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P syndrome에서 여러 출혈 합병증이 보고 되었으나, 아직 미만성 폐포출혈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HELLP syndrome이 합병된 임신 36주 임산부에서 분만 후 혈담과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상 양측성폐침윤이 관찰되어 기관지폐포세척술을 통해서 미만성 폐포출혈을 진단 및 치료 후 호전된 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미만성 폐포출혈은 흔히 교원성질환에 동반되어 발생하나 거대세포바이러스 폐렴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병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두 질환의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뇌출혈로 입원 후 장기간 치료 중이던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폐렴과 이에 동반된 미만성 폐포출혈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배경 및 방법 : 미만성 폐포 출혈은 객혈, 호흡곤란 및 빈혈을 동반하며 단순흉부방사선사진상 미만성 폐포성 음영이 급성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다. 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비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비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보고된 바가 적어 저자들은 폐포 출혈의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2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결과 : 1) 21명의 환자들 중 교원성 질환 환자는 13명(61.9%)이었고, 이 중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 10례(76.9%)로 가장 많았다. 비교원성 질환 환자는 허혈성 심부전, 승모판 폐쇄부전증으로 인한 심부전, 급성 골수성 백혈병(M2), 비소세포폐암, 자궁경부암의 폐전이와 기타 폐부종, 폐렴 및 급성호흡부전 증후군 등의 예였다. 2) 교원성 질환군에서 여자 환자가 더 많았던 것 외에 임상적 발현 차이는 없었고, 임상 양상으로는 호흡곤란(95.2%), 기침(76.2%), 객혈(61.9%), 발열(33.0%) 순이었다. 크레아티닌은 교원성 질환군이 비교원성 질환군보다 더 높았고($3.26{\pm}3.15$ mg/dl vs. $1.19{\pm}0.94$ mg/dl, p=0.030), 교원성 질환군 환자 13명중 8명(61.5%)이 산장 질환을 동반하였다. 혈색소의 감소 차이는 $2.69{\pm}1.26$ g/dl 였다. 단순흉부방사선사진상 미만성 폐포음영이(85.7%) 가장 많았고, 미만성 폐포음영이 가장 심한 소견이 혈색소의 감소가 가장 심했던 날보다 $1.38{\pm}4.22$일 늦게 나타났다. 3) 교원성 질환 환자의 경우 대부분 methlyprednisolone pulse, 혈장교환술, cyclophosphamide pulse로 투여하여 사망률은 23.1%였고, 비교원성 질환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하였고 사망률은 50.0%로 높았다. 결론 : 미만성 폐포 출혈은 객혈이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임상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봐야 한다. 교원성 질환군에서 신장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많았다. 교원성 질환 환자에서 혈색소의 감소보다 방사선학적으로 악화되는 소견이 하루이상 지연되므로 혈색소의 감소가 임상적 진단에 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되며, 예후는 교원성 질환이 동반되었을 때보다 비교원성 질환이 원인일 때 불량하다고 사료된다.
유행성 출혈형 폐염양 환자로부터 분리한 병원체에 대한 환자 항 혈청의 조사와 동물의 감염성 및 이 질환에 의해 사망된 환자의 조직내 균체검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리균에 대한환자의 항 혈청검사에서 42명 중 39명이 항체역가 1 : 40이상의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2) 균접종에 대한 동물의 감수성 검사에서 guinea-pig은 LD가 $1-2{\times}10^9$ 균수인데 반하여 mouse에서는 LD가$1-2{\times}10^9$ 균수 이상으로 감수성이 낮고, 다람쥐는 거의 저항성으로 나타났다. 감염동물에서는 굵은 5 -10일경 간장, 폐장, 신장, 혈액 및 뇨에서 모두 검출되었다. 감염된 장기의 병리적 소견에서 폐장에는 폐포내 심한 출혈과 단핵백혈구의 침윤 및 기관지 폐염을 나타내고, 간장에는 Kupffer cell외 과다증식, 동양구조내 울혈 및 저산소증 변화, 국소적 허혈성 괴사를 볼 수 있고, 신장의 경우 단 수질내 출혈과 뇨에서는 많은 균과 적혈구를 관찰할 수 있었다. 3)균에 대한 특이 가토 항 혈청은 환자의 항혈청에서와 같이 간접 면역 형광법에 의해 유행성 출혈열 폐염양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의 조직내 감염군과 강하게 반응하였다.
배경 : 급성 폐손상은 폐내, 외의 원인질환들에 의해 폐포-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며, 폐부종에 의해 급성 저산소성 호흡곤란이 유발되는 증후군이다. 헤파린은 항응고작용 외에 자체적으로 항염증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염증성질환에 헤파린을 투여하면 출혈성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임상에서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다. 하지만 헤파린에서 2-O와 3-O sulfate를 제거하면, 항응고 효과가 제거되고 항염증효과는 지니고 있는 비항응고성 헤파린 (nonanticoagulant heparin)으로 변화한다. 본 연구에서는 흰쥐에게 내독소 (LPS)를 투여하거나, 출혈성 쇼크를 일으켜서 유발된 급성폐손상에서 비항응고성 헤파린의 치료효과를 살펴보았다. 방법 : 각 군당 5 마리 이상의 흰쥐 (Balb/c mouse)를 이용하였다. 미정맥 (tail vein)을 통해 생리식염수 또는 비항응고성 헤파린 (50 mg/kg)을 투여한 직후에 내독소를 복강으로 투여하거나 (1 mg/kg), 심장천자를 통해 총 혈액의 1/3 정도로 제거하여 출혈성 쇼크를 유도하여 급성폐손상을 유발하였다. 내독소 투여 또는 출혈성 쇼크 유발 1 시간 후에 흰쥐를 희생시키고 폐를 적출하였고, 폐의 염증성 변화는 사이토카인 ($TNF-{\alpha}$, MIP-2, $IL-1{\beta}$)을 측정하여 살펴보았고, 폐손상의 정도는 myeloperoxidase (MPO) assay와 wet-to-dry weight ratio를 측정하여 알아보았다. 결 과 : 내독소를 투여한 흰쥐의 폐에서 대조군의 폐에 비해 사이토카인의 발현이 증가하고 ($TNF-{\alpha}$; $196.1{\pm}10.8$ vs $83.7{\pm}18.4pg/ml$, MIP-2; $3,000{\pm}725$ vs $187{\pm}26pg/ml$, $IL-1{\beta}$; $6,500{\pm}1167$ vs $266{\pm}25pg/ml$, p<0.05, respectively), 폐의 MPO 활성이 증가하였다 ($27.9{\pm}6.2$ vs $10.5{\pm}2.3U/g$ of lung protein, p<0.05). 출혈성 쇼크를 일으킨 흰쥐의 폐에서 대조군의 폐에 비해 사이토카인의 발현은 증가되지 않았으나, MPO 발현은 증가되었다 ($16.5{\pm}3.2$ vs $10.5{\pm}2.3U/g$ of lung protein, p<0.05). 내독소 투여 또는 출혈성 쇼크에 의해 급성폐손상이 유발된 흰쥐에서 생리적 식염수를 투여하거나 비항응고성 헤파린을 투여한 군 사이에 사이토카인의 발현이나 MPO 활성에 의미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비항응고성 헤파린은 내독소를 투여하거나 출혈성 쇼크를 일으키고 한 시간 뒤에 측정한 흰쥐의 급성폐손상에서 의미있는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배경 : 간질성 폐질환의 병리학적 과정은 초기의 조직 파괴과정인 급성 폐포염과 이어서 진행되는 폐 섬유화로 이루어진다. 제초제로서 널리 사용되는 Paraquat에 의한 백서의 폐 손상은 간질성 폐질환의 폐포염의 model로 하여 급성 폐포염에 Corticosteroid가 미치는 영향을 기관지 폐포 세정술과 폐 조직 생검의 시간적 변화로서 관찰하였다. 방법 : 체중 200 gm 이상되는 백서의 복강내로 Paraquat 20 mg/kg 투여하여 6시간, 1일, 2일, 3일째에 기관지 폐포 세정에 의한 세포분석, 그리고 폐 조직 생검을 실시하여 시간적 변화를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고, 이어서 Paraquat와 Corticosteroid 동시 투여군에서 관찰하여 Paraquat단독 투여군과 비교 하였다. 결과 : 1) 기관지 폐포 세정액의 세포분석소견 : Paraquat 단독 투여군은 투여후 1일, 2일째에 걸쳐 유의한 세포수의 증가를 보였는데, 증가의 주 요인은 호중구의 증가에 의하며, 대식구의 절대수는 변화가 없었다. 3일째부터는 염증반응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Paraquat, Corticosteroid 동시 투여군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Paraquat 단독 투여군에 비해 호중구의 유의한 감소에 의한 총 세포수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2) 폐 조직 생검 소견 : Paraquat 투여 후 1일째부터 폐포벽의 부종, 출혈, 호중구를 주로하는 염증세포의 폐포내 침윤이 나타났으며, 3일째에는 염증반응은 감소하나 폐포내에 초자양막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Paraquat, Corticosteroid 동시 투여군에서는, 1일째까지는 현저하게 전반적인 병리소견 특히 호중구의 침윤이 억제되어 있으며 2일째부터는 염증반응의 억제가 완화되어 있다. 결론 : Paraquat 투여 백서의 폐 손상에 있어서 Corticosteroid는 폐포염의 염증성 반응, 특히 호중구의 침윤을 유의하게 억제시킴을 기관지 폐포 세정술과 폐 생검으로 확인하였다.
목적 : Captopril을 방사선조사와 병용하여 조기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사선보호제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TNF\alpha$와 $TGF\beta1$이 방사선 보호기전에 관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실험동물(Sprague-Dawley 흰쥐)은 정상대조군, 실험군(방사선 단독군,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으로 분류하였다. 실험군은 12.5 Gy의 방사선을 좌측 흉곽에 단일조사 하였다.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은 Captopril (50 mg/kg/d)을 방사선조사 1주전부터 실험종료시인 8주까지 식수에 섞어 경구 투여하였다. 실험결과는 방사선조사 2주와 8주 후에 병리조직 소견을 분석하였고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TNF\alpha$와 $TGF\beta1$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결과 : 방사선조사 2주 후에,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은 방사선 단독군에 비해 폐포강내 출혈, 폐포 상피세포 변화, 기관지 상피세포 변화, 혈관변화, 혈관주위 부종과 같은 조직소견의 정도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방사선조사 8주 후에는 기관지 상피세포 변화와 혈관주위 부종이 방사선 단독군에 비해 적었다.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에서 방사선조사 2주후 $TNF\alpha$의 발현은 방사선 단독군과 비교시 폐포 상피세포(p<0.01) 및 폐포강의 대식세포(p<0.01)에서 현저히 감소되었고, 기관지 주변의 림프조직(p=0.06)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GF\beta1$은 폐포상피세포(p<0.02) 및 폐포강의 대식세포(p<0.02)에서 양성세포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방사선 단독군과 비해 8주후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의 $TNF\alpha$는 차이가 없었고, $TGF\beta1$의 발현은 폐포강의 대식세포(p=0.09)에서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결론 : 흰쥐의 폐에 Captopril을 방사선과 병용투여하여 병리조직 소견을 관찰한 결과 방사선에 의한 조기 폐손상이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조사 2주 후는 $TNF\alpha$와 $TGF\beta1$의 발현이 감소하고, 8주 후에는 $TGF\beta1$ 발현의 감소가 관찰되어, Captopril이 조기 폐손상을 억제하는 방사선보호제로서 기전의 일부에 $TNF\alpha$와 $TGF\beta1$이 관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콜라겐은 실리콘에 비해 안전성이 높아 최근 들어 생체 대체조직 및 이식 재료로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유전자 치료에서 전달물질로서 연구되고 있다. 콜라겐 주입술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시술로 알려져 본 증례에서와 같이 무면허 의료시술자에 의한 주입술이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건강한 젊은 여성에서 atelocollagen을 주사 한 후에 발생한 미만성 폐포 출혈과 급성 간질성 폐렴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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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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