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코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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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형태적 특징과 SCAR Marker를 이용한 백출의 기원식물 판별 (Discrimination of Atractylodes Rhizome White Using Anatomical Characteristics and SCAR Markers)

  • 방경환;성정숙;박충헌;김동순;박춘근;유홍섭;박희운;성낙술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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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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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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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내 한약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출 건재약재의 기원을 판별하고자 해부형태적 특징과 종 특이적인 SCAR 마커 (SAjR2, SAmR1)를 적용한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부형태적 특징으로 A. japonica에서는 주피에 코르크층이 매우 발달하여 있었고, 코르크층 내부 또는 아래에 석세포대가 연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유실은 A. japonica에서 뿌리횡단면에 전체적으로 다수 분포하여 잘 발달하고 있었으며 피충부분과 잘 발달된 방사조직 내에서도 목섬유다발이 다수 관찰됐다. 또한 유세포 내의 침상 결정물도 A. macrocephala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한 결과, 국내 유통 국산 및 수입 백출은 모두 A. japonica의 해부형태적 특징을 따르고 있어 A. japonica로 동정되었다. 한편 RAPD clone으로부터 개발된 A. japonica 특이적인 SAjR2를 이용하여 PCR 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600bp 크기의 한국백출 특이적인 밴드가 형성되었으며, A. macrocephala 특이적인 SAmR1을 이 용한 결과에서는 작물시험장에서 재배중인 A. macrocephala에서만 1200 bp크기의 특이적인 밴드가 형성되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백출과 중국백출은 모두 A. japonica로 동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해부형태적 특성과 SCAR 마커는 A. japonica와 A. macrocephala 기원식물의 동정과 유통 건재 약재를 판별하기에 유용한 방법이었다.

20세기 초 덕수궁·창덕궁에 유입된 리놀륨(Linoleum) 바닥재 연구: 리놀륨의 제작 방식과 특성 및 사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inoleum of the Deoksugung and Changdeokgung Palaces in the Early 20th Century: focusing on its manufacturing process, characteristics, and usage)

  • 최지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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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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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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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리놀륨은 실용적이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바닥재이다. 영국의 월튼(Frederik Walton)에 의해 1863년에 개발된 이것은 코르크와 아마인유, 삼베를 주 재료로 한 유연한 방수 재질로서 20세기 초반 전 세계에서 유행했다. 화학제품인 장판과 달리 뒷면의 삼베 바탕을 한 리놀륨은 병원, 사무실과 같은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부엌, 욕실, 심지어 거실과 같은 주거 공간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글로벌한 소재의 하나로서 리놀륨은 20세기 초 국내에도 수입·유통된 정황이 파악되고 우리나라의 덕수궁과 창덕궁 내의 여러 건물에서도 쓰였다. 덕수궁의 경우 1915년에 작성된 『덕수궁원안(德壽宮原案)』에 의하면 함녕전, 덕홍전, 정관헌과 같은 주요 전각을 비롯한 여러 곳에 리놀륨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이는 주로 청색과 갈색 무지로서 영국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20세기 초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리놀륨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에 수입되었다. 창덕궁의 경우 이왕직청사의 건물 평면도에는 곳곳에 리놀륨이 표기되어 있으며 대조전과 희정당 일곽에는 그 원형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다. 대조전과 희정당은 1920년에 개수될 당시 서양식 실내 장식과 근대적 설비를 갖추면서 화장실, 이발소, 서행각과 같은 일부 공간에 리놀륨을 사용했다. 여기에 사용된 것은 검정색 무지, 검정 패턴, 그리고 다색 꽃무늬 타일 패턴으로서 아메리칸 리놀륨 매뉴팩처링 컴퍼니(American Linoleum Manufacturing Company)나 암스트롱 코르크 컴퍼니(Armstrong Cork and Tile Company of Lancaster)와 같은 미국 제품들과 유사성이 크다. 본 연구를 통해 리놀륨의 특성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기초로 향후 창덕궁의 복원·재현뿐만 아니라 리놀륨이 사용된 근대 실내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캄보디아 미기록 식물 Medinilla속 2종 (Two newly recorded species of the genus Medinilla from Cambodia)

  • 조성현;김보윤;이정훈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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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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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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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야목단과 Medinilla속의 두 종, M. rubicunda, M. septentrionalis를 캄보디아의 Bokor 국립공원과 Central Cardamom 보호림에서 발견하여 캄보디아 미기록종으로 보고하였다. Medinilla rubicunda는 인도네시아(수마트라, 자바)와 태국에 분포하는 M. laurifolia에 비해 엽병과 화서가 짧고, 6개 이하의 꽃이 달리며, M. septentrionalis는 베트남과 중국(운남성)에 분포하는 M. nana에 비해 소지가 원통형이고, 수피는 얇으며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다. 본 논문에서는 캄보디아에 새롭게 발견된 Medinilla속 2종의 기재, 사진과 함께 캄보디아 Medinilla속의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산벚나무 수피 및 코르크층 추출물의 생리활성 비교 (Comparison of the Physiological Activity of Extracts of Bark and Cork Layer from Prunus sargentii)

  • 이경인;양선아;표병식;김선민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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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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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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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on antioxidative activity, antibacterial activity and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in 75% ethanol extracts of bark and cork layer from Prunus sargentii.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of cork and bark extract was found to be 217.4 mg/g and 184.3 mg/g. And flavonoid content was found to be 31.9 mg/g and 58.6 mg/g respectively. In DPPH radical scavenging ability, cork extract was exhibited stronger scavenging ability than bark extract. Moreover, cork extract was showed higher inhibitory activity than bark extract in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In antibacterial activity, bark extract was showed higher growth inhibition effect than cork extract against tested bacterial strains. In measurement of cytotoxicity by MTT assay, bark and cork extract showed fine cell viabilities(95.7~120.9%) against RAW 264.7 cell.

미사일 외면의 열 방호 단열재 연구 (A Study on the External Insulation of Missile Surface)

  • 박병열;류문삼
    • 한국추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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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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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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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미사일의 외면에 단열재의 재료로 사용되는 재료들의 종류 및 배합비 별로 적외선 램프 시험 장비를 이용하여 단열 성능 평가와 기계적/열적 특성치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다공성 충전제 함유량이 증가할수록 단열성능은 증진되나 기계적 특성은 저하하였다. 다공성 충전제 종류 중에서 Epoxy/Phenolic Microballoon이 가장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낮은 열전도도 값을 보여 주었다. Epoxy/cork 단열재는 낮은 기계적 특성치와 높은 열전도도 간을 보여주었으나, 적외선 램프 실험에서는 가장 우수한 단열 성능을 가졌다.

한국산 겨우살이의 생장과 조직해부학적 특성 (Plant Growth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istel(Viscum album var. coloratum(kom.)Ohwi))

  • 박충헌;박춘근;방경환;박희운;성낙술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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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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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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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겨우살이 기생위치는 숙주목(상수리나무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지면에서 5-10m높이의 일사량이 많은 상단부에 기생하였다. 줄기의 분화는 주경에서 2개씩 연속분지를 형성하였고, 잎은 정단줄기의 상단부에 2매씩 대생하였으며, 종실은 연황색의 7-8mm 크기의 장과였다. 겨우살이 화아분화는 초기 둥근 돔형의 화아정단이 형성되고 엽원기가 1, 2매 차례로 분화한 다음 심장형으로 발달하며 악편이 발생하였는데, 중앙부에서 먼저 진행되었고 이어 양측 면에 2개를 형성하였다. 잎은 이면의 표피 2-3층 아래에 기공과 공변세포가 관찰되었고, 겨우살이는 기주목의 흡착부에서 기주조직의 코르크층을 통과하여 목질부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갈래로 분지하여 생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Apple Scar Skin viroid 발생상황 및 Real-time RT-PCR을 이용한 상대정량 분석 (Occurrence of Apple Scar Skin viroid and Relative Quantity Analysis Using Real-time RT-PCR)

  • 김대현;김현란;허성;김세희;김민아;신일섭;김정희;조강희;황정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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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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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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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 사과 및 배 주산단지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ASSVd에 대한 진단 결과, 사과 및 배나무 전체 1,193주에서 20주가 바이로이드가 검출되어 1.7%의 이병율을 나타내었다. 품종별 감염상황을 살펴본 결과, 사과는 '홍로' 품종이 이병율이 3.6%로 타 품종에 비해 많이 감염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확인된 후지 등 주요 품종에서의 ASSVd 병징은 주로 과피 얼룩반점 증상이었으나, 후지품종 과피에 발생한 코르크(corking) 반점증상이 ASSVd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새롭게 확인하였다. 본 증상은 앞으로 유관으로 바이로이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ASSVd에 감염된 사과를 대상으로 real time RT-PCR을 이용하여 ASSVd을 진단하고 시료간 상대 정량값을 분석하였다. real time RTPCR은 기존 RT-PCR에 비하여 전기영동이 필요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석할 수 있으며, 오염의 위험성이 적었다. 특히 시료 간에 상대적인 정량값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시료를 비교 분석하는데 유효하다.

체리 '좌등금'의 과실표면 구조 관찰과 강우가 열과발생에 미치는 영향 (Structual Observation of Fruit Skin and Influence of Rainfall Inducing Fruit Cracking in 'Sato Nishiki' Sweet Cherry)

  • 윤익구;남은영;신용억;윤석규;문병우;최철;강희경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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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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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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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체리는 과실성숙기 강우로 인해 해에 따라 열과가 심하게 발생하여 재배 상 문제가 되고 있어 해(2004~2007)에 따른 강우와 열과발생과의 관계와 체리 '좌등금'의 과실표면 관찰 및 과실 크기에 따른 열과반응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실의 열과 형태는 과경부, 과정부 및 측면 열과로 관찰되었고 발생양상은 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2004년은 과정부열과가 2005~2007년은 과경부열과가 많았다. 열과발생이 많았던 2004년(31.8%)과 2006년(28.6%)은 열과 발생이 낮았던 해에 비하여 5월 상순 강우량이 현저히 많았다. '좌등금'의 과피조직 특성중 아표피층은 유과기인 만개후 15일에는 2~3층 이었고 성숙기인 만개후 35일에는 1~2층으로 매우 얇았으며 열과가 많이 일어나는 과경부에는 큐티클층이 그리고 과정부에는 꽃이 탈락되어 생긴 코르크에서 미세균열 현상이 관찰되었다. 과실크기별 구분하여 물에 침지하였을 때 큰 과실(6g 이상)에서 작은 과실(4.5g 이하)에 비하여 열과반응 시간이 빨랐고 열과율도 높았다.

오이에 피해를 주는 오이긴털가루응애(신칭), Tyrophagus neiswanderi 보고 (Report on Tyrophagus neiswanderi (Acari: Acaridae) as a Pest of Greenhouse Cucumber in Korea)

  • 김형환;김동환;양창열;강택준;정재아;이종호;전성욱;송진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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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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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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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무농약 시설재배 오이에서 잎, 꽃 및 과실을 가해하던 응애를 채집하여 동정한 결과 오이긴털가루응애(Tyrophagus neiswanderi)로 동정되었다. 오이긴털가루응애는 분류학상 응애목(Acarina) 가루응애과(Astigmata)에 속하며 형태적으로는 유백색의 계란형을 띄고 체장은 $490.1{\mu}m$, 체폭은 $288.1{\mu}m$의 매우 작은 응애이다. 오이긴털가루응애는 잎, 꽃, 과실에 모두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피해증상은 정식 초기 유묘의 경우 신초가 수축되면서 연노란색으로 탈색이 되고, 심하면 신초가 멎는 피해가 나타난다. 또한 오이가 생육을 하는 과정에서 잎이 피해를 받으면 처음에는 오이잎에 흰색의 반점이 나타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점에 구멍이 나고 찢어진다. 꽃에서도 흰색 반점과 찢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실에서는 어린 과실일 때 피해를 받으면 과실의 비대가 저해되거나 기형과가 나타나며, 과실이 비대하더라도 코르크증상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시설재배 무화과에서 총채벌레의 발생과 피해 (Occurrence and Damage by Thrips on Greenhouse-Cultivated Fig)

  • 김동환;조명래;양창열;강택준;김형환;전성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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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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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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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경기도 화성지역에서 시설재배 무화과를 대상으로 총채벌레의 발생현황과 피해특성을 조사하였다. 황색끈끈이트랩 및 피해과실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를 동정한 결과 파총채벌레(Thrips tabaci Lindeman),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대만총채벌레(Frankliniella intonsa Trybom) 등 3종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이들 3종 중 파총채벌레의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꽃노랑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 순으로 나타났다. 총채벌레에 의해 피해를 받은 과실은 비대생장과 착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표면이 거칠고 코르크화 되었다.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피해 받은 과실의 내부를 조사한 결과 피해부위에 회색곰팡이가 발생하였고, 총채벌레의 사체 및 탈피각이 관찰되었다. 무화과 주 수확기에 총채벌레에 의한 과실의 피해율은 7월이 18.2%로 가장 피해가 많이 나타났으며, 이후에는 8월(9.7%), 9월(2.9%), 10월(1.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