, 진실을 직면하는 태도 그리고 마지막 치료에 대한 결정을 누가 내리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다른 관점들에 대해 밝히고자 한 예비 연구논문이다. 방법: 65세 이상의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 25명, 미국에서 20년 이상 사신 한국인들 23명이 선택되었고 이들은 자신 개인신상에 대해 묻는 질문지와 임종에 가까워질 때 원하는 치료, 임종 전에 사전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한 것, 고칠 수 없는 자신의 병에 대한 진실을 대한 태도, 그리고 누가 마지막 치료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는 지에 대한 질문지에 답하게 되었다. ${\chi}^2$ test로 한국인들 대상자들과 재미 교포 대상자들의 다른 점을 측정하는데 사용하였고, P value가 0.05보다 작은 것을 유용한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SPSS 18.0을 사용하였다. 결과: 삶의 마지막 돌봄의 인식, 돌봄계획에 대한 태도, 그리고 진실 알리기 등의 항목에서는 한국인과 재미 교포간에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돌봄에 대한 문서화, 진실을 누구에게 먼저 알릴 것인지, 그리고 선호하는 의사결정모델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한국인과 재미교포 사이에는 몇 가지 삶의 마지막 이슈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었다.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외상 후 성장 (Posttraumatic Growth in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with Cancer)

  • 최순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7권1호
    • /
    • pp.1-9
    • /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외상 후 성장수준과 이에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및 돌봄관련 특성들을 심층 분석하여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간호중재 모색에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두 개의 종합병원과 일개의 대학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201명의 암환자의 가족돌봄자이다. 외상 후 성장은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Korean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K-PTGI)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점수 평균은 3.10점이었다. 하위 요인별로는 자기 지각의 변화,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적 종교적 관심의 증가 순이었다.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돌봄 관련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차이는 나이, 종교, 종교생활의 중요성, 돌봄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론: 암환자에 대한 질적인 간호를 제공함에 있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돌봄자들도 포함해야 한다. 또한 암환자 가족돌봄자가 환자의 암 투병 경험에서 궁극적인 성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영적 종교적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 영적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응급구조과 대학생의 죽음불안, 호스피스 지식과 임종돌봄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death anxiety, hospice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s end-of-life care among paramedic students)

  • 강경아;조혜영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107-120
    • /
    • 2016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death anxiety, hospice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s end-of-life care among paramedic students.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196 paramedic students in D university college in J city from November 2011 to November 2014. The study instruments included death anxiety, hospice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s end-of-life care. Data were analyzed by t test, ANOVA, post hoc $Scheff{\acute{e}}$ test, Pearson's correlation 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v. 20.0. Results: According to a stepwise regression on the factors influencing attitudes towards end-of-life care, 80.4% of variance (F=161.360, p<.001) was explained by experience of death, hospices knowledge, disappearance of death anxiety, satisfaction with relationships (${\geq}2$) and student attitude toward end-of-life care. In addition, 44.1% of the variance (F=39.434, p<.001) was explained by experience of death, satisfaction with relationship(${\leq}4$), warning of others about death anxiety, and family attitude towards end-of-life care. Conclusion: The attitude towards end-of-life care was influenced by hospices knowledge and death anxiety in paramedic students. It is necessary to provide training in understanding attitudes towards death anxiety and end-of-life care. An effective educational program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among paramedic students to improve their awareness of death and anxiety hospices knowledge.

말기암환자 가족간병인의 미충족 의료 분석 (Unmet Medical Service Needs in Family Caregiver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 신웅재;황선욱;황인철;최윤선;이용주;김영성;신지성;최영호;임다원;김한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9권2호
    • /
    • pp.163-169
    • /
    • 2016
  • 목적: 말기암환자들에게 간병인의 미충족 의료는 매우 중요하지만 간병인들이 필요로 하는 통증 조절, 삶의 질 보조, 가족간의 문제, 심리 사회적 문제, 자택 요양, 세심한 돌봄, 보완 대체 의학 같은 건강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관리 정보를 간병인에게 전부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이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간병인의 특성과 미충족 의료를 밝히고, 특성에 따른 미충족 의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설문조사는 4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 109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료는 2014년 3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기존의 설문지를 수정하여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14개 항목에 관해 필요성과 충족도를 알아보았다. 또, 통계는 단변량 분석으로 카이제곱 검정을, 다변량 분석으로 이중 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보완대체요법 및 건강기능식품 상담, 성기능 상담, 암 검진, 가족 및 대인관계 상담, 보험 상담, 직업 상담, 경제적 지원 등 7개의 항목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요구 중 충족도가 미충족도보다 더 높은 요구는 14개 중 피로 관리, 건강 체중 관리 2개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의 미충족 의료를 이해하고 미충족 원인과 효과적인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완화돌봄에서 개인 경험에 근거한 희망 중재를 향하여 (Towards Hope Seeking Intervention Based on Individual Experience in Palliative Care)

  • 김달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5권1호
    • /
    • pp.1-9
    • /
    • 2012
  • 목적: 본 연구는 희망은 개인화된 유일하며 주관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이라는 가정 하에서 개인 경험에 근거한 희망 찾기 중재를 하는 데 도전해야할 문제점들을 토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연구자는 개인 경험에 근거한 희망을 향하여 가는 데 도전하여야 할 제한점과 요구되는 방안을 확인하기 위하여 비판적인 분석과 토의가 포함된 문헌 고찰을 사용하였다. 결과: 도전 과제들은 1. 개념화 문제로 대표되는 것들로서 종종 희망이 다양한 속성을 가진 표준화된 단일 구조나 현실적인 희망만이 강조되는 단일 구조로 또는 한 문헌에서 두 가지 오리엔테이션(상대주의 대 단일주의)의 혼합 속에서 기술되거나 사용되었다. 2. 완화돌봄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 의하여 고유하게 경험되는 다양한 희망의 패턴이나 경험들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다. 3. 개인 경험에 근거한 희망 중재와 그 방법에 대하여 다룬 문헌이 거의 없다. 결론: 개념화 문제는 오랫동안에 걸쳐서 관련 학문 학자와 전문가에 내재되어온 고정된 오리엔테이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 문제는 우리들의 고정된 생각의 변화와 고정된 생각으로부터의 해방을 요구한다. 두 번째 도전 과제는 효과적이고 적절한 개인 경험에 근거한 희망 중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완화 간호 세팅에 있는 환자들의 다양한 희망 경험에 대한 다문화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 세 번째 도전 과제는 개인경험에 근거한 희망 중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것을 요구한다.

한국형 사별돌봄자신감 척도 개발 (Development of a Korean version of the Bereavement Care Confidence Scale (K-BCCS))

  • 권소희;김영주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97-209
    • /
    • 202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Bereavement Care Confidence Scale (K-BCCS). Methods: The Perinatal Bereavement Care Confidence Scale (PBCCS) was translated into Korean according to an algorithm of cultural adaptation process and excluded six items which were specific to perinatal bereavement. A total of 229 clinical nurses participated in the study. Construct validity, convergent validity, discriminant validity, and group comparison validity were evaluated, and Cronbach's α was calculated to estimate the reliability of the K-BCCS. Results: The K-BCCS consisted of 31 items in 7 factors, including knowledge and skills for bereavement care (12 items), organizational support (6 items), awareness of the needs (3 items), interpersonal skills (3 items), workload influence (2 items), continuous education (2 items), and understanding the grief process (3 items). The factor loading of 31 items within the 7 factors ranged from .60 to .86. For the convergent validity, the construct reliability (CR) ranged from .74 to .94, and the 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ranged from .49 to .73, which is considered acceptable. The discriminant validity showed that the AVEs of the subscales were greater than the square of the correlation coefficient r. The nurses who had experience providing bereavement care (t=4.94, p<.001) or had received bereavement education (t=6.64, p<.001) showed higher K-BCCS values those without experience. The Cronbach's α of 31 items was .93 and ranged from .60 to .94 per subscale. Conclusion: The K-BCCS is a valid and reliable tool for evaluating nurses' confidence in bereavement care.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 입원 동안 임종돌봄시의 약제들 (Medications at the End of Life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during Their Last Admission)

  • 김도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3권1호
    • /
    • pp.7-12
    • /
    • 2010
  • 목적: 말기 암환자들의 여명 돌봄 시 약제들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2005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말기 암환자들의 임종 전 마지막 입원시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환자의 특성, 동반질환, 마지막입원 시와 임종당일 치료약제 분류, 임종일 약제 투여경로와 약제 가지 수를 분석하였다. 결과: 총 81명의 환자가 포함되었고 환자의 중앙 연령은 63세였다. 중앙재원기간은 18일(범위: 1~101)이었다. 54%의 환자들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 입원 시 가장 많이 처방된 약제들은 오피오이드 진통제(63%), 항생제(58%), 제산제와 항궤양제(53%)였고 임종당일 흔한 약제들은 항생제(59%), 제산제와 항궤양제(58%), 마약성 진통제(46%) 순이었다. 임종당일 정맥 내 주입은 81%의 환자에게 투여되었고 근육주사는 16%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임종당일 경구약제 투여 가지 수는 0에서 11가지 사이(중앙값: 3)였고 12% (10/81)의 환자들은 정맥 및 경구 투여 포함하여 8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였다. 6% (5/81) 환자들은 비타민이나 스타틴 계열의 약제들을 임종 시까지 복용하고 있었다. 결론: 이 연구는 말기 암환자들에게 의미가 없을 수 있는 약제들과 이로 인한 불편한 돌봄이 제공됨을 시사한다. 말기 암환자들의 여명 돌봄 시 필수약제들의 투여와 불필요한 약제의 투여 중단으로 무의미한 약제투여를 줄이기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외 의료 환경 내 가족 참여 음악 중재 연구 고찰 (Review of Music Interventions for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in Medical Settings)

  • 최다인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14권1호
    • /
    • pp.17-39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외에서 실시된 의료 환경 내 가족 보호자 대상 음악 중재 연구를 고찰하고 가족 보호자의 참여 유형에 따라 중재 목표, 음악 중재 내용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외 학술지 전자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음악 중재와 가족 보호자, 호스피스, 중환자, 소아병동, 재활 등의 세부 의료 환경 등을 검색어로 하여 2016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 과정을 통해 국내 연구 5편, 국외 연구 38편의 총 43편을 최종 선정, 분석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가족 보호자만 중재에 참여한 논문이 5편, 환자와 가족이 동반 참여한 논문이 38편이었다. 국외에서는 다양화된 형태의 가족 참여 연구가 1980년대 후반부터 시행된 반면, 국내에서는 가족 보호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중재 연구는 미비하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연구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독 참여 연구는 주로 완화의료 병동에서 진행되었으며, 환자의 배우자가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다. 가족 동반참여 연구는 신생아 중환자실, 암병동 등에서 실시되는 비중이 높고, 부모의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족 단독 참여 연구에서는 수동적인 음악 중재가 시행된 경우가 많은 반면, 환자와 보호자가 동반 참여한 연구에서는 적극적인 음악 중재가 사용되는 비중이 보다 많았다. 본 연구 결과는 의료 환경 내에서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가족 중심 돌봄의 개념이 국내 의료 환경 내 음악 중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말기암환자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생존기간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Vitamin D Level and Survival in Terminally III Cancer Patients)

  • 최선영;최윤선;황인철;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8권2호
    • /
    • pp.120-127
    • /
    • 2015
  • 목적: 국내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vitamin D 농도를 측정하고, 생존기간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확인해 본다. 방법: 2012년 5월부터 15개월 동안, 국내 일개 병원의 말기암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시행하였다. Vitamin D 결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vitamin D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수 분석으로 Cox's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7.06{\pm}13.77$세였고, 모든 대상자가 ECOG PS 3점 이상이었으며 혈중25(OH)D 농도는 평균 $8.60{\pm}7.16ng/ml$였다. 3명(3.1%)만이 vitamin D 충분상태(혈중 25(OH)D 농도${\geq}30ng/ml$)였으며, 5명은 vitamin D 상대적결핍상태(혈중 25(OH) 농도 20~30 ng/ml)였고, 13명(13.5%)은 vitamin D 결핍(혈중 25(OH)D 농도 10~20 ng/ml), 75명(78.1%)은 vitamin D 중증결핍상태(혈중 25(OH)D<10 ng/ml) 였다.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1.2 mg/dl 이상인 경우 vitamin D 중증결핍과 관련이 있었다(Odds ratio, OR=5.041; P=0.039).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높을수록 혈중 vitamin D 농도가 낮았으며, 고빌리루빈혈증인 환자는 vitamin D 중증결핍에 속할 위험이 더 크고(OR=18.476, P<0.05), 중앙생존기간도 유의하게 짧았다. Vitamin D 중증결핍인 경우 추정된 중앙생존기간은 짧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다변량 분석결과에서 vitamin D 중증결핍은 사망의 위험인자가 아니었다. 결론: 말기암환자에서 혈중 vitamin D 결핍은 매우 심각하였으나, vitamin D 중증결핍이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