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수입화물은 입항 및 하역에서 보세구역으로 입고되기까지 컨테이너 터미널 정보조회서비스나 관세청 유니패스(UNI-PAS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보세구역·보세물류창고에 장치된 이후, 화물의 출고가 이루어지기까지 과정에 대한 정보의 공유 및 경과 확인수준은 부족한 실정이며, 이로 인해 화물의 무단·불법 인도와 관련한 분쟁, 법적 다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수입화물의 인도에서 제기되던 인도관행 문제, 수입관련 주체 간의 무단 불법 인도에 대한 법적 책임과 관련한 법적분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방안으로 표준전자문서 도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보세창고·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자와 이를 이용하는 화주인 서비스 이용자로 집단을 분류하여 설문을 진행하고 두 집단 간 인식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두 집단 모두 표준전자문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 출고 예방 및 감소, 무단·불법출고 문제의 예방 및 개선에서 높은 기대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출고관리시스템의 표준전자문서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 관련 당사자·주체 간의 논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표준전자문서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 제공자 및 서비스 이용자 등 관련 주체의 실제적인 참여가 제도의 구축 및 향후 성공적, 안정적 이용, 이용의 확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는 항만 인프라가 뛰어나며,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북아 오일 허브의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STS(해상환적작업)는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학공업생산품, 석유정제품, 그리고 원유를 전국, 부산, 울산, 그리고 여수/광양 물동량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들 간의 수입, 수출 및 환적의 그랜저 인과관계를 살펴보았다. 단위근 검정을 위하여 ADF, PP, KPSS를 적용하였다. 또한 VAR모형과 Toda and Yamamoto의 확장된 VAR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각 지역에 따라 그랜저 인과관계 유무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컨테이너와 비컨테이너로 구분해서 분석한 결과 화물 종류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항만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나 인센티브제도와 같은 지원은 획일화 보다는 지역, 화물의 종류, 화물의 운송 형태 등에 따라 차별화가 요구된다.
세계 경제 침체와 수출입 부진으로 인해 항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세계 식품콜드체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입 측면에 인천항은 최대 소비지역 수도권을 배후권역으로 수도권 관문항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발전해오고 있다. 수출 측면에 중국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콜드 체인 식품 소비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은 북중국의 주요 항만들과의 거리는 매우 짧아서 인천항이 대중국 가공식품 물류중심기지로 대중국 신선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은 인천항 물류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유력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인터뷰 등을 토대로 먼저 SWOT분석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 약점, 기회와 위협요인에 의해 인천항의 경쟁발전 전략을 탐색, 제시하였다. 그 다음에 AHP 분석 요인으로 인프라요인, 운영요인, 비용요인, 기술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프라요인 중 냉동기술의 가중치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인천항 콜드체인 활성화 요인에 있어서 인프라요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분석결과에 의해 인천항 콜드체인에 대한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포항제철이 제품생산에 필요한 석탄 및 철광석 등 원료를 해외로부터 수입하기 위한 전용부두를 조성하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총물류비용, 즉 해상수송비용, 항만 선석 대기비용, 그리고 원료를 야드에 적재보관 하는 데 따른 재고비용 등의 발생이 서로 상충됨에 따라 각 비용발생 행태를 함수식으로 추정하여 그 비용의 합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적정 선형별 연간 배정 항차수 의사결정을 휴리스틱적 접근법으로 시도한 내용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해상 수송비용은 단위당 운송비를 낮추기 위해 선형을 대형화시키려는 유인이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항만내 선석 제약으로 인해 대기비용이 지수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게 되어 이에 대한 절충점을 찾아야 만 총 물류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된다. 선형별 연간 배정 항차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발생 비용들을 종속변수로 하여 휴리스틱적 회귀분석을 시도한 결과 15만톤급 선형, 10만톤급 선형, 5만톤급 선형의 연간 항차배정 비율이 $1.78(X_1)$ : $4.25(X_2)$ : $1(X_3)$ 로 될 때 총물류비용 최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백분비로 보면, 대형선 비중을 약 25%, 중형선 비중을 약 61%, 그리고 소형선 비중을 약 14% 정도로 연간항차배정을 하는 것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밖에 만약 물동량의 증가로 항만확장이 불가피한 경우 추가항만 건설투자비와 그로 인한 해상수송비 절감 및 선석 대기비용 절감 등을 현재가치화 한 값과 비교하여 전자가 큰 경우는 투자안을 기각하고 후자가 큰 경우는 투자안을 수용하는 항만투자 의사결정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해상관제시스템에서 다양한 레이더 정보는 선박관제에 있어서 안전운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각 로컬 사이트에서 운영되는 레이더 시스템들은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거나 이를 통합한 시스템은 대부분 완제품 위주의 수입으로 기술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 융합기술수요가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레이더 정보의 융합기술은 자동차/항공/해양/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매우 중요한 기술로써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배경하에 다양한 레이더 정보 융합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 방안과 고려사항들에 대해 논의한다.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물류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물류센터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물류장비의 도입이 물류센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센터에 도입이 필요한 대부분의 물류장비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물류기업으로서 활용이 어려워 국내 독자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진은${\cdots}$(중략)${\cdots}$.
최근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의 레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선진국형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양레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세일링요트 및 관련 장비 경우에는 대부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세일링요트 중에서 넓은 갑판면적 및 안정된 운항성능을 가지는 카타마란형 세일링요트의 선형설계와 형상에 따른 성능/특성 검증 위한 선형시험 등을 수행하여 국내에 적합한 카타마란형 세일링요트의 기초 자료를 정립하여 중소형조선소의 레저선박 관련 기술경쟁력 확보와 해양레저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표준형 부표류 계류시설 기술개발계획 승인(2010. 6. 29) 후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표준형 부표류 계류시설 기술개발이 2010. 6. 1~2012. 5. 31. 약 24개월간 추진되었고, 2013. 5. 31. 신제품 기술개발사업 최종 "성공" 평가로 판정됨에 따라 (등)부표 계류 안정성 검토 결과를 반영한 현장 활용을 통해 신(新) 계류시설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동안 주강용 체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고중량, 부식성, 마모성, 해양환경, 전량수입 등과 같은 관리 운영상 문제점이 개선되고, 연구개발(R&D)를 통한 해양분야의 창조경제 실현이 기대된다.
전라남도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2018년 10월 연안여객선 현대화편드 1호에 의한 선박 '한일고속페리 실버클라우드호'가 취항식을 가졌다. 국내 여객선 시장은 그간 해외 중고선에만 의존해왔는데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여객선이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여객선 산업은 기술발전과 디자인 등 그 품질이 향상 될 것이다. 그간 여객선 이용객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영세한 규모의 국내 선사는 비용 부담 때문에 신조를 건조하기 어려워 해외 중고선을 수입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여객선의 실내 인테리어의 노후화, 인테리어 개조에 따르는 선박 성능의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정부는 2018년 현대화펀드를 통해 노후된 연안여객선을 대체할 새로운 선박의 건조를 지원함으로써 연안여객선은 이제 선사의 사적 소유물을 넘어 공공적 성격이 교통수단이 되었다. 이로써 연안여객선은 이동 편의 향상을 비롯하여 승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디자인 개선방안이 요구된다.
배스보트는 주로 민물에서 낚시를 위해 설계되는 소형 고속 활주형 선박으로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17ft급 이상의 배스보트에 대해서는 수입에 100% 의존하는 중이다. 본 연구에서는 18.5ft급 배스보트의 주요요목 결정 및 선형을 개발하고, 선저경사각을 결정하기 위해 상용 CFD코드인 STAR-CCM+ v10.04를 사용하여 수치해석을 수행하여 각 선저경사각별 항주자세 및 저항성능을 분석하여 최적의 선저경사각을 갖는 선형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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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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