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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에 발생한 위장관 간질종양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of the Esophagus)

  • 박영우;신화균;임재웅;고은석;김희경;원용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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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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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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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46세 남자환자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식도 종양을 수술받기 위해 내원하였다. 수술 전 검사 및 수술소견에서 평활근종과 유사한 소견을 보여 적출술을 시행하였으나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에서 위장관 간질종양으로 확인되었다. 식도에 발생하는 위장관 간질종양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평활근종과는 다른 병리생물학적 소견과 임상양상을 보이므로 다른 치료방법 및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환자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 중이다.

개에서 난관 선암종, 질 섬유종 및 자궁축농증 병발 1예 (Concurrence of Uterine Tube Adenocarcinoma, Vaginal Fibroma, and Pyometra in a Dog)

  • 전은기;김일화;장동우;모인필;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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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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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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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2년령 암컷 혼혈견이 외음부에 돌출된 질 종양으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정상적으로 변과 오줌을 배출하였고 임신 경험은 없었다. 혈청생화학적인 소견상 질소혈증, 경미한 고나트륨 혈증과 alkaline phosphatase 값의 상승이 있었다. 혈액학적 검사 소견은 정상이었다. 초음파 검사에서 좌 우측 자궁각의 내강에 존재하는 액체로 인하여 무에코성에서 저에코성으로 나타났고 심하게 종대되어 있었다. 또한, 우측 난관의 종양 내에 국소적으로 저에코성 영역이 나타났다. 컴퓨터단층촬영에서는 우측 난소낭, 액체로 인해 확장된 자궁, 확장된 질과 질의 종양이 관찰되었다. 본 환자에 대해 난소자궁적출술과 회음부 절개술을 통한 종양절제술을 실시하여 난관과 질에 존재하는 종양을 제거하였다. 본 환자는 난관 선암종, 질 섬유종, 자궁축농증이 병발한 첫 번째 사례로 여겨진다.

갑상선 미분화 "도암종"의 세침흡인 세포학적 소견 - 1례 보고 - (Aspiration Cytology of Insular Carcinoma of Thyroid - A Case Report -)

  • 양영일;김찬환;강신광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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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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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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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갑상선 미분화 "도암종"은 예후가 나쁘고 희귀한 종양으로 이 종양의 세침흡인 세포학적 소견에 관한 보고는 1990년 Pietribiasi에 의해 처음 기술된 이후 현재까지 8례가 있을 따름이다. 최근 저자들은 23세 여자의 좌측 경부의 갑상선 종괴로 부터 세침흡인 세포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된 갑상선 도암종을 경험하여 그 세침흡인 세포학적 소견을 기술하는 바이다. 환자는 10년전부터 좌측 경부에 서서히 자라는 종괴를 호소하였으며 본 종괴에서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종괴의 세침흡인 도말은 세포밀도가 높았고 일정한 모양의 작고 둥근 세포들이 "도"구조 혹은 "지주" 구조를 보이며 간혹 개개로 산재되어 있는 세포 및 소포형태도 보였다. "도" 구조 및 "지주" 구조 내에는 미세한 소포형태가 관찰되었고 종양세포들의 핵은 자주 중첩되어 있었다. 갑상선 여포상 선종에서 보이는 성글게 배열된 소포구조도 드물게 관찰 되었다. 세포간의 크기나 모양은 거의 일정하였고 유사분열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핵은 둥글고 뚜렷한 핵막과 미세하게 뭉친 염색질을 가지며 핵소체는 뚜렷하지 않았으며 드물게 젖빛 유리모양의 핵과 핵구가 관찰되었으나 유두상 구조는 관찰되지 않았다. 세포질의 경계는 불명확하였고 간혹 세포질내에 공포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도암종의 세포학적 소견은 여포상 종양이나 유두상 종양들과는 구분되는 특징적인 소견이라 생각되며 세포학적 소견으로도 도암종의 진단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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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설근부에 발생한 폐포성 횡문근육종 1예 (Alveoloar Rhabdomyosarcoma of Tongue Base in an Infant : A Case Report)

  • 김지성;연제엽;박재홍;이용문;이동욱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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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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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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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영아의 설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연하곤란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으로 의뢰된 17개월 남아의 설근부에 발생한 횡문근육종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외래에서 실시한 이학적 검사 상 설근부 전체가 돌출되어 있었으며 단단한 종괴가 촉지 되었다. 조직검사와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으며 컴퓨터단층촬영,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그리고 뼈 스캔과 함께 염색체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폐포성 횡문근육종이 확인되었으며 전이의 증거는 없었다. 염색체 분석상 폐포성 횡문근육종에 상응하는 PAX7-FKHR 유전자 전좌가 발견되었다. 8 회의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후 촉지되는 설근부의 종괴는 없었으며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도 개선되었다. 추적 관찰 시 시행된 자기공명영상 결과 확연한 종괴 크기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횡문근육종은 매우 드문 악성 종양으로 수술과 함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여러 치료 방법이 동원되지만 전이나 재발이 있을 시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그러므로 영아에서 연하곤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설근부를 포함한 상부호흡소화관을 적극적으로 검사하여야 하며 악성 종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말티즈 개에서 발생한 갑상선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rcinoma in a Maltese Dog)

  • 현희진;정수교;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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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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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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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1세령, 체중 2.67 kg, 암컷 Maltese의 기관 인근 경부에서 3주 전부터 종괴가 촉진되어 동물병원에 내원하였으며,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 결과 기관 및 미주신경 주위에 불투과성의 종괴가 확인되었다. 외과적으로 절제된 단일한 종괴의 크기는 $3.5{\times}2{\times}0.8cm$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큰 종양 병소가 정상 갑상선 조직과 혼재되어 있었다. 종양 병소는 형질세포와 같은 형태를 보이는 종양세포들이 모여 있는 다양한 크기의 소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소포들은 미세한 섬유혈관중격에 의해 구획되어 있었다. 종양세포들은 인근 결합조직과 피막으로 침습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한 결과 종양세포들은 사이토케라틴(AE1/AE3), 크로모그래닌 A, 신경원 특이 에놀라제(NSE)에 대하여 강한 양성 반응을, vimentin에는 음성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육안병변, 병리조직학적 및 면역조직화학 염색의 특징을 토대로 본 증례는 갑상선수질암으로 진단되었다.

임신중 발생한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동반한 상완골 근위부의 Brown tumor (Proximal Humerus Brown Tumor with Primary Hyperparathyroidism in Pregnancy)

  • 정성택;김현종;이담선;박기헌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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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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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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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Brown tumor는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골격의 종양유사병변으로 드물게 보고되는 질환이다. 저자들은 29세 여자환자의 상완골 근위부에 발생한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에 의한 brown tumor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내원 3개월전부터 상박부 동통 및 부종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골조직 검사상 거대세포종양이 의심되었으며 광범위 변연절제술 및 종양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다발성 관절통 및 전신 무력감 호소하였으며 혈액검사 및 방사성 동위원소검사에서 부갑상선 선종에 의한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단되었다.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에 의한 brown tumor로 진단 후 부갑상선 선종의 외과적 절제술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임상적 증세의 호전을 보인 증례이다. 이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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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 설상골에 발생한 거대세포종 - 증례보고 1례 - (Giant cell tumor of Cuneiform - A Case Report -)

  • 김진원;박홍기;조현이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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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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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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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골의 거대세포종은 원발성 골 종양의 5-10%를 차지한다. 주로 20-40세 사이의 연령에서 많으며 90% 이상이 장골에 발생하지만 아주 드물게 수부나 족부 같은 편평골이나 단골에도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동통이며 종종 병적 골절이나 심지어 연부 조직의 침범이 동반될 수있다. 방사선학적으로 골간단에 음영이 감소된 균질의 골 용해 소견이 보이며 주위에 반응성골 형성은 없다. 치료는 골 종양의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재발율을 줄이고 침범 부위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진행성 병기는 소파술후 골이식이나 골시멘트 충전을 할 수 있고 진행성 병기는 광범위 절제술후 관절 고정술이나 종양 대치물로 사지 구제술을 시행한다. 전이, 국소재발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저자들은 족부의 외측 설상골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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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증으로 발견된 신생아의 포도상의 윌름스 종양: 증례 보고 (Botryoid Wilms Tumor in a Neonate Presenting with Fetal Hydronephrosis: A Case Report)

  • 김주현;유소영;전태연;김지혜;김정선;백민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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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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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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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포도상의 윌름스 종양은 신우에서 발생하는 윌름스 종양의 희귀한 변이형이며 태아 혹은 신생아에서 진단된 경우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 저자들은 산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된 수신증으로 내원한 신생아의 포도상의 윌름스 종양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출생 후 초음파 검사에서 확장된 신우 및 신배를 채우는 다수의 소엽상의 저에코 종괴가 관찰되었고 종괴 내부는 다양한 정도의 혈류 증가 소견을 보였다. 저자들이 아는 한, 영문으로 보고된 가장 어린아이에서 발생한 윌름스 종양의 증례이다.

선행화학요법으로 원격전이의 관해 후 위절제를 시행한 원격전이를 동반한 위암 1예 (A Case of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Virchow's Node and Lung Metastasis Successfully Resected after Combined Chemotherapy of Taxotere, CDDP, and 5-FU)

  • 김두원;서병조;유항종;김준희;이혜경;김진복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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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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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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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 세계적으로 위암의 발생빈도와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암르로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는 아직도 예후가 불랴하며 예후에 dudgiddf 미치는 인자로는 원격전이, 림프절 전이, 불완전한 수술절제 등이 있다. 선행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화학요법을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인 다음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이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위암에서 병소의 국소적인 종양을 감소시켜 절제율이 증가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다. 그러나 혈행성 및 복막파종 등 가종 원격전이를 동반한 위암에서의 선행화학요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원에서 폐전이 및 좌측 쇄골상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선행화학요법 시행 후 원격전이 부위의 완전 관해 후 위전절제술을 시행 후 원격전이 부위의 완전 관해 후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1예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7세 여자환자로 이학적 검사상 좌측 쇄골상부 림프절이 만져지고 흉부 방산선 소견 상 다발성 폐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 받았다. 술 전 항암요법으로서 Taxotere, CDDP와 5-FU를 투여하였다. 항암화학요범 4회 실시 후 좌측 쇄골상부 림프절과 흉부 방산선 소견 상 보이던 다발성 폐전이가 사라졌고, 복부 CT 소견 상 위병 변의 크기의 감소를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위전절제술과 D2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였다. 병리조직검사상 위암은 위근육층까지 도달했으며 62개의 절제된 림프절 중 42개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2회의 항암요법을 추가로 시행 받은 후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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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전이한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1례 (A Case of Cerebral Metastasis from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 강관수;이정일;서연림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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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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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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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뇌로 전이한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1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62세 남자로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 의증하에 개두술 및 종양 제거술을 시행받았다. 술전 검사상 두개강외 원발 부위를 의심할만한 병변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수술과 전뇌 방사선 치료후 6개월째에 성장하는 우측 견부 종양이 발견되어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뇌와 견부 조직 표본에서 악성 섬유성 조직 세포종에 부합되는 일치된 병리 소견을 보였으나 GFAP-양성 세포들은 뇌병변의 조직 표본에서만 발견되었다. 이후에 발생한 척추 등의 골격계 전이성 병변에 대하여서는 고식적 방사선 치료를 행하였다. 최초 진단 후 12개월째 우측 견부 종양이 재발하여 항암 화학 치료 중이다. 이 증례에서 특이한 점은 원발 부위 발견전 전이성 뇌종양이 진단된 것인데,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으로부터 뇌로 전이한 경우가 드물거니와 특히 원발부위가 확인되기 전에 뇌로 전이한 병변이 먼저 발견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또 하나의 중요한 소견은 GFAP 발현이 뇌병변에서만 나타나며 원발부위인 견부 종양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점이다. 원발성 두개강내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서 GFAP-양성 세포의 존재는 중요한 조직학적 특성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본 증례의 소견은 원발성 두개강내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 존재하는 GFAP-양성 세포들도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성된 비종양성 성상 세포들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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