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number and type of proverbs known by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explain what variables might influence the proverbs' perception. From Seoul and Chonbuk areas, 632 forth, fifth, and sixth graders at elementary school participated. They completed an open-ended questionnaire asking them to list as many proverbs as they know and probing their experience in the use of proverbs with grandparents, parents, and peer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listed a total of 185 proverbs, at an average of six proverbs each, and that 63% were a concrete proverb consisting of only concrete and visible nouns. Children reported relatively different ratios of concrete/abstract/complex proverbs according to their grade. Sixth graders perceived more proverbs which included nouns than other grader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children's grade and using proverbs with peers influenced their proverb perception. These results may suggest a possibility of relationship between figurative language and cognitive development related to thinking of late school-age children.
이 논문에서는 세 종류의 초등 수학 교재-McLellan, MiC, 한국의 교재-의 분수 영역을 비교하여 여러 공통점과 차이점을 변별한 다음, 그들을 각 교재가 기초하고 있는 보다 일반적인 교수학에 비추어 평가하였다. McLellan의 교재(1902)는 Dewey의 경험주의 수학교육론을, MiC 교재(1997)는 Freudenthal의 현실주의 수학교육론을 기초로 삼고 있다. 연구를 통하여 도달한 결론은 세 교재 모두 분수의 현상학적 전모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McLellan의 교재는 추상성이 높은 측정수 모델만을 배타적으로 채용한 결과 낮은 수준의 맥락을 도외시하게 되었고, MiC 교재는 낮은 수준의 현실맥락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유리수에 근접한 높은 수준의 모델과 그 속에서의 형식화를 도외시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교재는 알고리듬의 형식화와 적용연습에 치우친 나머지 개념과 그것이 구현된 현실맥락을 소홀히 하고 있다. 이 논문의 세 교재에 대한 시각은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우월하다거나 열등하다는 이분법이 아니라 통합적이고 상보적인 관점이었다. 차후에 개발되는 교재는 위의 세 교재의 장점을 모두 취하여 분수라는 단일체의 현상학적 전모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동작의 기본영역이 강조된 통합적 신체표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여, 본 프로그램 참여가 유아의 창의성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소재 A 병설유치원의 단일연령으로 구성된 2개의 만4세반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10주간 30회에 걸쳐 통합적 신체표현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창의성은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Torrance의 'Torrance Test of Creative Thinking(TTCT)'를 김영채(2010)가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유아 창의성 검사 중 도형검사 A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대응표본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이후 창의성 총점과 유창성 및 개방성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분산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창의성 하위차원 중 개방성, 제목의 추상성 및 정교성 점수에서만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의미 있는 수준의 차이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통합적 신체표현활동은 유아의 전반적인 창의성 증진에 효과가 있었으나, 창의성 하위차원에 따라 그 영향은 차별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영재들의 음악경험과 흥미도가 창의성에 끼치는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영재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영재들의 음악경험 및 흥미도는 전체적으로 중하위 수준에 분포되어 있었다. 창의성 점수 평균은 높았으며, 하위 영역 중 독창성, 추상성, 종결 등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음악경험과 흥미도가 창의성의 다양한 하위 요인에 끼치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를 통해 얻은 몇 가지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술 활동으로서의 음악경험이 영재의 창의성에 끼치는 영향력 탐색을 위해서는 먼저 연구대상 영재들이 경험하고 있는 음악활동 자체에 대한 질적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저조한 영재들의 음악경험 및 흥미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예술교육 활성화 이전에 영재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왜 예술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효용성에 관한 제시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아동들의 물리지식 발달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3세에서 11세 사이의 아동 80명과 성인 1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들이 어떤 물리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이러한 물리지식이 물리이론의 형태로 체제화 되어 있는지, 어떤 발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체 과제에서는 물체의 낙하운동 자체에 대해서는 모든 연령의 아동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의 원인이 되는 힘인 중력, 관성력, 마찰력, 부력 등을 이해하고 여기에 관련된 다른 개념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연령차가 있었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중력보다는 지지의 유무로 낙하운동을 이해하고 물체의 무게와 공기의 저항과 같은 관련되는 다른 지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는 물체 과제에서는 물체의 움직임 자체는 모든 연령의 아동들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지만 이에 영향을 미치는 무게나 이 상황에서 작용하는 힘인 중력과 마찰력, 그리고 그들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9세와 11세가 되어야 소수의 아동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에 뜨거나 가라앉는 물체 과제에서는 5세 이하의 어린 아동의 경우는 상당수가 물체가 물에 뜨거나 가라앉는 현상 자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 원인에 대해서도 9세와 11세 아동 중 소수가 부력이나 중력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지식도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부력에 관해서는 성인들조차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아동들은 약 5세경부터 자신의 물리지식을 물리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초보적인 수준의 물리이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응집성과 추상성 측면에서 보면 9세와 11세 아동들의 이론도 응집성이 부족하고 여전히 지각적 속성을 인과기제로 사용하는 등 추상성도 부족하였다. 마지막으로 아동들의 물리지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인과기제로서의 역할, 응집성, 추상성 등의 이론적 특성이 강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뚜렷한 발달적 경향성을 보여 주었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2005년도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 웰빙시대의 우유.유제품의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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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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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최근 사회의 다변화, 고령화 및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증대 등으로 인하여 세분화된 소비계층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는 반면, 일반 백색시유를 제외하고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대의 도래와 함께 첨단 기능성 소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유가공업계도 이들 소재를 응용한 연구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음용유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유부문은 저출산율과 수입개방 등의 악재로 인하여 점차적인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국내 유가공업체는 원유소비 증대와 유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제품의 다양화, 고급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유제품의 적극적인 홍보 등의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래 단순가공에 의한 유제품 생산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공정 개발, 신물질 탐색 등으로 생산비 절감, 수율 증대, 다양한 형태의 유제품 개발, 그리고 기능성 소재의 탐색 등 건강 지향적 기능성 식품 개발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및 정부 출연기관과 일반 유업체의 공동과제 실시 확대로 기능성 식품에 대한인식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TV 매체를 통한 홍보, 우유의 교과서 반영, 자조금 활성화 등으로 어릴 때부터 우유 먹는 습관을 형성하여 시유 소비기반 확대를 도모해야 할 것임과 아울러 교육당국과 협력하여 학생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한 우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실시 및 중 ·고등학교 급식화대 추진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낙농진흥활동을 전개하여야 한다.유아의 창의성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와 교사간 평가의 상관은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는 아버지의 평가수준이 매우 객관적인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셋째, 창의적인 유아와 일반 유아 아버지 양육태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애정-적대요인과 자율-통제요인에서 창의적인 유아와 일반 유아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창의성과 아버지 양육태도간의 상관관계분석결과 애정적 양육태도와 유창성, 독창성간의 상관이 유의하였다. 집단별 분석시 창의적인 유아를 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창의성간에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 유아의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창의성간의 상관에서는 아버지 양육태도의 성취-비성취 요인에서와 창의성제목의 추상성요인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이 높은 아동의 아버지의 양육태도는 일반 유아의 아버지와 보다 더 애정적이며 자율성이 높지만 창의성이 높은 아동의 집단내에서 창의성에 특별한 영향을 더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방식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일반 유아의 경우 아버지의 성취지향성이 낮을 때 자녀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자녀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양육차원은 애정성이나 비성취지향성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서적인 측면의 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징에서 나타나는 AD-SR맥락의 반성적 탐구가 자주 나타났다. 반성적 탐구 척도 두 그룹을 비교 했을 때 CON 상호작용의 특징이 낮게 나타나는 N그룹이 양적으로 그리고 내용적으로 더 의미 있는 반성적 탐구를 했다용을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료 제공 사이트에 대한 메타
심볼 디자인에 있어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는 주로 소비자 반응요소와 디자인의 심미적 영향 요소와 연관이 있다. 이것은 디자인의 심미적 영향요소가 소비자 반응에 영향을 주고 그것은 실질적인 선호도 차이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심볼 디자인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호를 불러일으키는 심미적 영향요소가 무엇인지 사례연구를 통해 조사하였다. 사례연구결과에 따르면, 심볼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는 심미적 영향요소 중 율동, 균형, 조화, 정교성, 곡선, 게쉬탈트, 유기성, 인공성/자연성 등이 높을수록 높았다. 그와 비교해, 단순성/복잡성, 사실성/추상성, 깊이, 대칭 등은 높거나 낮지 않은 적정한 수준으로, 그리고 비례와 요소들의 반복성은 낮은 수준으로 디자인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심볼 디자인은 자연물에서 온 형태, 전통문양에서 온 형태들로 나타났으며, 낮은 선호도를 보인 심볼 디자인은 기하학적 도형에서 온 형태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심볼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 범위상 소비자의 감정적 반응 중 선호도(Affect)만을 고려하였으며, 색채와 재질 등의 특성들은 배제하고 형태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 인성을 강조한 과학수업이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과학 관련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4학년 1학기 '1. 무게 재기' 단원의 교과 내용을 분석하고 창의성 및 인성과 관련한 요소를 활용하여 11차시 과학수업을 구안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 두 반을 선택하여 한 반은 실험집단, 다른 한 반은 비교집단으로 정하였고 실험집단은 창의 인성을 강조하여 개발한 과학수업을, 비교집단은 일반적인 과학 수업을 시행하였다. 두 반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과학 관련 태도에 관한 사전검사와 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 인성을 강조한 과학수업이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에 p<.05 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왔다. 특히 창의성 하위 요소 중 "유창성"과 "독창성", "제목의 추상성" 향상에 유의미하였다. 둘째, 과학과 창의 인성 수업은 초등학생들의 과학 관련 태도의 향상에 p<.05 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위 영역에서는 "과학 탐구의 태도"와 "과학적 태도의 적용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왔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창의 인성을 강조한 과학 수업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과학 관련 태도의 신장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보행자 행태는 개인의 사회 경제적 환경과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보행 지표는 다양한 표본을 통해 얻게 된 결과의 평균적인 값을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개별 보행자의 보행 특성이 매우 다르다면 평균 값 또한 대표성을 갖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 영상촬영을 통해 보행자를 관찰한 결과, 보행로 상에 뒤섞인 군집(platoon)이 보행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보행로 상에 군집이 많이 섞여 있을수록 보행 흐름은 더욱 느려지고 보행공간은 혼잡해진다. 보행류율과 보행점유공간 등의 지표는 특정 시간동안 해당 보행로를 이용한 보행자수에 의해 정의된다. 따라서 군집의 비율이 높은 지점과 낮은 지점에서 동일한 수의 보행자가 관측되었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보행 속도, 혼잡도 등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관찰하여 보행 군집의 구성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보행자 서비스 수준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동일한 값의 보행류율을 보이는 두 개의 지점이라 해도 보행 군집의 영향에 의해 서비스 수준이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KCI의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체육 분야 저자키워드를 대상으로 의미적, 형태적 분석을 통해 기존에 연구된 개념범주 텍사노미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실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를 통해 '실체, 추상, 일반/공통, 개체'의 네 개 최상위수준의 개념범주를 보다 구체적이고 핵심 개념이 반영된 일곱 개의 범주 '개체, 활동/기능, 특성, 이론/방법, 형식/틀, 일반/공통, 인스턴스'로 변경하였다. 중위범주와 하위범주의 경우 신설, 세분화, 통합, 삭제, 이동 등의 방법으로 개념범주의 계층 구조를 단순화시키고 범주 간 용어분포의 불균형을 개선하였다. 구조적학술용어사전(STNet)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수정된 개념범주 텍사노미를 적용한 결과 용어의 분포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용어의 속성 표현이 상세화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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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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