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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시용이 총체 벼의 생산성, 사료가치 및 토양의 화학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vestock Manure Application on the Productivity of Whole Crop Rice, Feed Value and Soil Fertility)

  • 임영철;윤세형;정민웅;김원호;김종근;이종경;서성;박남건;육완방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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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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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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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시험은 논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총체벼 재배 시 생육특성, 수량, 사료가치 및 토양의 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축산과학원(수원) 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장은 품종 간에는 추청벼에서 길었으며 가축분뇨 종류 간에는 돈분액비구> 발효돈분구> 발효우분구 순이었다. 주당 경수는 수원468호보다 추청벼가 많았으며 가축분뇨의 종류 간에는 돈분액비구> 발효돈분구> 화학비료구> 발효우분구 순으로 적었다. 시용방법 간에는 수원468호는 차이가 없었으나 추청벼는 가축분뇨 100%구> 가축분뇨 75% + 화학비료 25%구> 가축분뇨 100% + 화학비료 25%구 순이었다. 식물체중 질소 함량은 돈분액비구 2.61%, 발효우분구 1.60%, 발효돈분구 1.33%, 화학비료구 1.07%순으로 가축분뇨를 시용한 경우 모두 높았다. 시용방법 간에는 가축분뇨 100% + 화학비료 25%구> 가축분뇨 75% + 화학비료 25%구> 가축분뇨 100%구 순이었다. 등숙률은 식물체내에 질소 함량이 높았던 처리에서 낮아졌다. 건물수량은 화학비료구에 비하여 돈분액비구 7%, 발효돈분구 15%, 발효우분구 8% 증수되었다. 시용방법 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으며 품종 간에는 수원 468호보다 추청벼가 증수되었다. TDN 수량도 건물수량과 같은 경향 이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가축분뇨시용으로 다소 높은 경향이었으나 RFV는 화학비료구> 발효우분구> 발효돈분구> 돈분액비구 순이었다. 토양의 화학성은 pH, 유기물, T-N는 대차 없으나 인산은 가축분뇨 시용으로 증가되는 경향이었고 중금속 중 Cu와 Zn은 돈분액비구, 발효돈분구에서 증가되었으나 발효우분구는 대조구와 큰 차이가 없었다.

헤어리 베치의 품종별 생육 특성과 생산성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ies of Hairy Vetch (Vicia villosa) Varieties)

  • 이종경;임근발;김기용;최기준;성병렬;서성;지희정;최연식;신정남;박형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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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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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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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5년과 2006년 축산과학원 2개 지역의 시험포장에서 각각 수행되었다. 1년차는 수원(중부)과 남원(남부)에서 2년차는 천안(중부)과 남원(남부)에서 수행되었으며 공시 품종은 헤어리 베치 11품종 도입품종 9품종(Penn-02, Sander, Latigo, Welta, Ostsaat, VV4712, Minnie, Barlosa 및 Capello), 국내품종 2품종(Cold green과 Cheong pa)를 이용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품종을 개화시기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도입품종 Minnie, Barlosa, Capello 및 국내 품종 Cold green이 조생종이었고, 도입 품종 Penn-02, Sander, Latigo, Welta, Ostsaat, VV4712 및 국내품종 Cheong pa는 중만생종에 속하였다. 월동상태는 조생종 Minnie, Barlosa 및 Capello를 제외하고 대부분 우수하였다. 2년간 시험한 결과 11개 품종중 VV4712가 가장 수량이 높은 품종이었다. 그리고 중부지방에서는 중만생종의 수량이 남부지방에서는 조생종의 수량이 많았다. 두 지역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중만생종 Cheong pa는 도입품종들에 비하여 뒤떨어지지 않았고 조생종 Cold green은 도입 품종들에 비하여 생육과 수량이 우수하였다. 헤어리 베치의 NDF, ADF, IVDMD 및 CP 등 사료가치는 조생종보다 중만생종이 좋았고, 그 중에서 NDF는 중만생종 Latigo, ADF는 중만생종 Welta, 소화율과 조단백질 함량은 중만생종 Sander가 가장 좋았다. 이 시험의 결과 헤어리 베치중 VV4712 품종의 생산성이 가장 높았고 국내 육성품종인 Cheong pa와 Cold green은 유망한 품종으로 판단된다.

파종 방법과 토양처리용 제초제 처리가 수수 × 수단그라스 교잡종의 생육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eding Method and Pre-emergence Herbicides on Plant Growth and the Production of Sorghum × Sudangrass Hybrid)

  • 정종성;이기원;최기춘;지희정;박형수;김원호;김영진;이상학;이상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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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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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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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시험은 사료용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의 파종방법 및 제초제 종류에 따른 약해 및 생산성을 비교하여 안전 재배기술을 개발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시험포장에서 수행하였다. 제초제 종류별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의 in vitro 조건에서 발아율 분석결과 control > simazine > methaventhiazuron > alachlor 순으로 나타났으며 alachlor 처리시 shoot의 길이는 1~1.3 cm 범위로 무처리 4.37 cm와 비교했을 때 약 1/4배 정도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root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alachlor는 shoot 보다 root에 약해를 더 심하게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장시험에서 제초제 종류에 따른 약해는 in vitro 시험과 마찬가지로 alachlor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으며 파종방법에서는 조파가 약해를 더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주수의 경우 alachlor와 simazine + alachlor에서 적었으며 제초제 처리시 파종방법에 따라 조파의 경우보다 산파에서 alachlor와 simazine + alachlor 처리에 따른 잔주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건물수량의 경우 제초제 종류별로 보면 조파의 경우 simazine과 methabenzthiazuron에서 각각 무처리 대비 101%와 99%의 수량을 보였고 alachlor와 simazine + alachlor에서는 각각 무처리 대비 32%와 56%였다. 산파의 경우 simazine과 methabenzthiazuron에서 각각 무처리 대비 89%와 84%의 수량을 보였고 alachlor와 simazine + alachlor에서는 각각 무처리 대비 13%와 29%로 나타났으며, alachlor 보다 simazine과 methabenzthiazuron이 건물수량 감소가 적었으며 제초제 처리시 산파보다 조파가 alachlor에 대한 약해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TDN 수량 역시 건물수량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alachlor와 simazine + alachlor 모두에서 TDN 수량이 가장 낮게 나왔으며 제초제 처리시 산파보다는 조파의 경우가 제초제 시용에 따른 수량감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TMR 사료의 물리적 유효 NDF 함량이 한우 거세비육우의 생산성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ysically Effective Neutral Detergent Fiber Content of TMR Feed on the Productivity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Hanwoo (Bos taurus coreanae) Steers)

  • 전병태;박재현;조원모;김상우;장세영;문상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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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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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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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시험은 TMR 사료의 물리적유효섬유소(peNDF) 함량의 차이가 한우 비육거세우의 생산성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TMR 사료내 적정 조사료가치 평가를 위해 실시하였다. 공시가축은 26개월령의 한우 거세우 12마리이고, 물리적유효 NDF (peNDF) 함량이 높은 처리구(High군)과 낮은 처리구(Low군)의 2개 군을 이용하여 출하시까지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비육후기용 TMR 사료는 물리성 처리를 위해 배합시간을 3분(High)과, 25분(Low)으로 처리하였다. 실험동물은 출하한 후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도체평가를 하였다. 실험기간 중 체중증가(P<0.05) 및 일당증체량은 High 구에서 높았으며,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도체중 역시 High 구가 $414.60{\pm}34.28kg$으로 Low 구의 $377.80{\pm}11.97kg$ 보다 높게 나타났다. 육질등급은 High 구가 평균 $1^+$ 등급이었던 것에 비해 Low구는 평균 $1^{++}$ 등급으로 오히려 육질 등급은 Low 구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igh 구는 채식량과 체내 이용성에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와 일당 증체량 및 도체중의 증가를 가져와 생산성은 증가되었으나 등지방두께의 증가 및 육질 등급에서는 다소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한우 거세 비육우에 있어서도 사료 내의 물리적 유효 섬유 함량은 가축생산성과 도체특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정 함량의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 사각 곤포기를 이용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 조제에 관한 연구 (Study on Manufacture of Square Baled Corn Silage Using Square Silage Wrapping Compressor)

  • 최기춘;조남철;정민웅;김종근;신재순;이경동;임영철;김원호;오영균;김천만;김혁기;한동배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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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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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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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시험은 수확시기가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행되었다. 옥수수 사일리지 전용 품종인 광평옥을 이용하여 숙기별 3회(유숙기, 황숙기 및 완숙기)에 걸쳐 수확을 하여 사일리지로 조제하였다. 숙기가 진행됨에 따라 옥수수 원형곤포 사일리지의 조단백질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P<0.05) ADF 및 NDF 함량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TDN 및 in vitro 건물소화율도 비슷하였다. 숙기별 수분함량, pH 및 사료가치는 사일리지 제조 방법 및 젖산균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유숙기에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젖산 함량은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나(P<0.05) 황숙기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숙기별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초산 함량은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유숙기에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Flieg's score는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약간 증가하였으나 황숙기와 완숙기에는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그리고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와 원형곤포 사일리지의 Flieg's score는 젖산균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옥수수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는 새로운 사일리지 제조방법이 될 수 있고 또한 양질의 옥수수 사일리지 발효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비작물의 경작형태와 우분액비시용이 벼와 사료작물의 생산성 및 양분이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orage Cropping System and Cattle Slurry Application on Productivity of Rice and Forage Crops and Nutrient Movement in Paddy Land)

  • 육완방;최기춘;이경보;강요셉;윤창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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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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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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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우분액비 및 녹비작물 도입에 의한 답리작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한 다음 우분액비시용이 벼 및 후작물인 답리작 사료작물의 생산성, 토양의 지력증진 효과 및 양분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축산진흥연구소내 식양토의 논에서 2006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3개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우분액비 시용은 벼는 이앙 전에 전량 기비로 시용하였으며 총체보리 및 호밀은 파종전과 봄 생육 개시 전에 2회 균등분할 시용하였는데, 화학비료 대비 우분액비의 시용수준은 N를 기준으로 하였다. 처리는 벼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 벼+ 총체보리 2모작 우분액비 시용구, 벼+호밀 2모작 우분액비 시용구, 벼+자운영 및 벼+베치로 구성하여 5처리 완전임의배치 3반복으로 배치하였으며 벼는 농가관행에 준하여 재배되었다. 3개년 평균 벼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에 있어서 초장 및 수장은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가 가장 길었으며 경수 및 낱알 수도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가 가장 많았다. 등숙율은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 총체보리 우분액비 시용구 및 호밀 우분액비 시용구가 비슷한 수준으로 자운영 단작구 및 베치 단작구에 비해 높았다. 현미수량은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가 가장 많았고 자운영 단작구 및 베치 단작구는 비슷한 수준으로 총체보리 우분액비 시용구 및 호밀 우분액비 시용구에 비해 낮았다. 벼와 2모작으로 재배한 총체보리의 수량이 호밀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경작형태별 우분액비시용에 따른 토양내 pH, $P_2O_5$, T-N, OM 농도 및 치환성 양이온의 농도는 시험전에 비해 시험종료후에 현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배출수 중 $NO_3$-N, $NH_4$-N 및 $PO_4$ 농도는 총체보리 및 호밀 우분액비 시용구가 화학비료 단작 표준구에 비하여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이앙 후 시일이 경과할수록 낮아졌다.

부존 조사료자원 갈대의 생육시기별 사료가치 및 생산량 (Forage Quality and Production of Phragmites communis as a Native Grass According to Growth Stages)

  • 서성;김원호;정민웅;이상학;김천만;최진혁;김진숙;김하영;이종경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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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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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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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부존 조사료자원의 활용으로 수입 사료를 줄이고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갈대 (Phragmites communis)를 공시하여 생육시기별 사료가치와 재생 및 생산성을 구명하였다. 시험 1은 경기 안산 시화간척지 갈대 자생지에서 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7생육시기별 사료가치를 분석하였으며, 시험 2는 천안 국립 축산과학원 갈대 재배지에서 2011년 5월부터 11월까지 10시기별로 수량과 사료가치 및 재생 특성을 조사하였다. (시험 1) 5월부터 갈대의 생육이 진행될수록 사료가치는 크게 낮아졌다. 조단백질 함량은 2009년 5월, 7월, 9월, 2010년 4월 말에 수확하였을 때 각각 7.7%, 4.6%, 3.7%, 2.2%로, 상대사료가치 (RFV)는 각각 80.2, 65.1, 61.8, 52.8로, 건물 소화율은 각각 59.3%, 46.9%, 42.2%, 36.4%로 감소하였다. 반면 리그닌 함량은 7.1%, 9.9%, 12.0%, 13.2%로 크게 증가하였다. (시험 2) 1차 수확한 갈대의 생육과 수량은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수확시 양호하였으며, 조단백질, RFV, 건물소화율 등 사료 가치는 시험 1과 마찬가지로 생육이 진행될수록 낮아졌다. 1차 수확이 빠를수록 갈대의 재생은 양호한 경향이나 7월 말 이후는 차이가 작았고, 8월 이후 재생은 매우 부진하였다. 연간 수량은 2011년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말에 수확하였을 때 건물수량은 각각 7,329 kg/ha, 12,527 kg, 9,593 kg, 8,279 kg, 7,649 kg, 5,822 kg, 5,540 kg으로, 조단백질 수량은 각각 1,067 kg/ha, 1,201 kg, 1,046 kg, 533 kg, 377 kg, 258 kg, 175 kg으로, 가소화 건물수량은 각각 3,924 kg/ha, 5,264 kg, 4,273 kg, 3,322 kg, 3,352 kg, 2,195 kg 및 1,887 kg으로 낮아졌다(p<0.05). 본 연구에서 RFV를 기준한 갈대의 조사료 (건초) 품질등급은 5월 갈대는 4등급 (다소 불량), 6~9월 갈대는 5등급 (불량), 10월, 11월 및 이듬 해 4월 갈대는 6등급 (부적합)이었으며, 재생 갈대는 모두 4등급 (다소 불량)으로 분류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 갈대는 늦어도 7월 안으로 수확 사료화 하는 것이 양호한 가소화 건물수량과 볏짚 이상의 사료적 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권장되었다. 아울러 갈대의 재생은 전반적으로 불량하였고 1차 수량이 연간 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였으며, 갈대는 연 1회 수확하여 사료화 이용이 바람직하였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춘파 재배에서 조기 수확이 수량과 사료가치 및 재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arly Harvest on the Forage Yield, Quality and Regrowth of Italian Ryegrass and Barley Sown in Early Spring)

  • 서성;김원호;김기용;정민웅;최기준;박형수;이종경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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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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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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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양질 월동 사료작물의 춘파 재배시 조기수확에 따른 생산성과 재생특성을 구명하고자 국내 품종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조생종인 Kowinearly, 중생종인 Kowinmaster, 청보리 품종인 유연, 그리고 Kowinearly + 유연혼파 및 Kowinmaster + 유연 혼파 등 5처리를 두고, 수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09년 3월 2일에 파종하여 1차 수확은 5월 26일(Kowinearly 출수후기, Kowinmaster 출수기, 청보리 호숙초기), 재생수량은 6월 29일에 조사하였다. IRG Kowinearly의 출수기는 5월 16일, Kowinmaster는 5월 22일, 청보리는 5월 13일이었다. 1차 수확 시 건물률은 13~18%로 건초나 사일리지 조제를 위해서는 상당시간의 예건이 필요하였다. 1차 수확 시 조단백질 함량은 IRG에서 17% 내외로 청보리의 12%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건물 소화율도 IRG에서 80% 내외로 청보리의 72.6%에 비해 크게 높았다. 1차 수확 시 건물 수량은 청보리와 IRG + 청보리 혼파구에서 유의적으로 많았으며(p<0.05), 재생수량은 IRG에서 많았다(p<0.05). 총 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은 조생종 Kowinearly를 제외하고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중생종 Kowinmaster + 유연 혼파구에서 각각 11,628 kg, 1,669 kg, 8,457 kg/ha으로 가장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IRG와 청보리의 춘파는 추파에 비해 출수와 수확기가 늦고 생산량은 낮으나 이른 봄 파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되었으며, 조기수확시 생산량은 청보리와 Kowinmaster + 유연 혼파구에서 많았고, 춘파재배시 조기수확에 의한 IRG의 재생은 양호하였다. 또 춘파에서도 IRG와 청보리의 혼파효과가 인정되었으며 후작물 파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5월보다는 6월 수확이 바람직하였다.

고온 스트레스 영향에 따른 홀스타인종 젖소의 반추위내 미생물 균총 변화 (Effects of Heat-stress on Rumen Bacterial Diversity and Composition of Holstein Cows)

  • 김동현;김명후;김상범;하승민;손준규;이지환;허태영;이재영;박지후;최희철;이현정;박범영;기광석;김언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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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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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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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고온기 여름철 사육환경에서의 홀스타인종 젖소의 반추위내 미생물 균총 변화를 분석하고, 반추위내 미생물과 고온 스트레스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에서 사육 중인 홀스타인 젖소 10두의 반추위액을 채취하였으며, 채취한 시료 샘플은 PowerSoil® DNA Isolation Kit (Cat. No. 12888, MO BIO)를 이용하여 DNA를 추출한 후 Illumina HiSeqTM platform (Illumina, CA, USA)을 이용하여 미생물 균총 분석을 실시하였다. 반추위액 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 사육환경 온습도에 따른 미생물 군집 구성에는 큰 차이는 없었으나, 미생물의 상대적 함량에는 차이가 있었다. LEfSe 분석을 통해 적온과 고온 환경에서 특정 미생물들의 상대적 조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들 결과를 볼 때, 반추위내 미생물 균총은 고온과 같은 외부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어 젖소의 고온스트레스 반응에 있어 반추위 미생물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연구는 이러한 차이를 나타내는 미생물들의 대사 경로나 대사 물질에 분석을 통해 환경변화와 미생물간의 연관성 및 이러한 미생물 균총 조절을 통한 고온기 젖소의 적응성 향상을 위한 미생물학적 전략 연구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동계 사료작물 봄 파종 시기와 혼파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 평가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Spring Sowing Time and Mixed Sowing of Winter Annual Forage Crops)

  • 남철환;김기수;박만호;윤안아;박종호;한옥규;김원호;선상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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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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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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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시험은 기후 등 영향으로 IRG, 맥류 등 동계 사료작물의 가을 파종 시기를 놓치거나, 월동률이 낮을 때를 대비하여 봄 파종 기술 확립을 위해 전남 강진에 위치한 축산연구소 시험 포장에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와 이듬해인 2018년 2월에서 5월까지 두차례 실시하였다. 2017년 재배 기간 강수량은 2018년보다 낮았고, 평년 강수량보다도 낮은 건조한 기상 조건이었다. 시험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귀리, 호밀, 청보리, 트리티케일 등 5초종을 대상으로 하였고, 단일 파종과 혼합 파종으로 구분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건조한 기상 조건의 2017년은 귀리가 가장 높은 수량성을 나타냈고, 2월 하순 파종 시엔 ha당 9,408kg의 건물 수량을 얻어 같은 시기에 파종하였던 IRG 보다 4,011kg의 수량을 더 얻을 수 있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던 2018년의 경우 맥류 4종의 수량이 전년도보다 감소하였고, 귀리의 경우 전년도 ha당 9,408kg에서 2,851kg까지 감소하여 70%의 수량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IRG의 경우 2년간 파종 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건물중 5,000kg 중반을 유지하며 외부 영향에 따른 변동성이 가장 적었다. 맥류는 2017년은 2월 하순 파종이 2월 중순보다 수량이 높았지만, 2018년은 반대로 2월 중순 파종이 전체적으로 수량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유추해볼 때 봄 파종 시엔 IRG가 수량 확보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작물이고, 기후 등 외부 여건 등에 따라 작물의 수량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여건에 맞춰2월 중·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혼합 파종은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이 ha당 건물중이 6,584kg로 가장 높았고, 단일 파종과 비교하면 IRG는 18.5%, 귀리는 2.3배 수량이 증가되었는데 수확물 판매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소요되는 종잣값과 건물 증가량을 고려하면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 혼합파종은 IRG 단일 파종보다 약 ha당 289,000원, 귀리는 900,700원의 수익이 증가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봄 파종 재배를 위해 작물은 IRG를 추천하고, 더 나아가 수량 증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귀리와 50 대 50 비율로 혼합 파종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