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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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와 가자열매의 혼합 염색 (Combination Dyeing of Juniperus Chinensis and Terminalia Chebula Retzius)

  • 사아나;최효진;이정순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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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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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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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lor change, enhancement of dye uptake, washing fastness, and light fastness of cotton and silk when dyed with Juniperus chinensis and Terminalia chebula (combination dyeing) using various methods. The dyeing methods were 1) dyeing Juniperus chinensis extract and Terminalia chebula Retzius extract sequentially (J-T), 2) dyeing Terminalia chebula Retzius extract and Juniperus chinensis extract sequentially (T-J), 3) dyeing Juniperus chinensis extract and Terminalia chebula Retzius extract simultaneously (J+T), and 4) dyeing Juniperus chinensis extract 4 times repeatedly and followed by a dyeing Terminalia chebula Retzius extract in sequence. In terms of increased dyeing uptake, combination dyeing (dyeing 2 times like method 1, 2, 3) had the same impact as the repeated dyeing (method 4). The color of J, T combination dyeing showed wide range of mixed YR series, Y series resulting from Terminalia chebula Retzius, and R series resulting from Juniperus chinensis. In cotton, J-T dyeing method showed superior enhancement of dye uptake, and T-J method in silk. In both of the cases, Y series color from Terminalia chebula Retzius extract was mainly shown (Y series color was superior to R series color after dyeing). Therefore, it is recommended for cotton to implement T-J method and for silk to implement J-T method in order to enhance both dyeing uptake and emphasize the color of R series. The K/S value of combination dyed fabrics was decreased by increasing washing time; however, the K/S value of combination dyed fabrics was increased by increasing UV irradiation time. But after repeated washing and longer UV irradiation, ${\Delta}E$ value of combination dyed fabric became smaller compared to fabric dyed with Juniperus chinensis only. Thus, it was found that after J, T combination dyeing, fabric became less prone to fading by washing and UV than after Juniperus chinensis single dyeing was done.

연필향나무 지재(枝材)에 형성(形成)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 및 대응재(對應材)에 관한 주사전자현미경적(走査電子顯微鏡的) 연구(硏究)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al Study on the Compression Wood and Opposite Wood formed in Branch of Juniperus virginiana L.)

  • 이필우;엄영근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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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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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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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本) 연구(硏究)는 연필향나무(Juniperus virginiana L.) 지재(技材)내에 형성(形成)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compression wood) 및 대응재(對應材)(opposite wood)에 관한 주사전자현미경적(走査電子顯微鏡的)인 특성(特性)을 비교(比較)하기 위하여 수행(遂行)되었는데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의 가도관(假導管) 이행(移行)은 연륜(年輪)의 경계부(境界部)를 제외하고는 점진적(漸進的)이나 대응재(對應材)의 가도관(假導管) 이행(移行)은 급진적(急進的)이다. 그리고 대응재(對應材)에 있어서 추재율(秋材率)은 변이(變異)가 심하며 추재(秋材) 가도관(假導管)의 배열(排列)은 불균일(不均一)하다. 2.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 및 대응재(對應材)의 가도관(假導管)은 그 횡단면(橫斷面)의 모양(模樣)이각각 둥근형 및 모난형이다. 그리고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와 대응재(對應材) 모두에서는 큰 가도관(假導管)과 작은 가도관(假導管)이 혼재(混在)되어 있으나 나선상(螺旋狀)의 째짐이 가도관(假導管)의 막(膜)에 존재(存在)하지 않으며 세포간극(細胞間隙)은 경계부(境界部)를 지니는 경우가 있는데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에만 존재(存在) 한다. 3. 분야막공(分野膜工)에 있어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의 막공구(膜孔口)는 대응재(對應材)의 것보다 가도관(假導管)측의 막공록(膜孔綠)이 더 넓기 때문에 더 좁으며 경사(傾斜)가 급한 타원형(楕圓形)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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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 유존군락의 분포유형과 생태적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 (Distribution Types of the Relict Conifer Community and the Approach for the Ecological Management in Ulleung-Island)

  • 조현제;이중효;추연식;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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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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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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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ZM방식을 응용하여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향나무,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유존군락의 분포유형을 구분한 다음, 이들 분포유형별 구성종의 중요치와 개체목들의 생장특성을 토대로 생태적 관리방안을 검토하였다. 1.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의 분포유형은 해안식생(SV)과 산지식생(MV)으로 대별할 수 있었으며 해안식생은 해안절벽지 분포형(J-SC)과 해안절벽지 능선부 분포(J-SR)형으로 구분되었다. 산지식생은 회솔나무림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으로 구분되었으며, 회솔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Ta-R)과 사면부 분포형(Ta-MS)으로 구분되었다.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P T-R),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사면부 분포형(P T-MS)으로 구분 되었고,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은 제1아유형(1sub-type)인 솔송나무 우점임분, 제2아유형(2sub-type)인 회솔나무 우점임분, 제3아유형(3sub-type)인 섬잣나무 회솔나무 활엽수류 혼효임분으로 구분되었다. 2.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해안절벽지 분포형(J-SC),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Ta-R),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P T-R)은 지형적 극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해안 절벽지 능선부 분포형(J-SR),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부 분포형(Ta-MS)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제3분포형인 사면지 분포형(P T-MS)은 천이도중상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3. 지형적극상을 이루고 있는 향나무림, 회솔나무림, 섬잣나무림, 솔송나무림은 천이에 맡겨두고 천이도중상의 분포형에 대해서는 치수의 생장과 치묘 출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특히 솔송나무림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중용수이며 종자의 순량율이 1~2%인 점을 감안하여 숲틈(gap)의 형성외에 인공조림을 실행하여야 할것으로 사료되었다. 4. 곰솔림의 경우 강한 간벌과 가지치기를 이용하여 틈을 조성한 후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우산고로쇠 등으로 군상혼효림을 조성하는 것이 울릉도 자연식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식물유래 천연방부제 개발 및 햄에 대한 방부효과

  • 강선철;서해정;고성철
    • 한국생물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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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물공학회 2002년도 생물공학의 동향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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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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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햄은 부패에 의한 폐기율이 높은 식품으로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식물유래 천연방부제들 즉 향나무, 대나무, 소목, 쑥 등의 알콜추출물의 첨가에 의한 실용화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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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의 조경식물의 식재현황 분석 (Analysis of Landscape Planting in Gangwon-do)

  • 이재윤;박준석;김혜란;김동엽;노희선;이기의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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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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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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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강원도내 초 중 고 총 632개교의 교화와 교목을 조사한 결과, 교목의 종수는 45종이었으며, 이 중 자생종이 35종이고, 외래종이 10종이었다. 영서지방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교목은 향나무,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주목 순이었다. 영동지방에서도 향나무, 소나무, 전나무, 주목, 은행나무, 해송의 순이었다. 교화는 총 43종이었으며, 이 중 자생종이 22종이고, 외래종이 21 종이었다. 영서지방에서 많이 지정하고 있는 교화는 장미, 개나리, 철쭉, 목련, 진달래의 순이었으며, 영동지역에서는 개나리, 장미, 목련, 백일홍, 철쭉, 국화, 해당화의 순이었다. 강원도 시 군에서 지정한 꽃과 나무는 총 19종으로 꽃은 12종이고, 나무는 7종이었다. 종별로는 은행나무가 7개 시 군에서, 도화인 철쭉이 5개 시 군에서, 도목인 잣나무가 5개 시 군에서, 주목은 3개 시 군에서 지정되었고, 개나리, 함박꽃나무, 살구나무 등이 각각 2개 시 군에서 지정되었다. 강원도 영서지역에 식재된 수목은 87종에 약 619,835주였으며, 많은 시 군에서 선호하는 수종으로는 소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산수유, 돌배나무, 산철쭉, 단풍나무, 잣나무, 주목, 무궁화, 개나리, 느티나무, 복자기 등이었다. 단일종으로 가장 많이 심겨진 수종은 개나리, 무궁화, 산철쭉, 자작나무, 자산홍, 쥐똥나무 등의 순이었다. 전체 87종 중에서 자생종이 56종이고, 외래종이 31종이었다. 영동지방에 심겨진 목본류는 총 77종에 914,668주였으며, 이 중 52종이 자생종이고, 외래종이 25종이었다. 시 군에서 선호하는 주요 수종은 곰솔, 영산홍, 철쭉, 무궁화, 왕벚나무, 소나무, 수수꽃다리, 산철쭉, 해당화, 산벚나무, 장미, 향나무, 사철나무, 개나리, 이팝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이었다. 단일종으로 가장 많이 심겨진 수종으로는 해당화, 무궁화, 영산홍, 개나리, 산철쭉, 벚나무, 사철나무 등의 순이었다.

그림 속 식물요소를 통해 본 "독서여가도"(讀書餘暇圖)의 의미 (The Implicative Meaning of "Dokseoyeoga Do" Observed with Plant Elements Included in the Painting)

  • 홍형순;김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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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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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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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독서여가도"는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과 그의 평생지기인 사천 이병연(李秉淵, 1671~1751) 간의 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약속으로 주고받은 시와 그림의 합벽첩인 "경교명승첩"에 장첩되어 있는 그림이다. 지금까지 이 그림에 대한 미술사 분야의 일반적인 견해는 겸재 자신의 '자화상' 혹은 '사인풍속도'라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여가도" 속의 식물요소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심층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있다. 연구의 결과로, 기존의 미술사 연구 분야의 견해에 더해 보다 새로운 의미들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그림은 겸재와 사천이라는 두 노장의 건강과 안녕, 우정과 재회라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였다. 둘째, 이러한 의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오래된 향나무, 난초, 작약이라는 식물요소가 활용되었다. 셋째, 각 식물요소는 겸재가 사천에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메시지를 담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만년송이라고 불리는 오래된 향나무의 연륜과 푸르름은 두 사람의 건강과 안녕을, 난초는 지란지교의 향기로운 우정을, 작약은 헤어져 있는 벗과의 재회를 바라는 겸재의 심정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옛 그림을 통해 전통조경에 있어서 식물요소들이 지닌 의미와 그 활용에 대한 실증적인 사례를 고찰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전통 회화 연구에 있어서 한국조경사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시각을 더함으로서 옛 그림에 내재한 의미에 대해 보다 새롭고 풍부한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평 이천보(李天輔) 고가(古家)의 정원 현황과 원형 복원을 위한 제안 (A Study of the Current State of the Garden and Restoration Proposal for the Original Garden of Yi Cheon-bo's Historic House in Gapyeong)

  • 노재현;최승희;장혜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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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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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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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사대부 민가 정원 중 그 형태는 물론 정원의 구조와 기능 등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이천보 고가(경기도문화재자료 제55호)는 명문가로서의 내력이나 장소성 그리고 잔존하는 건물과 자연문화재 등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정원 유산으로 판단되지만, 현재는 사랑채를 제외하고는 그 진가를 찾을 수 없다. 본 연구는 이천보 고가를 비롯하여 경기 북부와 가평군 관내 민가 정원의 배치 양식 등을 문헌 연구, 현장 연구, 1954년 항공사진 비교 검토 그리고 관련자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 분석함으로써 이천보 고가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천보 고가의 정원 원형을 추론하는 등 산림채와 정원 복원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원의 장소성이 그나마 잘 보존된 반계천 일대의 반계동문(磻溪洞門) 암각서와 반석암의 존재를 통해 외원의 영역과 경관상을 살피고 이천보 고가의 입지 및 풍수 형국 그리고 조망축을 해석하였다. 이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상고당(尙古堂), 반계정사(磻溪精舍) 그리고 옥경산방(玉聲山房) 3개의 편액을 통해 사랑채의 경관성과 용도 및 상징성을 추론하였다. 더불어 내원에 현존하거나 존재했던 수목에 대해서는 실측 조사를 병행한 결과, 연하리향나무(경기도기념물 제61호)는 안내판이나 문화재 정보 등의 실제 규격보다도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행랑채 전면에 잔존하는 향나무 또한 제원 조사 후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원에 남아 있는 사랑채와 이전된 행랑채의 배치와 형태 그리고 사랑채 누마루와 지붕 측면부 합각 형태의 비대칭성 등을 통해 소실된 안채의 모습을 유추하였다. 또한 소실된 안채 및 사당 등의 복원을 통해 정원의 완전성을 추구할 목적으로 원래 모습을 추정한 결과, 안채는 사랑채 우측(북쪽)에 '구(口)자' 또는 '튼구(口)자'형태로 배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이천보 고가에 대한 복원 대안을 제시하였다.

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I) -수종 미기록속과 종에 대하여- (Taxonomic Study on Korean Aphyllophorales (I) - on some unrecorded genera and species -)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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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통권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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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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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4년 5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도합 11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전역의 11개 지역을 탐색하여 290점의 목재부후균류의 표본을 확보하고 최근의 분류체계를 따라 자실체의 형태학적인 관찰을 통하여 분류 동정한 결과 도합 15과 54속 70종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는 종류는 민주름버섯목 균류로서 7과 42속 57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고약버섯과에 속하는 융단고약버섯속(신칭(新稱), Botryohypochnus)의 융단고약버섯(신칭(新稱), Botryohypochnus isabellinus), 균열유색고약버섯(신칭(新稱), Phanerochaete laevis), 및 레몬고약버섯속(신칭(新稱), Vesiculomyces)의 레몬고약버섯(신칭(新稱), Vesiculomyces citrinus),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검무른구멍장이버섯(신칭(新稱), Gloeoporus Pannocinctus)과 누런살색구멍버섯(신칭(新稱), Junghuhynia luteoalba),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배착시루뻔버섯(신칭(新稱), Inonotus andersonii)과 시루뻔버섯(신칭(新稱), Inonotus hispidus), 도합 2속 7종이 국내 미기록으로 판명되었다. 최근 정(1994)은 한국산 목재부후균류의 분포상에 대한 연구 제 2보를 통하여 국내의 15개 국립공원과 7개 일반 지역 및 2개 도서지역을 탐색한 결과 국내 목재부후균류의 민주름버섯류를 217종과 1변종으로 확인한바 있으며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추가하면 한국산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는 도합 17과 100속 224종 1변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관악산, 천마산, 지장봉, 소백산, 덕유산, 그리고 설악산에서 채집되었으며, 검무른구멍장이버섯, 배착시루뻔버섯, 및 시루뻔버섯은 모두 참나무, 레몬고약버섯은 단풍나무, 융단고약버섯은 미확인 활엽수, 균열유색고약버섯은 향나무, 누런살색구멍버섯은 소나무에서 발견되었다. 그중 시루뻔버섯은 소백산과 설악산의 살아있는 또는 죽은 참나무의 높은 둥치나 쓰러진 둥치에서 다수 발견되어 우리나라 산악의 특정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종으로 판단되었고, 균열유색고약버섯은 원래 활엽수에 자생하며 간혹 전나무나 소나무에도 부착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본 조사에서는 드물게 향나무의 죽은 가지에서 발견되어 본 종이 활엽수뿐만 아니라 침엽수에도 널리 분포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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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녹지면적 확보를 위한 조경수목선정 및 식재지 조성방안 연구 - 건축물 옥상, 지하주차장 상부를 중심으로 - (Planting Methods and Selecting the Landscape Woody Plants for the Expanding Urban Greenary Area - Focused on the Rooftops and Artificial Ground of Underground Parking Lots -)

  • 황경희;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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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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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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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인공지반 녹화에 적합한 수종의 선정과 식재기법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실험식재와 사례조사이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식재를 토한 자연토양과 인공토양의 수목생육상태 관찰결과 두 지역의 생육이 비슷하거나 인공토양에서 더 양호하게 나타났다. 인공토양 식새지에서 생육상태가 더 좋게 나타난 수종은 옥상실험구에서는 서약측백, 살구나무, 단풍나무, 불두화, 회양목, 지하주차장 상부 실험구에서는 수수꽃다리, 무궁화, 자산홍이었다. 인공토양의 토층별 수목생육상태 관찰결과 관목은 토층에 따른 새육상의 차이가 거의 없어, 토층 30cm에 관목식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또한 교목식재지는 45~60cm 토층의 인공토양으로 조성하여도 수목생육이 가능함을 알 수있었다. 인공지반 조경녹화지역 사례분석결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감나무, 무궁화, 수수꽃다리, 목련, 신나무, 희말채나무, 남부지역에서는 남천, 주목, 꽝꽝나무, 아왜나무, 식나무, 사철나무가 인공토양을 사용한 인공지반에 적합수종으로 분석되었고 그 밖에 향나무, 느티나무, 가이즈까향나무 등은 지역에 관계없이 적정수종을 판단되었다. 인공지반 녹화공간의 관리는 건조가 장기화 될 경우 관수를 해야 하며 또한 연 1회 이상의 시비가 수목 생육에 유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인공지반 녹화와 관련한 토심규정 세분화와 조경면적으로의 인정기준 등 관련법규 개정방안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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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적용한 서원의 식재 실태 (The Planting of a Seowon(書院) Made to the Authenticity and Integrity Status)

  • 이원호;이소현;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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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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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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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최근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중에 있는 서원의 조경 공간 및 그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도출한 후 새롭게 도입된 수목에 대한 실태와 유형변화를 규명하고, 등재에 있어서 중요가치인 진정성과 완전성 측면으로 조명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각종 고문헌에서 나타난 수목으로는 복사나무, 매실나무, 버드나무 등 10종이었다. 공간별 식재현황으로는 수종에 따라 어느 정도의 규칙성을 보였는데, 향나무, 배롱나무, 대나무(오죽) 등 3종류는 주로 서원의 본질적 공간(경내)에 위치하고, 느티나무, 버드나무는 주로 서비스 공간(경외)에 위치했다. 공간 구분 없이 위치하는 수종으로는 향나무, 은행나무 등 5종류로 이 수종은 전국 서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서원의 대표적 수목이라고 할 수 있다. 유한한 생장력을 가진 식물은 서원의 역사를 증명하는 요소이며, 배향인물(配享人物)이 선호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부여되므로 진정성 측면에 부합한다. 수년간에 걸쳐 수행된 정비사업은 원형을 훼손시켰으며, 철저한 고증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식재된 수목으로 인하여 본질적 공간의 존재감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본래 가지고 있던 기능이 변화된 현재의 시점을 반영한 사적의 본 모습을 갖추어 나가 다양한 장소의 역사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보존해야 할 것이다. 이는 식물을 대상으로 한정된 것으로 향후 건축물 등 공간적 차원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져 총체적인 공간구성에 대하여 본질적 가치를 판단하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