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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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관적 특징에 따른 남한 강수 특성 분석: 30년 (1973~2002) 기후 통계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Precipitation Over South Korea in Terms of the Associated Synoptic Patterns: A 30 Years Climatology (1973~2002))

  • 나득균;곽종흠;서명석;홍윤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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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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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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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2003년 기상청에서 분류한 강수유발 기압유형을 근거로 1973년부터 2002년까지 30년간 전국 61소의 시간별 강수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강수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시간강수자료를 이용하여 강수의 시작과 종료를 정의하여 지속시간과 집중호우까지의 도달시간을 조사하였고 집중호우 발생 확률을 분석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의 강수현상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약 179회의 강수가 발생하였으며, 강수지속시간과 강수량은 각각 2.9시간과 7.1 mm로 나타났다. 저기압형에 의한 강수가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고, 여름에는 장마형, 가을에는 전선형과 태풍형, 겨울에는 지세형의 강수가 나타나는 계절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태풍과 장마 등 열대기류와 관련된 강수유형들은 10 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인 반면에, 국지적인 규모로 나타나는 유형들은 5 mm 미만의 약한 강수량을 보였다. 전체 강수현상 중 집중호우로 이어진 경우는 $1.24\%$로 호우 기준까지 약 12.9 시간이 소요되었다. 집중호우를 자주 유발하는 유형은 장마형과 저기압형으로 나타났으나, 발생 확률은 태풍직접형, 태풍변질형, 열대류수렴형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남해안 지역은 태풍직접형과 태풍변질형, 영동지역은 태풍직접형, 경기 및 강원북부는 태풍변질형, 열대류수렴형과 장마형이, 그리고 충청지역은 태풍변질형과 열대류수렴형에 의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상청에서 분류하였던 강수의 유형은 다소 주관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나 한반도 강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별 무리가 없었다. 특히 새롭게 분류를 시도한 열대류수렴형은 여름철에 많은 강수를 유발하는 기압계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비선형 회귀식을 이용한 강우-홍수피해액 추정함수 개발 (Development of Rainfall-Flood Damage Estimation Function using Nonlinear Regression Equation)

  • Lee, Jongso;Eo, Gyu;Choi, Changhyun;Jung, Jaewon;Kim, Hungsoo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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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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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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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재해의 규모와 이에 따른 영향 및 피해액을 신속하게 추정하는 것은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하는데 있어 중요하고, 더불어 정책결정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는 재해 발생 후에 그 피해액 혹은 복구액을 산정하고 있어 재해 발생전에 미리 피해액을 추정하는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재해 발생 전에 그 피해규모와 영향을 고려하여 이에 따른 피해액을 신속하게 추정하기 위해 비선형 회귀식을 이용해 강우-홍수피해액에 대한 함수를 제시하여 강우에 따른 피해액을 미리 추정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3개 지역에 대한 강우-홍수피해액의 비선형 회귀식을 이용한 결과, 수원시 경우 실제 피해액보다 -14.16%, 양평군의 경우 -15.81%, 이천시의 경우 +37.33%로 과소 과대 추정이 되었다. 과소추정의 원인으로는 지역의 재해대응력증가, 자연재해의 불확실성 및 재해 연보의 부정확성으로 볼 수 있으며, 과대추정의 원인으로는 피해액에 대한 자료의 부족, 강우-홍수피해액간의 낮은 상관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대응능력 또한 지역별로 다르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는 연구가 수행된다면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남서부산간고냉지 벼 저온피해 실태분석 (A Survey on Low Temperature Injury of Rice at South-Western Alpine Area of Korea in 2003)

  • 박홍규;최원영;백남현;남정권;김기영;김상수;김정곤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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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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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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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상기후에 의한 재해환경 대응 및 대책자료로 활용하고자 2003년 남부 산간고냉지를 중심으로 발생한 저온 피해에 대한 원인과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부산간고냉지(운봉)의 생식생장기 평균기온은 $19.7^{\circ}C$로 평년대비 $3.1^{\circ}C$낮았고, 일조시간은 79시간으로 평년대비 49% 수준으로 경과되었으며, 냉해가 발생한 시기는 유수형성기인 6월 하순부터 감수분열기인 7월 중순까지로 이 시기의 기온이 $17^{\circ}C$이하의 저온으로 경과하여 장해영 냉해가 발생하였다. 지역별 저온 피해면적은 남원 2,723ha 순창 510ha, 진안 300ha, 장수 210ha이었으며, 이들 지역의 평균 불임율은 44%이었다. 이앙시기에 따른 불임율은 5월 20일경에 적기 이앙재배를 한 경우 $16%{\sim}58%$로, 4월 하순에 조기이앙재배시의 $29%{\sim}83%$에 비해 낮았으며, 오대벼, 운봉벼 진부벼 등의 품종이 저온피해 정도가 적었다. 따라서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기상조사 및 분석에 의한 벼 재배 작기를 고려하고, 가급적 지나친 조기 이앙을 지양하며, 내냉성이 강한 품종을 재배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Plamer의 방법을 이용한 가뭄의 분석 (An Analysis of Drought Using the Palmer's Method)

  • 윤용남;안재현;이동률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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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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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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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뭄의 시·공간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가뭄의 지수를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Palmer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Palmer의 가뭄지수 및 기후특성인자의 산정공식을 국내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수정 및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가뭄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수문기상학적 인자들인 강수량, 증발산량 등을 월 수분수지모형에 적용하여 지역별로 계속기간별 가뭄지수를 산정하였다. 각각의 지점에서 구한 가뭄지수를 강우량 자료를 사용한 빈도분석을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주요가뭄기간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며, 전국적인 가뭄지수도를 작성하였다. 이것을 통해 주요가뭄기간의 상대적 가뭄심도 및 전국적인 가뭄분포상황을 분석하여 남부지방이 가뭄우심 지역이며, 1994년과 1995년에 걸쳐 발생했던 가뭄이 과거 어느 가뭄보다도 심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Palmer의 가뭄지수 산정방법은 가뭄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데 유효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고, 기상 및 강우의 중장기 예측이 가능해질 경우에는 가뭄예보 수단으로의 활용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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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별 꽃가루농도에 대한 기상영향 (Meteorological Impact on Daily Concentration of Pollens in Korea)

  • 이혜림;김규랑;최영진;오재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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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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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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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난화 현상과 대기오염증가와 아울러 알레르기 유발성 꽃가루의 증가로 천식,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가루 농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하여 한국의 꽃가루 특성을 분석하였다. 관측된 꽃가루는 1998~2010년(단, 2006년은 제외)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소나무, 수목류(소나무 제외), 잡초류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꽃가루는 지난 12년간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서는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기온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지역별로는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서로 다른 상관관계를 가진다. 꽃가루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 중저온누적도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꽃가루 개화기간의 예측식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수목류의 경우, 충분히 낮은 기온이 만족되면, 개화기간이 줄어드는 결론을 얻었다. 이 모형에 의한 결과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의 유행시기변화를 생물계절모형으로 예측 가능함을 판단할 수 있다.

호우분리기법을 적용한 비정상성 빈도해석의 미래확률강우량 산정 및 평가 (Estimation and Assessment of Future Design Rainfall from Non-stationary Rainfall Frequency Analysis using Separation Method)

  • 손찬영;이보람;최지혁;문영일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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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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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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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태풍의 경로 및 규모를 이용한 호우분리기법을 통해 한반도에 유발된 강우를 집중호우와 태풍강우로 분류하고, 지역별 강우특성 및 경향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호우분리를 통한 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수행하여 미래확률강우량을 산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정량적인 비교 및 평가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전기간 자료, 태풍강우 및 집중호우의 증가 및 감소율이 각각 상이하며, 증가 및 감소경향이 서로 상반되는 지점도 나타났다. 또한 호우분리를 통한 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수행한 결과, 비교적 합리적인 미래확률강우량이 산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기간 자료를 이용한 미래확률강우량과 비교한 결과 한반도 남부 및 동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나타났다. 호우분리기법을 적용한 비정상성 빈도해석 결과는 태풍 및 집중호우의 지역적인 변화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공구조물 설계 및 미래 기후변화와 관련된 치수대책 및 정책수립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계열 모형과 기계학습 모형을 이용한 풍력 발전량 예측 연구 (Wind power forecasting based on time series and machine learning models)

  • 박수진;이진영;김삼용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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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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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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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에 맞추어 개발 및 투자가 이루어지고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발전소 설치가 추진됨에 따라 국내 풍력 보급이 점차 확대되어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시도들이 확대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남지역과 경북지역의 풍력 발전량 예측을 위하여 시계열 기법인 ARIMA, ARIMAX 모형과 기계학습 모형인 SVR, Random Forest, XGBoost 모형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모형의 예측 결과를 비교하기 위한 지표로서 mean absolute error (MAE)와 mean absolute percentage error (MAPE)를 사용하였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24일까지의 시간별 원 데이터를 차분한 후 모형을 훈련시켜 2020년 10월 25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의 168시간에 대한 풍력 발전량을 예측하였다. 모형의 예측력 비교 결과, Random Forest와 XGBoost 모형이 전남지역, 경북지역 순으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계학습뿐 아니라 최근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이터 마이닝 기법 기반의 풍력 발전량 예측을 시도할 것이다.

농업용관정의 사용량추정을 통한 단위면적당 사용량 분석 (An Analysis of the usage unit area by estimating usage of agricultural groundwater wells)

  • 전주영;오준오;전상미;이종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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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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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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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일반적으로 농업용수 이용량은 기후, 토양, 지역별 재배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용수공급 계획을 위해 수요량 추정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농업용수 수요량은 논과 밭 등에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량이라 정의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작물 재배에 소요되는 전체 용수량에서 강우에 의해 공급되는 양을 제외한 수량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농업용수 수요량의 추정 방법은 현장에서 직접 실측하는 방법, 대표 작물을 대상으로 계측한 후 일반화 하는 방법, 증발산 이론에 의하여 추정하는 방법 등으로 구분 되며, 최근 광역적인 분석으로 증발산 이론에 의한 추정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농업용 지하수 이용은 국내 지하수 이용량의 51%를 차지하고 있어 보다 적확한 농업용 지하수 사용량조사는 지하수의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하여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장조사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해 각 조사지역의 사용량을 추정하고 월별사용량 및 단위면적당 사용량을 분석하는 것이다. 조사지역은 창녕함안보(오천리, 성산리), 합천창녕보(율지리), 달성보(좌학리, 위천리), 구미보(궁기리)이고, 지하수사용량을 분석하기 위해 유량계(계량기) 검침, 전력사용량 검침, 수중모터펌프 가동시간을 이용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8년 12월 부터 2020년 02월 까지 이다. 농업용관정 조사시 실제 지하수를 사용하는 면적(ha)도 같이 조사해, 월별 지하수사용량에 실제사용면적(ha)을 나누어 면적당 지하수사용량으로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창녕함안보 오천리는 20,956㎥/mon/ha, 창녕함안보 성산리는 19,911㎥/mon/ha, 합천창녕보 율지리는 3,648㎥/mon/ha, 달성보 좌학리는 2,417㎥/mon/ha, 달성보 위천리는 3,546㎥/mon/ha, 구미보 궁기리는 619㎥/mon/ha로 분석되었다. 수막재배가 많은 창녕함안보가 지하수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구미보의 경우 지하수사용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월별 지하수 사용량을 살펴보면 2019년 01월 ~ 02월 보다 2020년 01월 ~ 02월의 평균 지하수 사용량이 793㎥/mon/ha 적게 분석되었고, 평균기온은 2019년 01월에 0.3℃, 2020년 1월은 2.6℃로 2.3℃ 높다. 이는 겨울철 지하수 사용량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겨울철 지하수 사용량차이는 재배작물과 겨울철 기온차이가 원인으로 판단되며, 다년간 지하수사용량과 기온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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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논에서 파종 시기별 검정콩의 종실 생산량 및 품질 특성 (Influence of Sowing Date on Seed Yield and Quality of Black Soybean (Glycine max (L.) Merrill cv. C heongja-3ho) in the Southern Paddy Field)

  • 오서영;최지수;김태희;오성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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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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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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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남부지역 논에서 파종 시기를 달리하여 검정콩(청자3호)을 재배하였을 때 생육 및 종실 생산성 등을 조사하여 최근의 기후변화와 소비 트랜드, 그리고 논을 이용한 2모작 콩 재배의 확대 등에 대처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남부지역에서 검정콩 파종 시기는 지상부 생육, 종실 수량, 유용 성분 등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5월 파종 시에는 영양생장이 활발하여 지상부가 무성해지나 생식생장이 부진하여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반면에 6월과 7월 파종에서는 생식생장이 활발하여 종실 수량이 200 kg/10a 이상으로 많고, 비립 꼬투리와 종자 표면의 열피 발생 또한 감소하였다. 그리고,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이소플라본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검정콩 파종은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2모작 작부체계 시 동계작물의 파종 시기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남부지역에서 검정콩의 파종은 6월 하순이 최적시기로 보인다.

식·약용식물 참나물 자생지의 환경특성 및 식생구조 (Physical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 of Natural Habitats of Pimpinella brachycarpa, Edible and Medicinal Plants)

  • 정대희;손용환;권해연;김영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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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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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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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참나물[Pimpinella brachycarpa (Kom.) Nakai] 자생지에 대한 기상 및 토양 특성과 입지환경을 조사하여 자생지 보존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참나물은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국내 전역에 분포하며, 주로 해발고도 500 ~ 1,200 m의 그늘지고 습한 지역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자생지 기상특성 중 연평균 기온은 두타산이 13.1℃, 연평균 강수량은 중원산이 1,509 mm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토양 특성 중 pH는 4.42 ~ 4.97의 약산성, 질소전량(Total N)은 0.18 ~ 0.68%, 유효인산(available P)은 13.43 ~ 531.56 mg/kg까지 지역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자생지 내 종다양성지수(H')는 일월산에서 1.713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균등도(J')는 0.983 ~ 0.993, 우점도(D')는 0.007 ~ 0.017로 분석되었다. 유사도 지수는 평균 24.86%로 매우 낮았으며, 크게느릅나무 군락과 당단풍나무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상기 연구의 결과는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여름철 이상고온, 폭우 및 가뭄 등과 같은 환경적 재해에 의한 자생지 파괴 및 생육 감소와 같은 문제 해결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연구라고 판단된다. 또한 지속적인 식물자원의 보전 및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