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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구내식당 이용실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의식 조사 연구 (A Survey on the University Students′ Use of University Cafeteria and Perception for the Reduction of Food Wastes)

  • 한준표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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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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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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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대학 구내식당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생의 구내식당의 이용실태 및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의식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남녀 대학생들의 거주 형태는 자가가 62.2%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62.7%이었다. 한 달 용돈은 10만원에서 20만원미만이 45.4%이었으며 한끼의 식사비용은 천원 이상 이천원 미만이 49.6%로 가장 많았다. 2. 구내식당의 이용빈도는 57.2%가 매일, 그리고 26.7%는 1주일에 2-3번 이용하였으며 좋아하는 음식은 77.1%가 한식이었고 식사형식은 65.1%가 정식을 선호하였다. 음식의 선택기준은 50.2%가 식단을 들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35.3%가 '맛이 없어서'라고 응답하였고 그밖에 '식단이 다양하지 않아서' 21.6%, '위생적이지 않아서'가 11.8% 였다. 3. 평소의 식습관에서 남학생은 46.6%, 여학생은 15.5%만이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음식을 남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5점 평점법으로 식사량 및 배식방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모든 항목에서 평균점수가 3점 미만으로 만족도가 매우 낮았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남학생은 2.22, 여 학생은 2.39였다. 5. 잔반을 밥, 국, 반찬, 김치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대체로 국을 가장 많이 남겼으며 남학생의 대부분(85.7%)은 밥을 남기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여학생은 종종 남기거나(50.6%), 항상 남기는(17.1%)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보면 국.찌개류로 육개장, 닭백숙, 곰국, 미역국, 된장찌개 등은 선호하였으나 배추국, 선지국, 곰국, 만두국 등은 싫어하였다. 반찬류로 불고기, 탕수육, 달걀찜, 장조림 등은 선호하였으나 젓갈, 고등어, 꽁치, 장아찌, 제육구이 등은 선호하지 않았고 밥.면류로는 김치볶음밥, 볶음밥, 불고기덮밥, 오므라이스, 소고기덮밥 순으로 선호하였고 잡탕밥, 김치볶음밥, 볶음밥, 하이라이스, 돈까스 등은 좋아하지 않았다. 7. 자주 이용되는 식품재료에서 싫어하거나 골라내는 식품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싫어하거나 골라내는 식품은 선지, 생강, 꽁치, 해파리, 쑥갓, 갈치, 연근, 마늘 등이었다. 8. 식사량을 감량하는데 대한 의견을 5점 평점법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밥, 반찬의 수. 반찬의 양을 줄이는 데 대하여 높은 불만을 나타내어 평균점수 1.54-l.60이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반찬의 수감량에 평균 1.79를 나타내 감량에 높은 불만을 나타내었다. 9.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5점 평점법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남학생이 3.94, 여학생이 4.05, '재활용이 꼭 필요하다'는 남학생이 4.18, 여학생이 4.10,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개선방안이 제시되면 적극 참여하겠다'에서는 남학생이 3.98, 여학생이 3.09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나 '평소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에서는 남학생이 3.36, 여학생이 3.09로 나타났다. 10.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알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18.3%, 여학생이 15.1%로 인지도가 매우 낮았으며 남녀 모두 사료화와 퇴비화를 가장 바람직한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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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자기 노출 집단별 동질성 인식 연구 (Perceived Homophily by the Degree of Self Disclosure among SNS Users)

  • 전범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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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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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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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SNS 자기 노출 집단에 따른 이용자 동질성 인식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SNS 자기 노출 집단을 살펴본 결과, 이들은 적극적 노출 집단, 중간 노출 집단, 소극적 노출 집단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문제인 SNS 자기 노출 집단별 SNS 이용 특성을 살펴본 결과, 적극적 자기 노출 집단은 트위터 접속 회수, SNS 메시지 수신 및 발신 건수 등에서 중간 및 소극적 자기 노출 집단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의 온라인 활동에서는 소극적 자기 노출 집단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가 다른 집단 응답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SNS 자기 노출 집단별 인구사회학적 동질성을 살펴본 결과, 국적을 제외한 지역, 성별, 연령, 직업 등에서 모두 적극적 자기 노출 집단 이용자들의 동질성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된 동질성 인식 측면에서도 적극적 자기 노출 집단 응답자들은 관심 분야, 취향, 취미, 이용자들 간의 관계 등에서 모두 동질성 인식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의견이나 생각에 대한 동질성 인식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및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Severity and Variables Influencing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with Pain)

  • 김현숙;윤영호;이소우;허대석;손행미;허봉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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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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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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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BDI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우울과 통증의 관계 및 우울과 관련된 변인들을 조사하여 암환자의 우울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및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통증정도는 간이 통증 평가도구의 일부문항인 숫자척도를 이용하여 자기 보고형 질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변인에 따른 집단간 우울정도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는 142명으로 이중 남자가 79명 여자가 63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1.86세였다. 2) 연구대상자의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6.08(SD=2.23), 24시간 평균통증의 평균은 4.44(SD=1.85), 조사 당시 느끼는 통증의 평균은 3.48(SD=2.25), 가장 약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2.25(SD=1.83)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평균 BDI 점수는 23.73(SD=10.99) 이었으며, 대상자의 55.6%가 우울군(절단점 21)에 속했다. 4)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의 통증정도와 우울(r=0.252, P=0.002), 24시간 평균통증정도와 우울(r=0.225, P=0.007,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91, P=0.000)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가장 약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통증이 있은 암환자의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t=3.59, P=0.000)과 교육정도(F=4.063, P=0.009)였으며, 임상적 특성은 ECOG에 의한 활동도(F=3.352, P=0.021)였다. 또한 대상자의 연령과 우울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0.171, P=0.042)가 있었다. 결론 : 통증이 있는 암환자에 있어서 우울은 과반수 이상이 경험하는 정서적 증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통증, 성별, 교육정도, 활동도, 연령 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암환자들을 대하고 있는 의료진들은 이상의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우울의 고위험군을 미리 예상하여 통증뿐 아니라 우울정도를 자주 사정하고 우울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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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a Lifestyle Redesign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 이춘엽;박영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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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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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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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연구방법을 시행하였다. 라이프스타일 및 시간 사용에 대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1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평가도구, 라이프스타일 유형 파악, 생활시간조사표를 통한 활동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2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하였고, 내용타당도 지수가 낮은 경우에는 수정 및 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3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2차 내용의 틀을 유지하면서 전문가 자신의 2차 때 응답과 다른 전문가와의 2차 평균 점수를 함께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최종적으로 평균이 3.88~4.00점, 내용타당도 지수가 모두 1.00, 수렴도가 모두 0.00인 프로그램을 도출하였다. 대학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은 1단계 중재 전 평가로 라이프스타일 유형 파악과 범용 평가도구의 적용, 활동을 선택을 하고, 2단계는 중재실행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재설계하며 진행자가 개입하여 대학생들이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3단계는 중재결과로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변화를 확인하며 중재 후 범용 평가도구를 적용하고, 마지막 4단계는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이는 대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생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들의 수행패턴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중재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를 활용하도록 하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역전이 관리 능력 (The Aspect of Music Therapists' Experiences in Counter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 Management Ability)

  • 이소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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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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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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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음악치료에서는 치료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중요한 치료적 요인이므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치료사의 반응이나 감정 상태, 즉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탐색하는 일은 치료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음악치료사의 전문적 특성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을 탐구해 봄으로써 음악치료사가 역전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치료 임상 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음악치료 대학원 과정을 수료 또는 졸업한 후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치료사 6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질문지 분석에서 응답자의 약 84%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경험의 최초 시기는 대학원 실습 과정 중이 전체의 48%, 졸업 후 3년 이내가 27%, 인턴십 과정 중이 14%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치료 대상은 정신질환 성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약 76%가 역전이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이 역전이 탐색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역전이 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기 분석 및 자기치료를 통해서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수퍼비전을 통해서가 33%, 대학원 수업 과정 중에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1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 질문지 분석에서는 사랑과 인정 영역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문항별로는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였다', '클라이언트와의 음악치료 과정에서 기력 소진과 탈진을 경험하였다', '클라이언트를 항상 음악적으로 지지해주려고 하였다'의 3개 문항이 19개의 문항 중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과 관리능력의 관계를 상관관계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역전이 반응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통찰 점수는 높아지는 반면, 불안관리 점수는 낮아졌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학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리능력 하위변인 전 영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능력의 평균값이 뚜렷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음악치료사의 임상경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임상경력이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자기통합과 공감능력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수퍼비전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수퍼비전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개념화기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자기치료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기치료 경험이 있는 집단이 자기치료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관리능력 하위변인의 전 영역에서 더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음악치료 임상의 모든 치료 관계에서 역전이는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은 치료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사 또한 역전이로 인한 갈등을 겪거나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음악치료에서 치료사의 역전이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 관계를 형성하여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다룬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과 역전이 반응 및 관리능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본 연구는 음악치료사들로 하여금 치료사 본인 및 클라이언트를 위해 자신의 역전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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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위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의 적용효과 평가 (Assessment of Foodservice and Cooking Program for Children Attending Community Child Centers in Korea)

  • 권수연;여윤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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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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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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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전국에 위치한 60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1,120명을 대상으로 효과평가를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 중 급식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아동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급식 제공 시 활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 식단을 제공하였다. 요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6회 이상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하여 아동의 일반사항, 식생활 태도, 급식섭취량 및 프로그램 의견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 참여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식생활 태도 관련 17개 모든 문항에 대해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식생활태도 총점이 85점 만점에 평균 59.71점에서 63.62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아동의 식생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식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모든 급식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선호도가 낮은 채소반찬의 섭취량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3.63점이었으나, 프로그램 참여 후 3.8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아동의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총점은 35점 만점에 28.34점이었고, 만족도 조사 항목의 모든 항목의 평균 점수가 최저 3.81점, 최고 4.27점으로 비교적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4.27점)를 보여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되는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편식을 개선하고, 식생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예산 및 인력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장기적 및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향후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및 지침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한국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Healthy Eating Index for adults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육성민;박소희;문현경;김기랑;심재은;황지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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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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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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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인구집단의 식생활지침 실천과 식생활의 질과 수준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식생활평가지수를 개발하였다. 문헌고찰 및 국가의 영양정책과 식생활지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항목을 도출하여 건강결과 변수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평균섭취량을 비교하고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을 5분위수로 나누어 분위수별 교차비와 교차비의 경향성을 검정하였다. 후보항목의 통계분석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근거로 식사의 충분도 영역 9개 항목, 식사의 절제 영역 5개 항목등 총 14개의 지수 구성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식생활지침과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근거로 점수화 기준을 마련하고 각 항목별로 5~10점을 배정하여 총 점수가 100점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개발된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는 식사의 충분도 영역 9항목 (총 과일류, 생과일류, 총 채소류, 김치와 장아찌 제외 채소류, 우유 유제품, 총 단백질 식품, 흰 고기 : 붉은 고기 섭취비율, 전곡류, 아침식사 빈도)과 식사의 절제 영역 5가지 항목 (나트륨, 고열량 저영양 식품 에너지비, 지방 에너지비, 도정곡류, 탄수화물 에너지비)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는 식생활지침과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기반으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대상 인구집단의 식사의 질을 모니터링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타당도 확인과 국가의 식생활지침 개정과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등에 따라 필요시 개정과 보완을 통해 국가의 영양정책 도출 및 사업 결과의 평가 및 활용에 사용될 수 있다.

영양교사의 교직 수행실태 및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도 (Actual Status of Task Performance and Need for System Improvement for Nutrition Teachers)

  • 유지은;이영은;박은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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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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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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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311명을 대상으로 2014년 7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양교사 교직 수행실태 및 직무 수행에서 전반적인 어려움과 근로조건 개선에 있어 보완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영양교사직의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양교사의 업무량 및 업무난이도에 대해 96.1%의 영양교사가 업무량이 과중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이는 학교 유형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초등학교와 중학교보다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들의 업무에 대한 부담이 특히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응답자의 20.0%가 월 4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영양교사의 경우 63.5%가 4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고 있어 초등학교 7.1%, 중학교 3.7%와 크게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다. 둘째, 영양교사의 식생활 운영 실태와 식생활교육 인식의 경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순으로 식생활교육 시행 경험이 높게 나타났고(P<0.001), 식생활교육을 하기 어려운 이유로서 표준화된 교육자료 및 지침서 부재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생활교육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에서는 업무과다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초등학교, 중학교에 비해 높게 응답하였고(P<0.001), 학교 내에서 식생활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및 시수확보 문제와 관련하여 중학교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영양교사의 연수와 관련하여 고등학교 영양교사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양교사보다 유의적으로 직무연수 경험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고(P<0.001), 직무 연수 개설 시기에 대해 방학 중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학기 중에 직무연수를 희망하는 비율이 중학교, 고등학교가 초등학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적정한 연수시간과 연수 주관기관에 대한 의견은 학교 유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영양교사의 학교 내에서의 처우를 조사하기 위하여 승진제도, 가산금 및 성과 상여금 수령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하였다. 영양교사의 승진 및 전직 장애요인을 조사한 결과 6개 문항 중 4개의 문항이 평균 4.5점 이상으로 조사되었고, '타 교과교사에 비해 승진할 기회가 전혀 없다' 문항이 4.6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학교 유형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문항은 타 교과교사에 비해 낮은 승진기회(P<0.01), 정규교과가 없음(P<0.05), 학교구성원들의 영양교사 승진 및 전직에 대한 인식 부족(P<0.05)으로 조사되었다. 영양교사 교직수당 가산금에 대해 교직수당 가산금이 '적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227명(73.0%)으로 가장 많았고, 추가로 수당이 신설되어야 할 분야에서 초등학교의 경우 '위험수당'을 가장 높게 요구하였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2~3식에 대한 수당'을 가장 높게 요구하였다(P<0.001). 2012년~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영양교사 개인성과 상여금 등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하위 등급인 'B등급'을 받은 영양교사가 2011년 75.2%, 2012년 68.1%, 2013년 65.5%로 조사되었다. 2014년 고등학교에서의 S등급의 비율이 14.0%, A등급 21.1%로 전에 비해 높아졌으나 2014년 교육부 교육공무원 성과 상여금 지급지침의 등급별 인원 배정비율 S등급 30%, A등급 40%, B등급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였다.

라이프케어를 위한 한국형 일상생활활동훈련치료 콘텐츠 개발 (Development of Contents for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Training for Life Care - Korean Version)

  • 이춘엽;박영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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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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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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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 실정에 맞고 임상에 적용 가능한 한국형 일상생활활동훈련치료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1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일상생활활동훈련 133개 항목을 도출한 후 전문가 집단에 의뢰해, 도출해 낸 항목이 실제 국내 임상적용에 적합한가에 대해 답하도록 하였다. 2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용타당도 지수가 낮은 항목은 제외하였고, 기타 의견 중 콘텐츠로 도출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하여 118개로 항목을 재구성하였다. 3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2차 델파이 조사 항목을 그대로 제시하면서, 자신의 2차 응답과 다른 전문가 패널의 2차 평균 점수를 동시에 제시하여 자신의 의견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추가로 적합도와 중요도를 함께 평가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는 평균과 표준 편차, 사분위수 범위, 내용타당도 지수, 수렴도, 합의도를 구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3차 델파이에서 CVR 0.54 이상이 105개 항목, 수렴도 0.50 이하가 111개 항목, 합의도 0.75 이상이 70개 항목으로 나타나 최종적으로 총 69개의 항목이 선정되고, 49개의 항목이 삭제되었다. 성적 활동, 타인 돌보기, 반려동물 돌보기, 아이양육은 사회문화적으로 적용하기 힘들고, 운전 및 지역사회 이동은 치료실 내에서 수행할 수 없으며, 집안관리 및 유지는 성별에 따라 역할이 다를 수 있고, 종교적·영적 활동과 표현은 개인적인 것이므로 등과 같은 이유로 중요도 혹은 적합도가 낮은 항목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형 일상생활활동훈련의 콘텐츠는 앞으로 임상이나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활 동훈련의 지표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노인 대상 영양지수 개발 : 평가항목 선정과 구성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Q-E,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elderly: item selection and validation of factor structure)

  • 정민재;곽동경;김혜영;강명희;이정숙;정해랑;권세혁;황지윤;최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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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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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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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애주기별 영양지수 중 노인 대상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Elderly, NQ-E)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노인의 식행동과 영양섭취 관련 문헌,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 국가 영양정책 및 권고사항,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식품섭취영역에서 18개 문항, 식행동 식습관 영역에서 23개 문항의 총 41개 문항으로 구성된 파일럿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노인 265명을 대상으로 1일의 식사섭취조사와 체크리스트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체크리스트 평가항목과 식사섭취조사 결과인 영양섭취 수준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24개 항목으로 전국단위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도출하였다. 전국단위 조사는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기본 층화변수로 6개 권역을 설정하여 권역별로 성별, 연령군별 노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비례 배분하여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노인 영양지수 평가항목을 19개 항목의 4개 요인으로 분류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4개 요인을 식행동, 균형, 다양, 절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추정된 경로계수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였는데, 영역별 가중치는 각각 0.3, 0.2, 0.2, 0.3으로 수렴하였다. '식행동' 영역에는 음식을 씹는데 불편한 정도, 우울정도, 건강에 대한 자각, 건강한 식생활 노력, 식사 전 손 씻기, 운동시간의 6개 항목, '균형' 영역에는 우유 및 유제품 섭취빈도, 과일 섭취빈도, 간식 섭취빈도, 물 섭취빈도의 4개 항목, '다양' 영역에는 달걀 섭취빈도, 생선이나 조개류 섭취빈도, 채소류 섭취빈도, 콩이나 콩제품 섭취빈도, 하루 식사 빈도, 혼자 식사하는 빈도의 6개 항목, '절제' 영역에는 단음식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빈도, 가당음료 섭취빈도, 라면류의 섭취빈도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되었고, 표준화된 경로계수가 항목의 가중치로 적용되었다. 전국단위 조사대상자의 NQ-E 평균 점수는 57.6점이었고, 영역별 점수는 식행동 55.0점, 균형 41.4점, 다양 50.0점, 절제 76.5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노인 영양지수, NQ-E는 노인의 식사의 질과 식행동이 양호한지 판정할 수 있으며, 식행동, 균형, 다양, 절제의 4가지 영역으로 점수 산출이 가능하므로 노인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