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해충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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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밤나방과 배추좀나방에 대한 곤충병원성 곰팡이 Beauveria bassiana ANU1의 온도와 습도조건에 따른 살충효과 (Insecticidal Effect of an Entomopathogenic Fungus, Beauveria bassiana ANU1 to Spodoptera exigua and Plutella xylostella by Different Temperature and Humidity Conditions)

  • 이중복;박영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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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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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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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해충방제에 있어서 곤충병원성 곰팡이는 화학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인자로써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나비목의 파밤나방과 배추좀나방 유충은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지만 다양한 살충제에 대한 높은 저항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안동에 위치한 파재배지에서 채집한 파밤나방 유충에서 곰팡이 균주를 분리하였고, 이 균주의 형태적 특성과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관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Beauveria bassiana와 동일함을 확인하였고, B. bassiana ANU1으로 명명하였다. B. bassiana ANU1의 병원성 조사는 파밤나방과 배추좀나방 2령 유충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파밤나방과 배추좀나방에 대한 반수치사농도는 각각 $2.7{\times}10^3$$0.9{\times}10^3conidia/ml$이었으며, 반수치사시간은 각각 65.6과 60.8시간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B. bassiana ANU1는 상대습도 50% 조건에서 일정온도 ($20^{\circ}C-30^{\circ}C$)와 $25^{\circ}C$의 온도에서 40%-70%의 습도조건에 노출되었을 때 $10^7conidia/ml$의 농도에서 파밤나방과 배추좀나방 유충을 대상으로 높은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곰솔(Pinus thunbergii)에서 Abamectin과 Emamectin benzoate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과 솔잎흑파리 밑 솔껍질깍지벌레의 동시방제 가능성 (Possibility of simultaneous control of pine wilt disease and Thecodiplosis japonensis and or Matsucoccus thunbergianae on black pine (Pinus thunbergii) by abamectin and emamectin benzoate)

  • 이상명;김동수;김철수;추호렬;이동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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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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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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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용으로 등록되어 있는 아바멕틴 1.8%유제와 에마멕틴벤조에이트 2.15%유제를 이용하여 소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Thecodiplosis japonensis)와 솔껍질깍지벌레(Matsucoccus thunbergianae)에 대한 동시방제 효과를 알아보았다. 아바멕틴 1.8%유제는 솔잎혹파리와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하여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는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해서만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시험 약제를 소나무 흉고직경 1 cm 당 $1\;m{\ell}$수준으로 수간주사하여 대상해충별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솔잎혹파리에 대해서는 아바멕틴 1.8%유제 처리구에서의 당해년도 충영형성율이 0%였다가 2년차에서는 85%의 충영형성율을 보였고, 에마멕틴벤조에이트 2.15%유제 처리구에서는 90%이상의 충영형성율을 보여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아바멕틴 1.8%와 에마멕틴벤조에이트 2.15%유제를 솔껍질깍지벌레에 처리하였을 때는 방제가가 각 각 89.1%와 91.4%로서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내었다.

아열대성 콩명나방의 국내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과 살충제 감수성 분석 (Genetic Character and Insecticide Susceptibility on a Korean Population of a Subtropical Species, Maruca vitrata)

  • 김용균;엠디 사데쿠자만;김민현;김규순;박영진;정진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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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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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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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구 기후변화에 따라 아열대성 해충이 온대지역으로 이주를 통해 서식지를 넓히고 있다. 아열대성 해충인 콩명나방(Maruca vitrata)이 국내에서 팥을 비롯한 콩과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비교적 유전적 변이가 큰 곤충으로 알려진 콩명나방에 대해서 국내 집단의 기원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었다. 국내 콩명나방 집단의 유전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cytochrome oxidase subunit 1 (cox 1)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판독하였고, 이를 다른 지역 집단들과 분자계통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콩명나방은 크게 3 그룹(아시아-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으로 분류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콩명나방은 아시아-아프리카 그룹에 속했다. 국내 집단의 살충제 감수성을 분석하기 위해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7 가지(4 종류의 신경독 약제, 1 종류의 곤충성장조절제, 2 종류의 생물농약)의 약제로 평가하였다. 콩명나방의 어린 유충은 분석된 모든 약제에 비교적 감수성이 높았다. 그러나 노숙 유충의 경우는 어린 유충에 비해 감수성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 처리 후 7 일간 분석된 살충력 조사에서 조사된 어느 약제도 콩명나방의 최종령 유충을 효과적(> 50% 방제가)으로 방제하지 못하였다.

잠재해충 꽈리허리노린재(Acanthocoris sordidus, Coreidae, Hemiptera)의 무리군 형성에 따른 생태적 특성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Winter Cherry Bug Acanthocoris sordidus (Hemiptera) and the Effects of Colony Formation on its Potential as an Insect Pest)

  • 강찬영;류태희;권혜리;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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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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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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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꽈리허리노린재는 가지과 및 메꽃과 기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꽈리허리노린재는 실내의 $25^{\circ}C$ 조건에서 1세대는 평균 76일정도 소요되며, 성충으로 월동하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일정한 주기 없이 알을 덩어리로 산란한다. 주로 잎 뒷면에 산란하며, 암컷 한 마리당 평균 195개, 최대 468개까지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가 높아질수록 부화율은 높아지며, 발육기간은 짧아졌지만, $25^{\circ}C$를 제외한 다른 온도에서는 탈피율이 30%이하를 나타냈다. 위 결과를 토대로 선형모델로 추정한 결과 발육영점온도는 $13.9^{\circ}C$, 유효적산온도는 526.3DD를 나타냈다. 고추재배지에서 월동 성충이 6월 말 평균기온 $25.7^{\circ}C$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9월초에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부화한 개체들은 성충이 될 때까지 이동성이 적었으며 밀집하여 분포하였다. 집단을 형성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Net cage와 Y-tube olfactometer를 이용한 행동실험 결과, 암컷은 수컷과 암컷이 모두 있는 곳을 선택하였지만, 수컷은 암컷과 수컷이 모두 없는 곳을 선택하였다. 수컷이 새로운 기주를 찾아 정착하면, 암컷은 기주를 독점한 동종이 많이 있는 기주를 찾아가는 교미와 관련된 행동을 나타냈으며, 통신화합물의 영향은 알 수 없었다. 집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꽈리허리노린재는 좁은 공간에서 집단으로 사육시 약충의 발육기간이 길고 우화율이 높아지는 반면, 개체 사육시 발육기간이 짧고, 우화율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넓은 공간에서는 집단으로 사육 시 약충의 발육기간은 짧고 우화율은 낮게 나타났다.

수출분재 주요 해충인 알락하늘소와 유리알락하늘소에 대한 포스핀 훈증 효과 검정 (Evaluation of Phosphine Efficacy on Anoplophora chinensis and A. glabripennis in Export Bonsai)

  • 이상명;정영학;이병호;김봉수;박민구;이동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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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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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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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알락하늘소(Anoplophora chinensis)와 유리알락하늘소(A. glabripennis)는 전 세계적으로 검역상 중요한 하늘소과 해충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은 자연 기주목과 분재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재에서 phosphine의 이들 두 하늘소에 대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Phosphine은 솔수염하늘소 유충과 알에 대해 높은 훈증효과를 보였다. $2g/m^3$ 농도의 phosphine을 24시간 훈증처리 시 유리알락하늘소와 알락하늘소 난은 부화하지 못하였고, 알락하늘소 유충은 동일농도에 168시간 훈증처리 시 100% 치사되었다. 분재 생육기(2월)나 휴면기(1월) 모두에서 phosphine 훈증제는 $2g/m^3$ 농도에서 두 알락하늘소를 100% 치사시켰다. 그러나 2월에 각 분재목[단풍나무(Acer palmatum)와 소사나무(Carpinus turczaninowii),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을 대상으로 훈증처리 시, 세 수종 모두에서 잎과 꽃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꽃의 개화가 지연되는 약해가 발생되었다.

잣나무넓적잎벌의 섭식량(攝食量)에 관(關)한 연구(硏究) (Feeding Quantity of the Black-tipped Sawfly, Acantholyda posticalis posticalis(Hymenopera : Pamphiliidae), infesting the Korean Pine)

  • 정상배;김철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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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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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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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硏究)는 잣나무넓적잎벌(Acantholyda posticalis posticalis)의 가해량(加害量)과 섭식량(攝食量) 및 탈분량(脫糞量)을 조사(調査)하여 피해수준(被害水準)과 개체군밀도(個體群密度)를 파악(把握)하고 이에 의해 본(本) 해충(害蟲)의 관리(管理) 및 방제전략수립(防除戰略樹立)을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로 제공(提供)하기 위하여 수행(遂行)되었으며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잣나무넓적잎벌유충당(幼蟲當)의 잣나무잎 평균가해량(平均加害量)은 암수 각각(各各) 약(約) 11,774mm와 7,394mm였고 평균가해량(平均加害量) 약(約) 9,584mm였다. 총가해량(總加害量) 중 실제(實際)로 해충(害蟲)이 섭식(攝食)한 엽량(葉量)은 7,797mm로 총가해량(總加害量)의 81.4%였고 잔량(殘量)은 18.6%였다. 총가해엽량(總加害葉量)의 83%는 4령기(齡期)와 5령기(齡期)에 집중(集中)되었으며 3령기(齡期) 이하(以下)의 가해량(加害量)은 17%에 불과(不過)하였다. 일일중(一日中)의 가해량(加害量)과 섭식량(攝食量)의 비율(比率)은 령기별(齡期別)로 뚜렷하여 가해량(加害量)은 노령기(老齡期) 일수록, 그리고 섭식량(攝食量)은 우령기(幼齡期) 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수상유충기(樹上幼蟲期)의 유충당(幼蟲當) 평균탈분수(平均脫糞數)는 약(約) 1,160립(粒)으로 암수간(間)에는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령기별(齡期別)로는 현저한 차이(差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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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벼에 영향을 받는 비표적 생물체(곤충)에 대한 환경위해성 평가 (ERA) 방법 (The Methodology for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s of Non-target Organisms (Insects) on LM Rice)

  • 이훈복;김현정;나수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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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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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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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생명공학기술을 통해 생산된 LM벼에 대한 비표적 생물체 중 곤충을 중심으로 한 환경위해성 평가방법을 제시하고자 작성하였다. 자료조사를 위해 농업 해충관련 도감 및 서적을 활용하였고 참고문헌과 환경위해성 평가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으며, 논문이나 벼와 관련된 서적들을 통해 국내 현황을 참조하였다. 조사결과, 벼에 서식하는 곤충은 약 140여종으로 조사되었고, 초식성 곤충 분류군은 각각 수액섭식자, 곡물섭식자, 잎섭식자, 화분섭식자로 세분화하였다. LM벼에 피해가능성이 큰 비표적 곤충은 12종, 중간인 비표적 곤충은 28종, 경미한 비표적 곤충은 101종으로 조사되었으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종은 11종, 잠재적 해충으로 분류되는 종은 9종으로 나타났다. 위해가설 가설적립단계 모식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LM벼에 악영향을 받기 쉬운 곤충의 지리적 분포, 서식지의 특수화, 확산정도, 종풍부도 등을 이용하여 순위를 매겼으며, 10종(벼총채벌레, 애멸구, 벼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 우리가시허리노린재, 먹노린재, 벼멸구붙이, 벼메뚜기, 벼잎굴파리)을 추려내었다. 이후 위해가설 가설정립단계 모식도를 작성하였으며 LM벼의 비표적 생물에 대한 영향을 추론하였다. 본 논문은 국내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보존에 기여하고, LMO의 환경위해성 평가, 심사를 통해 사전위해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작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 및 생물다양성유지,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후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활용될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남부지역 사과원내 점박이응애와 사과응애의 우점변화 (Species Dominance of Tetranychus urticae and Panonychus ulmi (Acari: Tetranychidae) in Apple Orchards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 최경희;이동혁;이순원;윤창만;이선영;도윤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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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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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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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사과원에서 20년동안 두 종 응애의 밀도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사과나무를 가해하는 두 종의 응애 해충,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와 사과응애(Panonychus ulmi)의 발생을 1992년부터 2011년까지 8개 도시 포함, 한국의 남부지역에 위치한 사과주산지역에서 조사하였다. 20년간의 추세는 많은 과원이 1992년부터 1999년까지는 점박이응애가 주로 가해를 하였지만 2000년도부터는 사과응애가 우점하기 시작했다. 사과응애의 평균관찰밀도는 일정했고 점박이응애의 밀도는 이 기간동안 일정하지 않았다. 5년주기별 발생추세 분석은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2002년 이후에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4월부터 9월까지 월별피해과원율과 두종 응애의 평균발생밀도는 사과응애의 밀도가 4월에 높지만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5월부터 9월까지 높았다. 이런 변화는 살충제 살포횟수, 초경재배관리, 질소비료 사용의 감소와 전체적인 과원관리의 변화 등으로 기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비료살표와 같은 재배법과 살충제 살포횟수와 종합적해충관리 등의 환경적 변화가 사과원에서 두종 응애의 우점종과 발생밀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북서부지역에 발생하는 서부양벚과실파리의 발생 월동 후 발생 동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Western Cherry Fruit Fly, Rhagoletis indifferens Curran (Diptera: Tephritidae), after Overwintering in the Pacific North West Area of USA)

  • 송유한;안광복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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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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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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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서부양벚과실파리(Rhagolettis indifferens Curran)은 미국 북서부지역 및 California 북부에서 재배되는 단체리(Prunus avium)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체리의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에서 Zero Tolerance의 규제를 받고 있는 이 해충의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는 월동 후 우화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살충제 처리의 적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서부양벚과실파리를 대상으로 월동 후 성충의 우화 및 발생시기, 유충의 밀도변화, 번데기의 용화시기 및 밀도변화 등을 정량적으로 추적하여 개체군 밀도의 경시적 변동과 월동 후 우화시기를 예측하는 모형 검정의 기초자료로 사용코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황색끈끈이트랩, 우화케이지, 용화트랩 등을 이용하여 실제 과원에서 각 태별 발생경과를 경시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체리 과실이 달리는 시기부터 일정 간격으로 과실을 수거하여 시기별 과실 내부의 유충 수를 조사하였고, 실내에서 용화케이지를 이용하여 용화시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월동 성충의 우화는 5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초순에 정점에 도달하였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과실 당 1마리 이상의 유충이 존재하였다. 7월 중순에 번데기의 수가 정점에 도달하였으며, 월동 중에 토양습도 등의 조건에 따른 번데기의 발육속도 및 생존율을 측정하기 위해 대량의 번데기를 확보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나타난 과실파리의 월동 후 개체군 밀도변동과 용화시기를 Song et al.(2003)의 모형에서 예측한 결과와 비교한 결과 모형에 의해 예측된 발생일과 실측 발생일과는 1$\sim$2일 차이로 매우 정확하게 예측이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본 연구에서 획득한 포장 실측자료는 누적 우화일, 유충의 발육단계, 산란일 등 다른 중요한 생물학적 사건을 예측하는 모형의 정확도 검정에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파프리카온실에서 담배가루이의 이항표본조사법 개발 (Development of a Binomial Sampling Plan for Bemisia tabaci in Paprika Greenhouses)

  • 강주완;최원석;박정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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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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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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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파프리카(Capsicum annuum var. angulosum) 온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인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 성충과 번데기의 밀도를 엽 당 해충 수로 2014년 조사하였다. 이항표본조사법은 엽 당 담배가루이 성충과 번데기의 밀도(m)와 담배가루이 성충과 번데기가 T마리보다 많이 존재하는 잎의 비율($P_T$)과의 관계를 기본으로 하며, T는 경험적 이항분포모형$(({\ln}(m)={\alpha}+{\beta}({\ln}(-{\ln}(1-P_T))))$에서의 tally threshold로서 본 연구에서는 성충의 경우 1, 2, 3, 4, 5 그리고 번데기는 1, 3, 5, 7을 사용하였다. 표본수 증감은 T와 관계없이 이항분포 모형의 정확도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 이항분포모형의 정확도는 성충의 경우 T=1 일 때, 번데기의 경우 T=3일 때 가장 높았으며, 최적의 tally threshold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분석에 사용하지 않은 독립된 자료를 이용하여 개발된 표본조사법의 유효성을 Resampling Validation for Sampling Plan (RVSP) 프로그램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파프리카 온실에서 담배가루이 성충과 번데기의 밀도추정에는 T=1 (담배가루이 성충), T=3 (담배가루이 용)인 경우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