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융합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코칭행동수준과 감성지능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 U광역시 4개의 종합병원 간호사이며, 2017년 3월 2일부터 2017년 3월 23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조사 후 최종 182부를 IBM SPSS 21.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코칭행동수준 $3.28{\pm}0.42$점, 감성지능 $3.27{\pm}0.45$점, 조직유효성 중 조직몰입 $2.89{\pm}0.52$점, 직무만족도 $2.94{\pm}0.53$점, 이직의도 $3.24{\pm}0.56$점이었다. 조직몰입은 코칭행동수준, 감성지능과 정적상관관계가 있었고, 조직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요인은 프리셉터 경험(${\beta}=.25$, p=.001), 간호직 만족도(${\beta}=.26$, p<.001), 코칭행동수준(${\beta}=.26$, p<.001)이었고 설명력은 25%이었다. 따라서 간호사의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해서 직무의 특성을 만족시키고, 코칭행동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적용된다면 조직유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는 고교 운동선수의 성별과 운동경력에 따라 지각된 코칭행동과 사회적 행동에 대한 차이와 이들 변인 간의 관계성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고교 선수 740명(남자선수=516명, 여자선수=224명)이었다. 자료는 기술통계, 2(성별)${\times}3$(운동경력) 다변량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해 처리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운동경력이 낮은 여자선수가 상대팀 선수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선수가 여자선수보다 코치의 행동을 더 통제적으로 지각하고, 팀동료와 상대팀 선수에 대해 더 높은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경력이 3년 이하인 선수가 운동경력이 높은 선수들보다 팀동료에 대한 반사회적 행동 수준이 더 높았다. 자율성 지지 코칭행동은 친사회적 행동과 정적으로 반사회적 행동과는 부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통제적 코칭행동은 반사회적 행동과 정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사회적 관계 구축에 상당한 어려움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교사들의 ADHD증상 완화를 위한 코칭역할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통합교육환경에서 코칭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353개의 교사대상 설문자료를 토대로하여 교사의 ADHD 증상에 대한 지식수준, 교사들의 ADHD학생들에 대한 태도, 촉진조건, 학부모와의 협업 등의 선행요인이 직, 간접적으로 ADHD 코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통계적 분석 결과, 5% 유의수준에서 지식수준과 촉진조건이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태도는 학부모와의 협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은 다시 교사의 ADHD 코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태도는 ADHD 코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는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으로 ADHD 관련한 교사들의 니즈에 대해서도 기술하였다.
코칭에 대한 실무적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학문적 정의와 발전은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현장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수용된 코칭이 직무성과에 기여하는 실제적 영향과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다. 대다수 선행연구들은 코칭교육의 우수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선언적 평가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코칭 리더십(managerial coaching)이 직무특성이론의 동기부여과정에 개입하는 영향을 실증하고, 코칭교육이 아니라 관리자의 코칭활동에 집중하는 행동주의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국내 금융기업의 조직구성원 453명에 대한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다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코칭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직무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직접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핵심직무특성 중에서 직무유의성(job meaningfulness) 및 자율성(autonomy)과 직무성과의 관계를 코칭리더십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수준 간 영향(cross-level moderating effect)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직무특성의 요건에 따라 집중해야 할 코칭의 기술과 방향이 최적화 관점에서 모색되어야 한다는 본 연구의 시사점은, 기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수행된 코칭교육이 간과했던 실천적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끈기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그릿이 구조적 개입프로그램을 통해 향상이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또한 그릿향상이 진로준비행동 및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서울시에 위치한 여자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회기 당 90분으로 주 1회, 총 8회기로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시행 전 그릿과 진로준비행동, 진로태도성숙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사전검사를 시행하였다. 8주간 총 8회기의 그릿향상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종료 시점 사후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릿향상 그룹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대생의 그릿은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그릿이 향상됨에 진로준비행동, 진로태도성숙의 수준 모두 향상되는 것이 검증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지속을 알아보기 위해 2주 뒤 추후검사를 실시한 후 분석한 결과, 평균이 약간 감소하였으나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지속성을 유지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으로 기술하였다.
Purpos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nurses' awareness and behavior on coaching and its relation with job characteristics in a hospital. Methods: Total 300 nurses in a university affiliated hospital were surveyed with questionnaires between April and May, 2008. The data was analyzed using SAS 9.1. Results: The data showed that 88.9 % of nurses responded the need of coaching training program while only 80.9% of general nurses and 75.7% preceptor nurses would like to participate in the training. The current level of knowledge for coaching was not different by the age, education level, and career. However, coaching behavior and job characteristic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urse managers than in general nurses or preceptors. The correlation between coaching behavior and job characteristics were identified. Conclusion: The gaps between the perceived necessity of coaching program implementation and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 coaching program were due to worry about the burden of extra hours needed to participate the program. To introduce coaching program to a nurses' organization successfully, the efforts should be made to develop the coaching training program for nurses based on the results and to support them systematically.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과 자비심 수준 조합에 따른 직무소진, 정서노동 수행방식, 정서강도, 정서명료성에서의 차이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137명의 심리 전문가가 참여하였고, 마음챙김과 자비심 수준에 대한 군집분석을 통해 네 집단으로 분류한 후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경력을 통제한 다변량공분산분석 또는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마음챙김과 자비심이 모두 높은 집단은 긍정 정서강도, 자기와 타인의 정서명료성, 진심표현이 가장 높았고, 부정 정서강도, 표면행동, 직무소진이 가장 낮았다. 마음챙김과 자비심 중 어느 하나의 요인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낮은 집단은 마음챙김과 자비심이 모두 높은 집단과 비교해서 긍정 및 부정 정서강도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경험하거나 모두 낮은 수준으로 경험하고, 자기 및 타인의 정서에 대한 명료성과 진심표현은 상대적으로 더 낮았으며, 표면행동과 직무소진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마음챙김과 자비심이 모두 낮은 집단은 긍정 정서강도는 낮게, 부정정서강도는 높게 경험하고, 자기 및 타인 정서명료성, 진심표현이 가장 낮았으며, 표면행동과 직무소진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 전문가를 비롯한 휴먼서비스 전문가의 직무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챙김과 자비심의 균형 있는 계발을 논의하고, 연구의 의미와 제한점,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핵심역량 강화의 일환으로서 K연구원의 사례를 들어 핵심역량을 발굴하고 수준진단을 수행한 실증적 연구이다. 연구 결과, 총 27개의 핵심 역량을 발굴하였으며, 크게 4개 역량군인 공통역량군, 팀워크 형성역량군, 정보처리 및 분석역량군, 자원관리 및 활용역량군으로 범주화하였다. 역량의 수준진단 결과, 27개의 역량에 대해 모두 필요로 하는 수준이 현재 보유한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 전체적으로 역량수준을 제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필요수준에 비해 현재수준이 현저히 낮게 나타난 세부 역량들로서 연구성과 분석역량, 후배육성/지도코칭, 기회포착/주도적 행동역량으로 교육적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직급/직종별 수준진단 결과, 독립변인별 역량수준차가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나 직급별, 직종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꽃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하기 위해 사전 학습(e- 러닝), 매뉴얼로 모델링, 학습자의 실습, 1:1 교육 코칭, 자기 평가, 코칭 행동 평가(1차, 2차) 등의 모델을 작성하여 적용되었다. 첫째, 사전 학습을 통한 인지 실습 교육은 꽃 디자인 실천에서 매우 필수적이다. 둘째, 플로랄 디자인의 연습 수업은 교수가 일반적으로 예제를 설정하고 학습자가 따라하는 수업이다. 셋째, 본 연구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반영하고, 완성된 작품에 대한 꽃무늬 디자인의 요소, 원리 및 기술 부분에 따라 평가 양식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 이후로 각 교수의 평가 양식을 교수가 직접 분석하여 피드백을 제공한 결과 자체 작업의 자체 검토 및 기술 부품의 품질 수준이 향상되었다. 넷째, 수업 시간 내에 완료 한 기존 수업과는 달리, 연습 수업은 자발적 연습을 했다. 다섯째, 마지막 단계에서 포트폴리오의 작업 프로세스를 배치하여 다시 스케치 및 촬영을 통해 학습자가 만든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체크리스트와 함께 제작 방법 및 주의 사항을 준비하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꽃 디자인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학습자에 의한 연습 형태의 여섯 단계를 통한 꽃 디자인의 기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훌륭한 학습 모델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향후 이와 관련된 교재 개발 및 현장 적응이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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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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