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초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구식 회전형 대형등명기는 고압방전등을 사용하고 있어 고장발생 빈도가 높고 긴급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기능 유지가 어려우며, 제품 가격이 높아 신규 설치 시 및 등명기 교체 시 비용 부담이 가증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광원(메탈할라이트 램프 또는 텅스텐할로겐 램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에서 권고하는 규격을 만족하는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LED등명기 기술개발의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용량 LED 모듈 및 반사경을 적용한 광학계를 설계하고, 광도와 반사경의 회전속도 제어하는 광출력/등질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20M부터 27M까지의 광달거리의 광도 가변형 육지초인용 LED 대형 등명기 개발을 수행하였다.
최근 중국 천진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하여 위험물에 대해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되는 화학제품에도 영향을 주어 국제기준과 상이한 부분까지도 충족해야만 수입통관이 가능한 규제가 되었다. 2004년부터 국제적으로 강제화 된 위험물 운송규정(IMDG Code)을 준수하여 위험물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도 상당한 피해가 되고 있으나 중국정부의 요구에 따라야만 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의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가중 되었다. 국내에서도 안전한 위험물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단편적인 임시방편의 정책은 오히려 경제적 비용 손실과 불필요한 규제 가중으로 연결되기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전한 동시에 효율적인 위험물 관리방안을 찾아야만 국내 화학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가상훈련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안전과 비용효율성을 기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해사안전 훈련 중 구명정 정수 훈련, 밀폐 구역 훈련, 초기 화재 소화 훈련의 가상훈련으로써의 구현 및 이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각 훈련의 목표에 맞도록 가상훈련을 구현하는 방법을 논의하며 이 방식으로 구현했을 때의 피훈련자 유효성 평가 방식을 각 훈련에 맞게 제안한다. 제안된 평가 방식은 피훈련자의 훈련도 평가 및 훈련 방식의 훈련 효율도 평가, 훈련의 해사 안전 기여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 지표로써 사용될 수 있다.
본고는 일본의 피셔리나 정비정책을 조명함으로써 이제 발흥하려는 우리나라의 해양레저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어항시설의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서 전개되고 있는 피셔리나 정비정책은 우리나라에도 유용한 정책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해양레저수요에 대한 엄밀한 예측이 선행되어야하며, 피셔리나는 그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피셔리나의 정비에 있어서는 하드웨어적 측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측면 역시 중요하다. 또한 레저보트 보유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류시설 사용료를 낮추기 위해 피셔리나 시설의 정비와 운영에 민간 조직의 활력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피셔리나를 어떠한 어항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정비할 것인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도시형 어항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피셔리나를 정비, 해양레저의 수요에 대응하는 작은 거점들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프라인에서 용선거래는 대부분 중개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용선 시장의 글로벌한 특성으로 인해 중개인들은 원하는 상품정보를 탐색하는 것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용선거래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용선거래 지원용 용선상품분류체계(The Charter Product Categorization)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상품 분류체계는 용선거래 당사자들로 하여금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하며, 가장 적절한 상품 선택을 지원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용선거래상품을 ‘화물별’, ‘선형별’, ‘항로별’로 분류하고, 각 분류상품간의 상관관계를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상품분류체계가 상품검색에 필요하다는 것을 상품검색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우리나라 정유회사는 1980년대부터 오일운송을 소유 오일탱커보다도 용선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용선중에서도 정기용선보다는 스팟(spot)용선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면 국내 정유회사가 어민 의사결정요인에 의하여 자사 소유 탱커선보다도 용선에 의존하여 오일운송을 하는지, 혹은 전적으로 용선에만 의존하여 오일운송을 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따라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에서 3가지 절차, 즉 선행연구, 설문조사 그리고 전문가 의견조사를 거쳐 도출된 10개의 의사결정요인을 활용하여 본 논문에서는 어떠한 요인들이 정유사의 선대구성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문과 면접법에 의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인 국내 정유회사는 모집단인 현대 및 인천정유, LG-Caltex, S-oil 그리고 SK 등 4개이며 분석의 초점은 각 요인이 정유회사의 탱커선대의 구성에 미치는 영향 즉, 탱커 소유와 용선의 증감 추이와 용선형태의 변화에 두었다. 분석결과 운송비용상승요인과 국제규정인 MARPOL과 OPA 90요인이 탱크선대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여 방사능오염손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방사능오염손해는 선박의 안전항행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선원의 안전과 해상운송을 통한 세계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선박 또는 화물이 방사능오염손해를 입은 경우에 이러한 방사능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것이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선박과 적하를 폐기처분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선원이 방사능에 피복될 경우 이러한 선원에 대한 치료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방사능오염손해에 대한 사후적 대비책으로써 어떠한 방법과 근거에 의하여 보험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여부가 명확하게 검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방사능오염으로 인한 피해의 사후적 대비책으로써 방사능오염손해에 대한 해상보험에서의 보상 문제를 검토하고자 한다.
선박의 다양화와 부두의 제한성으로 인하여 수심이 얕은 수역이나 협소한 부두에 접안 시 소형계류시설 및 부유체를 이용하여 해상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접안이 가능하며 나아가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소형계류 및 부유체를 활용한 선박의 접안 시 파랑에 의해 부유체와 선박간 충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충격이 대형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계류재 및 부유체의 파랑에 의한 움직임 예측과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계류재 및 부유체 운동해석을 위한 3차원 운동 정보와 가속도를 측정함으로써 거동 특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계측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 시스템의 구성 및 원리 등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의 도시들은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회색도시에서 공원과 가로수가 어우러진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 예로 부산시에서는 '녹색도시부산21'의 정책으로 군부대시설의 공원화, 도심의 나무 심기 등을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 여기서 조경을 위한 수목의 가격은 매우 고가이다. 이런 고가의 조경 수목을 관리하기 위한 수목 관리 시스템의 도입은 당연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각 수목에 붙여진 Mote를 이용하여 수목의 정보를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통하여 서버로 전송한다. 서버에서는 수신된 정보를 이용하여 수목의 상태 파악 및 관리, 병충해 예방, 수목 정보 웹 데이터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게 하며 그리고 생태 관리 학자들에게 도심의 조경 수목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설계를 제안하였다.
급변하는 해운물류환경에 대응하여 해운기업들이 경쟁적 우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선사의 물류서비스 속성(attributes)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이들 속성간의 상대적 중요성을 평가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정기선사의 다양한 물류서비스 속성을 추출하고, 31명의 해운전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6개로 축약된 주요물류속성의 상대적 중요도와 선사별 성취정도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였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기법을 적용하여 핵심평가요인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측정한 후 Fuzzy 모형을 이용하여 2개 국적선사와 5개 외국적 선사를 대상으로 핵심평가요인들에 대한 상대적 역량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국적선사들은 전체적인 성과에 있어서 상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외국적 선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운임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상대적인 열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국적 선사들이 경쟁적 우위의 두 가지 원천인 비용(cost advantage: 운임경쟁력)에서는 열위에 있지만, 차별화(differentiation advantage: 고객서비스)에서는 높은 수준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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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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