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Phellinus gilvus(PGE), Phellinus linteus (PLE) 그리고 Phellinus baumil(PBE)의 열수추출물에 대하여 SRB법과 MTT법으로 종양세포주(Sarcoma 180과 P388)를 이용하여 항암활성을 비교ㆍ평가하였다. 종양세포주는 PGE, PLE, PBE(7., 15, 30 ug/ml) 그리고 Doxorubicin(DOX)(0.001~10 mM)으로 처리되었다. 그 결과 DOX, PGE 그리고 PLE는 종양세포주에 대하여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PBEssm 30 ug/ml의 농도에서만 억제되는 항암활성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 사용된 PGE, PLE 및 PBE는 Sarcoma 180과 P388에 항암활성을 보여주었다. PLE는 sarcoma 180종양세포에 가장 효과가 뛰어났으나(p<0.05), SRB법에서는 PGE가 P388에 대해 가장 큰 항암활성을 나타내었다(p<0.05).
4살령의 중성화 암컷 말티즈 견이 4개월에 걸친 편측성 코 분비물 및 코막힘을 주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비강 이행암종이 전두동까지 파급되어 있는 것이 비강 내시경을 통해 확인되었다. 보조적 항암치료로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12.5mg/m^2$) 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인 토세라닙(2.5 mg/kg)을 수술적 부피 감량술 이후에 적용 하였다. 치료반응은 양호 하였으며, 진단 후 11개월 동안 항암치료에 대한 부작용 없이 잘 유지 되었다. 본 증례는 국내에서 비강 이행암종에서 보조적 항암치료를 실시한 최초 보고이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제 전달체로 응용하기 위하여 천연고분자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에 소수 성기 도입을 위하여 담즙산(bile acid) 중 하나인 디옥시콜산(deoxycholic acid)(DA)을 개질하여 양친성 공중합체를 제조하였고, 이를 항암제 전달체로 응용하고자 하였다. 디옥시콜산이 결합된 히알루론산(HADA)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1H$ NMR, FTIR, spectrophotometer와 TEM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디옥시콜산이 결합된 히알루론산에 항암제(파클리탁셀)를 투석방법을 통하여 봉입시켰고, in vitro에서 KB 세포에 대한 항암활성을 확인하였다. 제조된 디옥시콜산이 결합된 히알루론산이 항암제 전달체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보다 항암력이 강하고 독성이 적은 항암물질을 얻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서 채집한 애기졸각버섯 Laccaria laccate의 자실체 및 배양균사체로 부터 다당체를 분리하여 그 화학적 조성 및 sarcoma 180에 대한 항암효과를 검토하였다. 이 물질의 구성 성분은 다당류와 단백질이었으며 다당류는 한 종류의 미확인 물질을 포함한 7종의 단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백질은 14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우스에 sarcoma 180을 이식한 후 자실체의 단백질-다당류를 1일 20mg과 50mg/kg씩을 각각 투여했을 때 75%와 65%의 높은 저지율을 나타내었으며, 배양균사체에서 추출한 단백질-다당체는 1일 20mg/kg씩 투여시 58%의 항암효과를 나타내었다.
한국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2006년도 Principles and Practice of Microarray for Biomedical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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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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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질병들의 치료율이 개선되고 있으나, 암은 여전히 낮은 치료율과 약제 내성 및 부작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의학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경제적 문제점들을 호소하고있다. 이와같은 문제점은 동일한 병리학적 특성을 가지는 종양이라도 사람마다 그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며, 동일한 환자안에서도 종양의 시기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세포들이 공존하며 다양한 문제를 발생하는 tumor heterogeneity에서 기인하게된다. 다행히 최근의 분자생물학의 발전과 인간유전체연구들의 활성화로 이와같은 다양한 암의 특성과 환자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연구 방법들의 개발로 환자의 특성에 맞는 항암제를 효율적으로 투여하는 맞춤치료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같은 맞춤치료의 일환으로 약제의 환자에서의 반응과 부작용을 예측하고자 최신의 high-throughput 기법을 도입한 것이 Pharmacogenomics이다. 즉, 지금까지의 항암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 항암제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암의 특성과 환자 반응의 다양화로 실제 항암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많은 수의 환자들이 치료에 내성을 보일 뿐 아니라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새로운 문제에 대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각 항암제011 최대의 효과를 보이며 최소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최선의 치료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 암환자의 치료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 및 병기 설정, 생물학적 특성 이해 뿐 아니라,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표지자를 찾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현재 임상에 사용되는 몇 가지 종양표지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유전자 칩들이 연구단계에 있다. 특히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이 많은 유전자들의 변화에 의한다는 근거하여 약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 발굴도 DNA chip 등의 high-throughput technology를 사용하여 그 특이도와 민감도가 향상된 표지자 발굴이 시도되고 있다. 아직은 시작단계이고 많은 검증이 필요하나 여러 가지 가능성의 증거들로 멀지않은 시기에 맞춤치료가 가능하리라 기대하며, 암 연구에 있어서 pharmacogenomics의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의학에서 천마는 여러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이 되는 한약재이다. 본 연구는 천마의 항산화활성과 항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천마와 이를 이용한 식음료를 이용하여 항산화활성과 암세포를 이용한 세포의 운동성을 측정하였다. 항산화활성의 경우 DPPH, FRAP, Hydroxyl radical assay를 실시하였으며,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wound / invasion assay를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천마의 항산화 활성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DPPH / FRAP 실험에서 높은 활성을 보여주었다. 항암효과로 세포의 운동성을 확인한 결과 천마와 제품군 모두에서 세포의 운동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마는 항산화 효과와 함께 암세포의 운동성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은 암 환자가 겪는 흔한 항암 부작용이나 현재까지 효과적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을 겪고 있는 24명의 암 환자를 침 치료 단독군 (AG, acupuncture group)과 침과 가바펜틴의 병용요법군 (CG, combined acupuncture and gabapentin group)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그룹 모두 침 치료는 주 3회, 4주간 수행하였다. 병용 요법군은 침 치료와 더불어 1일 900mg의 가바펜틴을 복용하도록 하였다. 치료 효과는 Neuropathic Pain Symptom Inventory (NPSI), visual analogue scale (VAS), European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20 items (EORTC-CIPN20)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대상자가 방문할 때마다 조사하였다. 결과: 총 23명의 대상자(AG, n=12; CG, n=11)의 평가지표를 분석한 결과, 치료 4 주 후 침 치료 단독군은 NPSI 점수가 44.33±25.04에서 30.58±21.55으로 감소하였고, 병용 요법군은 30.55±25.59에서 18.64±19.42로 감소하였으며,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001). VAS점수는 침 치료 단독군에서는 4.79±2.17 에서 3.42±2.49으로 감소하였고, 병용 요법군에서는 3.55±2.07에서 2.73±2.49 로 감소하였다(p<0.05). 치료 효과는 치료 완료 2주후까지 지속되었으며, 두 군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EORTC-CIPN20은 침 치료 단독군은 30.27±18.87에서 20.84±16.35으로 감소하여(p<0.01), 두 군 모두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결론: 본 연구로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병용 요법이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며 안전한 치료법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확인 할 수 없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소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 이차적 근치절제 가능성을 얻기 위해 수술 전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점차 많이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담도의 감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담도 스텐트와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저자들은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담도 스텐트에 의해 발생한 지연성 간동맥 출혈의 드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추적 관찰 CT에서 담도 스텐트와 우간동맥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결국 스텐트가 간동맥을 압박하여 간동맥에 심한 굴곡이 생겼다. 카테터 혈관조영술에서 우간동맥에 조영제의 혈관 외 유출이 발견되어 혈관 내 색전술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본 증례 보고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발생하는 해부학적 변형이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간동맥이 담도 스텐트에 의해 압박되는 소견은 혈관손상의 경고 신호로서 주의가 필요하다.
목 적: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매주 paclitaxel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동시 요법의 안정성과 효과를 알아보고 재발 양상 및 생존율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시행 받은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일일 1회 1.8 Gy씩 주5회 분할 조사하여 $7{\sim}8$주에 걸쳐 총 선량 $55.8{\sim}64.8$ (median 64.8) Gy를 조사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매주 paclitaxel 50 또는 $60\;mg/m^2$ 용량으로 방사선치료 1일, 8일, 15일, 22일, 29일 36일째에 투여하였다.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마친 4주 후부터 paclitaxel $135\;mg/m^2$와 cisplatin $75\;mg/m^2$ 용량으로 3주 간격으로 3주기의 공고 항암화학요법을 추가 시행하였다. 결 과: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받은 23명의 환자 중 3명이 도중에 환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였고 1명이 5,580 cGy까지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고 세균성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주된 급성 부작용은 방사선 식도염으로 4명(17%)의 환자에서 2도의 식도염이 관찰되었으며 3도 이상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16명의 환자가 추가 공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았으며 공고 항암화학요법 중의 급성 부작용으로 3도 이상의 호중구 감소증이 8명(50%)의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며 그중 한 명은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끝까지 시행 받은 20명의 환자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조사할 수 있었으며 완전 관해 4명(20%), 부분 관해 14명(70%)으로 전체 관해율은 90%이었다. 관해를 보인 환자들 중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6명 중 14명에서 재발이 확인되었고 국소 재발이 9명(56%),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가 3명(19%), 원격 전이가 2명(13%)이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끝까지 시행받은 환자들에서의 무진행 생존 기간의 중앙값은 9.5개월이었으며, 2년 무진행 생존율은 18%이었다. 재발된 환자 중 11명에서 2차(second-line) 또는 3차(third-line)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되었다. 전체 환자 23명의 중앙 생존 기간은 21개월, 2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43%, 33%였다. 다변량 분석을 시행했을 때 환자의 나이, 수행 능력, 종양의 크기는 무진행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예후 인자로 나타났다. 결 론: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paclitaxel 매주 투여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동시요법은 안전하고 종양의 관해율도 높았다. 그러나 국소 재발률이 높고 특히 종양의 크기가 큰 환자에서 예후가 나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부작용은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국소제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는 유산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 방어 장벽인 위산, 담즙산염, 췌장에 효과가 있고, 이들 생균은 장 점막에 쉽게 집락화하는 특성을 가지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한 균이기 때문에 식품첨가물 부분에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분류되어 있고, 이런 안전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제품이 제조되어 유통되고 있다. 유산균의 다양한 연구는 유산균 생균제, 사균체, 유산균 파쇄액을 이용하여 항암 효과, 유당 단백질의 흡수 증진, 콜레스테롤의 저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및 정장작용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을 가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효과를 가지는 유산균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하여 금번 연구에서는 항암 활성이 우수한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것으로 UItrafiltration membrane(3, 30 KDa)으로 분리 농축한 단백질 물질인 CBT-AK5을 실험에 사용하였다. 이전 연구로 CBT-AK5가 정상세포와 암세포주를 이용한 세포 독성 실험 및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정상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은 20% 이내로 낮은 세포 독성 효과를 나타난 반면, 각 장기별 암세포주에 대한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70% 이상의 높은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나타내어 항암 활성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CBT-AK5의 항암 효과에 대한 in vivo 실험을 실시하였다. In vivo 실험으로 6~8주령된 ICR mice를 사용하였고, 복수암 유발 및 고형암 유발을 위해 Sarcoma-180 cell line이용하였다. 투여 방법으로는 경구투여와 복강내 투여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각 투여 방법에 따른 치료군과 예방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또한 치료군과 예방군마다 다른 농도별($25\;{\mu}g/m{\ell}$, $250\;{\mu}g/m{\ell}$, $2.5\;{\mu}g/m{\ell}$ 차이도 관찰하였다. 위 실험에서 경구투여에 따른 항암 활성 효과는 양성대조군보다 체중 증가와 생존율 비교에 있어서 정상군보다 다소 높게 관찰되었으나, In vitro 실험시 높은 항암 활성 효과에 비해 유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복강내 투여에 따른 항암 활성 효과는 양성대조군보다 체중 증가와 생존율 비교에 있어서 높은 활성 효과가 관찰되었고, 치료군과 예방군 모두에서 항암 활성이 우수한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실험에서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CBT-AK5가 항암 활성에 우수한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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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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