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증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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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 근긴장이상을 가진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구치부 지르코니아 교합면을 갖는 상악 총의치와 하악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의 수복 (Maxillary complete denture with posterior zirconia occlusion and mandibular implant support fixed prostheses in completely edentulous patients with orofacial dystonia)

  • 서종민;정창모;이소현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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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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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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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구강안면 근긴장이상(Orofacial dystonia)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수의적으로 얼굴, 입술, 혀 및 턱 주변을 불규칙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신경운동학적 장애로 틱장애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갖는 무치악 환자는 총의치 사용의 어려움과 더불어 언어 장애 및 연하곤란, 구강안면의 통증까지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문제점들을 겪게 된다. 본 증례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완전 무치악 상태를 경험하게 된 구강안면 근긴장이상 환자를 위해, 양측 구치부 지르코니아 교합면을 갖는 상악 총의치와 하악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의 수복치료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미소훈련을 시행하여 안면근육의 심미적인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치료의 결과, 환자는 저작기능과 심미성이 향상된 것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과 선별검사의 최신지견 (A Recent Insight into the Diagnosis and Screening of Patients with Fabry Disease)

  • 윤혜란;조지훈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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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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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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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파브리병은 X염색체-연관 리소좀 축적 장애이다. 이는 α-갈락토시다제 A(α-Gal A)의 활성이 없거나 결핍되어있는 α-갈락토시다제 A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효소활성의 저하로 인해 대사되지 못한 지질인 globotiaosylceramide (Gb3)가 다양한 인체 조직에 점진적으로 축적된다. 파브리병의 조기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 신장 및 심장 기능의 점진적인 손상이 심각하게 발생한다. 환자는 말초 근육 통증, 위장 장애, 일과성 허혈 발작 및 뇌졸중을 경험하기도 한다. 피부, 눈, 귀, 폐 및 뼈 등에서 이 병의 진행으로 인한 추가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치료과정 없이 병이 진행되면 심장이나 신장의 개입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단축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파브리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발병율과 사망율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정형성 파브리병의 변이를 식별하기 위한 globotriaosysphingosine(lyso-Gb3)과 심장 침범을 식별할 수 있는 고감도로 탐지할 수 있는 트로포닌 T(hsTNT)는 모두 중요한 진단 마커이다. 효소 대체 치료(enzyme replacement therapy) 또는 샤페론 치료(chaperone therapy)는 파브리병 치료의 주요 두 가지 방법이다. 질환이 드물기도 하지만 진단이 제대로 잘 되지 않는 놓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종설의 목적은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과 진단에 대한 최근의 업데이트된 현황 보고와 진단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또한 효소 대체 치료 및 일반적인 진단 알고리즘과 그에 연관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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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자의 학교유형에 따른 식품알레르기 관리실태 및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 분석 (Study on the status of food allergy management and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about precautions of food allergy in school foodservice according to the school types in Jeonbuk area)

  • 김지연;노정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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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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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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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북지역 학교급식소 조리종사 358명을 대상으로 학교유형에 따라 식품알레르기 관리 실태 및 예방관리를 위한 중요도 및 수행도를 조사하여 학교급식에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초등학교 47.8% (171명), 중·고등학교 52.2% (187명)이며, 가장 잘 알고 있는 알레르기 유발식품은 '복숭아'(92.2%)이었다. 식품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는 초등학교 55.0%, 중·고등학교 32.6%의 조리 종사자가 잘 알고 있었다. 86.3%가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65.6%) 학교급식에서 식품알레르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는 제거식 (73.7%)과대체식 (67.3%)을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제거식 메뉴는 주로 반찬류 (68.6%), 대체식은 '김' (69.3%)과 '계란반찬' (21.2%)을 가장 많이 제공하였다. 초등학교조리종사자의 62.6%, 중·고등학교는 50.3%가 식품알레르기 교육 경험이 있으며, 교육은 영양(교)사 (81.1%)가 주로 실시하였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알레르기 유발식품 종류' (62.2%), '식품알레르기 증상' (54.2%)이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조리종사자의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 중요도는 3.6점, 3.2점, 수행도는 3.5점, 3.1점이었다. 독립표본 t-test 결과,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학교유형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중요도와 수행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알레르기 유발식품과의 교차오염을 철저히 통제한다'이며, '식품알레르기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사용법 등을 알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가 가장 낮은 중요도와 수행도를 보였다. IPA 분석결과, A영역에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모두 공통 포함된 항목은 '알레르기 유발식품의 포함 여부를 식단표에서 확인한다',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학생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과의 교차오염을 철저히 통제한다', '일반 식기류와 구별하여 별도 보관·사용하며 사용 후 별도로 세척·소독 한다'이었다. D영역에는 '식품알레르기 응급처치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 '식품알레르기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사용법 등을 알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공통으로 포함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전북지역 조리종사자들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인지수준을 높이고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정기교육의 실시와 교육매체 개발이 필요하겠다.

두개강내 종양에 대한 방사선 뇌수술의 역할 (Stereotactic Radiosurgery for Intracranial Tumors; Early Experience with Linear Accelerator)

  • 서창옥;정상섭;추성실;김영수;윤도흠;김선호;노준규;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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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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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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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88년 8월 10MV 선형 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뇌수술(radiosurgery, stereotactic external beam irradiation)을 시작한 이래 1991년 12월까지 총 24예의 두개강내 종양에 대하여 방사선 뇌수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조직학적 유형은 뇌수막종이 5예, 두개인두종이 3예, 악성임파종이 1예, 전이성 뇌종양이 2예 있었다. 대상환자들은 몇가지 다른 질병상태에서 방사선 뇌수술을 받았는데, 10예는 뇌정위적 생검이나 신경방사선학적 영상만으로 진단을 한 후 일차적인 치료로 방사선 뇌수술을 시행했으며, 9예에서는 수술 후 잔류 종양에 대하여 방사선 뇌수술을 시행하였다. 또 3예에서는 방사선 치료후 재발한 종양에 대해 구제요법으로 시행하였고, 2예에서는 외부 방사선 조사와 함께 추가 방사선조사로써 시행되었다. 6개월 이상 추적 조사된 환자 16명 중에서 7명(뇌수막종 2예, 신경교종 4예, 악성임파종 1예)이 CT Scan 또는 MRI상 종양의 완전 소멸을 보였고 나머지 9예는 모두 종양 크기의 감소를 보였다. 방사선 수술시 급성 부작용은 없었고 4예에서 만성 합병증이 나타났는데 3예에서 신경학적 증상의 발현과 함께 CT Scan상 뇌부종이 나타났었고 1예의 두개인두종에서는 방사선에 의한 시신경 손상으로 생각되는 시력 소실이 있었다. 저자들의 경험 예들은 조직학적 유형이 다양하고 증례수가 많지 않고 추적 조사 기간이 짧기 때문에 결론을 얻기 어렵지만 정위적 방법으로 종양에 다량의 방사선을 일시에 조사함으로써 완전 관해까지의 우수한 종양 제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종류의 뇌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방사선 뇌수술이 생존율 향상이나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증례를 통하여 경험을 축적하여야 할 것이다. 각각 $48{\pm}20W$$39{\pm}19W$이었으며, 폐 가온군이 간 가온군 보다 높았다(p<0.05). 6) 가온에의한 식도내 온도가 폐의 온도보다 $1.1{\pm}0.9^{\circ}C$높았다(p<0.05). 이상과같은 결과는 기낭성기관인 폐도 RF의 보다 높은 출력 이 소요되기는 하나 온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충실성기관인 간과 마찬가지로 종양치료에 유효한 $42^{\circ}C$-$43^{\circ}C$까지 잘 가온될 수 있음을 입증 하였다. 또한 폐의 온열요법시 종격동은 보다 높은 온도에 도달함으로 종격동의 열손상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0.990)로 각각 표시되었으며 각 간의 기울기에 대한 유의차는 없었다.18. 혈청중 LH와 total protein과의 상관계수는 +0.947이다. 19. 혈청중 FSH와 total protein과의 상관계수는 +0.709이다. 20. 혈청중 FSH와 triglycerides와의 상관계수는 +0.549이다. 21. 혈청중 estradiol-$17{\beta}$와 triglycerides와의 상관계수는 +0.673이다. 22. positive feedback mechanism에 의해서 LH, FSH와 estradiol-$17{\beta}$는 간을 자극시켜 albumin, total protein 및 triglycerides를 분필시킴으로서 난황형성(vitellosenesis)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4\%$로 나타났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보통 속도 혹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식사를 하였다. 평소 식사량은 조금 적게 혹은 적당하게 섭취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는 배부르게 먹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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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의 직무별 외상 후 스트레스 (Posttraumatic Stress by Work in Firefighters)

  • 백미례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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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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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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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직무형태별 외상 후 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및 업무부담감을 알아보고 직무별 고위험군을 확인 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료는 C도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중 구급 96명, 구조 및 화재진압 85명, 기관 83명인 총 264 명이 수집되었다. SPSS WIN 14.0 program을 이용하여 총 22문항으로 구성된 외상 후 스트레스 검사 도구 (IES-R), 20문항으로 최은숙(2000)이 수정하여 개발한 업무 부담감 측정도구와 오진환(2006)의 연구에서 수정보완 한 사회적지지도구로 분석하였다. 직무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증상의 결과는 나이, 결혼, 학력, 직급, 재직기간이 세 직무집단 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직무별 외상 후 스트레스는 구조 및 화재 진압에서 가장 높았으며 세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직무별 세 변수와의 상관관계에서 구조 직무군에서 업무부담감(r=.317, p<0.01)이 많을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는 높았고, 구급 직무군에서는 사회적 지지(r=-.331, p<0.01)가 낮을수록, 업무부담감(r=.522 p<0.001)이 많을 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가 높았고, 기관 직무군에서는 업무부담감(r=.454, p<0.01)이 많을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에 속한 군은 구조 및 화재 진압 군에서는 51명(60%) 구급은 53명(55.2%), 기관은 38명(45.8%)으로 전체 264명 중 142명(54%)이었고 직무별 외상 후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영향 주는 변수로는 구조 및 화재 진압군은 요구조자 위험을 경험시 느끼는 충격이었으며(odds ratio=1.216, 95% 신뢰구간: 1.068-1.383) 구급직무군은 업무부담감과(odds ratio=1.100, 95% 신뢰구간: 1.043-1.159) 재직기간(odds ratio= 1.010, 95% 신뢰구간 1.001-1.018)으로 나타났고 기관 직무군에서는 요구조자의 위험을 경험시 느끼는 충격(odds ratio=1.178, 95% 신뢰구간: 1.010-1.373), 나이(odds ratio=1.129, 95% 신뢰구간: 1.020-1.249), 업무부담감(odds ratio= 1.103, 95% 신뢰구간: 1.034-1.177)이었다.

암환자와 그 가족간호자가 지각하는 환자의 통증강도 차이 (Differences in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Ratings of Cancer Pain)

  • 김현숙;유수정;권신영;박연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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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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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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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통증은 암환자가 지각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가족간호자와의 부적절한 의사소통은 암환자의 통증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부적절한 의사소통이 효과적인 암성통증관리에 문제가 되는 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지각하는 통증강도에 있어서 암환자와 그 가족간호자의 차이가 존재하는 지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암성통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6개월 동안 서울에 소재한 1개 암 전문 병원에서 입원 또는 외래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와 그 환자의 가족간호자 127쌍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간이통증척도(BPI-K)의 통증강도 항목과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자들이 구성한 환자용 설문지 및 가족용 설문지였으며,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일대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암환자의 임상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수집하였다. 결과: 가족간호자들이 지각한 환자들의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심한' 그리고 '바로 지금' 통증강도 평균점수는 암환자들의 통증강도 평균점수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통증강도 범주별 일치도는 '지난 24시간동안 가장 심한' 통증의 경우, 암환자의 통증강도가 '심한 통증' 범주인 경우 78.7%의 가족간호자가 같은 범주로 지각하고 있었고, '통증없음'의 경우는 40%의 가족간호자가, '경미한 통증'인 경우는 27.5%의 가족간호자가, 그리고 '중등도 통증'인 경우는 22.9%의 가족간호자가 암환자와 같은 범주의 통증정도로 지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바로' 통증의 경우, 암환자의 '지금 바로' 통증강도가 '심한 통증' 범주인 경우 50.0%의 가족간호자가 같은 범주로 지각하고 있었고, '경미한 통증'인 경우는 47.2%의 가족간호자가, '통증없음'의 경우는 46.3%의 가족간호자가, 그리고 '중등도 통증'인 경우는 26.3%의 가족간호자가 암환자와 같은 범주의 통증정도로 지각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암환자와 가족간호자가 지각하는 환자의 통증강도 범주의 일치도는 '심한 통증' 범주를 제외하고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암환자가 '심한 통증'을 경험 할 때보다 '중등도 통증' 또는 '경미한 통증'을 경험할 때 암환자와 가족간호자가 지각하는 통증강도 범주가 다를 가능성이 높으며, 암환자의 통증을 과대평가하는 가족간호자가 과소평가하는 가족간호자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 나타난 차이를 줄이기 위해 암환자와 가족간호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통증척도를 이용하여 통증을 객관적으로 사정하여 보고하도록 교육하여야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차이를 규명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며,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통증강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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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와 정신과 의뢰에 대한 교사의 인식도 조사 (TEACHERS' PERCEPTIONS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STUDENTS AND PSYCHIATRIC CONSULTATIONS)

  • 곽영숙;천자성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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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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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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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울과 광주 및 전라남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직하는 일반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생들이 보이는 정신건강문제의 빈도와 유형 및 원인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애로점 및 개선요구 사항, 의뢰나 도움을 청하는 대상, 정신과 의뢰나 권유 정도 및 의뢰 장애요인을 설문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교사에 의해 정신건강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5.3%, 정신과 진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1.9%, 정신과 의뢰나 권유를 한 학생은 1.2%였다. 2) 교사에게 발견되는 학생들의 주된 정신건강문제의 유형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학습능력결여, 언어능력결여의 순이며, 중학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가출이나 비행문제, 학습능력결여의 순이었고, 고등학교는 가출이나 비행문제,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신체증상의 호소, 담배나 본드의 상습적 사용의 순이었다. 3) 교사들은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의 유발 원인에 대해 양육태도나 가정환경, 심리적 요인, 성적위주의 교육제도, 상담이나 정신건강관리 미흡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4)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접할 때 교사가 느끼는 애로사항은 담당 학생수의 과다, 시간적 여유 부족, 상담교육 기회 결여의 순이었고,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으로는 담당 학생수의 감축, 성적위주 교육환경의 개선, 시간적 여유, 정규적인 정신건강교육, 문제학생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 학교와 연계된 상담전문가나 자문의사의 순이었다. 5) 도움을 받거나 의뢰할 수 있는 대상은 동료교사, 학부모, 상담교사, 양호교사, 상담기관, 신경정신과, 교장 ${\cdot}$ 교감의 순이었으며, 정신과 의뢰를 못하는 이유로는 정신과에 대한 학부모의 편견, 학생들의 문제에 대한 교사의 우위의식, 시간적 여유 부족, 정신과에 대한 교사의 편견, 과거 정신과 의뢰 결과에 대한 불만족의 순이었다. 6) 정신과 의뢰나 진찰 권유의 경험이 있는 교사는 20.4%였고, 서울시의 교사가 전남의 교사보다 정신과 의뢰나 권유의 경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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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와 간호사의 통증관리 장애정도 (Levels of Barriers to Pain Management of Cancer Patients and their Nurses)

  • 유양숙;이원희;조옥희;이소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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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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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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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만성적 통증은 환자들로 하여금 신체적인 괴로움은 물론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암성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통증을 경험하고 있는 전이성 혹은 진행성 암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통증관리 장애 정도를 비교하여 암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대상자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3개 대학병원에서 전이성이나 진행성 암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155명과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 153명이었다. 통증관리 장애정도는 Gunnarsdottir 등(2002)이 개발한 27문항의 6점 척도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이를 다시 영어로 재번역하여 수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말로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스트레스 반응은 고경봉 등(2000)의 스트레스 반응척도를 수정한 29문항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암 환자의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장애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파악하였으며, 환자와 간호사의 통증관리 장애 정도의 비교는 t-test로 하였다. 결과: 암 환자의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장애 정도는 중졸이하 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군, ECOG가 2점인 군에서 높았다. 암 환자의 통증정도는 10점 만점에 5.83점이었다. 암 환자의 통증관리 장애 정도는 2.55점으로 간호사의 1.76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암 환자와 간호사는 모두 '진통제는 중독 될 위험이 있다.'와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새로 발생하더라도 알 수 없다.' 문항의 장애 정도가 높았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암 환자의 경우 통증이나 통증관리 장애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반응 정도도 높았다. 결론: 효과적으로 암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암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통증관리 장애요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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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 이용 빈도가 근로자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의료 및 상담서비스기관 종사자에 대한 비교 연구 (Effect of Frequency of Using Forest Environment on Workers' Stress: a Comparative Study on Workers in Medical and Counseling Service Institution)

  • 정원희;우종민;유지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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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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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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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산림환경 이용 빈도에 따라 근로자의 스트레스 수준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정서적 스트레스와 소진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감정노동 직업군 중에서 연구대상자를 선정했다.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과 상담기관의 직원 37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림이용 빈도에 따라 이들을 분류했다. 이후 캠프와 대조군 검사에 서면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인원을 모집한 결과, 최종적으로 산림환경 이용 빈도가 높은 집단이 27명, 산림환경 이용 빈도가 낮은 집단 42명의 총 69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Worker's Stress Response Inventory (WSRI), Recovery Experience Questionnaire (REQ), Maslach Burnout Inventory-General Survey (MBI-GS)와 같은 심리사회적 변인과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코티솔(cortisol),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등의 생물학적 변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산림환경 이용 빈도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림이용 빈도 "높음" 집단은 우울, 직무증상과 스트레스 반응 총점(WSRI)이 "낮음"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적었으며, 스트레스에서의 회복경험 총점(REQ)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 집단보다 높았다. MBI-GS의 정서적 고갈과 직업성취감 감소, 총점에서도 "높음" 집단이 유의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다른 지표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이 관찰되었다. 생물학적 변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없었으나 "높음" 집단은 심박변이도의 SDNN 및 RMSSD, TP 지표와 자연살해세포 활성도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코티솔은 낮았다. 이 결과는 평소 산림환경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심리사회적인 스트레스가 낮고, 생물학적으로도 더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소아 췌장염의 원인과 중증도 분석 (Etiology and Analysis of Severity in Childhood Pancreatitis)

  • 박준은;김경모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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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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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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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급성췌장염의 원인이 성인의 경우와는 다르고 매우 다양하며 보고마다 많은 차이를 보여서 단일기관의 경험을 토대로 소아 췌장염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하였고 췌장염의 중증도를 분석하기는 방법으로 쓰이는 Ranson 기준과 복부 단층촬영에 의한 조기 예후 판정기준(Balthazar의 CT기준)의 소아 췌장염에서 적용여부를 알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3월에서 1996년 8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서울중앙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췌장염으로 진단 받은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병록지를 조사하여 췌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중심으로 임상양상, 합병증, 결과를 검토하였다. 또한 급성췌장염의 중증도를 조기에 객관적으로 판정할 수 있는 지표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Ranson의 조기 예후 판정 기준과 복부 단층촬영에 의한 조기 예후 판정 기준(Balthazar 기준)을 산출하고 발생한 췌장염의 합병증의 수와 Ranson기준 및 CT 기준에 대하여 Spearman상관계수를 구하여서 이들 기준이 췌장염의 합병증의 발생과 연관성을 밝혀서 소아에서 췌장염의 중증도 평가의 적용여부를 밝히고자 하였다. 결 과: 1) 환아들의 발병당시의 평균연령은 7.3세(6개월에서 14.9세까지)이었고, 남아 14명, 여아 16명 이었고, 이중에 급성 췌장염이 28례, 만성 췌장염이 2례가 있었다. 2) 원인으로는 총수담관낭이 8례로 가장 많았으며, 약물복용 7례, 외상 4례, 감염 3례, 담석 췌장염 3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2례, 용혈성 요독증후군 1례, 췌장두부 협착 1례, 역행성 담췌관조영술후 합병증에 의한 경우 1례였다. 약물복용은 L-asparaginase 5례, Erwinase 1례, Dexamethasone 1례가 있었고, 감염은 mumps 1례, Yersinia에 의한 감염 2례가 있었다. 3) 임상증상은 복통이 30례(100%)로 가장 많았고, 오심이 22례(73.3%), 구토가 20례(66.7%), 발열이 9례(30%), 복부팽만이 9례(30%), 설사가 5례(16.7%), 복부종물이 1례(3.3%)에서 있었다. 4) 국소적 합병증은 복수 5례, 가성낭 4례이었고, 전신적 합병증으로는 흉막삼출 3례, 폐혈증 1례, 저혈압 1례, 신부전 1례, 고혈당증 4례, 저칼슘혈증 3례, 고칼륨혈증 1례, 대사성 산증 1례가 있었다. 5) 모든 경우에서 금식등 대증요법이 치료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6례에서 somatostatin을 투여하였다. 총수담관낭 8례는 모두 수술적 제거를 하였고, 가성낭 파열로 내부배액법을 1례에서 하였으며, 가성낭을 초음파에 의한 경피적 배액을 하였으나 췌루형성으로 지속적인 췌장액 배액이 있어서 내부배액법을 실시한 경우가 1례가 있었다. 6) 합병증의 수와 Ranson 및 CT 예후판정 기준사이에 상관성을 보기 위해 Spearman 상관 계수를 측정하였는데, Ranson의 중증도판정 기준과 합병증의 수 사이의 상관계수는 r=0.78 (P= 0.0016)이었고, CT기준과 합병증의 수 사이에도 r=0.65 (P=0.015)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총수담 관낭, 약물, 외상의 순으로 많았으며 기존 다른 저자들의 경험과는 다른 점으로는 급성췌장염의 원인으로 총수담관낭이 가장 많았다는 점으로 소아에서 췌장염의 증세를 발견시 적극적으로 총수담관의 기형유무를 찾아보아야 된다고 생각된다. 또한 Ranson에 의한 중증도판정 기준과 CT기준 모두가 일어난 합병증의 수와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가지므로 Ranson기준과 CT기준 모두가 췌장염의 합병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췌장염을 일으키는 병의 중증도를 예견하는 데에 있어서 소아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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