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친구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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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족기능, 충동성, 스트레스 수준이 집단따돌림 유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amily Function, Impulsive Behavior and Stress on Bullying Types of Adolescents)

  • 이혜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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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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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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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기능, 충동성, 스트레스가 집단따돌림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중 고등학생 627명으로,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집단따돌림 유형(가해 및 피해)은 가족기능, 충동성,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따돌림 가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기능의 하부요인에서 정서적 반응성, 충동성의 하부영역에서 무계획 충동성, 스트레스의 하부요인에서 친구관련 스트레스, 일반적 특성에서 음주경험(있음), 부모 우울문제 경험(있음)로 확인되었으며, 34.1%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집단따돌림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기능의 하부요인에서 의사소통, 충동성의 하부영역에서 운동 충동성, 스트레스의 하부요인에서 친구관련 스트레스,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남학생), 학년(중학생)으로 확인되었으며, 30.9%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유형(가해 및 피해)에 가족기능, 충동성, 스트레스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과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유형에 따른 중재방안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사회적 지지에 따른 진로결정상태 유형 분석 (Career decision status type analysis of specialized technical high school students)

  • 임나영;이창훈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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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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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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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상태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대상별 효율적인 진로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로는 첫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경로는 어떠한가,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어떠한가, 셋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결정상태 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로 설정하여 구명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배경 현황, 사회적지지, 진로결정상태에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여 검사도구를 제작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10문항), 사회적 지지(26문항), 진로결정수준(4문항)등 총 40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전국 6권역의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8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지지의 모든 하위 요인에서 진로결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모지지와 친구지지는 진로결정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지지, 친구지지, 교사지지 모두 진로결정 편안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진로결정과 감정 상태에 있어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방향에서 충분한 진로상담이 선행된 후 직업 교육을 실시해야만 직업교육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대학생의 우울수준 및 그의 관련요인 (Depression Symptom Levels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 박의수;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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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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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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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부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D광역시의 남녀 대학생 546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에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우울수준을 종속변수로, 관련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변수들 간의 단변량 분석, 로지스틱회귀분석 및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수준은 개인적인 속성,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의 여러 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이 나타날 위험비는 가족 및 친구의 사회적지지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자기존중감이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통제신념이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스트레스가 정상인 군보다 고위험스트레스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종교유무, 가족 및 친구의 사회적 지지, 대인의존행동특성, 통제신념 및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은 개인적인 속성,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행동특성이 낮고,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증가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인들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일부(一部) 병사(兵士)들의 흡연실태(吸煙實態)와 관련요인(關聯要因) (The Smoking Status and Its Associated Factors of Some Army Soldiers)

  • 정상조;이철갑;류소연;김기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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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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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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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 이 연구는 우리 나라 청년들의 군 입대 후 병영대 흡연실태를 파악하여 군 흡연예방 분야의 보건정책 자료로 제공하여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연구대상은 K시 근교에 위치한 육군보병사단의 대대급 17개 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일부병사 1,033명을 대상으로 2000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병사들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 1) 연구대상자 1,033명중 흡연 경험자는 830명(80.3%)이었고 현재 흡연자는 759명(73.4%)이었다. 2) 군 입대 전 흡연자 734명중 714명(97.2%)이 조사시점 현재 계속 흡연하고 있었으며 군 입대 전 비흡연자 299명중 45명(15.0%)이 새로 흡연하고 있었다. 3) 로지스틱 회귀분석중 단일변량 분석에서는 연령, 종교, 입대전 적업, 신병훈련부대, 주특기, 학력, 군 입대 전 친구흡연, 병영내 친구의 흡연, 간부실내 흡연시 태도, 용돈, 이성교재, 음주여부, 금연권유, 흡연장소, 흡연태도 점수등이 유의한 관련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변량 분석에서는 학력, 주특기, 입대전 친구흡연, 병영내 친구흡연, 간부흡연시 태도, 이성교제, 음주여부, 병영생활 만족도, 부대내 흡연장소, 흡연태도 점수가 병사들의 흡연에 유의한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병사들의 흡연에 관련된 요인은 군 입대 전 개인환경과 일반특성, 병영내 특수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전역후 우리나라 사회기반의 초석이자 미래의 지도자가 될 국군병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금연운동, 금연교육, 홍보활동 등 차후 병영내 금연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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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예측 요인과 성별 차이 :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 (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의 적용 (Predictors of Deviant Self-Concept in Adolescence and Gender Differences: Applying a Latent-State Trait Autoregressive Model)

  • 이은주;정익중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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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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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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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비행경험이 많을수록 자신을 비행청소년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소년들의 일탈적 자아개념의 변량 중 비행경험으로 인해 설명되는 변량은 비교적 작은 수준에 불과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행경험을 통제한 후에도, 또는 비행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문제아 또는 비행청소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데 있었다. 특히 비행경험 이외에 청소년기 중요한 발달과업(성취와 관계)에서의 실패가 일탈적 자아개념과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더 나아가 이러한 관계에 내재한 성별 차이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중2에서 고3까지 5년 종단자료에 대해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을 적용하여 일탈적 자아개념에 내포된 변동적 상태요인을 통제한 후 청소년기에 걸쳐 안정적인 특성적 일탈자아를 설명하는 예측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비행경험 이외에 학업성취, 친구관계 및 부모관계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특성적 요인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경험의 효과에 유의미한 성별 차이가 나타난 바, 남자청소년에 비해 여자청소년이 비행경험으로 인해 자신을 문제아로 인식하였다. 비행경험을 통제한 후에도 학업성취 및 관계에서의 실패와 유능감 부족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구관계에서의 실패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중요한 예측요인인 반면, 학업성취에서의 실패는 남녀에게 모두 유의미한 일탈적 자아개념의 예측요인으로 나타나 한국사회의 성취지향적 가치체계와 문화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에 반영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조손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지 실태와 조부모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Social Support for Grandparent-headed Families and Its Effects on Grandparent Caregivers' Physical and Mental Health)

  • 최해경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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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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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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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조손가족의 사회적 지지 실태와 사회적 지지가 조부모외 신체 및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데 있다. 미성년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대전지역 조손가족 조부모 141명이 연구대상이었다. 분석결과 조손가족은 주로 공적 지지망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 중 82.3%가 한 가지 활동 이상에 제약이 있을 정도로 조부모의 신체건강이 문제가 있었으며, CES-D로 측정된 우울정도는 평균 27.4로 중등도외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스트레스 요인 중 조부모외 성별, 자녀수, 가사일 부담이 신체적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일상활동제약의 유의미한 예측변인이었고 월평균소득, 손자녀 양육기간, 자녀수, 경제적 곤란, 가사일 부담, 사회적 제약이 조부모의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우울 정도의 유의미한 예측변인이었다. 사회적 지지와 관련해서는 친구 혹은 이웃으로부터의 지원에 대해 양적으로 충분하다고 여길수록, 친구 혹은 이웃으로부터의 지원에 대해 만족할수록, 종교단체로부터의 지원에 대해 만족할수록 일상활동 제약이 유의미하게 덜 한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 혹은 이웃으로부터의 받는 지원유형수가 많을수록,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받는 지원유형수가 많을수록 우울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정부로부터의 지원에 대해 만족할수록 우울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가 제시되었다.

여대생의 흡연에 대한 위험지각도 (The Degree of Female Undergraduates' Perceived Risk of Smoking)

  • 강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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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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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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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여대생의 흡연에 대한 흡연위험지각도를 파악하여 여대생의 금연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경기도에 소재한 S대학 여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2009년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18문항, 흡연위험지각도 8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여대생들의 흡연위험지각도에 대한 결과는 5점 만점 중 전체 평균이 4.32점으로, 흡연위험지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 경제수준별로는 경제수준이 낮은 여대생일수록 흡연위험지각도가 높았으며,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7.14, p<.01). 세째. 본인의 흡연 여부별로는 비흡연 여대생이 흡연 여대생보다 흡연위험지각도가 높았으며, 흡연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2.43, p<.05). 네째. 흡연하는 친구 수별로는 흡연하는 친구가 1명 있는 여대생이 흡연위험지각도가 가장 높았고, 3명 이상 있는 여대생은 흡연위험지각도가 낮았으며, 흡연하는 친구 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3.14, p<.05). 다섯째.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른 흡연위험지각도는 '불만족하다'는 여대생이 흡연위험지각도가 가장 높았고, 만족,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4.81 p<.01). 따라서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여대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사회적 지지가 소년원 내 남자청소년의 진로성숙과 자립 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on Career Maturity and Self-reliance of Inmates of a Juvenile Reformatory)

  • 김나영;배임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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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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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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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소년원 내 남자 청소년들의 사회적 지지가 진로 성숙과 자립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소년원을 대표하는 S소년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115부의 응답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SPSS 22.0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지가 진로 성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R^2=.411$,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친구 지지와 종교인 지지가 진로 성숙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가 자립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R^2=.520$, p<.001로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종속변수인 친구 지지, 가족 지지가 자립 의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 제언으로는, 유의미한 변수인 친구 지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단활동, 상담 등의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지지 체계의 마련을 위해 소년원 주변 지역사회 내의 자원 발굴 및 연계, 효과적인 사회적 지지 제공을 위한 교육이나 관련 단체 설립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 잠재프로파일의 종단적 변화 및 영향 요인 (Longitudinal Transition of Adolescents' Psychological Character Profiles and its Predictors in Multicultural Familie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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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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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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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인 자아존중감, 문화적응스트레스, 우울, 사회적 위축을 활용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의 잠재프로파일 및 전이 과정을 탐색하고, 전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의 2차년도(2012년)와 6차년도(2016년) 자료의 1,188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초등학교 시기(2차년도 자료)와 중학교 시기(6차년도 자료)의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두 시점 모두 '안정형 집단', '사회적 위축형 집단', '불안정형 집단'의 세 개의 잠재집단이 확인되었다. 둘째, 잠재집단의 전이 과정을 확인한 결과, 심리적 특성의 안정적인 양상도 나타나지 만, 긍정적 변화 및 부정적 변화 또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방임적 양육태도, 부모효능감, 가족의지지, 친구의지지가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친구의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불안정형 집단에 계속 머무르기보다는 안정형 집단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더 안정적인 심리적 특성을 갖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설 보호 아동의 기질과 사회적 지지가 희망에 미치는 영향 (Temperament and Social Support in Relation to Hope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 임정하;문지윤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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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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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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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 보호 아동이 지각한 희망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아동의 기질과 사회적 지지가 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서울 소재 아동복지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생 19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일반적 특성과 기, 사회적 지지, 희망에 대해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신뢰도 분석, t 검증, 단순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시설 보호 아동이 지각한 희망은 중간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고, 아동의 성에 따라 차이가 없었지만, 아동의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둘째, 시설 보호 아동의 나이가 많을수록, 친구, 시설가족, 학교교사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희망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동의 기질은 희망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동기적 측면인 희망주도에는 친구의 지지가, 수단적 측면인 희망경로에는 시설가족과 학교교사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