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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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과 제주방문 도보여행객의 제주올레에 대한 만족도와 친환경 행동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Satisfaction and Pro-environmental Behavior on the Jeju Olle among Jeju Residents and Visitors)

  • 유원희;서세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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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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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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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제주올레는 2007년 제1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현재 총26개 코스가 제주전역에 퍼져있으며 매년 1백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 올레를 걷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환경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도보 여행으로서 제주의 자연과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여행 형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올레에 대한 연구는 제주방문 관광객 위주로 진행되어 제주올레의 또 하나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민의 제주 올레 여행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주 방문 올레 도보여행자들과 제주도민을 함께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제주올레에 대한 여행 행태와 여행 만족도, 친환경 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수집한 총 290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민은 제주방문 올레 도보 여행자에 비해 평균 동반 인원수가 더 많은 반면 제주올레 여행 만족도와 친환경 행동 점수는 제주방문 올레 도보 여행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민이 제주방문 올레도보 여행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친환경 행동을 보인 본 연구 결과는 제주전체의 환경문제와 연관되는 것으로 친환경 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주도민 대상의 지속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가 필요한 때이다.

제주 올레길이 인근토지가격상승율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제주 올레7코스를 대상으로 (Research into the Effect of Jeju Olle Tails on Nearby Land Prices using Feasirable Generalized Least Squares)

  • 이동원;정수연
    • 부동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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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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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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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주 올레 트레킹코스의 개발이 인근 토지의 지가상승에 미친 영향을 FGLS(Feasiable Generalized Least Square)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로는 제주올레 7코스 주변의 2010년 개별공시지가자료를 사용하였는데, GI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주올레7코스로부터 각 필지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설명변수로 사용하였고, 그 외 다양한 토지가격영향요인들을 설명변수로서 고려하였다. 종속변수로는 2002년과 2010년 사이 토지가격변화율을 사용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고속도로, 지하철 등 교통시설의 개발이 주변 토지가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반면, 본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트레킹코스의 개발이 주변 토지가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올레7코스의 개발은 인근의 토지시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올레7코스로부터 1미터 멀어질수록 토지가격 상승률이 0.03%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속도로나 지하철과 같은 교통시설의 건설만이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제주올레와 같은 트레킹코스의 개발도 인근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혜 깊어지는 건강 - 건강 찾아 떠나는 캠핑 - 제주에서 겨울 캠핑 뚜벅뚜벅 올레를 걸으며 몸으로 제주를 느끼다

  • 김산환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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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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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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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어둠이 오면 텐트마다 랜턴 불빛이 피어난다. 추운 날씨지만 랜턴 불빛은 은은하며 따뜻하다. 창백한 가로등 불빛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정감이 있다. 텐트마다 피어난 랜턴의 불빛은 캠핑장을 환하게 비춘다. 캠퍼들은 모닥불 앞에 앉아 조용 조용 이야기를 나누며 제주의 밤이 깊어가는 것을 지쳐본다. 한라산과 오름, 올레와 겨울 바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제주에서 캠핑은 캠퍼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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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낭(錠木)-묘(墓) 신문(神門)-올레(Olleh) : DNA Codon (The Jong Nang Tomb Gate with Olleh : DNA Codon)

  • 김성호;이문호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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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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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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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제주지역에 산재된 정목(錠木)올레와 드러누워 있는 세계 최대 피라미드인 묘(墓)의 신문(神門)올레를 조사하고 제주인의 풍속 Protocol을 현대 과학과 접목시키는 Link를 구성했다. 3개의 이승 정낭과 2개의 묘(墓)의 저승 신문(神門)은 올레길 공간체로 연결되어 있다. 그 공간체에는 삶과 죽음사이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공존하는 상보성(相補性)(complementarity) 원리가 제주 문화(文化)에 숨어있다. 대(對)와 대(待)이다. 즉 반대되는 것은 서로 보완적이다. (Contraria Sunt Complementa 라틴어) 서로 대립하면서도 서로 의존하는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품은 관계를 뜻한다. 정낭은 통신 원리를 사용될 뿐 아니라 인체의 DNA Codon에 기본 원리으로 사용된다.

도보여행자의 심리적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도보길 환경과 정보시설물의 설치 현황 - 제주올레 16코스와 사라봉·별도봉 산책로, 강릉바우길 8구간과 경포호 산책로를 대상으로 - (Installation Status of Information Facilities and Condition of Walking Road Influencing to Psychological Safety of Walking Tourists - Focusing on the Course No. 16 of Jeju Olle Trail, Sarabong·Byeoldobong Walkway in Jeju and the Course No. 8 of Bougil, Gyeongpo Lake Walkway in Gangneung -)

  • 변경화;김영덕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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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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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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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installation status of information facilities and condition of walking road influencing to psychological safety of walking tourists. For this purpose, four roads for walking tour are selected; the course no. 16 of Jeju Olle Trail, Sarabong Byeoldobong walkway in Jeju and the course no. 8 of Bougil, Gyeongpo Lake walkway in Gangneung. Facilities installed on roads for walking tour are classified into four facilities; safety facility, information facility, amenity facility, local cultural facility. In order to consider installation status of information facilities and condition of walking road influencing to psychological safety of walking tourist, a field experiment was conduced focusing on the course no. 16 of Jeju Olle Trail. Thirteen cases were happened as confusing situation while walking tour. Of the 13 cases, the situation of being lost and wandering on the trail accounted for six cases. In contrast to the expectation that the situation of being lost and wandering would occur only at a crossroads, it is not that such situation took place at specific places like a crossroads or where direction signs were inaccurate. Walking tourists of this field experiment also confronted situations of having lost confidence about continuing the ongoing direction, of having anxiety over walking a walking trail, of feeling discomfort caused by walking and of being offended by uncomfortable or messy areas of walking trial. These confusing situations are happened inappropriate installation of direction sign, so direction sign is needed to install more carefully and detailed.

조숙 올레인산 고함유 1대잡종 유채 신품종 '수안' (A New F1 Hybrid Variety of Rapeseed 'Suan' with Early Maturing and High Oleic Acid)

  • 이영화;김광수;장영석;조현준;최현구;장영직;강달순;강형식;서세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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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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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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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안'은 숙기가 빠르고, 올레인산 함량도 높아 바이오디젤 및 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유채로 2006년에 목포-CGMS(웅성불임)과 8634-B-1-3-1-8(임성회복화분친)을 교배하여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력 검정시험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된 품종이다. 지역적응시험에서 '수안'의 수량은 381 kg/10a로 같은 1대잡종인 '선망'에 비해 4% 증수되었다. '수안'의 기름함량은 44.3%이고, 지방산중 올레인산의 함량은 68.3%로 '선망'에 비해 5.2% 높았으며, 구루코지노레이트 함량은 2.31 mg/g으로 국제허용기준치인 3.0 mg/g 이하였다. '수안'의 엽형은 하부익상전렬, 엽색 및 줄기색은 녹색, 결각은 중간이며, 꽃색은 황색, 종피색은 흑색이다. '수안'은 도복과 균핵병 저항성이 대비품종 '선망'에 비해 다소 강했다. '수안'의 개화기와 성숙기는 4월 9일과 6월 2일로 '선망'보다 각각 10일과 6일 빠르다. '수안'은 전남, 전북, 및 경남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서남부지역에서 이모작 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당(堂)과 오름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해안.중산간마을의 공간 특성 사례연구 (Case Study on the Space Characteristics Focused on the Dang and Oreum of the Seashore.Inland Villages in Jeju Island)

  • 최재웅;김동엽;조록환;김미희;안옥선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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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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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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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는 세계유일의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가진 지역이며, 전통마을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경관으로서 국가적 문화자산이다. 본 논문에서는 육지의 전통마을숲인 당산숲 비보숲과 비교하여 제주도 전통마을숲의 특징 및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한라산 자락에 산재하는 기생화산인 오름의 수는 368개이고, 제주도 전역에 총 391개의 신당이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처럼 제주도 농어촌마을의 삶과 문화 전통경관은 당(堂)및 오름(기생화산)과 불가분의 관계로 엮어져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제주도 마을공간은 자연이 만든 자연경관의 지표면(오름, 용출수 등)에, 인간의 의지로 추가로 만들어 놓은 문화경관(당산숲, 포제단숲, 방사탑 및 마을집, 농경지 등)으로 조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당과 오름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전통적인 제주도 마을공간은, 당산숲과 비보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통마을숲이 있는 육지의 마을공간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육지의 마을 뒷산을 '오름'이 대신하고 있고, 상명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당산숲 외에 '포제단숲'이라는 장소가 추가되어 있다. 제주도 해안은 대부분 현무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육지에서와 같은 큰 규모의 해안방풍림 등은 볼 수 없었는데, 신흥리의 예와 같이 비보 기능을 갖는 방사탑이 비보숲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주도의 당이 육지의 당산숲과 달리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아직도 신당이 실생활에 살아있고, 신앙인이 있다는 점과, 2009년에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당은 근래에 이르러 관광객을 위한 해안도로 개설, 올렛꾼을 위한 올레 코스 정비 등으로 인하여 급속히 훼손되어 사라지고 있다. 베니스헌장 등 세계문화유산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에서, 진정성과 함께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문화유산의 향유권이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가의 여부이다. 당 문화의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주민, 도시민,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노력이 제고된다면, 당과 오름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농어촌마을은 살아있는 전통문화경관을 지닌 곳으로서 국제적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제주 올레길 생태문화자원 경관생태학적 해석기법 연구 (Interpretation Method of Eco-Cultural Resources from the Perspective of Landscape Ecology in Jeju Olle Trail)

  • 허명진;한봉호;박석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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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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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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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보관광의 대표적 대상인 제주 올레길의 유형별 대표자원을 대상으로 Landscape Ecology 이론을 적용하여 생태문화적 특성을 파악하였고, 올레길 자원의 경관생태학적 해석 기법을 정립하였다. 제주 올레길 유형분류는 올레길 주변 대표경관, 주요 토지이용, 식생현황을 중심으로 비오톱유형을 조사하여 12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제주 올레길 도보 관광자원 유형분류는 생태관광 자원분류 유형을 토대로 자연자원 7개 중분류 유형, 인문자원 7개 중분류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각 자원을 경관생태학 구성 체계와 동일하게 Geotope, Biotope, Anthropotope으로 특성화하여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였다. Geotope 자원은 해안 및 해변, 바위, 암반, 폭포, 지질 및 주상절리, 오름 및 분화구, 수자원, 지형경관 조망점 등이 해당되어 시각적 경관특성, Biotope 자원은 대경목 및 보호수, 곶자왈, 숲길 및 식생군락지, 생물서식지, 식생경관 조망점 등이 해당되어 생태특성, Anthropotope 자원은 해녀 및 전통문화, 포구 및 등대, 체험시설, 사찰 및 교회, 군사 및 봉수시설, 기타 역사·문화시설, 문화경관 조망점이 해당되어 지역문화 특성이 강하였다. 제주 올레길 유형별 대표자원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 오름, 곶자왈, 밭과 밭담, 제주가옥과 돌담이고, 제주 올레길의 생태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올레길 유형을 대표하는 자원들의 구성요소와 다양한 기능들을 경관생태학적으로 해석하였다. 제주 해안의 생태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면 해안은 검은 현무암 암반, 해안가 식생, 해안초지, 해안암반 식생, 겨울철새, 제주해녀 등이 있다. 오름은 독특한 화산지형으로 원형과 타원형의 산체, 오름 식생, 분화구 습지, 오름 지명 유래 및 전설, 설문대할망 설화, 말 방목 문화, 군사 목적의 사용, 민간신앙의 대상, 정상에서 조망경관 등이 있다. 곶자왈은 바위 요철 지형, 독특한 미기후 형성, 곶자왈 식생, 지명 유래, 과거 숯을 구웠던 문화, 기이한 형상의 나무와 덩굴식생이 특징이다. 밭담은 밭담구조 및 형태, 밭 재배 농작물, 밭담 서식생물, 제주 농업문화, 밭담경관 등이 있다. 마을은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과 지붕구조, 마을 어귀 정자목, 가옥내부 마당과 텃밭, 지역민들의 삶의 모습, 골목길 경관 등이 있다. 이런 자원들은 인간의 오랜 삶과 함께 서서히 변해왔고, 지금은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이 되었다. 자원을 통합적으로 해석하여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올레를 걷는 도보 관광객들은 자원들의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고, 올레길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