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침출수가 해성점토의 투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기 위하여 실내에서 강성벽의 정수위투수시험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해성점토와 침출수는 김포 폐기물 매립장에서 채취하였으며 공시체에 가한 동수경사는 비교적 큰 값인 37.5~225 정도이었다. 연구결과 침출수의 농도가 클수록 그리고 동수경사가 작을수록 침출수에 대한 해성점토의 투수계수는 증가한다. 또한 침출수와 혼합시킨 해성점토의 액성한계와 소성지수는 침출누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한다.
재성형된 해성점토 시료를 연직·수평방향으로 채취하여 표준압밀시험(SCT)과 일정변형률속도 압밀시험(CRSC)을 실시하여 연약 해성점토지반에 대한 압밀정수들의 구성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불교란 교란 화강암질 풍화토의 표준·일정변형률속도 압밀시험을 통하여 화강암질 풍화토에 대한 압밀 정수들의 특성과 적용성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해성점토 시료의 연직·수평방향과 표준·일정변형률속도압밀시험 방법에 따라 선행압밀응력, 압축지수, 과잉간극수압, 간극수압비 등이 달리 산정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불교란·교란 화강암질 풍화토 시료에서도 해성점토와 유사하게 과압밑·정규압밀 구간에서 압밀정수들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국내의 동 서 남해안에는 해성점토층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해안지역에서 기반시설물을 설계할 때 압축성이 큰 해성점토로 구성된 연약지반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인천, 목포, 광양 및 부산지역 해성점토의 물리적 압축특성을 분석하여 각 지역 및 우리나라 서 남해안 점토특성을 비교하였다. 이를 위하여 114구역 1,471개 샘플의 실험결과를 이용하였다. 비교결과, 인천점토의 경우 중국 황하로부터 유입된 세립실트 및 높은 조수간만의 차로 가장 낮은 소성 및 높은 단위중량을 보였고, 광양점토는 광범위한 준설매립의 영향으로 압축성이 가장 컸다. 그와 비교할 때 목포 및 부산의 경우는 부분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목포와 부산점토의 압축지수는 인천에 비하여 2배 이상, 광양점토의 경우는 목포 및 부산에 비해 7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해성점토의 준설매립시 침강 및 자중압밀거동 분석을 위한 침강압밀특성의 평가를 목적으로 국내 해성점토에 대한 침강실험을 실시하고, 기존 자료와 함께 고찰하였다. 침강압밀의 거동은 Yano가 제안한 방법이 국내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이에 대한 특성치를 평가하였다. 침강실험은 남해안 해성점토 4개와 서해안 해성점토 4개에 대하여 초기함수비와 초기높이를 변화하는 조건으로 높이 1m의 Column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남해안 및 서해안 해성점토 각각에 대한 침강-압밀특성을 도출하였다. 초기함수비에 따른 압밀침강계수와 초기침강속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존문헌과 비교하여 보다 높은 상관성을 갖는 회귀식을 산정하였다. 실질토량고와 압밀침강과정 시작 및 종료시 계면고의 관계를 평가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으로 남해안 및 서해안 해성점토 각각에 대하여 침강압밀특성치의 범위와 평균 등을 제안하였으며, 대표적인 관계식을 산정하였다. 또한, 남해안 및 서해안의 해성점토가 갖는 침강-압밀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동해안의 지형발달 및 해수면 변화와 관련하여 포항지역이 옹기되고 있는 증거를 제시하고, 해성점토의 분포와 공학적 특성을 규명한 것이다. 지금부터 약 10,000년 전 동해안의 해수면은 현해수면보다 약 25.0m 아래에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포항시의 해수면 아래에서 퇴적된 해성점토층은 주로 해수면 위에서 발견된다. 포항시 두호1동 및 장성동의 해성점토는 GL-7.8m 이하에서 과압밀비가 0.77이하이며 5./P:비가 0.14이하인 것으로 판단해 볼 때, 미압밀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미압밀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측정과 해석이 필요하다.
Most soft ground in the southern and western coasts in Korea consists of very compressible alluvial deposits. Four samples in these alluvial deposite were selected to manifest the constitutive relations of consolidation. A series of tes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void ratio -effective stress relationand void ratio-coefficient of permeability relation on soil samples obtained at Haenam. Jindo Mankyung and Janghung permeabilities by CRS thoery were similar to directly measured data but those of indirectly computed by $C\upsilon$ shows difference. Several models about compressibility and permeability were compared with test data.
한반도 서, 남해안 해성점토에 대하여 초기간극비와 자연함수비 및 액성한계의 물리적 특성과 압축지수와의 상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비교적 신뢰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대형 항만 공사용 최근자료를 분석하였다. 시료교란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각 표본별 실내압밀시험을 실시하고 Schmertmann이 제안한 방법으로 보정하여 수정압축지수를 산정하였다. 또한 이들 자료를 토대로 실내압밀시험으로부터 얻어진 압축지수를 경험적 방법에 의하여 보정한 후 현장 처녀압축곡선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단순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비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최적의 회귀모델을 구한 후 해성점토에 적용할 수 있는 토질특성과 시료교란의 영향을 고려한 압축지수와의 상관 관계식을 제안하였다. 분석 결과, 시료교란의 영향을 경험적 방법으로 평가해 본 결과 현장 압축지수는 실험실 압축지수의 1.16배정도 크게 평가되었다. 해성점토의 물리적 특성과 압축지수의 상관성에 대한 최적의 회귀모형은 토질정수의 누승식 또는 지수승식 형태의 비선형회귀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계 및 실무에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선형관계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압축지수의 상관식을 물성치의 구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해성점토의 전단강도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철과 알루미늄 전극을 직접 삽입한 후 전극을 분해하여 지반 고결화 효과를 유발하였다. 이를 위해 남해안에서 채취한 실제 해성점토에 대해 실내 토조를 이용한 파일럿 실험을 실시하였고, 각각 철과 알루미늄을 삽입한 후 일정 고전류(2.5A)를 적용시켰다. 고결화에 의한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험 종료 후에는 콘관입시험기를 이용하여 비배수 전단강도를 측정하였으며, 위치별 함수비와 pH 및 전기전도도를 측정하여 철과 알루미늄의 전극분해에 의한 고결화 효과를 간접적으로 판단하였다. 철 전극 전기분해 실험 결과, 양(+)극부 근처에서의 함수비는 초기에 비해 35% 감소하였고, 음극부 근처에서는 13% 증가하였으나, 양극부에서 용출된 철 이온과 흙 입자의 고결화 작용에 의해 전체적으로 측정된 전단강도는 초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였다. 또한 알루미늄 전극을 이용하였을 경우, 철에 비해 비교적 균일한 전단강도 증진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개량정도 역시 더 크게 나타났다.
굴폐각은 굴양식 후 남는 것으로 남해안에서 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연간 28만톤의 발생량 중 상당양은 폐기물로 계속 누적되고 혹은 불법매립되어 환경오염 문제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굴패각을 지반공학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성점토와 혼합하여 매립재료로써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형 압밀기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기초자료를 획득하고자 하였다. 원형의 굴패각을 파쇄하여 입도별로 분류하고 이중 사질토 입경 크기의 재료에 대한 기본 물성치를 평가하고 지반 재료로써의 적용성를 분석하였다. 해성점토 내의 굴패각입자의 혼합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혼합토에 대한 압밀 실험 결과 굴패각의 혼합율이 증가할수록 체적변화율이 작게 되고, 침하 속도는 빠르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압밀응력의 일부를 굴패각 입자의 골격구조가 부담함으로써 실제 점토부분에 작용하는 압밀응력은 굴패각 혼합율이 증가할수록 작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울산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해성 퇴적토에 대하여 깊이별로 물리, 화학 그리고 광물학적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이 지역에서 채취된 시료에 대하여 깊이별로 퓨준압말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을 위하여 울산 해성 퇴적토의 생성과정을 추정하고, X-선 회절 분석, X-선 형광분석 및 에너지분산분광분석을 실시하여 깊이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였다. 울산 해성 퇴적토의 점토광물에 대한 정량분석결과, 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 녹니석, 스멕타이트 순으로 많게 나타났음, 화학성분 분석결과, SiO$_2$, $Al_2$O$_3$그리고 Fe$_2$O$_3$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결과, 유공충과 규조류가 관찰되었다. 표준압밀시험 결과, 울산지역의 해성 퇴적 점토는 깊이에 따른 변형거동이 화학적, 광물학적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깊이에 따른 변화를 보이지 않아 같은 시디에 퇴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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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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