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orea, there are constantly increasing number of cancer patients with reaching 65,000 deaths and it was 26.3% of the total number of death in 2004. Many cancer patients suffer from surgery,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after being diagnosed as cancer. And many of them are facing fear of death because they can't be perfectly cured. Due to patients' physical, psychological, and spiritual pain, quality of life drops dramatically. Patients' families also suffer from huge medical expenses while they have to take care of patients's suffering from pain. At the same time, family's attitude can influence on the quality of patients'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ath orientation of first care giver and the quality of life of hospice patient.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80 hospice patients registered at ten hospice institutions with hospice team and medical practitioners in six cities including Seoul as well as their first care givers. This study used 13 questions for the hospice patients and nine questions for the first care givers to recognize general characteristic. To measure death orientation of the first care giver the tool developed by Noh, Soon-hee (2003) was used. And to measure quality of life of the hospice patients Yoo, Seung-yeon's structured tool was used. The data were collected for a month through interview method. SPSS win 12.0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by using frequency, percentage, t-test, Pearson correlation. The study result is as follows. In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 of hospice patient and quality of life, the highest suffering was pain (60%) and the second suffering was anorexia (23.8%).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pain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spice patient. In psychological aspects, religion (p=.044)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p<.05). In existential aspects, age (p=.035)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p<.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variable in support aspects. And religion (p=.000)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ble in spiritual aspects (p<.001). Age (p=0.025) and religion (p=.050) were the variabl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first care giver's death orientation. Although the relation between death orientation of first care giver and quality of life of hospice patien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In conclusion, while death orientation of first care giver and hospice patient's quality of life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orrelation analysis.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the basic material for effective hospice care by analyzing the recognition of families who have terminally ill patients over death. To do so, this research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general tendency toward death and changes after hospice care. To analyse the initial status of the recognition about the death, questionnaires were provided to the families of the terminally ill patients who were taken hospice care from June 1st, 2005 to September 10th, 2005 at Saemmul Hospice. The sam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research some changes of the recognition of the death after 3 weeks. As the Data Analysis Methodology, SPSS v.10.0 statistics program were utilized. The summary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First, by gender, it is analyzed that women have more fear than men in terms of incompetence sense after death. By religion, Christians have less fear than other religious people in terms of fear toward after death and general sense of death. Second, those who experienced deaths of close family members, relatives, friends for the past 3 years have more fear toward the moment of death than those who did not experience it. Third, statistically valid difference was found in terms of fear toward the moment of death, fear toward incompetence, fear toward after death, and fear toward death before and after the hospice care was taken. Based on the result of this research, terminally ill patients' families facing death have shown significant differences on fear and incompetence before and after hospice care was offered. It is necessary that the hospice care should be settled more professionally by expanding the opportunities of hospice care and institutionalizing the system. In addition, hospice activities which are focused on providing hope after death and facing death with dignity and peace should be expanded increasingly as the family members who experienced deaths showed higher degree of fear and powerlessness and Christians have less fear toward death with the help of biblical influence. It is also required that hospice care specialized in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t the same time.
본 연구는 재활병원에 종사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만족도 분석을 하여 스포츠 활동의 참여가 직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8개의 부산광역시 재활병원소속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행정직으로 종사자를 선정 후,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t-검정,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Cronbach's ${\alpha}$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사후검증(Duncan)을 실시하였고, 상관관계(correlation analysis)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 활동 참여 형태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 검정 결과 운동시간, 운동빈도, 운동종목 그리고 운동기간 등 모든 요소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운동시간과 운동빈도가 많고 운동경력이 높을수록, 운동종목의 경우 아쿠아로빅과 에어로빅 종목을 참여하였을 때 직무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고,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직무만족도 하위 5개 요인 중 자기평가성, 이직성향, 직무몰입 그리고 직무만족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빈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참여빈도에서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포츠 활동참여가 재활병원 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때, 재활병원 내 직원 구성원들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과 체육시설 설치 그리고 운동시간에 대한 할애 등 지원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장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차 진행성 실어증(Primary Progressive Aphasia, PPA)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중재가 이루어지기 위해 기초연구가 많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신경언어장애 내 치매 하위분야에서도 이들에 대한 연구는 부진한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10년간 국내외 관련 학술지에서 다루어진 PPA 연구논문의 동향을 분석하여 국내 PPA 연구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일차적으로 선별된 1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영역으로 나누고 연도별 연구동향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국내외 모두 '실문법형'이 가장 많았고, 연구목적은 PPA의 전반적 특성이나 세 아형별 비교를 다룬 '특성연구'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연구영역은 국외 연구에서는 의미(언어) 영역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으면서 '말'과 '기타'연구도 골고루 이루어져 있었던 반면, 우리나라는 '언어' 영역을 제외한 '말'과 '기타' 영역에 대한 연구가 아직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에서는 기존의 3가지 아형으로 나누어지던 PPA 분류에 말실행증(apraxia of speech) 분류가 추가되어 4가지 증상의 구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모색되고 있는 반면, 국내는 환자 사례 발출이 어려워 이들이 보이는 증상이 의사소통장애에 상당히 초점이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된 연구가 거의 없었다. 기본적으로 관련 연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연구 영역의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 확대가 필요하다.
ERS-1/9 및 JERS-1 SAR 영상의 레이더 영상 간섭기법을 이용하여 대전지역의 수치고도모델 (DEM)을 제작하였다 도심지역에서는 GPS 측량으로부터 추출된 지상기준점(GCP)를 이용하여 생성된 DEM의 정밀도를 분석하였고, GCP가 없는 산악지 역에서는 1:25,000 수치지도로부터 추출된 DEM과의 상대적 고도차를 이용하여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위성의 궤도오차 및 phase unwrapping에 의한 고도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DEM생성에 이용되는 전통적인 InSAR기법 외에 DInSAR기법을 추가로 적용하였다. 또한 DInSAR기법 적용시 사용된 DEM의 해상도에 따른 결과의 정밀도를 분석하기 위해 GTOPO30, SRTM-3, 그리고 1:25,000 수치지도로부터 생성된 DEM을 사용하였다. 하나의 ERS tandem 간섭쌍과, 6개의 JERS-1 간섭쌍 분석 결과, 위상간섭기법 적용 시 평지 지역에서의 정밀도는 DEM 사용 여부 및 사용된 DEM의 해상도에 무관하게 약 5-6 m의 고도오차를 보인다 반면 산악지역에서는 SRTM-3 및 1:25,000 수치지도 DED을 이용한 DInSAR 기법이 phase unwrapping에 의한 오차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또한 6 개의 JERS-1 간섭쌍의 중첩을 통해 제작한 DEM의 경우 레이더 영상의 낮은 신호대잡음비 및 대기에 의한 오차를 줄일 수 있었다. 다수의 SAR 간섭쌍과 저해상도 DEM을 이용한 위상간섭기법은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에 DEM 해상도를 향상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도 9월 식중독의 원인과 주요 발생을 분석하고 HACCP 인증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상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식중독 3개년 환자 수와 원인 물질 자료와 HACCP 인증업체와 식중독 발생빈도의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가설 1: '학교급식을 매개로 살모넬라가 퍼졌을 것이다.', 가설 2: 'HACCP 인증업체가 증가할수록 식중독 발생 건수는 줄어들 것이다.'를 세우고 증명하기 위해 최근 3년 하절기 7월~9월까지의 월별 식중독 발생 건수의 차이를 검증하였고 2018년의 9월의 식중독 원인을 밝히기 위한 2018년 식중독 발생지와 원인 물질 간의 연관성 분석을 하였으며, 가설 2를 확인하기 위해 HACCP 인증업체 수와 식중독 발생 건수 간의 상관관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2018년도 9월의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이었으며 학교급식을 통해 제공된 외주 식품이 원인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HACCP 인증제의 확대가 식중독 감소에 유의하게 기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살모넬라 예방법과 식중독을 감소시킬 수 있는 HACCP 인증이 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관리운영방안의 보완을 제시하였다.
기후변화 적응 유역 물순환 개선 기술은 기후변화가 진행 중에 있거나 예상되는 지역에 대하여 강우-유출수를 지연, 저류, 침투시켜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유지 회복하도록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유역의 특성 및 기후를 반영하기 수월한 물순환 개선 및 평가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유역 물순환 개선 및 평가시스템은 기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는 유역 물순환 평가 모형인 CAT(Catchment hydrologic cycle Assessment Tool)을 수정 및 개선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 적응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적인 소프트웨어이다. 침투트렌치, 식생침투트렌치, 습지, 저류지, 빗물탱크 등의 물순환개선시설에 대한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개별시설의 제원에 따른 물순환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유역으로는 팔당댐 상류의 경안천 유역을 선정하였다. 경안천 유역의 기후변화에 따른 물순환 개선 기술 적용을 위해서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는 기상청 수원 측후소의 1976~2099년 FGOALS-s2, HadGEM-ES, INM-CM4 RCP8.5 시나리오를 적용하였으며 분석기간은 2020s(2010~2039), 2050s(2040~2069), 2080s(2070~2099)로 구분하였다. Baseline은 수원 측후소 과거 30년 1971~2000년 자료를 이용하였고 각 시나리오별 수문성분 및 구조적 물순환 개선기술 적용에 따른 수문성분을 비교 분석하였다. 물순환 개선기술 시나리오 중 침투시설 시나리오는 도시 면적의 20%, 설계침투량은 일본 우수저류침투기술협회 기준인 단위면적($1m^2$)당 10mm 적용하였고, 빗물저장시설 시나리오의 저장시설의 용량은 수도법시행규칙(2011)의 빗물 이용시설기준(도시면적 ${\times}0.05$)을 적용하였다. 시나리오별 강우량은 HadGEM-ES가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고 INM-CM4는 2080s에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증발산량은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대부분 감소하였고, 개선기술 적용에 따라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직접유출량 및 중간유출량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강우증가분에 따른 미세한 증가 양상을 보였고, 개선기술 적용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하수유출량의 경우 침투시설 적용으로 함양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증가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여성에서 혈청 ferritin과 25-hydroxyvitamin D [25 (OH) D]와 대사 증후군 (MetS)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다섯 번째 국민 건강 영양 조사 (KNHANES V) (2,010- 2,012)에서 ≥ 20세 이상 성인 9,256명(4,196 폐경 전 여성과 폐경 후 여성 4,340)의 데이터를 분석 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etS가 없는 여성의 경우 관련 변수 (연령, 흡연, 음주, 규칙적인 운동, SBP, DBP, WM, TC, TG, HDL-C, FPG, Hb, Hct)를 조정 한 후, 비타민 D 상태는 혈청 ferritin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폐경 전, p <0.001, 폐경 후, p = 0.027). 둘째, MetS를 가진 여성에서 비타민 D 상태는 혈청 ferritin 수치와 관련이 없었다 (폐경 전, p = 0.739, 폐경 후, p = 0.278). 결론적으로, 비타민 D 상태는 MetS가 없는 여성에서는 혈청 ferritin 수준과 양의 상관 관계가 있었지만 MetS가 있는 여성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본 연구는 베델의 집 당사자연구에 참여한 8명의 정신장애인의 기록을 근거이론방법으로 분석하여 정신장애인의 정신적 위기발생과 자조적 지원과정을 규명하고자 한다. 개방코딩으로 106개의 개념, 34개의 하위범주, 15개의 범주가 확인되었으며, 축코딩 작업 결과 정신장애인 위기경험의 중심현상은 '정신장애인 삶에서 증상과 결부된 생활상의 고통에 압도당함'으로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을 발생시키는 맥락적 조건은 '주변환경에 대한 민감성과 초조함', '극도의 고립감과 은둔', '약물의 과다사용 및 중단', '지루하고 한가한 일상'으로 나타났다. 위기극복의 자조과정에서는 '당사자 주도적인 고생의 패턴과 의미를 이해하기'와 '당사자와 함께 고생 극복방법 찾기' 등의 중재적 조건을 통하여 '고생에 대해 이야기하기', '동료와 함께 연구하고 연습하기',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기' 등의 작용-상호작용전략이 나타났다. 이러한 전략은 정신장애인이 위기상황에서 위기에 대한 통치권을 회복하면서 살아가는 과정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는 정신장애인의 정책적 위기의 개념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동료지원을 기반으로 당사자가 주체로 참여하는 자조적 접근이 위기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요인을 파악하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 제5차 근로환경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한 분석연구이며, 연구는 50,205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성별, 언어폭력, 모욕, 성희롱, 성적관심, 왕따 괴롭힘이 근로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성희롱 가해자는 직장동료(83.6%)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왕따 괴롭힘과 성적 관심에 의한 피해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욕과 언어폭력은 근로환경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근로자의 영향요인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근로환경 만족도 향상뿐 만 아니라 생산성과 Work-life balance의 향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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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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