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주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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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관의 관광자원화 구현 사례연구 - 제주지역 수산리 마을사업 실행계획 중심으로 - (The Case Study on the Tourism Resources Development of Rural Landscape - Focusing on action plan village project at Susanri in Jeju -)

  • 라정임;양성수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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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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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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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e village project for conservation and improvement of rural tourism village. So, in this study, the current rural tourism village and storytelling planning are examined and the village project presented in village planning is also examined. And this study propose the storytelling implementation of the village project through the case study related with the Susanri in Jeju.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it is important that each village projects are storytelling for tourism resource and improve rural tourism village. Secondly, it is necessary to define story range, action planning, and management agency of village projects. Thirdly, it is desirable that the village projects should be carried out as reviving the local community. Comparing to the storytelling tourism plan, there are few rural tourism plans so far, so, it is difficult to applicate the system of the village project, but, continuous studies in this line can help the rural tourism plan to ensure practicality.

韓國 통시(뒷간) 文化의 地域的 硏究 (A Regional Study on the Korean Toilet Culture)

  • 장보웅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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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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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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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뒷간에 관한 호칭으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넓게 분포되었던 용어는 통시이나, 이 통 시라는 표현은 현재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 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 용어임을 답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돼지울과 뒷 간이 함께 만들어진 경우에 통시라고 호칭하는 경향이 있었다. 제주도에서의 통시는 돌로 울을 만들어 돼지울을 만들고, 돼지울의 한쪽에 높게 고상의 형태로 뒷간을 만든다. 즉 돼지 울과 뒷간이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졌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고상의 통시가 분포되어 있다. 통시에 돼지를 사육하는 마을도 있고, 고상의 통시이지만 현재는 돼지를 사육하지 않는 마 을도 있다. 선암사와 송광사의 뒷간도 고상의 구조이나 돼지의 사육과는 관계가 없다. 사찰 에서 고상의 뒷간을 만든 이유는 인분을 고화시키면 악취도 안 나고 처내기에 편리하기 때 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갖는 뒷간은 디딤돌 뒷간이다. 이 경우는 지면에 디딤들을 2개 놓고 그 위에서 뒤를 보게 되어 있으며, 돼지의 사육과는 관련이 없다. 가장 단순한 구조의 뒷간이다. 서해안 도서 지방의 뒷간을 보면 돼지울과 뒷간이 나란히 배치되 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낙동강 상류 지방에는 남녀 유별의 통시가 많다. 과거 강원도 화전민 의 통시는 안채에 붙어 있다. 다설 지역인 울릉도 나리 분지에 있는 통시는 겨울의 적설기 에 대비한 통시의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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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주민기반 대사성질환 개선 프로그램 중재 효과 (The Effect of Community-based Health Intervention Program to Improve Metabolic Disease in Jeju Island)

  • 김우진;김상훈;박신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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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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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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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사성질환 관련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제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기반 건강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50명의 실험군은 BMI가 25 이상인 지역주민으로 3주 동안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PNF) 트레이닝과 스트레칭을 포함한 운동요법 7회, 영양관리 식습관 개선을 위한 쿠킹테라피 프로그램 4회 그리고 대체의학활용 프로그램인 힐링터치 마사지 프로그램 3회의 건강중재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건강프로그램 중재의 효과성 평가를 위해 프로그램 중재 전과 후에 체 성분, 혈액의 지질 프로파일, 혈당 및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건강프로그램 중재 후에는 중재 전에 비해 TC, HbA1C, 이완기혈압, 체지방 그리고 허리둘레가 크게 감소하여 거의 정상수치가 되었고 특히 HbA1C, 체지방 그리고 허리둘레는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 (P<0.001)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건강프로그램 중재를 받지 않은 대상군의 경우 HbA1C, 체지방 및 허리둘레가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 (P<0.001)하는 부정적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대사성질환 관련 인자들은 건강프로그램의 중재로 개선되어 호전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중재프로그램인 운동과 쿠킹테라피 효과를 구분하여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3주간의 단기간에 보여진 효과가 두 가지를 병행해서 수행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임을 암시하며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대사성질환 개선에 보다 효과적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농촌어메니티에 기초한 농촌자원의 중요도 평가 및 순위적 관계 분석

  • 박창석;전영옥;조영국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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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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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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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농천어메니티의 개념을 토대로 농촌주민과 도시민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정주기능으로서의 생활자원화와 방문가치로서의 관광자원화로 구분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민과 농촌주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농촌자원의 중요도와 순위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자원을 자연적 자원과 문화적 자원, 사회적 자원으로 구분하여 37개 자원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농촌자원은 농촌어메니티를 형성하거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이러한 농촌자원은 농촌주민과 도시민이 지닌 가치에 기초하여 생활자원적 가치와 관광가치적 가치를 동시에 혹은 차등적으로 지닐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농촌자원에 대한 중요도 평균에 대한 차이검증(t-test)을 수행한 결과 전체 자원의 56.8%에 해당하는 21개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결과에 의해 지지를 받는다. 셋째, 농촌자원에 대한 순위적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전문가와 전체집단에서 생활자원과 관광자원에 대한 순위상관관계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위의 두번째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자원의 개발 방향과 가치부여가 자원의 속성에 따라 차등적으로 진행되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다섯째, 농촌자원의 유형을 생활자원화와 관광자원화에 대한 중요도의 표준화 점수에 기초하여 4개 유형(유형 I~IV)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유형별 자원중요도를 고려하여 농촌마을의 개발목적에 비추어 생활자원형이나 관광자원형과의 연계를 통해 마을의 정체성과 특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를 고지도와 지리지.읍지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변한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분석하여 시대상의 복원과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자 한다.곡물의 여러 줄기가 합수하고 물이 역류하지 않으며 잘 감아도는 곳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명당의 기본적인 원리는 장풍(藏風)과 득수득파(得水得破)이다. 장풍과 득수란 '국'(局), 즉 산줄기와 수계로 이루어진 일정한 범위 속에 만물이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인 '체형(體形)'의 의미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면적의 52%를 점유하여 감자 재배지의 핵심지를 이룬다. 4. 한국 감자 재배지역 중심지의 지리적 특징은, 높은 산지지역의 산록완사면에 밭작물로 재배된다는 점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서 도시화와 산업화 지역의 그늘 지역이 대부분이다. 강원도의 감자 재배지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화전농업의 전통, 감자 재배기술의 전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연구소 분포와 영농지도, 씨감자 생산과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 도로 개설과 포장 등의 인문지리적 요인이 영농조건을 개선하고 감자 판매를 위한 시장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남한 최대의 감자 재배지역을 형성하였다. 제주도는 산지지형과 따뜻한 기온으로 2기작이 가능하고, 감자가공 공장설립과 교통발달에 따른 육지 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남한에서 2번째로 큰 감자재배지역이 되었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그람양성균에서 효과적이었으며, 농도별 항균력시험 결과 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저해율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첨가농도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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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저서무척추동물 군집구조의 단기변화 (2013-2015) (Short-term changes of community structure of microbenthic invertebrates in the coastal waters Jeju Island, Korea from 2013 to 2015)

  • 고준철;김보연;손명호;조운찬;이관철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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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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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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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제주연안 5개 마을어장 주변해역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저서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기간 중 총 629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고, 연체동물이 282종 (44.8%) 이였으며, 이 중 복족류가 31.8% 로 가장 우점하였고, 절지동물 88종 (14.0%), 해면동물 61종 (9.7%), 태형동물 52종 (8.3%) 및 자포동물은 51종 (8.1%) 의 순으로나타났다. 조사해역의 개체밀도와 생체량은 각각 71,007개체/$m^2$, $599,2008.0gwwt/m^2$로 연체동물 중 복족류가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우점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바퀴고둥, 분홍멍게, 줄꼬마담치, 짧은미륵비늘갯지렁이, 상어껍질별벌레 로 주로 북족류와 해초류에서 높은 우점율을 나타냈다. 군집유사도의 집괴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정점별 종다양도 (H'), 균등도 (E') 및 풍부도 (R) 지수의 범위는 각각 4.28-4.64, 0.74-0.79, 33.17-35.45 로 종다양성 및 개체수 균일성이 가장 안정된 지역은 남부인 사계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동부에 위치한 신흥리에서 낮게 나타났다.

퍼지셋 질적 비교 분석(fsQCA)을 활용한 관광지 거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Using Fuzzy Set-Quality Comparative Analysis (fsQCA) to Explore the Factors Influencing on the Hindrance to Tourist Resident's Quality of Life )

  • 이현애;정희정;함주연;정남호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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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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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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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도시 관광객의 과잉 증가로 인해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거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과, 주거지역의 관광지화로인한 거주민의 이주현상을 의미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은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제주도와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오버 투어리즘으로 인한 환경오염, 지가 및 임대료 상승, 공동체 문화 약화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함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써 스마트 관광 도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5년부터 스마트 시티 시범 도시로 선정되어온 부산시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퍼지셋 질적 비교 분석(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을 통해 관광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 사회적 비용, 환경적 지속성, 문화적 혜택, 기술적 영향이 거주민 삶의 질 저하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총 세 가지의 거주민 삶의 질 저하 패턴이 도출되었다. 관광 개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다고 느낄 경우 거주민들은 필수적 혜택(기술·경제적 혜택)(패턴 1)이나 부차적 혜택(환경·문화적 혜택)(패턴 2)을 크게 인식하더라도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광 개발로 인해 어떤 혜택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패턴 3).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 고등학교 기술·가정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Plan of Senior Cohousing for Independent later Life - Focusing on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

  • 나지명;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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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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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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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고등학교 기술 가정에 적용하여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학습자료를 개발하여 실행한 후, 학생평가와 교사평가를 통해 이 교수 학습과정안의 수업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ADDIE 교수 설계 모형에 따라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교육과정, 교과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괄학습 목표와 차시별 수업주제를 정하였고, 설계 단계에서는 교수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여 수업 진행과정을 설계하였고, 개발 단계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을 적용하여 총 5차시분의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학습활동지 28개, 과제활동지 2개, 교사 읽기자료 26개, 동영상자료 10편, PPT 4편 등)와 수업평가용 질문지를 개발하였다. 실행은 2015. 8. 17~9. 3까지 3주간 제주도 인문계 P고등학교 1학년 6학급 전체 학생(150명)을 대상으로 교과담당교사가 실시하였고, 평가는 5차시 수업 종료 직후 설문지를 통해 노인용 코하우징 수업에 대한 학생의 평가와 수업 실행 교사의 수업 기록물과 연구자와의 면담 내용, 연구자의 참관기록을 바탕으로 종합하였다. 연구 결과, 수업 전반에 대한 학생의 참여도, 학습주제 이해, 학습 자료와 학습활동의 적정성, 미래 생활에의 도움 예상 정도 등의 평가가 고르게 높았으며, 노인과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강화,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이해 형성, 고령친화산업과 노인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켰다. 학습자 중심의 수업활동 중 특히 노인용 코하우징 만들기 실습활동과 사례조사 발표가 효과적이었다. 학생과 교사의 평가가 높았던 마을 만들기 모둠활동의 결과물에는 수업이 실행된 제주도의 특색인 돌하르방, 해수욕장, 오름, 풍력발전 등이 표현되어 이 수업을 통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개발한 교수 학습 과정안은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갈 고령사회를 인식하여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조부모님의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민참여와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성과의 관계에서 거버넌스의 매개효과 실증분석 - 제주 웃뜨르권역 사례를 중심으로 - (An Empirical Study of the Mediating Effect of Governance in Relationship between Resident Participation and Rural Community Design Project Performance - Focused on the Case of Utturu Village -)

  • 강기호;이진희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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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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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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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As rural development projects, mostly carried out in a top-down development method in the past came to take a bottom-up development method in earnest, entering the 2000s, resident participation became an essential element of a rural community design project, to the extent that it can influence the success or failure of a rural community design project. It is taken for granted that rural residents independently participate in community design projects, but as they are accustomed to various subsidy projects carried out by the government and become increasingly aging, it is not easy to induce their spontaneous participation in farming areas with such problems. Especially, to prevent the distrust between administrative agencies and residents from serving as an obstacle in the residents' spontaneous participation, it is necessary to construct horizontal governance among the village residents, administrative agencies and the group of experts supporting for the project. This study attempt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govern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dent participation and the performance of the rural community design project based on this problem recognition, and for this purpose, the results of a survey with residents in Utturu Village, Hangyeong-myeon, Jeju-si, which was completed by carrying out a comprehensive rural development project, the typical bottom-up community design project was used for an empirica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provide implications for setting directions, establishing strategies and constructing governance of rural community design projects in the future, and especially, it can be said that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in that governance is recognized as an important variable related to the project performance.

『전경』에 기록된 사명당(四明堂)의 풍수 물형(物形) 연구 (A Study on the Fengshui Shapes of the Four Propitious Sites Recorded in The Canonical Scripture)

  • 신영대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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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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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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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전경』에 기록된 사명당의 물형을 토대로 역대 풍수고서 등에서 말하는 풍수적 명당의 조건인 용, 혈, 사, 수의 이치에 부합하는지를 현장답사와 전통적인 풍수서의 이론을 토대로 전반적인 국세의 부합 여부를 살펴보았다. 전통적인 풍수 이론을 토대로 살펴볼 때, 첫번째로 순창 회문산의 오선위기형의 용맥은 단단한 토질과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전후좌우로 구불구불 꺾이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산줄기가 엎드리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변화의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 번째로 무안 승달산의 호승예불형의 풍수적 특징은 승달산의 정상부에서 뻗어 나간 용맥의 좌우로 골을 형성하며 받쳐주는 지각과 견고하게 산맥을 지탱해주는 요도가 잘 발달 되어 있다. 이는 마치 용이 좌우로 꿈틀거리듯 굴곡의 변화가 높고 낮게 엎드리고 일어나는 용맥의 변화가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세 번째로 장성 손룡선녀직금형의 형세는 전반적으로 산과 물이 유정하고 주산과 안산이 단정하며 물이 나가는 수구가 꽉 잠긴 듯하여 기운이 새어나가지 않고,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서로 다정하여 물줄기가 길게 감싸는 곳이다. 흙과 암반이 뒤섞인 사이로 혈이 맺힌 손룡 일대는 뛰어난 풍수적 대명당의 적지로 볼 수 있다. 네 번째로 태인 배례전의 군신봉조형의 풍수적 특징은 주산과 안산의 주객이 분명하다. 마을 앞을 흐르는 물줄기가 횡수국으로 마을을 감싸며 산수음양의 기운이 합하여 생기를 품은 지기가 살아 숨 쉬는 국세를 이루고 있다. 산줄기인 용맥은 인체의 혈관과 같고 용은 인체의 수족에 비유됨으로 태인 배례전의 군신봉조형은 하늘과 땅이 스스로 이룬 명당대지임을 알 수 있다.

남북한 씨름의 지역적 분포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Ssireum(Traditional Wrestling) in South and North Korea)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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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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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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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 남북한 씨름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의 향토오락"에 기재되어 있는 씨름은 전국적으로 226개 지방에서 272회의 씨름을 시행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남한지역의 씨름은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도는 단오, 백중, 추석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충청도는 백중과 추석, 전라도와 경상도는 추석, 강원도는 단오와 추석에 씨름을 시행하였다. 셋째, 북한 지역의 씨름은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모두 단오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넷째, 전국적으로 씨름이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단오, 백중, 추석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씨름은 개인별 대항이라기보다는 마을공동체 또는 지역 간의 대규모 놀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규칙을 갖추고 경기종목으로 자리를 잡은 씨름은 지역별 축제인 단오, 백중, 추석의 명절놀이로 정착되었다. 다섯째, 씨름은 민간의 놀이이자 대표적인 세시풍속의 놀이로써 남북한 지역적인 편차 속에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었다. 여섯째, 씨름이 시행되지 않은 미확인 남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 전라남도 보성, 제주도, 경상북도 군위, 청송, 강원도 인제 등 5개도 6곳이었다. 북한 지역은 평안남도 평양, 양덕, 강동, 개천, 평안북도 박천, 함경남도 단천 등 3개도 6곳이었다. 이를 통해 8개 지역 12곳이었다. 일곱째, "조선의 향토오락"에서 제시된 놀이명의 총 항목수는 약 6,40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놀이법에 대한 설명이 있는 항목이 약 1,300종이며, 설명 없이 놀이명만 제시된 항목이 5,100종이 된다. 특히 씨름의 경우는 각 지방마다 시행된 음력절기에 해당하는 시기만 기재되어 있을 뿐, 실제적인 씨름의 시행방법 및 종류 등에 대한 내용은 누락되어 확인할 수 없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