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평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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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질에 대한 감성평가척도 개발 (Development of Emotion Assessment Scale in Evaluation of Television Picture Quality)

  • 장은혜;최상섭;이경화;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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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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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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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TV 화질에 대한 사용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화질평가척도를 개발하고, TV 화질의 심리 특성과 물리적 특성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TV 화질과 관련된 형용사 152개 중 집단설문(남녀 대학생 80명)을 통하여 TV 화질을 잘 표현하는 형용사로 19개의 형용사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형용사는 다음과 같다; '깔끔하다-지저분하다', '깨끗하다-더럽다', '산뜻하다-침울하다', '편안하다-긴장된다', '매끄럽다-거칠다', '밝다-어둡다', '화려하다-수수하다', '변화스럽다-단조롭다', '자연스럽다', '감각적이다', '만족스럽다'. 126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 형용사의 유사성 평정을 실시하고, 유사성 점수에 대하여 요인분석(주성분분석, oblique 회전)을 실시한 결과, '깔끔함' 차원과 '화려함' 차원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31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TV 화질에 대한 감성과 물리적 특성과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TV 화질에 대한 감성 형용사들은 밝기, 명암, 색농도와 색상의 변화에는 민감하였으나, 선명도의 변화에는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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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과정을 통해서 본 지리교사의 실천적 지식 (Practical Knowledge of Geography Teacher in Process of Performance Assessment)

  • 마경묵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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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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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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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수행평가 장면에서 교사의 평가를 이끈 실천적 지식이 무엇인지를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본 것이다. 교실 수업에서 교사의 교수행위는 자신의 독특한 창작물이며 전문가로서 교사의 모든 역량과 지식이 표출되는 활동이다. 여기서 교사가 어떤 내용의 지식을 어떤 상황인식 하에서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이용해서 가르칠 것인가 등의 교사의 판단을 이끄는 지식, 즉 교사가 교실에서 수행하는 행위의 실천을 유도하는 지식을 실천적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의 수업을 바로 읽는데 교사의 실천적 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일반적인 교수-학습 활동과 마찬가지로 수업 상황 중에 평가가 이루어지고 학생들의 학습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 수행평가 역시 평가 목표 설정, 평가 장면 구성, 평가 도구 개발, 평가 준거 개발, 평정 활동 등 모든 교사의 활동 역시 직전교육, 현장의 교수 경험, 일상에서의 경험, 연수 등을 통해 형성된 암묵적 지식인 실천적 지식의 안내를 받으면서 이루어진다. 이 연구는 고등학교 지리교사의 사례 연구를 통해서 그 교사의 평가를 이끈 실천적 지식의 구조를 이미지, 원리, 규칙의 측면에서 파악해 보았다. 연구의 결과 드러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은 교사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방향을 잡아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교사의 평가 행위를 봄으로써 교실에서 벌어지는 과정중심평가가 이루어지는 실제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승진장벽(Glass Ceiling)의 유발요인과 지각이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방의료원과 민간의료원의 종사자들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Glass Ceiling Induced Factors and Perception on Job Commitment: Focusing on the Comparison between Local Medical Practitioners and Private Medical Practitioners)

  • 서경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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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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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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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조직 내에 존재하는 승진장벽 유발요인과 승진장벽 지각에 대한 직무몰입의 제고에 어떠한 영향관계가 있는가를 분석하고, 조직성과를 지방의료원과 민간의료원 종사자에 따른 영향효과 차이분석을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방법으로는 각 요인별 영향관계 규명을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료원 종사자들 간 영향관계 차이분석을 위해 다중집단분석(multiple 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승진장벽 유발요인이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연구에서 고정관념과 조직문화에 따라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력의 크기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방의료원의 종사자들은 승진장벽 유발요인이 지각된 승진, 보직배치, 교육훈련, 포상, 근무평정 모두가 영향을 미쳤다. 셋째, 직무몰입는 승진장벽의 지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가설에 있어서 민간의료원의 종사자들만이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료분야의 여성종사자들이 고위 관리직에 더 많이 진출 할 수 있는 인사 및 제도개선을 위해 승진장벽 현상 인식 및 지위개선에 대한 정책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개념도를 통해서 본 고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부정행위에 관한 인식 (High School Gifted Students' Perception on Cheating in School)

  • 김상우;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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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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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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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영재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의 개념도를 작성하여 영재학생들의 인식에 관한 개념구조를 제시하고, 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차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영재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영재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여태까지 강조되어 왔던 지식 영역뿐만 아니라 도덕성, 인성 등과 같은 정의적 영역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및 지도방법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영재학생 초점집단 63명의 브레인스토밍으로 얻어진 진술문들을 종합하여 64개의 최종 진술문을 확정하였고, 이들 진술문은 초점집단 63명 중 다시 선발된 13명의 연구 참여자에 의해 분류, 평정되었다. 그 후 다차원 척도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통해 개념도를 작성한 결과 고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부정행위에 관한 인식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의 군집명은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 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 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재학생 150명과 일반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각 진술문에 대한 동의 정도를 likert 6점 척도로 표시하게 한 후 두 집단 사이의 인식 차를 살펴본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전무하거나 매우 미미한 반면,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 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인식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영재학생이 일반학생보다 학업부정행위에 관해 더 도덕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재들의 도덕성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대학 신입생 대상 전략교양 교과 콘텐츠의 팀티칭 운영 효과 -지역대학(중등특수교육과) 사례를 중심으로- (Effects of Team Teaching on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Contents against Freshmen -focused on case of Local University(Department of Secondary Special Education)-)

  • 류숙열;박혜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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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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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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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새로운 대학생활과 학습 환경의 적응 및 교우 교수자와의 관계 형성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 대학 신입생들을 돕기 위하여 많은 대학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 등을 돕기 위한 하나의 방안인 지역 대학 전략교양 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팀티칭 운영(지도 교수 별 팀티칭 시행, 표준 교재 중심 지도 vs. 자율 멘토링 지도)의 효과성을 알아보고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충북에 소재한 신입생 대상 수강인원 31명과 교수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도구는 대학 전략교양 교과 개발팀이 제공한 '의사소통능력 평가지' 및 '교과 만족도, 대학 적응감, 친밀도' 그리고 관련 의견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제작 적용하였다. 이에 대한 자료 분석은 대응 및 독립 표본 T-검정과 평정척도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이 전략교양 교과의 수업목표측면(의사소통능력 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지도 중심 운영 팀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둘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운영에 따라 전략 교양 교과를 이수한 수강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대학생활 적응 측면(대학 적응감, 친밀감)에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이 각 각 유의한 차이의 변화를 나타내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전략교양 교과의 이러한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학습자(수강생)들과 교수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전반적인 교과의 만족도와 관련 의견이나 인식(강 약점, 개선 의견)그리고 기타 변화 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지도교수 중심 팀티칭의 교수 형태와 표준 콘텐츠 운영 방안의 교육적 함의점을 고찰하고 제안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또래상담병을 대상으로 상담자-내담자의 인지사고 특성이 친밀감, 공감, 소통 수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Cognitive Thinking Trait between Counselor and Client on the Intimacy, Empathy, and Communication Level in the Military Counseling Process)

  • 이정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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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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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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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상담자-내담자 간 인지사고 특성이 동일할 때와 상이할 때, 상담자에 대한 내담자의 친밀감수준, 공감수준, 소통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G소재 S사단의 또래상담병 70명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6시간과 상담실습 4시간으로 총 10시간의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상담실습에는 상담자로서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과 내담자가 되어 최근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상담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모든 상담병은 APL 인지특성검사를 진행하였고, 두 가지 인지특성으로 구분하여, 2시간은 상담자와 동일한 인지특성을 가진 내담자와, 2시간은 상담자와 상이한 인지특성을 보이는 내담자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각 상담자와 내담자로서의 상담실습 종료 후, 상담자-내담자 동일성격, 상담자- 내담자 상이한 성격일 때 각 2회 친밀감수준, 공감수준, 소통수준을 자기보고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상담자와 동일한 특성의 내담자와 상담을 할 때 상이한 특성의 내담자와 상담할 때보다 소통수준과 공감수준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상담의 친밀감 수준도 유의미하게 높았다. 본 연구결과는 상담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상담 배치 또는 상담자의 자기이해 및 내담자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계획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상호작용식 메트로놈 중재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행동증상, 타이밍, 및 운동기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Interactive Metronome Intervention on Behavior Symptoms, Timing, and Motor Function of Children With ADHD)

  • 구기쁨;강제욱;이수민;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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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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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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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에게 사용되는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 IM)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하도록 수정된 IM 프로그램이 ADHD 아동의 행동증상, 타이밍 및 운동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부산 소재의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 있는 7-12세의 ADHD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단일 집단 사전-사후 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사용하였다. 중재는 회당 30분, 주 3회, 24회기 동안 실시하였으며, 중재 전과 후의 행동증상, 타이밍 및 운동기능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부모보고형 한국어판 ADHD 평정척도, IM의 Long Form Assessment(LFA),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 2판(BOT-2)을 사용하였다. 결과 : 행동증상 중 과잉행동/충동성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고, 타이밍과 손의 협응 및 신체협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다. 결론 : 임상에 적용 가능하도록 수정된 IM 프로그램이 ADHD 아동의 행동증상을 개선하고, 타이밍 및 운동기능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

정신분열병의 결핍증후군과 비결핍증후군에서 QEEG와 sLORETA를 이용한 비교연구 (Comparing Quantitative EEG and Low Resolution Electromagnetic Tomography Imaging between Deficit Syndrome and Non-Deficit Syndrome of Schizophrenia)

  • 이상은;임선진;이미경;이재원;한규희;이종일;심민영;윤해주;신병학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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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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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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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의 결핍증후군과 비결핍증후군이 다른 생물학적 동등성을 가진 독립된 질환일 수 있다는 가설 아래 quantitative EEG와 standardized LORETA (sLORETA)를 이용한 전기생리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생물학적 병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방 법: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42명의 뇌파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그 중 결핍증후군 환자군은 남자 10명과 여자 11명이었고 비결핍증후군 환자군은 남자 12명, 여자 9명이었다. 주파수 대역은 delta(1.5~4 Hz), theta(4~8 Hz), alpha(8~12 Hz), low beta(12~15 Hz), high beta(15~30 Hz)의 5가지로 분할하였고 EEG LAB을 이용한 파워스펙트럼 분석 및 standardized sLORETA software package를 이용하여 신호원을 국소화 하였다. 결 과: 파워 스펙트럼 분석에서 결핍증후군 집단은 비결핍증후군과 비교하였을 때 전두엽, 두정엽 및 측두엽 영역에서 delta파와 theta파의 유의한 활성도 증가를 보였으며 뇌파 스펙트럼은 간편 정신상태 평정 척도 중 철퇴/지연과 적대/의심 항목의 임상적인 특징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sLORETA분석 결과에서는 배측 전대상피질에서 결핍증후군에서 유의하게 delta파의 활성도가 증가되었다. 결 론: 결핍증후군은 비결핍증후군과는 연관된 뇌 영역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전두엽 영역의 신경회로 이상이 일차적 음성증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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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사의 전문성 인식 수준 및 민감성 수준에 따른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 : 만 3~5세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Difference of Teacher-Child Interaction in Relation to Professionalism Awareness Level and Sensitivity Level of Early Childhood Teacher's : With a Focus on 3~5 year old Homeroom Teacher's)

  • 장윤정;황윤숙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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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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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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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전문성 인식 수준 및 민감성 수준에 따른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는 어떠한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유아교사 226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인식, 민감성,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대한 평정척도를 활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전문성 인식, 민감성,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연령, 경력, 학력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교사 전문성 인식 수준에 따른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집단별 평균을 비교한 결과, 전문성 인식이 높은 수준의 교사는 낮은 수준의 교사에 비해 정서적, 언어적, 행동적 상호작용의 평균이 높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민감성 수준에 따른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집단별 평균을 비교한 결과, 민감성이 높은 수준의 교사는 낮은 수준의 교사에 비해 정서적, 언어적 상호작용의 평균이 높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와 유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과 민감성의 수준 향상은 교사의 전문적인 역할수행능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아기 인지·의사소통 발달 관련요인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An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s of the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Related Variables on Infants)

  • 백지숙;권은주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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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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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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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질, 영아-교사상호작용,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영아 249명으로 평균월령은 30.21개월이었다. 'K-ASQ', '영아의 기질 평정도구', '부모 스트레스 척도 축소판, '영아교사 상호작용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 상관계수와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기질, 영아-교사 상호작용간의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성 기질,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정서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질은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능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