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적 노인의 직무만족과 직무동기를 예측하는 성격변인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둘째, 활동적 노인의 직무동기와 직무만족을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경로모형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셋째, 활동적 노인의 성격과 직무만족 사이를 매개하는 직무동기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연구의 참가자들은 춘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활동적 노인 280명이었다. 280명 중에서 남성은 122명(43.6%), 여성은 158명(56.4%)였으며 연령 범위는 65세에서 88세 사이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우호성, 성실성, 내적 통제감이 유의하게 직무동기를 정적으로 예측하고 개방성과 신경증성이 부적으로 예측했다. 우호성, 성실성, 자존감, 내적 통제감이 각각 직무만족을 정적으로 예측했다. 회귀모형결과의 유의하게 나온 변인들과 선행 연구에 기초해서 3개의 경로모형을 탐색했으며 모형2(성격변인인 개방성, 신경성, 내적통제, 우호성, 성실성, 자존감과 직무만족 사이를 직무동기가 매개하는 모형)와 모형 3(내적통제, 우호성, 성실성, 자존감과 직무만족 사이를 직무동기가 매개하는 모형)이 적합했고 이 중에 모형 3을 최종 모형으로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우호성, 성실성, 내적 통제와 직무만족 사이를 직무동기가 매개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논의에서 본 연구의 활동적 노인의 성격, 직무동기, 직무만족 관계를 밝힌 의의와 생산적 노년개념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에서 노동현장에서의 활동적 노인 연구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천적 추론을 강조한 가정과 교수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현장 교사가 이 수업을 실행하여 자아존중감의 효과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형태는 의사실험 연구(quasi-experimental research)로서 독립 변수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수업이며 종속변수는 자아 존중감이다. 본 연구의 설계는 전후검사설계로 기존의 학급을 유지하면서 실험집단에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수업을 행하고 비교 집단에는 기존에 행하고 있는 가정과수업을 그대로 행하여 실험전과 후에 자아존중감을 검사를 하였다.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연구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조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알파계수가 .69에서 .84의 범위 수준이었다.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내었으며, 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대응표본 t-test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은 중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특히 자아존중감 하위영역 중 일반적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실천적 추론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결심하면 실천하도록 하며, 자신에 대해서 만족하구 혼자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원하면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수업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본 연구는 G시의 종합병원간호사 129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집단효능감, 간호전문직관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분석은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 피어슨상관분석 및 단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자기효능감은 3.53점, 집단효능감은 3.66점, 간호전문직관 3.20점, 조직몰입은 3.47점이었다. 조직몰입 영향요인은 집단효능감(β=0.240, p =.003), 근무형태 중 주간(β=0.249, p =.003), 간호전문직관(β=0.229, p =.004)이었다(F= 10.478, p <.001). 그러므로 조직몰입 향상을 위해서 집단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병동별 의사소통프로그램, 협력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종합병원간호사의 근무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야간근무자 전담제도와 같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더불어 간호현장에서 현실에 실망하여 간호전문직관이 낮아지지 않도록 지지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또한 단위당 근무가 진행되는 간호사를 위해 병동별로 타인 이해하기를 중점으로 코칭프로그램 지원 및 친목활동 지원이 병행된다면 집단효능감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수교육공학은 특수교육과 교육공학을 결합한 용어이다.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교수법의 진보 등으로 특수교육현장에 교육공학적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보조 공학적 측면으로, 교수법의 발달은 IEP의 개발 및 운영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아동교육에 적용 가능한 특수교육공학의 콘텐츠 유형을 탐색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교육공학이 일반교육현장과 특수교육현장에 적용될 때 그 주요 형태 및 기대성과의 차이를 확인하고 특수교육공학의 범주를 찾아 정리해서 특수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특수교육공학을 수업공학 측면 및 보조공학장치 측면에서의 콘텐츠 유형을 제시하는 것 등이다. 한국의 특수교육은 양적, 제도적 측면에서 큰 성과를 가져왔다. 이제는 질적, 개인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특수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감 높은 특수교육공학의 콘텐츠를 제시하였다. 끝으로 특수교육공학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미용전공 졸업생 205명을 대상으로 미용교육과정 인식이 현장활용성, 직무활용도,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전공별 각 요인들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피부는 실습, 기타 전공은 기술적인 면, 실기 테크닉 및 현장감 있는 교육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모든 전공이 이론<실습 형태의 교육과정, 실습 위주 수업을 요구하였다. 미용교육과정 인식 및 현장활용성이 낮게 나타났고 자격증 교육과정, 직무활용도 및 직무만족도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 미용교육과정 인식이 현장활용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p<0.001), 교육내용은 직무활용도 하위요인과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다(p<0.001). 결론적으로 모든 전공에서 현장활용성, 직무활용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기교육 보완, 실습 비율 증가 등 교육과정 내용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보건계열 대학졸업 예정자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대처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0년 5월1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일부 보건대학 졸업예정자 295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취업스트레스, 자아존중감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은 집단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2. 자아존중감 수준은 3.10 이었고, 긍정적 자아존중감(3.76)이 부정적 자아존중감(2.44)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3. 취업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r=0.132)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4. 회귀분석 결과, 취업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요인은 가정형편, 학업성취도, 대학생활 만족도, 자아존중감(p<0.001)이었다. 즉, 가정형편이 어려울수록, 그리고 학업성취도가 낮고, 대학생활 만족도가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며 대학현장에 취업 전담부서를 비롯한 전반적인 학교행정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보다 나은 학문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산학협력체계를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취업에 대한 주체적 책임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동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 배려,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셀프리더십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광주의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63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은 간호대학생은 진로준비행동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비판적 사고성향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셀프리더십은 완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판적 사고성향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효능감은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의 긍정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키고, 셀프리더십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들이 간호교육현장에서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와 자기효능감 및 임상수행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간호대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형 설문지를 통해 2015년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One-way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메타인지와 자기효능감이 임상수행능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특성 중 전공만족과 임상실습만족을 포함시켰을 때는 임상수행능력의 7%를 설명하였다(F=2.76, p=.030). 메타인지를 추가적으로 투입하였을 때는 임상수행능력이 25%의 설명력을 나타내었으며 자기효능감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을 때는 임상수행능력이 27%의 설명력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스로의 문제해결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간호현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개발 및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셀프리더십,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G시와 M시의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20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기술적 통계, 독립표본 평균 검정, 일원 배치 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셀프리더십(β=.331, p<.001)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β=.302, p<.001)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으로 영향을 나타냈으며, 연구모형은 진로준비행동을 38.7% 설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셀프리더십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향상키기기 위한 방안들이 간호교육 현장에서 개발 및 운영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좌절된 소속감에 대한 개념분석 연구로 개념의 속성을 확인하고 명확히 정의하기 위해 Walker & Avant의 개념분석 방법을 근거로 하였다. 좌절된 소속감의 속성은 왜곡된 신념, 소속욕구 불충족, 소외감, 상호교류와 애정욕구의 불충족으로 도출되었다. 선행요인은 사회적 고립, 대인관계에서 배제 또는 갈등 경험, 완벽주의적 성향, 거부민감성이며, 결과는 자살생각, 행복 및 삶의 만족 감소와 거부에 대한 불안, 우울, 수치심, 외로움, 스트레스 또는 분노, 공격성, 적대감 같은 부정적 정서 및 자기비난, 절망감, 자포자기, 정서표현 억제, 무기력, 관계에서 스스로 배제, 정체성 혼란이다. 본 연구는 대인관계와 관련된 개인의 정신적 건강 및 자살생각과 관련된 예방 가능한 간호중재의 범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고, 향후 좌절된 소속감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개발 및 현장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속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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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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