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용인들의 직무 불만족과 그들의 창의성이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고용인들은 직무 불만족에 대한 반응으로 4가지의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첫째, 직무와 관련되지 않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기울이며 자신이 맡은 직무를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고(무시), 더 나은 상황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도 있다.(의사표현). 또 다른 직장을 찾거나 현재 하고 있는 자신의 일을 그만 둘 수도 있고(이탈), 변화와 향상에 대한 노력없이 조직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직무 불만족에 대한 고용인의 반응 중에서 의사표현(Voice)이 창의성으로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하여 직무 불만족과 창의성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고용인의 직무 불만족이 창의성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창의성에 대한 인지된 조직지원과 동료의 도움과 지원을 고용인이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사표현이라는 것은 고용인이 조직을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지속적 몰입과도 관련이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혀 보았다. 문헌 검증을 통해 실증 분석을 실시하여 본 결과 직무 불만족과 창의성은 매우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무 불만족과 지속적 몰입과의 상호작용이 창의성과 유의한 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그리고 직무 불만조고가 지속적 몰입의 상호작용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창의성에 대한 인지된 조직지원이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또 직무 불만족과 지속적 몰입의 상호작용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동료의 도움과 지원이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 역시 지지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많은 가설들이 지지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국·공립문화예술단체가 하나의 조직으로, 조직의 내·외부에 수많은 갈등이 존재할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또한, 갈등이 조직 구성원들에게 부정적 문제요소로 작용하며, 그로 인해 파생된 감정들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구체적으로, 1) 현직 국·공립문화예술단체(조직)의 예술단원(조직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갈등 요인을 파악하고, 2) 갈등이 부정적 문제요소로서 예술단원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지, 3) 갈등에 따른 감정(소진, 이직 의도, 직무 불만족, 부정적 전이)이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론적 검토와 동시에 현직 국·공립문화예술단체 소속 예술단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공립문화예술단체의 예술단원들이 지각하는 갈등은 1) 조직적 갈등(경영·행정·운영 등), 2) 개인적 갈등(예술적 취향·동료 등)으로 구성될 수 있었다. 이 갈등은 조직 구성원들의 감정에 부정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직적 갈등과 개인적 감정은 모두 감정 소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 소진은 이직 의도와 직무 불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 불만족은 이직 의도에 정(+)의 영향을, 이직 의도와 직무 불만족은 부정적 전이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공립문화예술단체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장인의 직무불안정성과 EVLN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조직방해인식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직장인 및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를 통해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되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직무불안정성은 조직방해인식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무불안정성과 조직구성원의 불만족 반응행동인 EVLN 중에 이직과 발언, 태만간의 관계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충성심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방해인식이 직무불안정성과 EVLN간에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직, 발언, 태만과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실무적 시사점은 직무불안정성이 높아진 최근 조직에서 구성원들에게 직무불만족 행동을 더욱 강화하는 매개변인으로서 조직방해인식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자기보고식 설문 조사는 상황적 요인 및 개인적 특성에 따라 응답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널리 연구되고 있는 직무만족 변인을 중심으로 설문 조사 시 질문 순서 및 질문 의도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전반적 질문과 세부적 질문의 배치 순서에 따른 질문 순서 차이 그리고 직무만족 또는 직무불만족 측정에 따른 질문 의도 차이에 따라 총 4종류를 사용하였다. 94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기존 연구와 달리 전반적 질문이 먼저 제시된 경우에서 전반적 질문과 세부적 질문에 대한 응답 간 상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직무만족 질문이 직무불만족의 질문에 비해 대부분의 영역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많은 사람들이 직업 및 직무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진로선택으로 인해 잦은 이직과 직무불만족에 따른 직무성과가 저하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에 따른 개인 및 조직의 경제적 손실을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조직과 개인의 역량강화 및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디자이너에게 명리이론을 적용하여 디자인직무의 진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명리학의 오행과 육친을 기반으로 시각디자인분야의 직무와 디자이너의 사주를 연관시켜 개인의 타고난 운명(본성, 주어진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직무 및 진로선택 방안을 통해 바람직한 디자이너의 직무선택 및 진로모색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작업과 반복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에 대하여 고용 규모 30인 미만과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 311명은 근골격계질환 관련 자각증상과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KOSS)에 대해 설문 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영역에서 30인 이하의 사업장이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영역에서 불만족도가 300인 이상사업장에 비하여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관련 신체 부위별 증상자를 살펴보면 신체부위 목, 허리에 대한 증상 호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근무중 회사와의 갈등으로 격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에서는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하여 3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의 스트 레스 노출정도가 높았다. 다만 KOSS부분에서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관계갈등부분은 약간의 차이로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한 스트레스 노 출정도가 높았다. 이에 30인 미만 사업장과 같은 영세업종 근로자들에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한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직무만족도를 조사하고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은 첫째,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전반적인 직무만족도는 어떠한가, 둘째,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는가, 셋째, 직무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로 설정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조사 및 기록물관리 전문요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담을 실시하였다. 설문 문항은 직무만족과 관련된 이론에서 내용이론 중 허즈버그(Herzberg)의 2요인이론과 과정이론 중 애덤스(Adams)의 공정성이론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설문문항을 구성하기 위하여 박병용(2012)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현직에 있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for Windows ver.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설문조사 대상자 중 2명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들과 면담을 실시하여 직무불만족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였다. 통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전반적인 직무만족도는 평균 3.2로 조금 만족하는 수준을 보였으며, 근무기간, 기록관리 담당 인원수, 이전 공직근무 경력 등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직무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허즈버그의 2요인 이론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동기요인(만족요인)이 위생요인(불만족요인)에 비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직무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동기요인에 해당하는 '직업의식' 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통계분석과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본 연구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직무만족도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기록관리에 관한 기관 내부 직원들을 포함한 외부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조사대상자들의 응답을 종합해보면 직무에 대한 불만족은 대부분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기관장, 국가기록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모두가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기록연구사 개인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처리과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둘째, 기록관리전문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재교육을 통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수직렬로서 관료제 사회 안에서 행정가로서만 자신을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직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다양한 기록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이해관계 충돌 등으로 인한 조직내 갈등은 불가피하며 올바른 갈등관리는 조직의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하다. 본 연구는 공공기관 정보보안종사자가 직무수행시 겪는 갈등요인에 따른 갈등수준, 갈등요인과 갈등수준과의 관계, 나아가 직무만족과 직무변경의도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갈등관리방안과 지속적 직무 역량확보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21개 공공기관 정보보안직무종사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증분석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갈등요인, 갈등수준, 직무만족, 직무변경의도에 차이가 존재하며, 갈등요인인 목표의 차이, 성과기준 및 보상체계, 개인 특성, 역할 불만족, 지각 차이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갈등수준도 높아짐을 파악하였다. 또한, 종합갈등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은 개인특성이 가장 높고, 갈등수준의 불신은 직무만족에, 직무만족은 직무변경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정보보안조직의 효율적 운영, 직무체계개선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직무변경 방지, 사후관리에 유의미할 것이다. 특히 정보보안종사자의 직무이탈을 방지하고, 유관 정책수립이나 제도개선에 적용함으로써 미래의 정보보안 핵심인력 양성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융합적 직무역량강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 20개, 경기지역 20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고, 회수된 188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표본추출법은 비확률표집법에서 임의표집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강화정도와 삶의 질간의 관계에서 살펴보면 개인역량과 만족감, 환경역량과 불만족감, 관계역량과 만족감에서만 정적인 상관이 있었고, 나머지영역에서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복지종사자의 개인역량, 환경역량이 불만족감에 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계역량이 불만족감에 부(-)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역량정도, 이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통제하는 역량정도, 관계역량이 만족감에 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할 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도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속 기업의 조직유효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직의사, 직무성과는 학습근로자가 비교대상인 일반 회사원(근로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조직몰입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습근로자의 학년이 오르고 성적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지고 좋은 성적인 학습근로자의 직무소진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1학년에 비해 2, 3, 4학년이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학습근로자의 만족요인과 불만족요인의 조사 결과 대학의 OFF-JT교육보다 현장의 OJT 관리가 강화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이 학습근로자의 역량개발 뿐 아니라 교육지원, 인사관리, OJT 운영 등의 영역에서 지금보다 수준 높은 관리가 필요하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학위연계형의 발전을 위해서 학습시간 및 참여기업의 학습자관리에 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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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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