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타액 분비

검색결과 111건 처리시간 0.025초

전문가 구강위생관리가 장기요양시설 재원노인의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Professional Oral Healthcare Program on the Oral Status of Elderly Residents in Long-Term Care Facilities)

  • 이근유;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6호
    • /
    • pp.432-441
    • /
    • 2016
  •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 재원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재원노인의 구강위생상태 개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와 노인구강보건 교육을 제공받은 요양보호사에 의한 일상 구강관리를 중재한 32명의 실험군 I, 노인구강보건교육을 제공받은 요양보호사에 의한 일상 구강관리를 시행한 30명의 실험군 II, 요양보호사에게 일상구강관리를 제공받은 32명의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치면세균막 지수, 구취, 설태, 타액 분비량의 개선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치면세균막 지수는 반복측정분산 분석 결과 실험군 I, 실험군 II,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중재기간에 따른 변화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재 방법에 따라서 치면세균막 지수의 변화 양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취는 실험군 I, 실험군 II, 대조군 사이와 중재기간에 따른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중재 방법에 따라서 구취의 변화 양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설태는 실험군 I, 실험군 II,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중재기간과 중재 방법에 따른 설태의 변화 양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타액 분비량은 실험군 I, 실험군 II, 대조군에 따른 변화와 중재기간에 따른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중재 방법에 따라서 타액 분비량의 변화 양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와 요양보호사에 대한 노인구강교육 실시가 재원노인들의 구강위생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재원노인의 구강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치과 촉탁의 제도와 병행한 전문가 구강위생관리를 주기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으며, 직원을 포함한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위생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와 유발요인 (Halitosis and Related Factors among Rural Residents)

  • 이영옥;홍정표;이태용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2권2호
    • /
    • pp.157-175
    • /
    • 200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를 파악하고 구취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구취예방 및 효율적인 구취제거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일부 농촌지역의 주민 293명을 대상으로 2006년 1월 4일부터 1월 21일까지 면접설문조사(구강위생관리 행태, 구취관련 질병력, 구취실태), 구취측정, 구강검사, 치아우식활성검사(스나이더검사, 타액분비율검사, 타액완충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잇솔질 횟수는 1일 2회가 46.1 %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잇솔질 횟수가 많았다. 매일 혀솔질을 하는 군은 25.6%이었고,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군은 9.2 %이었다. 2. 평상시 구취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62.5 %이었고, 구취를 가장 심하게 자각하는 시기는 기상 후가 72.7 %, 구취를 자각하는 부위는 잇몸에서 23.0 %, 구취의 유형으로는 구린 냄새가 37.2 %로 높게 나타났다. 3. 구취측정 결과 OG는 50 ppm미만이 54.3 %, $50{\sim}100ppm$ 범위에 41.6 %로 나타났고, $NH_3$$20{\sim}60ppm$ 범위에 52.6 %로 가장 높았다. 4. 구취관련 질병력별 OG는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식편압입, 당뇨병과 구취에 대한 가족력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NH_3$는 호흡기계 질환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평상시 구취 자각정도별 OG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군과 '가끔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 ppm 미만에 각각 55.9 %, 57.5 %로 나타났고, '본인이 느낄 정도로 항상 냄새가 난다'는 군과 '항상 심하게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각각 52.0 %, 63.6 %로 높게 나타났으며, $NH_3$는 모두 $20{\sim}60ppm$ 범위에 높게 나타났다. 6. 구강검사별 OG는 치수노출치와 식편압입이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50{\sim}100ppm$ 범위에 OG값이 증가되었고, $NH_3$는 보철치가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하악 국소의치군에서 60 ppm 이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7. 스나이더검사는 고도활성이 43.0 %로 가장 높았고, 산 생성균의 활성이 높을수록 OG값이 증가되었다. 자극성 타액분비율 검사는 8.0 ml 이하에서 62.5 %로 가장 높았고, 타액분비율이 많을수록 OG값이 감소된 분포를 보였으며, 타액완충능검사는 0.1N 유산용액의 방울 수가 $6{\sim}10$ 방울에서 58.7 %로 가장 높았고, 타액완충능이 증가될수록 OG값이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50 ppm 미만에서 증가되었다. 8. 구강환경과 구취와의 상관관계에서 OG는 타액분비율, 보철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치수노출치, 충전치, 현존치, 설태량, 식편압입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NH_3$는 우식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철치, 잇솔질 횟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 OG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보철치, 식편압입, 타액분비율, 설태지수, 스나이 더검사의 고도활성이 선정되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45.1 %이었으며, NH3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설태지수, 보철치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6.6 %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조사대상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는 구강환경 및 구취관련 요인, 치아우식활성검사의 스나이더 검사, 타액분비율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들 주민들의 구취예방을 위해서는 식후에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혀솔질과 더불어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여 식편압입과 설태제거를 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구취의 원인과 그 성분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므로 개인별 구취발생 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추후 계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보건(지)소의 치과위생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계속적인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두 종의 달팽이류 (Achatina fulica and Incilaria fruhstorferi) 사이의 타액관의 미세구조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ies on the Ultrastructure of Salivary Ducts between the Two Species of Snails, Achatina fulica and Incilaria fruhstorferi)

  • 장남섭;한종민;김상원;이광주;황선종
    • Applied Microscopy
    • /
    • 제30권1호
    • /
    • pp.89-100
    • /
    • 2000
  • 아프리카 왕달팽이 (Achatina fulica) 및 산민달팽이(Incilaria fruhstorferi)의 타액을 분비하는 관들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Achatina fulica의 소엽내관과 소엽간관은 대부분 원형또는 타원형의 도우넛(dough-nut)형태로서 관을 구성하는 내강세포는 세포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세포질은 손가락 마주끼기와 같은 많은 주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의 세포상단에는 미세융모가 잘 발달해 있었다. 반면 Incilaria fruhstorfer의 소엽내관과 소엽간관은 불규칙한 단층원주상피로 구성되어 있고, 전자밀도가 높은 세포질 속에는 다소 불규칙한 구형의 과립들로 가득차 있었다. 세포의 상단에는 미세융모의 발달이 미진하였다. Achatina fulica의 타액관은 내강이 비교적 좁은 긴 관상구조를 하고 있었다. 내강상피세포들은 세포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세포질 속에는 많은 공포와 전자밀도가 낮은 투명과립들로 가득 차 있었고 이들 상피세포의 상단에는 길이가 짧고 가늘은 미세융모가 발달해 있었다. 반면 Incilaria fruhstorfer의 타액관은 Achatiana fulica의 타액관 보다 그 직경이 $65\times250{\mu}m$정도로 더 넓었으며 같은 구조의 내강상피로 구성되어 있었고 상피세포의 상단에는 치밀반과 같은 연접장치가 자주 관찰되는 특징도 보였다. Achatina fulica와 Incilaria fruhstorferi 타액선내 혈관들은 타액선 세포사이에 있는 결합조직에서 주로 관찰되었으며 내피세포들은 대부분 불규칙한 구조이고 전자밀도는 높아서 어둡게 관찰되었다. 이들은 사상족을 내어 포식현상을 보였다.

  • PDF

재가노인의 타액분비량, 구강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강기능향상운동의 효과 (The Effects of Oral Function Improving Exercise on the UWS, Oral function and OHIP in Elderly)

  • 양순옥;정금희;김신정;김경원;이승희;성수영;백성희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478-490
    • /
    • 2012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oral exercise on or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s. Methods: This was a quasi-experimental study. Sixty four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he dental clinic of a public health center in G City, Gyeonggi-do. Thirty one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33 to the control group.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oral exercise once a week for a period of three months. Subjects in the The control group received usual oral education. The Scores for or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treatment.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WIN 14.0. Results: After the experiment,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he two groups. were observed. The amount of saliva (p<.001), and the scores of for oral function (p<.001), and quality of life (p<.001) were higher in the intervention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s: Oral exercise programs were effective in improving the or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s. Oral exercise could be an effective oral health nursing intervention for older people in the community.

일부 만성 중증 정신질환자의 약물 복용에 따른 구강건조증상과 자극성 타액분비율 (Subjective oral dryness and stimulated salivary flow rate in medicated patients in chronic severe psychiatric patients)

  • 문소정;서혜연;전현선;백지현;노희진;정원균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353-362
    • /
    • 2014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xerostomia in the chronic severe psychiatric patients in Korea because there were few reports on xerostomia in the psychiatric pati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61 psychiatric patients in the mental hospital by convenience cluster sampling. A self-reported symptom questionnaire was filled out by the three researchers on the basis of medical records by the informed consent. The stimulated salivary flow rate of the patients was measured by saliva sampling. Results : The subjects consisted of 45.9% of male and 54.1% of female. High school graduation accounted for 40.0% and 20.0% did not attend the school. The majority of the patients were medicaid recipients. Schizophrenia accounted for 86.9% and most patients were long term care recipients. A total of 68.9% of the patients suffered from salivary dysfunction. The medication in schizophrenia seemed to decrease the stimulated salivary flow rate and made the patients difficult in chewing and swallowing due to xerostomia and low saliva secretion(p<0.05). Conclusions : Medica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caused the salivary dysfunction. So the collaboration between the psychiatry doctors and dental hygienists is very important to improve the salivary secretion in the schizophrenic patients. The continuous and long term care of the xerostomia will help the patients maintain the good oral hygiene.

타액내 혈형물질 분비형 및 비분비형에 따른 이하선 타액내 Pr,Db,Pa 단백질의 유전자 빈도 (The Gene Frequency in Parotid Salivary PR, DB, PA Proteins according to Salivary Secretory Blood Components)

  • San Kim;Chang-Lyuk Yoon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19권2호
    • /
    • pp.233-244
    • /
    • 199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gene frequency in parotid salivary proteins according to salivary blood components and salivary blood types. Parotid and whole saliva were collected from 160 healthy Korean adults (from 20 years of age to 43). They were divided by blood type(Q,B, AB,O type). Each group contained 40 adults respectively. They were tested to the salivary secretory blood components and parotid acidic protein(Pa), proline-rich protein(Pr) and double band protein(Db) were analyzed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of phenotype using alkaline slab polyacrylamide gel electrophoresis. Results were as follows : 1. In parotid saliva, the salivary blood substances were not found. In whole saliva, secretory type was 21.9% and non-secretory type was 78.1%. : In A type blood group, secretory type 87.5% and non-secretory type 12.5%. In B type blood group, secretory type 82.5% and non-secretory type 17.5%. In AB type blood group, secretory type 85% and non-secretory type 15%. In O type blood group, secretory type 57.5% and non-secretory type 42.5%. 2. The gene frequency of parotid acidic protein(Pa) were Pa+=0.160, Pa-=0.840 and proline-rich protein(Pr) were Pr1=0.781, Pr2=0.219 and double-band protein(Db) were Db+=0.019, Db-=0.981. 3. The difference between phenotype of Pa, Pr, Db proteins and salivary secretory blood component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5) 4. The difference between phenotype of Pa, Pr, Db proteins and blood type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 PDF

구강근육마사지 후 타액분비량, 구강건조감, 삶의 질의 변화 (Change of salivary flow rate, xerostomia, and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fter oral muscle massage)

  • 김은주;곽정숙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679-685
    • /
    • 2015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 of the salivary flow rate, xerostomia, and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people after the application of oral massage. Methods: The subjects were 101 elderly people at two senior welfare centers in Mokpo from November, 2012 to January, 2013 by the application of oral massage. The final subjects were 56 elderly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massage more than 15 times of 20. They were measured for saliva flow rate, xerostomia, and OHIP. On the first and the last day,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the elderly people.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oral health related knowledge, symptoms and behavior of xerostomia, and OHIP. OHIP included functional limitation, physical pain, psychological discomfort, physical disability, psychological disability, social disability, and handicap, and was measured by Likert 5 point scale. Results: The salivary flow rate of the elderly people increased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gram. There was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xerostomia, functional limitation, physical pain, psychological discomfort, and social efficacy (p<0.001). Conclusions : The oral massage program enhanced the oral function of the elderly people, and had an influence on the improvement of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유아 내적 표상 유형과 가정에서의 코티솔 패턴 변화 (Preschooler's Internal Representation Profile Types and Diurnal Cortisol Regulation Pattern at Home)

  • 민현숙;문영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153-171
    • /
    • 2015
  • 본 연구는 유아의 내적표상 유형에 따라 가정에서의 코티솔 분비 패턴이 어떠한지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야기 완성과제(MacArthur Story Stem Battery, Breth erton et al. 1990)를 실시하였고, 가정에서 유아의 타액을 채취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군집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유아의 내적표상 유형은 불안유형, 제한유형, 비조절된 공격유형, 회피유형, 친사회유형의 5개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가정에서의 코티솔 분비 패턴은 오전에 코티솔 분비가 많고 오후로 갈수록 떨어지는 패턴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표상 유형에 따라 분비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유아의 내적 표상이 일상적 스트레스 상황과 부모와의 상호작용시에 유아의 반응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성화 정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조심스레 예측할 수 있다.

서울시 학교환경개선 컬러컨설팅 효과성 평가 용역 결과보고 (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Color Consulting Services to Improve the School Environment, Seoul Report Results)

  • 김선현;김용현
    • 교육시설
    • /
    • 제24권2호
    • /
    • pp.18-24
    • /
    • 2017
  • 본 연구는 청소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보기위한 연구로 컬러 컨설팅 환경개선에 따른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연구하였다. 청소년 스트레스 연구들에 따르면, 아동이나 청소년도 성인만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정서적 부적응과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피질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도 분비하는 근거를 통해 환경변화로 생긴 코티솔 분비를 측정하였다. 코티솔 분비를 통한 스트레스 반응 정도 측정은 침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인 타액검사로 실시하였으며 비 침습적인 방법으로 특별한 장비나 도움이 없이 수집할 수 있었고 부작용이 적은 효율적 검사였다. 연구 결과 전체 학생(46명)의 코티솔은 환경개선 사전($0.121{\pm}0.087{\mu}g/dL$)에 비해 사후($0.096{\pm}0.058{\mu}g/dL$)에 감소하였고(t=1.718, p=.093) 중고등학생(36명)의 코디솔은 사전($0.137{\pm}0.092{\mu}g/dL$)에 비해 사후($0.104{\pm}0.062{\mu}g/dL$)에 감소하였으며, 유의수준 10%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1.750, p=.089). 따라서 환경 개선 전에 비해 환경 개선 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10명)의 코티솔은 사전($0.064{\pm}0.023{\mu}g/dL$)에 비해 사후($0.065{\pm}0.016{\mu}g/dL$)에 변화를 보이지 않아,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t=-0.121, p=0.906). 따라서 후두엽이 발달하는 중학생 시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색채 자극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본 연구에서 환경전후로 검사한 코티솔 분비의 측정값도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환경 변화에 코티솔 분비량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초등학생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환경변화의 자극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 PDF

미각 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aste Disorders)

  • 이은진;박원규;남진우;윤종일;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4권4호
    • /
    • pp.341-351
    • /
    • 2009
  • 사람들은 미각을 통해 음식물의 영양분과 안전성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식욕이 자극되고 만족되므로 미각은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미각이 상실되거나 왜곡된 환자들의 경우 섭식 양상에 변화를 일으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미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며 미각의 장애 양상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미각은 주관적인 감각으로 다른 감각들과는 달리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까다로우며,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미각뿐 아니라 후각, 촉각, 온도감각, 심리 상태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으므로 미각 이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실제 임상적 상황에서 미각장애의 평가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신중하고 철저한 병력청취와 임상적 증상의 분석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각은 시각이나 청각과 같은 다른 감각에 비해 그 동안 주목을 받아오지 못한 분야였으나,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됨으로써 최근 미각 장애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각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미각 장애를 주소로 2005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50명(남 12명, 여 38명, 평균 연령 $53.6\;{\pm}\;14.7$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상담을 통하여 현재 미각 장애의 증상과 관련된 사항들과 그 밖의 의과적 치과적 병력, 투약, 미각 장애 외의 구강 증상들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구강 검진, 설문지 작성, 방사선 사진 촬영, 혈액검사, 타액분비율 측정 검사 등의 임상적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각 장애 환자들 중 구강 점막의 통증 혹은 작열감을 호소한 환자가 36명(72%)이었다. 이들 중 구강점막에 특별한 병소를 보이지 않는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는 18명(36%)이었다. 2. 전체 환자들 중 19명(38%)의 환자가 주관적 구강건조감을 호소하였으며, 타액분비율 측정 결과 비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1 mL/min 이하인 환자는 14명(28%)이었고, 자극시 타액분비율이 0.5 mL/min 이하인 환자는 17명(34%)이었다. 3. 미각 장애의 종류로는 미각감소(hypogeusia)가 25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각왜곡(dysgeusia)이 18명(36%), 환상미 각 (phantogeusia)이 15명(30%), 미각과민(hypergeusia)이 10명(20%), 미각상실(ageusia)이 5명(10%) 이었다. 전체 50명 중 19명(38%)의 환자가 두 가지 이상의 미각 장애의 종류를 나타내었으며, 가장 많은 조합은 미각왜곡과 미각감소를 같이 보이는 경우였다. 4. 미각 장애의 원인이나 관련요인은 병력조사와 임상검사를 토대로 평가하였으며, 구강점막질환이나 원인불명인 경우가 각각 9명(1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심인성이 8명(16%), 약물이 7명(14%), 구강건조증이 6명(12%)으로 나타났으며, 이 5가지의 항목이 전체의 78%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