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적인 현상이 제시되었을 때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그 현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생성하는 과학적 의문의 유형을 분석하여 분류하고,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생성한 의문의 유형과 수를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를 위하여 관찰활동 수행에 적합한 4가지의 과제 즉, 사이다에 담긴 건포도 관찰, 촛불 관찰, 잉크에 염색된 샐러리 관찰, 암석 관찰을 개발하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과 교원 양성 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는 초등예비교사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의문의 유형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적 의문의 유형은 크게 추측적 의문, 인과적 의문, 예측적 의문, 방법적 의문, 적용적 의문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하위 의문으로 각각 대상탐색 의문과 대상확인 의문, 설명자탐색 의문과 설명자확인 의문, 결과탐색 의문과 결과확인 의문, 실례탐색 의문과 실례확인 의문으로 분류하였는데, 방법적 의문에서는 하위 의문이 나타나지 않았다.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생성한 과학적 의문의 유형은 모두 동일하였으나, 그 빈도에 있어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구강 악습관과 스트레스가 턱관절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울산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서 연구 참여에 동의한 33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ver 18.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턱관절 장애지수는 구강 악습관 지수, 학교생활 스트레스 지수, 가정생활 스트레스 지수, 대인관계 스트레스 지수, 자아 영역 스트레스 지수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구강 악습관 및 각종 스트레스가 턱관절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계선택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강 악습관 지수가 턱관절 장애지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자아 영역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학생일수록 턱관절 장애지수가 높았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즉, 구강 악습관이 지속되고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학생일수록 성인이 되었을 때 턱관절 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 이는 Y(턱관절 장애지수)=2.563+.550X1(구강악습관지수)+.134X2(자아영역 스트레스지수) 의 회귀식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구강 악습관과 스트레스가 성인으로 이어지는 턱관절 장애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구강 악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존 논리는 조작적 사고를 가능케 하는 도구적 역할로서 과학, 수학, 물리학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필수적인 개념이다. 보존 논리의 형성 여하에 따라 수리문제의 해결 능력과 과학적 유추 능력, 추상적 사고능력이 결정되며, 인지 발달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보존 논리 형성과 전두엽연합령 기능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사고력 향상과 과학개념 시기를 앞당기는 시사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의 보존 논리의 형성 정도는 약 50% 정도였으며, 수 보존 논리의 형성 정도가 가장 높았고, 부피 보존 논리의 형성 정도가 가장 낮았다. 보존 논리의 형성은 비선형적으로 일어났으며, 보존 논리의 형성 정도에 따라서, 추론 능력과 설계능력, 보속적 오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보존 논리와 전두엽연합령 기능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보존 논리 형성에 대한 예측 변인으로는 추론 능력과 설계 능력이였으며, 이들 변인이 보존 논리에 대한 설명력은 약 20% 정도이다. 이 연구의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보존 논리가 미형성 단계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 학생들의 보존 논리 형성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보존 논리 형성에 전두엽연합령이 깊은 관계가 있어 전두엽연합령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학업성취 정도를 토대로 세 집단(영재, 고성취 평재, 저성취 평재)간 유능감, 학업동기 및 학습전략에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이들 변인들 중 어떠한 특성이 유능감을 유의미하게 예측해주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표집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영재학교 1개교, 고성취 평재 집단과 저성취 평재 집단으로 분류된 일반 고등학교 2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600명이었으며, 이들 중 회수된 489명(회수율 81.5%)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17.20세(표준편차= 3.38)였다. 학생들의 유능감과 학업동기(내재적 동기, 외재적 동기, 무동기), 학습전략(초인지, 자기점검, 전략형성)을 측정한 결과, 유능감은 내재적 외재적 학업동기의 모든 하위요인 및 학습전략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학업동기 중 '무동기' 요인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성취 수준에 따른 학생들의 유능감, 학업동기, 학습전략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수행한 결과 '투사된 외재 학업동기'를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성취 수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향상시키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습 전략을 사용하여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유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성취수준이 뛰어난 영재학생은 물론 성취수준이 높은 고성취 평재와 성취수준이 낮은 저성취 평재 학생들의 유능감 향상방안을 강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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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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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6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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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990년 이후 국내 저 출산 붐으로 인한 대학 입시생들의 감소로 인하여 2016년 이후는 대학 정원이 수험생들의 수요보다 많은 상황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지방대학들의 학생 충원이 대학의 존폐여부를 좌우할 만큼 학생수급 정도가 심각한 상황으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들을 선점하기 위한 특성화 및 전문화된 방식으로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다양한 전형방법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방의 A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동일계 특별전형 입학생들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동일계 특별전형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통계적 방법을 통한 재학현황과 학내 적응여부를 분석하고 계열별 성별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보다 나은 신입생 선발을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저 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의 감소로 정원 외로 전형하는 동일계 특별전형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졸업 시까지 학생들을 추수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전형으로 확대하여 분석을 하고 서로 비교한다면 앞으로의 입시정책에 적합한 전형유형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및 임상수행능력의 관계를 파악하고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규명하여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대상은 D와 G시에 소재한 간호학과 6곳에 재학 중인 4학년 184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방법은 IBM SPSS/WIN 20.0 program을 이용하여 독립 t-검정,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문제해결능력은 평균 3.60점, 의사소통능력은 평균 3.79점, 자기효능감은 평균 3.45점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수행능력은 문제해결능력(r=.537, p<.001), 의사소통능력(r=.507, p<.001), 자기효능감(r=.541,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임상수행 능력에 대해 문제해결능력(${\beta}=.283$, p<.001), 자기효능감(${\beta}=.249$, p<.001), 전공 지원동기(${\beta}=.182$, p=.002), 의사소통능력(${\beta}=.176$, p=.016), 대인관계(${\beta}=.101$, p=.082)의 순으로 총 42.8%의 설명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중에서 문제해결능력이 가장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학생에게 문제해결능력,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능력을 증진시키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류 활동은 개념 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이다. 따라서 분류는 학습자 중심적인 교수를 통해 의미 충실한 학습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분류와 관련한 교수 학습이 '학습자 중심'이라는 구성주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각과 삼각형의 분류와 관련한 초등 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의 내용을 구성주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각의 분류에서는 공동체의 합의에 의한 합리적 기준 설정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삼각형의 분류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다소 급진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삼각형의 분류는 학생 반응 예측에서 이미 그 지식을 습득한 사람에게나 가능한 반응을 제안하는 경우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층적 분할적 분류에 대한 선택과 논의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 원칙의 충실한 반영, 학생 반응에 대한 신중한 예측,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하는 교수를 지향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2학년 때부터 전공수업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5년 1학기에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하여 그 영향이 어떠한지 분석하고, 프로그래밍 교육을 필수로 수강하지 않은 2013년 신입생 대상 설문결과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한 후 2018년부터 고교과정에서 정규교과목화 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영향을 예측하는데 있다. 설문분석 결과 프로그래밍 수업이 전공분야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고교 재학 시 문과계열 학생들이 이과계열 전공분야 선택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였으며, 취득한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이동한 비중이 높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프로그래밍 교육이 전공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의 효용성을 알게 한다는 점이다. 둘째, 2018년부터 고교 정규교육과정으로 시행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영향과 효과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래밍 교육 확산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정책에 부합하며, 장기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을 완화하는 데 일조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초등교사들의 과학교수에서 교과교육학지식과 이와 관련된 유의미한 예측변인을 조사하였다. 과학 교과교육학지식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초등교사들의 과학교수에서 교과교육학지식-교수법지식, 표현지식, 내용지식, 평가지식, 학생지식, 교육과정지식-을 조사하였다. 예측변인을 조사하고자 교사들의 학력, 경력 년 수, 과학전담교사 선택여부, 과학교수 자기효능감, 과학교수 결과기대감, 과학 교수법, 과학교수태도에 관한 문항을 함께 조사하였고, 이를 위하여 332명의 초등현직교사가 참여하였다. 분석방법은 피어슨 상관계수와 중다회귀방법을 사용하였고, 그 결과는 교사들의 과학 교과교육학지식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예측변인은 모두 과학교수 자기효능감, 과학교수법, 과학교수에 대한 태도, 교사들의 경력 년 수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의 방향을 가졌다. 이는 과학교수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신뢰감이 있는 교사일수록, 과학교수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지시적인 교수법보다 비지시적인 교수법을 사용하는 교사일수록, 또한 교사들의 경력 년 수가 많을수록 6개 영역의 교과교육학지식이 모두 많은 것으로 결론 짓는다. 경력 년 수가 적은 예비교사나 초임교사들의 교과교육학지식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방안을 구성할 때 교과교육학지식을 설명하는 위와 같은 예측 변인들의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 교육에서 멀티미디어 통합 교육은 교사 중심의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의 방향을 전환시킨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디오 스프트웨어, 파워포인트, Flash 애니메이션, 비디오 같은 멀티미디어 도구들의 사용이 영어 교육에서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을 한 실험상의 연구는 영어 교육에서 다른 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교사 중심의 분석, 학생 중심의 분석, 그리고 응답 기반 분석으로 구분된다. 교사 기반 분석은 예측과 후향 방법으로 구성된다. 이 글에서 멀티미디어 도구가 의도된 효과를 성취하는 여부의 분석과, 멀티미디어 도구가 어떤 종류의 효과를 성취할 수 있는지 기술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멀티미디어 도구가 학교 수업시간에 얼마나 유용한지 또한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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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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