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패널조사

검색결과 1,120건 처리시간 0.027초

빈곤층의 물질적 궁핍, 실태와 영향요인 분석 (Material Hardship of the Poor Families in Korea: The Distributions and Determinants of Material Hardship)

  • 이상록
    • 사회복지연구
    • /
    • 제42권3호
    • /
    • pp.233-265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물질적 궁핍의 측정 및 분석이 빈곤에 대한 다각적 이해에 유용할 뿐 아니라 빈곤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주요한 정책적 시사를 제공할 수 있음에 주목하여, 한국사회 물질적 궁핍의 전반적 실태와 더불어 빈곤층의 물질적 궁핍의 양상 및 관련 영향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에서 물질적 궁핍은 기본욕구 충족과 밀접히 관련된 음식(food), 주거(housing), 생활필수공공재(utilities), 의료서비스(medical care)에의 결핍 경험으로 정의, 측정하였으며, 분석자료로 한국복지패널조사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에서는, 물질적 궁핍을 경험한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17.0%로 나타나 최소수준의 기본욕구조차 충족치 못하는 가구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소득계층 및 빈곤지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물질적 궁핍이 하위 소득계층(34.8%) 및 빈곤층(40.7%)에서 높게 경험되고 있지만, 중간 소득계층(18.0%) 및 비빈곤 차상위층(36.6%)에서도 적지 않게 경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빈곤층을 대상으로 관련 요인들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가구소득(욕구대비소득)은 별다른 영향이 없는 반면 소비지출 관련 요인(주거형태, 가족형태, 건강상태) 및 여타 경제적 자원(재산, 기초보장수급), 가구주의 취업지위 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득빈곤의 분포와 물질적 궁핍의 분포가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주어, 물질적 궁핍의 측면에 대한 분석이 한국사회 빈곤의 다면성을 파악함에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여 준다. 또한, 빈곤층의 물질적 궁핍 실태와 양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적극적 개선 및 보완이 요청됨을 시사하여 준다.

빈곤은 인터넷 활용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빈곤이 부모의 지도감독과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유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overty on school maladjust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mediated by parental monitoring and types of internet use)

  • 김지혜;정익중
    • 사회복지연구
    • /
    • 제41권3호
    • /
    • pp.29-56
    • /
    • 2010
  • 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정보화' 이다. 정보화는 인류의 삶의 질을 다방면에서 향상시키는 반면, '인터넷 중독' 과 '정보격차' 라는 부정적 측면도 함께 증가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빈곤청소년들의 사회경제적 격차와 정보격차간의 순환적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조사자료(KYPS)를 이용하여 빈곤이 부모의 지도감독과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유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빈곤은 부모의 적절한 지도감독을 감소시키며,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유형 중 정보추구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보추구형 이용이 감소할수록 학교부적응이 증가하고, 학업성적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과 오락추구형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빈곤이 청소년의 학교부적응 및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 경로로 부모의 지도감독과 인터넷 활용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 빈곤과 정보격차간의 순환적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빈곤청소년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미디어 능력 함양에 대해 제언하였다.

선진국 수입수요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 (Import Demand in Developed Economies & Korean Exports)

  • 최문정;김경근
    • 경제분석
    • /
    • 제25권1호
    • /
    • pp.34-65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의 수입수요가 우리나라의 대선진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았다. 교역상대국의 수입수요를 측정하기 위해 총수요 부문별(민간소비, 공공소비, 투자, 수출)로 상이한 직간접 수입집약도를 보정한 총수요 (Import Intensity-Adjusted Demand) 변수를 산출하여 사용하였다. G7국가의 수입수요가 우리나라의 대G7 수출에 미친 영향을 동태패널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G7 수출은 상대국의 수입수요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까지는 탄력적이었던 반면 위기 이후에는 비탄력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수요를 세분화하여 민간소비, 공공소비, 투자 및 수출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위기 기간 중 G7국가의 민간소비 감소가 우리나라의 대G7 수출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위기 이후에는 공공소비 증가가 우리나라 수출을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G7국가의 투자가 우리나라 수출을 증가시키는 영향은 위기 이후 약화된 반면 G7국가의 수출이 우리나라의 대G7 수출을 증가시키는 영향은 위기 전후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선진국의 내수경기 변화가 우리나라의 대선진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대두 및 세계교역량 둔화에 따른 선진국 수출감소 우려가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유의해야함을 시사한다.

누가, 왜 불법도박을 할까?: 불법도박 경험 수준에 따른 심리적 특성 (Why and Who Participate in Illegal Gambling?: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llegal Gamblers)

  • 이준복;윤상연;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0권2호
    • /
    • pp.155-176
    • /
    • 2014
  • 최근 불법도박의 경제적 규모는 합법사행산업의 매출 규모를 뛰어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의 불법도박이나 프로스포츠에서의 승부조작과 같은 불법도박과 관련된 사건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도박 중독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도박 연구의 관점에서 탈피하여 불법도박의 불법성에 주목하여 참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문 리서치 회사의 패널들 중 도박 경험자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53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불법도박 경험 수준에 따라 불법도박 무경험 집단(n=1,317), 불법도박 경험 집단(n=177),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n=37)으로 구분하여 개인 성향(위험감수성향, 조절초점성향, 내적통제성향), 법인식(불법성, 처벌가능성, 처벌강도) 및 오해, 도박동기(금전동기, 흥분동기, 사교동기), 도박하는 동안의 감정(느긋함-불안, 무관심-몰입, 권태-흥분, 자신감-걱정)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과 경험 집단은 무경험 집단에 비해 위험감수성향이 높았고,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향상초점성향이 높았다. 둘째, 불법도박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불법도박의 불법성을 낮게 인식했고, 불법도박에 대한 오해가 더 많았다. 셋째,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과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더 강한 금전동기, 흥분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넷째, 주도박을 하는 동안의 감정에서는 느긋함-불안 차원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주도박 집단이 경험 집단과 무경험 집단에 비해 불안을 더 많이 느꼈다. 논의에서는 불법성을 중심으로 불법도박자들의 특징을 해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법도박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 PDF

청소년 비행과 일탈적 자아개념의 상호적 인과관계: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을 통한 재검증 (The Reciprocal Effects of Deviant Self-Concept and Delinquent Behaviors Revisited: A 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ing Approach)

  • 이은주;정익중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6권4호
    • /
    • pp.447-468
    • /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델 (ARCL: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을 통해 검증된 청소년 비행과 일탈적 자아개념의 상호적 인과관계(이은주, 정익중, 2009)를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 (LST-AR: 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의 적용을 통해 재검증하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상호적 인과관계의 검증을 위해 ARCL 모델이 적용되지만, 일탈적 자아개념이 갖고 있는 특성적 요인의 변량을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과의 상호적 영향을 분석하게 되면 비행이 일탈적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석이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LST-AR 모델을 통해 일탈적 자아개념의 안정적 특성 및 변동적 상태를 구분하고, 특성적 요인을 통제한 후 상태적 일탈자아와 비행의 상호적 인과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분석에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중2에서 고3까지 5년 종단자료가 활용되었다. 연구결과, 일탈적 자아개념과 비행의 상호적 인과관계가 재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탈적 자아개념의 안정적 특성 및 변동적 상태 요인에 따라 비행과의 상호적 인과관계가 다를 수 있음도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상호적 인과관계의 연구에서 안정적 특성과 변동적 상태 요인의 구분에 대한 방법론적 의미가 논의되었다.

  • PDF

새로운 세대정신?: 한국청년세대의 복지태도 지형연구 (A New Generational Spirit?: A Study on Welfare Attitude of Korean Young Generations)

  • 김신영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6호
    • /
    • pp.17-23
    • /
    • 2023
  • 이 연구는 한국의 청년세대가 복지제도에 대해 가지는 사고의 지형에 주목한다. 8개의 복지영역에 대한 정부지출의 확대 또는 감소에 대한 태도, 그리고 복지태도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년세대의 태도들이 주요 분석내용이다. 사전 가설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탐색적 성격의 연구이며,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사후적 해설이나 추후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가설 도출을 수행하고자 한다. 자료는 2022년에 수행된 한국복지패널 17차년도 조사결과이며 평균차이 검증과 사후 비교, 그리고 범주형 변수 간의 구체적 연관을 보여주는 대응분석이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한국의 청년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에서는 '전문대졸'과 '대졸'이, 경제활동 상태에서는 '상용직'의 분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30대'가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는 '주거'와 '양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한국 청년세대는 중장년 및 노년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고 상용직 위주의 경제활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적연금'에 대해서는 정부지출의 확대에 반대하지만, '주거지원'에 대해서는 정부지출 확대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노년층('60대'와 '70대')에 비해 보편주의 복지태도를 지향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진보적 정치성향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복지를 위한 증세에 반대하는 경향은 노년층에 비해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적어도 복지이슈에 대해서 한국 청년세대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자의식 구조를 엿 볼 수 있는 분석결과로 보인다.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 만족도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우울감의 매개효과 및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Social Relationship Satisfaction on Subjective Happiness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n Low-Income Familie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and Gender Differences)

  • 유수열;조옥선
    • 산업융합연구
    • /
    • 제21권9호
    • /
    • pp.77-87
    • /
    • 2023
  • 본 연구는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 만족도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우울감의 매개효과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한국복지패널 17차 데이터에서 저소득층 중장년 1인가구 482명을 추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및 PROCESS MACRO Model Number 1과 4를 활용하여 조절효과 및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 관계 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과의 관계에서 우울감이 부분 매개하였다. 셋째,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관적 행복감 갖는 의미를 파악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기업벤처캐피탈(CVC) 투자와 투자기업 혁신 성과 간의 관계: ESG 리스크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The Link between CVC Investments and Firm Innova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Role of ESG Risk)

  • 손하늬
    • 벤처창업연구
    • /
    • 제17권2호
    • /
    • pp.195-205
    • /
    • 2022
  • 본 연구는 기업벤처캐피탈 투자와 투자기업의 혁신 성과 간의 연관성과 기업의 ESG 리스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조직 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해 기업이 벤처로부터 학습 기회를 얻고 궁극적으로 혁신 성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업이 ESG 요인들 중에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 해당되는 사회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기업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한 혁신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였다. 가설의 실증분석을 위해 199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하이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벤처캐피탈 투자 데이터와 특허 출원 데이터 및 ESG 리스크 점수를 이용한 패널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이 기업벤처캐피탈을 통해 더 많은 벤처에 투자할수록 혁신 성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의 사회적 리스크가 증가할수록 기업벤처캐피탈을 통한 혁신 성과가 약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업벤처캐피탈을 학습과 혁신의 수단으로 보는 관점의 기존 연구에 다음과 같이 기여하였다. 기업벤처캐피탈의 투자규모 보다도 벤처와 맺는 관계 자체가 갖는 의미에 주목하여, 더 많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투자기업의 단기적 혁신 성과와 직결된다는 내용을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 ESG 요인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의 사회적 흐름에 부합하여, 기존에 투자기업과 벤처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던 기업벤처캐피탈 연구의 논의를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까지 확장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이 자녀의 사이버 비행에 미치는 영향: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Working Mothers on Children's Cyber Delinquency: The Mediating Effect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 한상미;김은주;이윤희
    • 산업융합연구
    • /
    • 제22권5호
    • /
    • pp.69-78
    • /
    • 2024
  • 본 연구는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과 자녀의 사이버 비행의 영향 관계와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패널(2021) 14차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을 위해 SPSS 23.0과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둘째, 주요 변인의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셋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Model Number 4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첫째,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은 자녀의 사이버 비행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과 자녀의 사이버 비행의 영향 관계에서 학교생활 적응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자녀들이 사이버 비행 문제를 노출되기 이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학생이 인지한 부모양육태도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그릿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Personal, Home, and School Environmental Factors on Middle School Students' Career Adaptabilit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Grit)

  • 이수정;이기성
    • 산업융합연구
    • /
    • 제22권1호
    • /
    • pp.21-31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이 인지한 부모양육태도(긍정적 양육태도, 부정적 양육태도)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들 영향 관계에서 그릿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21 자료의 중학교 1학년 2,235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SPS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 통계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부모양육태도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적 양육태도는 정적(+), 부정적 양육태도는 부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부모 양육태도가 그릿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적 양육태도는 정적(+), 부정적 양육태도는 부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그릿은 진로적응성에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부모양육태도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그릿의 매개효과는 긍정적 양육태도와는 완전매개효과, 부정적 양육태도와는 부분매개효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중학생의 진로적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제언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