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관적 신체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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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생각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by Life Cycle of Korean Adults)

  • 방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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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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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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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료패널 2016년도 자료를 이용한 2차분석 연구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자살생각, 신체적 요인, 정신적 요인 등의 주요 자료에 결측치가 없는 14,538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청·장년기(19~39세), 중년기(40~64세), 노년기(65세 이상)로 구분하고 χ2-test와 t-test,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청·장년기 2.9%(108명), 중년기 3.2%(181명), 노년기 3.7%(80명)의 대상자가 지난 1년간 자살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청·장년기 대상자는 불안, 우울, 약물 복용과 삶의 질이고, 중년기 대상자는 주관적 건강상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약물 복용과 삶의 질이며, 노년기 대상자는 체질량지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이었다. 따라서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애주기에 따른 자살 위험집단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요인으로 고려하고, 위험집단의 자살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한 차별화된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전기노인 여성의 삶의 질 중 기운에 따른 건강행태와 영양상태 비교: 2019년,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ison of the health behavior and nutrition status of young-old women according to the vitality in their quality of life: based on the 2019, 202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지영;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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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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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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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년, 2021년 자료를 활용하여 전기노인 여성의 기운에 따른 건강행태와 영양상태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65-74세 전기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n = 1,113) 기운 정도에 따라 네 그룹 (항상 기운 있음, 자주 기운 있음, 가끔 기운 있음, 전혀 기운 없음)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사회경제적 요인에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식생활 형편이 좋을수록,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에 기운이 높게 나타났다. 만성질환 유병률을 비교했을 때, 관절염, 당뇨병, 골다공증 유병의 경우 기운이 낮게 나타났다. 건강행태를 비교했을 때, 주관적 건강인지가 좋을수록,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할수록 기운이 높게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정신건강 요인에서 6-8시간 정상 수면 시간일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낮을수록, 우울감이 적을수록 기운이 높았다. 식품 섭취를 비교한 결과 식품 섭취량과 감자·전분류, 버섯류, 과일류, 육류, 우유류, 동물성 유지류, 음료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운이 높았다. 영양소 섭취를 비교한 결과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n-6계 지방산, 식이섬유, 당, 인, 칼륨, 마그네슘, 철, 아연,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운이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전기노인 여성의 기운 넘치는 생활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인 안정, 관절염, 당뇨,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예방, 운동, 충분한 수면, 정신건강,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전기노인 여성의 기운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성인의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도와 주관적 체형인식 간의 차이가 영양소 섭취와 체중조절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ffects of the difference between actual body condition and body image perception on nutrient intake, weight control and mental health in Korean adults: Based on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서지현;마혜선;김성희;김지영;신민서;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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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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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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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만 19~64세 성인 10,608명을 대상으로 BMI를 기준으로 분류한 체형과 주관적 체형인식의 차이를 기준으로 실제 체형보다 마르게 인식하는 RL군, 실제 체형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RA군과 실제체형보다 비만하다고 인식하는 RH군으로 분류하여 각 그룹의 영양소 섭취, 체중조절 여부, 정신건강 상태를 비교하였다. 1) RH군의 비율은 19~29세, 30~49세, 50~64세에서 남자는 12.1%, 9.5%, 10.0%였고, 여자는 31.2%, 29.0%, 20.3%로 여자에서 RH군의 더 비율이 높았고, RL군의 비율은 남자 19~29세, 30~49세, 50~64세에서 26.0%, 24.2%, 28.8%였고, 여자는 3.9%, 5.7%, 14.6%로 남자에서 RL군의 비율이 더 높았다. 2) 남녀 연령대별 BMI에서 남자 19~29세, 30~49세의 평균 BMI는 RA군이 가장 높고 RH군, RL군 순위였으며 50~64세에선 RL군이 가장 낮았다. 여자 19~29세에서는 RL군이 가장 낮았으며, 30~49세, 50~64세에선 RA군이 가장 높고 RH군, RL군 순이었다. 3) 남자의 경우 19~29세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은 RH군이 가장 낮게 섭취하였다. 여자는 30~49세에서 총에너지 섭취량은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는 RH군이 에너지 섭취가 가장 낮았으며 RL군이 가장 많이 섭취했다. 여자 30~49세와 50~64세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RH군에서 가장 낮았고 총에너지 섭취량에 따른 탄수화물 섭취비율 또한 30~49세에서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는 RH군에서 가장 낮아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였을 때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었으며 이로 인해 에너지 섭취량이 적었다. 4) 남자 50~64세를 제외한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는 RH군이 체중 감량 시도를 가장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고, 남자 19~29세, 30~49세, 전 연령대의 여자에서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는 RH군에서 체중이 증가한 경우가 가장 적었지만, 주별 중등도 운동 일수에는 차이가 없어서 체형인식과 운동량은 관련이 없었다. 5) 남자 19~29세에서 실제체형보다 비만하게 인식하는 RH군이 우울감을 느낀 비율이 높았지만, 남자 50~64세에서는 실제체형보다 마르게 인식하는 RL군이 우울감 경험 비율과 스트레스가 높아 체형인식에 따른 우울감은 남성에서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제체형보다 자신을 비만하다고 인식할 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체중조절을 더 시도하며, 젊은 남성들에서 우울감 경험률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신체상을 확립하기 위해선 마른 몸매 선호에 대한 왜곡된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 제한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자료 활용 (The effect of restrictions on oral health-related activities of adults in Korea on quality of life: Using the 8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미정;임차영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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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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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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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서론: 본 연구 우리나라 성인 청년, 중년, 장년층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 제한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성인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재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제8기 1차년도(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사용였으며, 우리나라 성인 청년 만19~29세, 중년 만30~49세, 장년 만50~64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EQ-5D, HINT-8과 구강 관련 활동 제한 변수로는 치통 경험 여부, 저작 불편 호소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성인의 구강 관련 활동 제한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차이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분산분석,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청년, 중년, 장년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제한에 따른 EQ-5D와 HINT-8 차이는 구강 관련 활동 제한 변수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전체 성인의 EQ-5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역(읍,면,동), 성별, 가구 월 소득,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경제활동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 치통 경험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 저작 시 불편 호소 여부의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전체 성인의 HINT-8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가구 월 소득,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경제활동 여부, 치통 경험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 저작 시 불편 호소 여부의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결론: 성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준비된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성인의 구강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성인구강보건사업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비타민 D 수준과 이상지질혈증과의 관련성 - 제 6기(2013년,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Relevance of Vitamin D and Dyslipidemia Among Korean Adults - Using Data from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4)

  • 김한수;한여정;김병철;류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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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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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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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가자료인 제 6기(2013년,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 수준과 이상지질혈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성인의 비타민 D 결핍 수준은 인구대비 74.4%로 나타났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수준은 39.6%이었다. 교차분석에서 이상지질혈증과의 관련요인 중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는 성별(p<0.001), 연령(p<0.001), 흡연여부(p<0.001), 주관적 건강 상태(p<0.001), 체질량지수(p<0.001), 혈압(p<0.001), 공복혈당(p<0.001), 신체 활동(p<0.001) 및 Vitamin D(p<0.001) 등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비타민 D가 20.0 ng/mL 미만으로 결핍일 때 이상지질혈증의 발생 위험이 교차비가 1.29(95% C1, 1.11-1.51)로 유의하였다. 신체 활동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도 비타민 D와 이상지질혈증 진단 지표 중 총 콜레스테롤에서 교차비가 1.41(95% C1, 1.04-1.81)로, 중성지방에서 교차비가 1.36(95% C1, 1.11-1.66)으로 유의하였다. 결론은 우리나라 정상 성인에서 비타민 D 수준과 이상지질혈증과의 관련성은 유의하였고, 그 중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서 관련성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에 비타민 D 수준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코호트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시행할 수 있다면 비타민 D와 이상지질혈증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0 ~ 40대 한국여성이 선호하는 피부색에 대한 연구 (A Preferred Skin Color by Korean Female in the Age between 30s~40s)

  • 강내규;곽택종;김정아;김태훈;문태기;박선규;송다영;이수진;장민열;장희정;추정하;정수나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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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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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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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피부는 인체의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일 뿐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고, 감각기능을 수행하며, 약물을 투입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고 내부 기관의 이상을 표현하는 기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람들은 타인의 얼굴 피부의 상태를 보고 건강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안색이 좋다", "생기가 있다" 등으로 신체의 컨디션을 표현해왔다. 환경과 노화정도에 따라서 피부색, 피부결, 수분, 탄력 등이 달라지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피부색은 아름다움, 매력도와 같은 주관적인 인상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하는데, 화장품이나 피부시술을 통해 피부색을 개선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통해서 그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색이 여러 색의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화장품이 하얀 피부로 개선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부색에 대한 연구가 아직까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30 ~ 40대의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같은 피부 밝기에서 붉은 정도와 푸른 정도가 달리 주어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피부색의 상태를 발견하였다. 한국여성은 실제 평균 피부색에 비해 붉은색과 푸른색이 높은 피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부에 대한 표현을 달리하였을 때에도 경향은 유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새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 및 구강건강행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ess Perception Level on Dietary Habits and Oral Health Behaviors in Adolescents)

  • 박지영;김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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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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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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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생애 과도기이자 입시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가장 높은 스트레스 유형은 학업 스트레스로 $3.09{\pm}0.89$를 보였고, 그 다음은 가정(가족) 스트레스가 $2.85{\pm}0.84$로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서는 본인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0.05),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p<0.01).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식성 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 우식성 식품을 섭취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나(p<0.01), 상위권인 학생들은 우식성 식품의 섭취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학교 내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 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삼 추출물 함유 한방화장품이 건강한 성인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예비 연구; Skindex-16을 중심으로 (Preliminary Research on the Effect of Cosmetic Containing Ginseng Extract on Quality of Life of Healthy Women Based on Skindex-16)

  • 조가영;박효민;권이경;조성아;강병영;김윤범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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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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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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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인삼 추출물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의 시료 제시 방법과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삶의 질이란 질병이나 건강 상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영향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에 저자들은 45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Group A)에는 브랜드 고유의 패키지를 유지한 인삼 크림 시료를 제공하였고, 다른 그룹(Group B)은 브랜드와 제품명을 알 수 없는 하얀색 통에 담은 동일한 시료를 제공하여 8주간 사용하게 하였다. 피부 관련 삶의 질 평가는 Skindex-16 설문지를 사용하여 시험 초기와 4주 후, 8주 후에 걸쳐 시행되었다. 시험 참여를 중지한 2명의 피험자를 제외한 43명의 Skindex-16 초기값의 평균은 $22.70{\pm}4.82$점이었다. 8주 후, 그룹 A의 Skindex-16 지표는 초기값 $23.30{\pm}5.14$에서 $20.20{\pm}4.83$으로, 그룹 B는 $22.17{\pm}4.58$에서 $20.52{\pm}3.6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로 개선되었다. 세부 항목에서는 그룹 A의 '증상' 항목이 4주 후, '감정' 항목이 8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기능' 항목은 어느 그룹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총합과 세부 항목 모두 측정 시기 및 그룹에 따른 교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인삼 크림이 포함된 스킨케어가 건강한 성인 여성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스킨케어 행위 자체가 패키지에 대한 영향보다 삶의 질의 개선에 주는 영향이 큼을 추측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란 기존의 피부과학지표의 개선과 주관적 만족도의 개념을 넘어 신규한 화장품 효능 영역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의미중심, 마음챙김기반의 집단스트레스중재프로그램이 중증장애환자 간병가족의 정서, 수면, 삶의질 및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효과 : 예비연구 (Effects of Meaning-Centered and Mindfulness-Based Stress Management Program with Using Marine Resources on the Improvement of Emotion, Sleep Quality, Quality of Life and Cognitive Function in Family Caregiver of Patients with Severe Physical Disability : Preliminary Study)

  • 유정아;이재헌;신선한;조휘영;유미;신호진;김성현;김효진;육영숙;이성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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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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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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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해양자원을 활용한 의미중심-마음챙김 기반의 집단스트레스중재프로그램이 기분, 수면, 삶의 질, 인지 기능의 긍정적인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9명의 중증장애환자 간병가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해안 일대에서 3박4일간 해양자원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참여한 후, 그리고 6주 후에 기분, 수면, 삶의질, 인지기능 영역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주관적설문과 객관적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계분석하였다. 결 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이 효과는 6주 후까지 지속되었다. 참여자의 수면의 질과 삶의 질 및 인지기능은 참여 직후보다 프로그램 참여 6주 후에 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결 론 중증장애환자 간병가족 대상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의미중심-마음챙김 기반의 집단스트레스중재프로그램은 정신적인 건강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인지적 효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향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여대생의 체중감량이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 - 제1보. 다이어트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Nutrition Status by Diet of Female College Students of Masan City - 1. Focus on Diet Survey -)

  • 김종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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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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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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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과학기술의 발달과 경제수준 향상 및 운동량의 부족으로 인한 비만증의 발생율이 높아지는 반면 체중감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관심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나친 체중감량은 건강에도 해를 미치지만 체중감량에 대한 자료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이어트 실태 및 다이어트가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여 제1보로써 다이어트 실태에 대한 조사한 것이다. 1. 조사 대상자들은 19세(27%), 20세(25.3%)의 연령층이 가장 두터웠으며, 체중은 50.32$\pm$0.91kg, 신장은 160.90$\pm$0.47cm이었고, BMI는 18.73$\pm$4.89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여윈 상태임을 보였다. 2. 조사 대상자들은 한달 용돈은 10~15만원이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의 체형은 정상이거나 마른 분이 절반을 넘었다. 한편 아버지만 뚱뚱하신 경우보다는 어머니만 뚱뚱하신 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조사 대상자들의 식태도는 하루 한, 두 끼만 섭취하며, 불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았고, 과반수가 자신의 체형을 과대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형의 기준을 바르게 선정할 수 있는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보였다. 4. 조사 대상자들은 실제 체중은 50.32$\pm$0.91kg이었으나 이상 체중은 46.94$\pm$0.39kg으로써 이상체중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114) 5. 조사 대상자의 37.54%가 1997년 한 해 중 다이어트를 실시한 경험이 있었으며, 처음 다이어트를 실시한 시기는 고등학교, 대학생 때, 고등학교와 대학 사이의 순으로 나타나 주로 고등학교 이후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유로는 자기 신체에 대한 기대 및 느낌 등의 주관적인 이유가 주된 원인이었으며, 과반수 이상의 여대생이 다이어트를 실시해 본 경험(79.3%)을 가지고 있었고, 다이어트 실시 빈도는 가끔 실시하는 경우(38.25%)가 가장 많았다. 또한 다이어트의 실시기간은 일주일 미만인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평균 체중 감소량은 1~2kg(37.69%), 2~4kg(29.44%)이었으며, 과반수 이상이(76.65%) 감량 된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가장 선호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하루 한끼 혹은 그 이상을 굶는 방법, 운동, 하루 3끼를 모두 섭취하되 열량을 줄이는 방법 등의 순으로 나타나 결국 섭취열량을 제한하거나 소비열량을 늘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는 주로 신문, 잡지(30.86%), 가족, 친구, 친척(28.86%) 등의 대중매체나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영양상태 자각도가 보통 이상인 경우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뚱뚱하지 않은 경우일 때는 116명(42.65%)이며, 두 분 다 뚱뚱한 경우는 8명(2.95%)로 나타나 부모가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경우 그 자녀의 영양자각도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에 비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p=0.004) 9. 영양상태 자각도는 자신의 체형을 적당하다, 약간 뚱뚱하다고 대답한 group이 다른 group에 비해 높았다.(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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