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두 기관 방문은 ‘SK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자리지원센터’의 영국 국제연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연수팀은(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행복한 일자리지원센터와 SK 사회공헌팀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허인영 사무국장 외 8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번 연수는 영굴에서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아동보호 및 방과 후 보호. 교육을 탐방하고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 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필자는 이번 연수팀의 두 기관 방문에 동행하며 통역과 소개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연수팀이 방문하기 전 이미 방문할 기관에 대한 사전접촉은 마쳐있는 상태였다. 우선 BAND(Bistol Association for Neighbourhood Daycare Ltd)라는 곳을 먼저 접촉한 후 그 기관을 통하여 CCK 방과후클럽(Cabet Cool Kics After School Club)을 소개받게 되었다. 두 기관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하루에 두 기관 모두 방문할 수 있었으며 방문은 지난 4월 26일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은 인성함양을 위한 선행연구와 이주희, 박희현, 박은민(2010)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인성함양 교육프로그램 지침서와 '심성계발 지도의 실제'(김여옥, 1999)자료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대학생에게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작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교양선택 강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3회기로 구성되었으며 매 회기는 강의 50분과 실습 활동 프로그램 50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W대학교의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88명을 실험참여집단으로 선정되었으며 주 1회 100분씩 총 13주간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각 항목들에 대한 빈도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자아효능감과 삶의 만족도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 간의 평균차이를 비교하는 대응 t-검증을 실시하고, 효과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Cohen's d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을 대학의 교양강좌를 통해 실시한 연구결과 대학생들에게 있어 자아효능감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후 대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겠다고 평가를 하였다.
본 연구는 성격 강점에 기반한 유아교사의 행복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의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봄으로써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유아교사로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유치원교사 89명과 어린이집교사 95명이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격 강점과 행복에 대한 인식 및 실태를 살펴본 결과, 성격 강점에 대한 인식 정도는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 모두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육교사에 비해 유치원교사가 행복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둘째, 유치원교사와 어린이집교사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요구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 목적, 운영자, 실시주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대학, 유아교육기관, 교사 차원의 노력,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 프로그램 적용 시 필요한 지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성격 강점에 기반한 유아교사의 행복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의 인식과 요구도를 중심으로 중요성과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행복생활권 사업 과정에서 공공부문, 전문가, 그리고 주민간의 협치 형태를 분석하고, 제주지역에 맞는 모델 구축을 통하여 제주행복생활권 사업이 제주의 가치 향상을 위한 민관협치 구현 방안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향후 추진될 제주행복생활권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을 통한 상생과 협력, 즉 협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생활권 발전협의회의 역할과 지원체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례의 협업체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과정적 측면과 역할별 측면에서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방안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과정적 측면에서는 첫째, 행정시와 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둘째, 생활권협의회는 의견수렴과 함께 중앙정부의 정책과 의지를 제주도와 행정시에 전달하고 중앙정부와의 매개역할을 해야 한다. 셋째, 독립기구로 행복생활권 자문센터(혹은 자문단)를 설치해야 한다. 넷째, 행정시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할 때 민과 관의 협치한 노력을 제시하도록 하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다섯째, 행복생활권 협의 사업의 정책순응 확보를 위해서 주민 교육과 주민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해야 한다. 여섯째, 지방자치가 마을자치까지 진행되어야 한다. 역할적 측면에서는 퍼스넬러티 전문가를 배치해야 하며, 각 단계별로 역할 수행을 달리해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을 유형화하여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라 근로자의 행복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목표로는 첫째,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을 도출하고, 둘째,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른 구성원의 행복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리더십 유형은 다음의 4개의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1) 자기관리, 과업관리, 사람관리, 조직관리 영역별로 모두 완벽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엘리트 리더십 유형, 2) 사람관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다소 부족하지만 자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그 외 과업관리, 조직관리능력이 우수한 유능한 리더십 유형, 3) 사람관리가 다소 낮으면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인 자기중심적 리더십 유형, 4) 자기관리는 보통수준이나 과업관리, 조직관리능력이 다소 부족하고, 사람관리 능력이 취약한 소극적 리더십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라 근로자의 행복 수준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을 제시하고, 행복과의 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식생활영역 실천도 및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기 위해 대구 경북지역의 1, 2학년 고등학생 46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실시되었다. 식생활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식수준은 3.47/5.00점으로 높았다. 식생활 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건강관리와 성장에 필요하기 때문이 54.6%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식생활 지식의 활용도는 3.16점, 식생활 영역에 대한 흥미도는 3.23점이었고, 식생활교육이 흥미로운 이유는 내용이 다양하고 재미있어서가 28.3%로 가장 높았으며, 직업선택을 위해(21.2%),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20.7%), 실습이 많아서(19.7%) 등이었다. 식생활 영역의 난이도는 2.82점으로 낮은 편이었고, 식생활교육 요구도는 3.24점으로 조리능력 향상을 위한 요구도가 3.59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3.46점)에 대한 요구도가 많았다. 식생활 영역의 실천도는 3.43점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선택(3.72점)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손 씻기 등의 위생적인 식생활(3.71점)이 높았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식생활, 식생활 평가, 생애주기를 고려한 식생활에 대한 실천도가 낮았다. 식생활교육 실천도는 필요성 인식, 활용도, 흥미도, 요구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지만 난이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시기의 식생활교육은 성장과 발달, 건강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내용과 방법의 개선이 요구되었다. 또한 식생활교육은 학교교육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와 연계한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죽음준비교육은 단순히 미래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만이 아니라 더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교육이다.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항구적 문제이며 개인의 가치관과 자신이 속한 사회에 따른 맥락적인 실천적 문제라는 점에서 가정 교과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교 가정교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문제 중심의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ADDE모형에 따라서 개발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나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프로그램은 12가지의 실천적 문제와 중·고등학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죽음준비교육 교수·학습 과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가정과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가정과 수업에서 청소년이 죽음을 자신의 삶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의미 있는 일상의 삶을 실천하게 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후속 연구로 가정교과에서의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도 조사와 현장에서 교수·학습 과정안을 실행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핀란드 교육은 2001년 PISA 발표 이래 계속 한국 교육의 경쟁자 또는 지향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 교육계에 나타나고 있는 분열과 대립, 그리고 불행의 지표들을 보면, 핀란드의 행복교육과는 거리가 너무도 멀다.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학술지에 나타난 핀란드 교육관련 연구동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RISS에서 논문 제목에 핀란드와 교육이 들어간 논문 160편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핀란드 교육에 대한 연구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감소세를 보였다. 둘째, 연구주제는 대부분 미시적이었으며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위주였다. 셋째, 소수의 연구자가 전체 연구의 1/3을 출판했다. 넷째, 핀란드와 함께 비교된 나라는 일본,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주로 신자유주의적 국가였다. 다섯째, 연구 주제와 대상이 주로 초중등, 수학·과학 등 PISA의 영향권에 있었다. 향후 핀란드 교육관련 연구에서는 지엽적이고 부분적인 영역에 대한 연구를 넘어 종합적인 관점에서 핀란드의 행복교육을 이루어온 과정과 역사에 대한 체제적 연구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시사점을 도출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문헌연구 위주의 방법을 벗어나 핀란드 교육 커뮤니티와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실제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협의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는 국제공동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초등학교 상담의 방향과 과제를 탐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먼저 최근 소개되어 연구, 적용되고 있는 긍정심리학 기반 상담의 목표, 내용, 기법, 효과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긍정심리학 기반 상담이 초등학교 상담의 방향과 과제에 주는 시사점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먼저 초등상담의 방향과 관련하여 첫째, 소수 문제 아동 중심의 문제 초점적 상담 접근(problem-focused approaches)에서 모든 아동의 전면적 발달과 행복, 안녕을 촉진하는 강점 기반 상담 접근(strength based approaches)으로의 전환 필요성, 둘째,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적 강점을 자각, 경험, 활용하며 이를 학교 안과 밖의 모든 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발달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체계적인 상담조력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또한 초등상담의 과제와 관련하여 첫째, 행복에 대한 이해 증진과 행복증진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 적용 및 효과 검증의 과제, 둘째, 긍정 심리 상담 기법의 효과적 적용 방안 개발과 이에 대한 효과성 검증의 과제, 셋째,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성격 강점 특성 연구와 강점 성격 개발 개입 및 효과 검증의 과제 등이 제안되었다.
그동안 선행연구들에서 고령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고령 1인가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고,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인구 사회적 요인, 건강 심리적 요인 및 노동 관련 요인 등으로 구분하여 고령 1인 가구의 직무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의 18차 자료를 활용하였고 연구대상자는 55세 이상의 고령 1인 가구 총 3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남성 고령 1인가구의 경우 행복, 조직몰입도 및 근로기간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지만, 그러나 여성 고령 1인가구의 경우는 연령, 행복, 조직몰입도 및 기술수준 등이 직무만족도의 결정요인이었다. 55세-64세의 경우 소득, 조직몰입, 고용안정성 및 근로기간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65세-74세의 경우 교육, 조직몰입 및 기술수준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75세 이상의 경우 교육과 행복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그리고 연령, 소득, 행복, 조직몰입도, 고용안정성, 근로기간 및 기술수준 등이 전체 연구대상자들의 직무만족도의 결정요인들이었다. 본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독거 고령근로자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및 실천적 함의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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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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