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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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이용정보를 활용한 저상버스 정류장 입지선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cation Selection of Low-Floor Bus Stop using the Use Information of the Mobility Support Center)

  • 박재국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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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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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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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비중이 14% 이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와 같은 교통약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의 수요는 더욱 증대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는 지자체마다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저상버스의 정류장 위치와 노선 등이 교통약자의 정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이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정보를 활용하여 교통약자의 승하차 위치, 출발시간, 도착시간, 이용목적, 요일별 이용빈도 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지오코딩, 중첩분석, 버퍼분석, 공간분할 등의 공간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교통약자의 승하차 분포와 수요를 반영한 저상버스 정류장 입지선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천안시의 저상버스 정류장 입지를 선정한 결과 228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정류장과 입지가 중복되는 정류장을 제외하면 신규로 35개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호사고에서 손해배상책임에 관한 연구 -일본의 판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Compensation for Damage in Civil Litigation of Japanese Long-term Care Facilities)

  • 정다영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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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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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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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어 이미 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일본의 판례는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자가 사상을 당한 다수의 사안에서 요양시설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였다. 구체적인 사안들은 ①전도 또는 전락, ②배회 또는 무단외출, ③질식, ④욕창 및 ⑤이용자 간 사고의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판례는 대부분의 사안에서 채무불이행책임을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과실 또는 안전배려의무 위반을 인정하였다. 과실 또는 의무위반은 시설의 관리자 또는 직원이 입소자를 주시하고 주의를 기울일 의무를 위반한 경우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인적·물적 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것 자체만으로도 인정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하여 손해배상에 관한 특약 조항이 있는 경우 원고는 사고 및 손해의 발생을 주장·입증하면 충분하고, 피고로서는 불가항력에 의한 사고임을 주장·입증하지 않는 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고 하여 입증책임의 전환을 인정한다. 그런데 요양시설의 손해배상책임은 시설에서 대상자의 입소를 허락하고 서비스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주저할 만큼 과중한 것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일본 재판소가 상대적으로 과실상계와 소인감액을 널리 인정한 논리는 충분히 음미할 필요성이 있다. 개호사고 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근거한 사례판단이지만, 개호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한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호사고 소송의 심리·판단 뿐 아니라 요양자의 일탈 및 사고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인적·물적 체제를 구축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법안을 입안함에 있어서도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상버스 노선선정 방안에 관한 연구 -전라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Low-Floor Bus Routes Selection - Focused on the Case of Jeollabuk-Do -)

  • 이창현;김상엽;최재성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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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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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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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초고령사회에 근접함에 따라 교통약자의 수는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여러 국가들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를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저상버스는 도입은 시내버스 중 30%를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저상버스 노선 운영에 대한 계획은 부재한 상황이다. 실제 저상버스 이용 실태조사에서는 이용효율이 높지 않게 나타나고 있어 저상버스 노선선정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교통약자의 통행특성을 분석하고 저상버스 도입에 따른 노선선정 방안을 검토하였다. 전라북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통약자의 통행목적은 복지와 의료가 주를 이루며, 일주일에 6회 이상 통행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을 위한 주 교통수단은 37.6%가 버스로 분석되어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서는 버스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집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교통약자 O-D를 구축하고 저상버스가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노선을 선정한 결과 교통약자 밀집지역을 시종점으로 하는 버스노선이 가장 우선적으로 도입되어야 하며, 다음은 시내를 순환하는 노선, 마지막으로 그 외노선 순서로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이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인구 200,000명을 기준으로 이상일 경우 고정된 노선을, 이하일 경우 수요응답형 노선을 제공하는 것이 효율과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적절한 저상버스의 도입방안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도출한 결과는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교통계획 수립의 기반 연구 및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거주하는 뇌졸중 장애인의 장애수용과 불안이 참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sability Acceptance and Anxiety on Participation of People with Stroke Living in the Community)

  • 임영명;함민주;황호성;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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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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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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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역사회 거주하는 뇌졸중 장애인의 참여를 생산성, 여가, 사회생활 영역으로 살펴보고, 장애수용과 불안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복지관, 지역사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19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애수용, 불안과 참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참여를 비교하기 위해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인 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분석, 그리고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참여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동(β=.28, p<.001), 장애를 독특하게 여기지 않는 것(β=.14, p<.05), 보상적 행동의 질(β=.22, p<.01), 주관적 불안(β=-.35, p<.05)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3%(F=9.44, p<.001)를 보였다. 여가는 장애에 대한 자기만족도(β=.18, p<.05)와 보상적 행동의 질(β=.18, p<.05)로 나타났으며, 23%(F=6.32, p<.001)의 설명력을 보였다. 사회생활은 노동(β=.19, p<.01), 주관적 불안(β=-.51, p<.05)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3%(F=6.05, p<.001)를 보였다. 이는 뇌졸중 발병 이후 변화된 삶을 위한 심리사회적인 요인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하며, 뇌졸중 장애인의 참여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구성과 적용, 실질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국의 고령자 생체능력 조사로 안전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강화 연령 추정 (Survey and Analysis of Vitality of the Senior to Safe Driving License in Korea)

  • 이준;방한나;이상조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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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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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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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로 고령자 운전자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초고령사회로 전환되어 향후 더욱 많은 고령자가 운전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자의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른 종합적 신체변화를 분석하고, 운전면허의 정밀 적성검사 연령을 추정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 연령별 운전자의 신체 기능 저하의 의학적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보았는데 신체적인 면과 인지적인 면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반적으로 기능이 저하됨을 보았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부분들이 70대 이후에 급격하게 떨어짐을 보이는데, 이는 의학적 측면에서 70세 이후를 고령자라 지칭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나라 고령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때 70세 이상을 기준으로 보고 수립해가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연구결과: 인지기능 및 판단능력의 연령대별 변화추이를 볼 때 70세 이후에는 신체적 능력이 모두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운전능력에 필요한 시각, 청각, 신체적 기능은 70세 이후에는 극히 일부만이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면허 제도와 적성검사 등의 정밀한 분석이 70세 부터는 더욱 신중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운전자의 운전능력을 생체능력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고령운전에 중에서 차량운전행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연령대를 찾고자 하였다. 향후 고령운전자를 위한 정책과 신체적 차이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사노동과 돌봄의 미래 시나리오 -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 활용을 중심으로 - (Future Scenarios Regarding Domestic Labor and Caregiving by the Baby Boomer Generation in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 이선형;김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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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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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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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맞이할 가사노동과 돌봄의 미래를 예측하고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연구방법론인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적용하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사노동과 돌봄의 변화 동인을 파악하고, 노인 및 가족복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변화 요인을 조사한 후 조사결과와 연구진의 의견을 토대로 '가사노동 대체 가능성'과 '가족관계 강도'라는 핵심동인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핵심동인을 토대로 '가사노동 대체 가능성의 낮음 대 높음'과 '가족관계 약화 대 강화'라는 두 개의 축을 기준으로 10년 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사노동과 돌봄에 대한 4개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가사노동의 대체 가능성은 크며 가족관계는 약한 '자기 돌봄 형태의 가족 지향', 두 번째 시나리오는 가사노동의 대체 가능성이 높고 가족관계가 강하게 유지되는 '유연한 형태의 가족 지향', 세 번째 시나리오는 가사노동 대체 가능성이 낮고 가족관계는 강하게 유지되는 '전통적 형태의 가족 지향', 네 번째 시나리오는 두 가지 모두가 낮게 나타나는 '공적 돌봄 형태의 가족 지향'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 노인정책 수립,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안정적으로 대비해 가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가속도 센서기반의 인체활동 및 낙상 분류를 위한 알고리즘 구현 (Implementation of Acceleration Sensor-based Human activity and Fall Classification Algorithm)

  • 박현;박준모;하연철
    • 융합신호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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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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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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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생체신호 측정 기기에 대한 연구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고령사회가 본격화됨에 따라 IT 관련 기술을 이용한 고령 인구에 대한 연구가 지속해서 발전되고 있다. 본 논문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영역 중 하나인 생활 패턴 감지와 낙상 감지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것이다. 3축 가속도 센서와 심전도 센서를 이용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뒤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고 실제 연구 결과로부터 행동 패턴의 분류가 가능함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 의해 구현된 인체 활동 모니터링 시스템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자세 변화, 보행속도의 변화 등 다양한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하여 인체의 중력 가속도와 인체 활동 정도를 반영하는 신호크기 범위 및 신호 벡터크기 파라미터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들 파라미터값에 의해 피검자의 상태에 따라 판별이 가능하였다.

한국, 미국, 유럽의 휠체어동력보조장치 규제 현황 (Regulations on Wheelchair Power Assist Add-ons in Korea, Europe and United States)

  • 최기원;이석민;문인혁;박상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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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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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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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고 있는 한국은 자립 보행이 어려운 노인 환자의 급증이 예상되며 보행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기능의 휠체어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여 추진 동력을 제공하는 휠체어 동력 보조 장치가 개발되어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 제품들이 의료기기 인증을 받는 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은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정이 2021년 개발되었으며, 미국 FDA에서는 기존의 전동휠체어와 같은 Class 2에 해당하여 510k 인증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Class I으로 규정되어 상대적으로 쉬운 자가적합선언을 통하여 CE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인 MDR인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의료기기산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의 역량과 숙련도 표준에 관한 탐색적고찰: 영국 사회복지사 사례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ompetency and Proficiency Standards for Social Workers: Focusing on the Case of British Social Workers)

  • 윤희숙;최소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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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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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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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역량 및 숙련도에 관한 영국 사례 검토를 통해 한국 사회복지사의 전문역량과 숙련도 기준과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별히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노인돌봄과 관련된 영국 사회복지사협회와 보건보호전문직협의회의 역량 및 숙련도 기준 고찰을 통해 한국 노인복지 분야 사회복지사의 숙련도를 제고 하고자 하였다. 영국은 전문역량구조를 제시하므로 사회복지사의 자격 단계별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역량에 기반한 사회복지사 자격취득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 및 보호 분야 전문가의 자격 단계별 숙련도 기준을 일반 기준과 세부 기준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고, 이러한 숙련도 기준에 준거해 돌봄분야 사회복지사의 숙련도를 제시하고 있다. 영국의 사례 고찰을 통해 한국 사회복지사의 역량과 숙련도 제고를 위해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전문직의 공통 역량-사회복지 전문분야의 역량-사회복지사의 숙련도'를 연결하는 표준제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교육협회와 사회복지사협회의 역할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인구변천과 인구고령화: 선진국, 개발도상국, 그리고 한국의 비교 연구 (Demographic Transition and Population Ageing: A Comparative Study of MDC, LDC, and Korea)

  • 이성용;이정환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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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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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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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글은 선진국, 개발도상국 그리고 한국에서의 인구고령화 현 상태와 추세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9년 현재 세계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은 8%이다. 한편 노인인구의 비율은 개발도상국(그리고 한국)보다 선진국이 훨씬 높다. 그래서 우리는 인구고령화 현상을 흔히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간주한다. 이는 잘못이다. 미래에는 인구고령화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 그리고 한국에서 훨씬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날 것이다. 인구고령화는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그리고 한국)에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에서 인구변천이 최근시점에 그리고 단기간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재 노년부양비, 노령화지수, 중위연령은 선진국이 한국과 개발도상국보다 더 높지만, 미래에는 그것들은 선진국보다 한국과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그리고 급격하게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젊은세대의 부담을 훨씬 더 가중시키는 초고령인구도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므로 개발도상국에서 개인의 생존전략 혹은 정부정책을 인구고령화에 관련시켜 수립할 때, 우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이와 같이 인구고령화가 상이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