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장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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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 가족의 정보빈곤 양상에 관한 연구 (Information Poverty Viewed Through the Familie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서옥연;장덕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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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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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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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정신적 장애의 일종인 발달장애아를 둔 가족의 정보빈곤 양상을 묘사하고자 한 사례연구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은 가족에 대한 의존이 높다. 발달장애와 같은 정신적 장애인의 경우는 생활의 모든 것을 절대적, 배타적으로 가족에게 의존한다. 정보의 관점에서 볼 때에도 본인의 정보요구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없고 정보활용능력이 부족한 정신적 장애인은 정보중개자로서의 가족의 역할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가족은 일상 속에서 장애아의 교육과 치료를 위한 정보적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발달장애아를 둔 가족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일상적 고민과 정보요구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 양상을 통해 정보추구행태에 나타나는 특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노정되어 있는 정보빈곤의 양상과 그러한 정보빈곤을 만들어낸 내 외적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장애아 부모를 위한 KoBERT 기반 감정분석 소통 플랫폼 구현 (KoBERT-based for parents with disabilities Implementation of Emotion Analysis Communication Platform)

  • 하재형;허지혜;김원집;이정훈;박우정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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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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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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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많은 장애아 부모들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심리적으로 상당한 중압감을 느낀다. 이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 수에 비해 장애아 부모 및 가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1] 이를 해결하고자 본 논문에서는 감정분석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플랫폼은 KoBERT 모델을 fine-tunning 하여 사용자의 일기 속 감정을 분석하여 장애아를 둔 부모 및 가족 간의 소통을 돕는다. 성능평가는 제안하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인 KoBERT 기반 감정분석의 성능을 확인하기위해 텍스트 분류 모델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LSTM, Bi-LSTM, GRU 모델 별 성능지표들과 비교 분석한다. 성능 평가결과 KoBERT 의 정확도가 다른 분류군의 정확도보다 평균 31.4% 높은 성능을 보였고, 이 외의 지표에서도 비교적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장애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양육시간의 조절된 매개효과 (Effect of parenting stress on mental health of parents raisi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rough parenting efficacy: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parenting time)

  • 장하영;이창식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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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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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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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양육시간이 조절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여 장애아동 약육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장애아를 둔 부모였으며 총 315명이었다. 자료는 SPSS Win. Ver. 25와 SPSS PROCESS macro 4.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및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이 적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 양육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은 부적인 상관관계, 양육 효능감과 정신건강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양육시간은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 매개하였다. 결론적으로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시간은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거쳐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함을 확인하였다.

장애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만화콘텐츠 제작에 관한 연구: 전조작기 단계의 경도 정신지체 아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producing cartoon contents for culture and art education for disabled children: Focusing on mild mentally retarded children on stage of pre-operational period)

  • 이꽃송이;김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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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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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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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은 매우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유형과 수준에 맞는 지도방법 및 프로그램 부재'로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화콘텐츠는 지적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가장 적절한 교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만화콘텐츠의 오락적 기능과 장르적 특성은 대상 아동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위한 교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 물론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만화콘텐츠를 특수교육현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므로 대상 아동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만화 해독 능력에 관하여 조형요소 인지, 문자와 기호 인지, 연상과 사고력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살펴본 결과, 연구 대상 아동인 전조작기 수준의 경도정신지체 아동은 그 수준에 맞게 제공된 콘텐츠에 대하여 단순화, 상징화된 만화의 이미지를 실사 이미지보다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며, 문자와 이미지가 서로 의미를 보완하는 만화의 특성은 문자와 기호의 인지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상과 사고력 또한 대상 아동의 기억 한계 내에서 구성할 경우 만화의 칸 전개 유형 중 대부분 형태의 연상활동이 가능하였다. 만화의 구성에 있어 주제와 소재는 전조작기 수준의 아동이 이해할 수 있으며, 생활연령 8~13세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하며, 작품의 분량은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한 만화보다 적은 분량으로 수준에 맞게 계획하도록 한다. 문자와 기호가 작품 내에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도록 분량 제한하고, 만화 이미지의 스타일 표현과 페이지의 칸 구성 등은 대상아동의 특성과 장애의 정도를 고려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교육현장에 기여하려면 다양한 만화콘텐츠 제작이 시도되어 장애 유형별 개념과 정서 및 사회 행동적 특성, 인지와 학업성취 능력, 언어 및 신체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만화콘텐츠 제작의 구체적 지침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며, 개발된 만화콘텐츠가 피상적인 결과물에 머물지 않도록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업 적용 등 대상 아동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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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아와 정신장애아의 치아우식경험도 및 구강환경상태와 우식활성검사 결과 간의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the Dental caries experience, Oral hygiene states and Caries activity test between the Normal and the Mental Handicapped children)

  • 김미형;김선미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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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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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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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tain the basic data provide continuous and active dental treatment for the mental handicapped children. The authors studied on the dental caries experience, oral hygiene slates and caries activity test in the mental handicapped children of 9-11 years old, who are housed by rehabilitation school in Kwang-ju and in the 30 normal children of 9-11 years old as a control group. Correlation coefficiency was calculated among the caries experience, oral hygiene states and caries activity test for every children. The obtained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mental handicapped children showed remarkably high score compared to normal children in DMFT index(The Index score was $2.43{\pm}1.98$ in the normal children and $5.26{\pm}4.11$ in the mental handicapped.). 2. Correlation coefficiency was reveled very high score between DT index and DMFT index of the normal children(P<0.01), and the mental handicapped was also high score(P<0.01) between ft index and dmft index. 3. The PMA Index of the mental handicapped children was comparatively higher than the normal(The Index score was $4.03{\pm}4.44$ in the normal children and $7.87{\pm}7.33$ in the mental handicapped.). 4. In the correlation coefficiency between the caries experience and modified snyder test, DMFT index of the normal children was revealed some high score(P<0.05). DMFT index of the mental handicapped was showed remarkably high score(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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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 애착 장애아(反應性 愛着 障碍兒)와 정상아의 의사소통 및 모자 상호작용 유형 비교연구 (COMPARISON OF COMMUNICATION AND MOTHER-CHILD INTERACTION PATTERNS BETWEEN REACTIVE ATTACHMENT DISORDERED CHILDREN AND NORMAL CHILDREN)

  • 이혜련;최영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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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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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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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반응성 애착 장애아와 정상아의 의사소통 및 모자 상호작용 유형을 비교하기 위해 반응성 애착 장애아와 정상아 각 12명씩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가 참석했다. 어머니와 아동은 이혜련 신경정신과 의원의 놀이치료실에 내원하여 가정에서 하듯이 놀이하라는 지시를 받고 15분간의 자유놀이를 하였고 이를 녹화하였다. 녹화된 테이프를 전사자료로 작성하여 의사소통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상호작용 유형은 시간 표집 방법으로 분석하여 빈도자료를 얻었다. 이 자료는 t-검증 ,상관계수로 통계처리 되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두 집단 아동의 비사소통 유형에서는 '수용적 발어', '정보요구', '기술', '자기기술'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2) 두 집단 어머니의 의사소통 유형에서는 '수용적 발어', '명명하기'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3) 두 집단의 상호작용 유형에서는 반응성 애착 장애아와 그들의 어머니 모두가 먼저 상호작용을시작하는 빈도가 적었고, 아동의 혼자놀이는 더 많았으며 혼자놀이 시의 어머니의 반응은 통제와 무반응이 정상아 집단보다 많았다. 4) 두 집단 아동과 어머니의 의사소통 유형과 상호작용 유형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던 항목들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는데 아동의 '수용적 발어', '정보요구', '기술'. '자기기술'은 '상호작용시작'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혼자놀이', '통제', '무반응'과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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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장애아 어머니의 우울정도와 그들 자녀의 자폐증상간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OF MOTHERS WITH AUTISTIC CHILDREN AND SEVERITY OF AUTISTIC SYMPTOMS OF THEIR CHILDREN)

  • 곽영숙;이수경;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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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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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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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자폐장애아를 둔 어머니에서의 우울증의 빈도와 그 정도를 알아보고, 이와 그들 자녀의 자폐정도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소아정신과를 전공하는 정신과전문의 두 명 이 DSM-IV 진단기준에 의하여 자폐장애로 진단한 아동 45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은 한국판 소아기 자폐증평가척도를 통하여 자폐증상의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자폐장애아동의 어머니는 한국판 Beck 우울척도를 측정하여 우울증의 정도를 알아 보았다. 이의 정상대조군으로는 나이와 학력을 맞춘 74명 의 정상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비교하였다. 1) 한국판 우울척도(K-BDI)의 총점상 자폐장애아동 어머니군은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고(p=.00), 이는 잠재성 우울증(K-BDI STEN점수 17-19)의 범위에 속하였다. 또 자폐장애아동 어머니 전체 45명중 26.7%인 12명은 우울증(K-BDI STEN점수상 20-23)의 범위에 속하였다. 2) 자폐장애아동 어머니의 한국판 우울척도 총점및 각 요인들과 자폐아동의 한국판 소아기 자폐증평가척도(CARS)의 총점간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고려할때 자폐장애아동의 치료시 어머니의 지지적 정신치료가 자폐아동의 진료와 더불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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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 애착장애아와 발달성 언어장애아의 의사소통 의도 비교 연구 (A COMPARISON STUDY ON THE COMMUNICATIVE INTENT OF CHILDREN WITH REACTIVE ATTACHMENT DISORDER AND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

  • 이경숙;이호분;신정현;노경선;임연화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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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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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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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향후 RAD라 칭함)집단과 발달성 언어장애(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향후 DLD라 칭함)집단을 대상으로 외관상 유사한 사회성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타인과의 사회적 접촉의 시도라는 좀 더 근본적인 의사소통의 의도에서는 집단간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활 연령과 언어 연령으로 두 집단을 짝지어 의사소통 의도의 빈도와 주로 사용하는 의사소통 의도의 유형 및 발달 단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DLD아동의 의도 표현 방법이 RAD아동보다 세련되고 정교화 되었음을 보여 주었으며, DLD아동이 RAD아동보다 의사소통하려는 의도를 더 많이 가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리고 두집단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의도의 내용을 살펴보았더니, DLD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공유적 주의>행동 통제의 순으로, RAD아동은 행동 통제>사회적 상호작용>공유적 주의의 순으로 의사소통하려는 의도를 나타냄으로써, 주로 사용하는 의도의 내용 범주간에도 두 집단간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용한 의사소통 의도의 다양성 비교에서도 총 12가지의 의사소통 의도에서 DLD아동이 RAD아동보다 더 다양한 수의 의사소통 의도를 나타냈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 볼 때, DLD아동보다는 RAD아동에게서 의사소통의도로 잰 사회적 결함의 심각성이 더 드러났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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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새로운 장기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NEW LONG-ACTING PSYCHOSTIMULANTS)

  • 최성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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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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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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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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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X염색체 증후군과 자폐증과의 연관 (Fragile X Syndrome and it's Association with Autism)

  • 양문봉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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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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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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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약체X염색체 증후군은 최근에 발견된 X염색체와 관련된 정신박약의 일종으로서 현재 뇌의 발달과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증후군이다. 인간의 세포내에는 보통 46 개의 염색체가 있으며 그 중에서 성을 구별짓는 염색체는 X와 Y이다. 남성은 X, Y를 소유하고 있으며 여성은 두개의 X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약체 X염색체중 환자의 경우에 X염색체의 가장자리 부분이 수축되어서 쉽게 갈라지거나 손상입기쉬워서 그 중상을 약체염색체증이라 명명하였다. 특히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성을 구별짓는 염색체가 X, Y 이므로 하나의 X염색체가 손상되었을 경우에 이를 보충할 수 없지만 여성 의 경우에는 또다른 X염색체가 보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분포를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고찰할 때 어느 한나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된 것이 아니고 세계 각국(특히 유럽지역과 호주)의 공동의 노력으로 이와같은 최신 정보와 연구 결과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임상적 신체적 특징으로는 비대 고환과 비대 귓바퀴가 두드러지게 관찰되고 있으며 언어적 특성으로는 표현 언어 능력부족, 인지 능력지체, 제한된 단어 사용, 그리고 의미없는 반향어를 사용한다. 또한 수많은 부적응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자폐증과의 관련 여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밀접한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실험실 연구 결과에 의해 엽산의 투여가 효과적임이 주목되고 있으며 또한 생화학적 연구가 활발해 짐에 따라 더 많은 치료 방안이 소개될 것이 기대되어 진다. 약체염색체증은 정신박약 중에서 다운씨병 다음으로 많이 분포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정신 장애아에게 약체X 염색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이 저널은 크게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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