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제품의 입력방식으로 사용되는 Numeric keypad를 이용한 숫자 입력방식들의 사용성 평가를 통해 어느 방식이 더 사용하기 편리한가를 살 펴보는데 있다. 현재 Numeric keypad를 이용한 입력방식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컴퓨 터의 숫자 입력이나 노래방의 노래번호 입력과 같은 'Enter 입력방식' TV에서 100채널이상 입력 과 같은 '+100 입력방식', 그리고 숫자입력 후 일정시간을 기다리는 'Wait 입력방식' 등이다. 본 연구에서는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으로 인한 다채널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3가지 입력방식이 모두 혼용되고 있는 TV의 채널 입력방식을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사용성 평가실험 은 Prototyping tool인 RAPID$^{TM}$를 이용하여 실제 제품과 유사하게 기능하는 프로토타잎을 제작하여 실험하였고 피실험자가 주어진 과업(Task)을 수행하는데 걸린 시간, 조작오류, 그리고 주관적 인 만족도 등을 사용성 평가기준으로 고려 하였다.
최근 국내의 설계시공일괄방식(이하, 일괄방식)은 설계시공분리방식(이하, 기타방식)에 비해 높은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하여,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발주방식별 성능을 평가한 기존의 연구를 살펴보면, 일괄방식은 공기측면과 품질측면에서 기타방식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교적 정량적 평가가 가능한 공기측면의 성과와 달리, 품질 측면의 성능은 해당 시설물의 발주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만족도 수준을 평가하는 정성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2000년 이후 일괄방식과 기타방식으로 발주된 교량계획에 대한 성능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설계도서 중심으로 계획성, 시공성, 유지관리성 등의 측면에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실제로 발주방식별 품질 등의 성능 측면에서 발주방식별 성능수준의 차이를 도출하였다.
본 논문은 디지탈 시스템의 회로측정 평가방식에 관한 연구로서, 조합논리회로와 순서논리회로에서의 회로복잡도와 부분회로에 대한 외부 단자로부터의 접근도를 구하고, 이 수로부터 측정평가방식을 논하였다. 따라서 회로설계 초에 이 평가방식을 적용해 봄으로써, 더 좋은 측정평가도를 얻도록 재설계되어져야 하며 이러한 설계방법은 시스템 유지보수에 매우 경제적이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테픈슨-그레손의 방법과 본 방법의 회로측정 평가도를 비교하면 결과 값은 서로일치하면서 본 방법이 계산과정에서 매우 간편하였다.
이 연구는 설명적 순차 설계를 이용하여 화학 교사의 수업에서 수행되는 8가지 수행평가 방식에 대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10개 고등학교의 439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5개 학교의 28명 학생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여 설문 결과를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다양한 수행평가 방식보다는 편중된 평가 방식을 경험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가장 재미있게 느꼈던 수행평가 방식에서는 직관적 확인 가능 여부, 진로와의 관계, 내적 성장 등을 언급하였으며, 어려움을 느꼈던 수행평가 방식에서는 준비도와 불명확한 평가 기준을 언급하였다. 셋째, 학생들은 화학 과목과 관련이 적은 개인의 능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거나 평가 기준이 상대적으로 불명확하다고 생각할수록 적절한 수행평가 방식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원천기술 보유업체의 ESCO 사업 참여 유도방안은 구체적 설정내용에 따라 원천기술 보유업체의 정책적 선호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비 설비 제조 및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원천기술 보유업체의 ESCO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위한 유도방안은 평가점 우대방식, 저리대출의 지원액 할당방식 및 컨소시엄 참여방식으로 설정하였다. 이 중에서 평가점 우대방식으로 우선 유도하는 방식이 ESCO 정책자금 추천심사 평가항목 및 평가배점 제도 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현재 정부 지원자금의 대폭적 책정을 전제하는 경우, 특정규모의 지원액 할당을 통해 원천기술 보유업체의 ESCO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차선책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영재 및 영재교육에 관련된 연구가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에 수학 및 과학 분야 위주로 이루어졌던 영재교육은 정보, 발명, 인문, 예술 등의 기타 분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로의 진행과 더불어 정보과학에서도 영재교육데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과학의 학문적 역사가 짧고 그 범위의 설정이 어려운 만큼 정보과학 분야의 영재교육에 있어서도 대상자의 선발과 교육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영재교육 대상자의 선정과 교육에 필수적인 평가 방식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부족하여 교육 방식의 보완과 창의적인 대상자 선발에 있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형태의 평가 방식 중 관찰평가가 평가도구로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다면 평가의 측면에서 지필평가와 보완적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2년간의 학습자들의 지필평가 성적과 관찰평가 중 리커트 척도 방식의 체크리스트와 서술형 관찰 기록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 하였다. 또한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체크리스트와 서술형 관찰기록지의 하위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체크리스트의 하위항목 분석을 통해서는 태도와 문제해결 능력 간의 상관관계, 수학적인지영역과 문제해결 능력 간의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알 수 있었으며, 서술형 관찰 기록지 분석을 통해서는 투입 프로그램 적응 능력이라 할 수 있는 과정적 영역은 정의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의 상관 관계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가 방식간의 상관 관계는 지필 평가와 관찰 평가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정보과학 분야 영재교육 학습자의 잠재 능력이나 사회성,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와 더불어 관찰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며 다면평가의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도 말 현재 사학연금의 연금부채 규모를 추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금기금의 적립수준을 평가한다. 연금부채 산정방식으로는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예측단위적립방식과 더불어 가입연령방식을 적용하였다. 예측단위적립방식은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가장 적합한 재정방식인 반면, 가입연령방식은 연금제도의 지속을 전제로 하는 공적연금제도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 제도운영을 위한 비용 수준 역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측단위적립방식과 가입연령방식의 적용 시 연금부채는 각각 114.4조원과 115.1조원으로 나타났으며, 연금부채 대비 적립기금 비율인 적립률은 각각 14.3%와 14.2%로 산출되었다. 또한 가입연령방식의 연금부채평가를 위해 산출한 가입연령별 수지상등 표준부담률은 현재 사학연금제도에서 적용하고 있는 부담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그 미래가 낙관적이지 못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다만 연금부채를 통한 재정진단 시에는 공적연금제도로서 사학연금이 지니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적연금은 제도의 도입목적에 따라 가입자의 부담수준에 비해 후한 급여체계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간 부문에서와 유사한 수준의 기금적립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상기의 분석결과는 노후소득보장이라는 본연의 목적보다 재정안정화 수단만을 위한 근거로 이용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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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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