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상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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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노인들의 신체적 기능(ADL, IADL)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Physical Function(ADL, IADL) Among the Rural Elderlies)

  • 신은숙;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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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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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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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들의 ADL, IADL 및 우울수준을 알아보고, ADL, IADL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농촌지역 노인 412명(남자 191명, 여자 221명)을 대상으로 201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ADL의 분포는 정상범위노인군 94.7%, 기능장애노인군 5.3%이었으며, IADL의 분포는 정상범위노인군 87.4%, 기능장애노인군 12.6%이었다. 우울수준의 분포는 정상군 59.0%, 우울군 41.0%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우울군의 분포는 ADL이 정상범위노인군에서 38.2%, 기능장애노인군에서 90.9%로 기능장애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IADL이 정상범위노인군에서 35.8%, 기능장애노인군에서 76.9%로 기능장애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다른 변수를 통제한 다변량 모델에서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대한 위험비는 ADL에서 정상범위노인군보다 기능장애노인군에서 23.21배(95% CI=4.38~123.05) 높았고, IADL에서 정상범위노인군보다 기능장애노인군에서 7.76배(95% CI=2.99~20.0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ADL과 IADL이 기능장애노인군인 경우 정상군에 비해 우울상태로 되는 위험비가 높아졌다. 따라서 향후 노인들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개인의 ADL 및 IADL과 같은 신체적 기능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음악요소와 노래 부르기를 활용한 호흡 및 구강훈련이 정상노인의 음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espiration and Oral Motor Training based on Musical Elements and Singing on Voice of Healthy Elderly)

  • 전희운;김수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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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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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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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음악요소와 노래 부르기 중심의 호흡 및 구강운동 훈련이 정상노인 음성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노인 기관에서 노래 부르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5세~80세 노인 27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1명, 통제군 16명을 무작위 분류하여 선정하였으며, 훈련은 4주 동안 25분씩 4회의 그룹치료 형태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는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결과를 Praat(음성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으며, 측정된 결과는 평균을 산출한 후 SPSS 19.0으로 통계처리를 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실험군은 강도(p < .001), 기본주파수(p < .01), 최대발성지속시간(p < .05), 일련운동속도(p < .001)가 유의미하게 향상을 보였으며, 통제군은 강도만 유의미한 차이로 감소를 보이고(p < .05), 나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음악요소와 노래 부르기를 활용한 호흡 및 구강훈련은 노화로 인한 정상 노인의 음성 기능 개선에 치료적 효과를 나타내며, 이후 음성 장애를 예방하는 음성 훈련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노년기 장애발생과 장애정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KLOSA 1차와 2차 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the Incidence and the Transition of Older Adult Disability: Findings from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KLOSA))

  • 구본미;석재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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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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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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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집단별 노년기 장애발생과 변화에 관련이 있는 영향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1차(2006년)와 2차(2008년) 기본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남성노인 1,454명(41.7%), 여성노인 2,032명(58.3%)으로 총 3,486명이다. 노년기 장애는 ADL장애와 IADL장애를 측정하였으며 전체노인을 정상노인, 만성질환노인, 치매의심노인, IADL장애노인, ADL장애노인으로 나누어 장애발생과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06년에 장애가 없는 노인들이 2008년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부상, 시력제한, 인지능력저하, 우울,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특성, 연령 등을 들 수 있다. 부상과 시력으로 인한 일상생활제한 등의 경험은 2006년에 정상노인들이 2년 후 치매의심증상 발생이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06년에 인지능력저하를 경험한 노인들은 2년 후 치매의심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정상노인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만성질환자가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년 이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8배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흡연과 규칙적 운동의 경험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특징들도 비장애노인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6년에 장애를 이미 갖고 있는 장애노인들의 2년 후 장애수준변화에서는 ADL장애노인의 경우는 유의미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IADL장애노인의 경우는 도구적 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애수준이 악화되는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우울정상노인과 우울노인의 인지기능저하에 미치는 위험요인 비교 (Comparison of Risk Factors in Cognitive Impairment between Non-depressive Elderly and Depressive Elderly)

  • 박광희;김혜순;이여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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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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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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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노인 1,477명을 대상으로, 우울이 없는 정상노인과 우울노인으로 선별하고, 이 두 집단의 인지기능저하요인들을 파악하고 비교하였다. 결과를 보면 우울이 없는 정상노인의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과 학력이었으며, 연령(OR=1.095)이 높을수록 또한 무학(OR=9.129)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높았다. 한편 우울한 노인의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학력, 거주형태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을수록(OR=1.101), 학력이 낮을수록(무학:OR=33.020, 초졸:OR=10.176, 중졸:OR=9.841), 기관에 거주할수록(요양원거주:OR=8.490)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치매 고위험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울노인들 중에서도 특히 학력이 낮고 사회적 지지가 취약한 노인을 초점으로 중재하는 것이 치매관리에 소요되는 사회자원을 비용-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군과 청장년군 간의 정상 검사치의 비교 분석 (Differences in Clinical Laboratory Data between the Elderly and the Young Adults)

  • 이근아;이근미;정승필;배성욱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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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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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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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노인의 정상 검사치를 청장년층의 정상 검사치와 비교하고 성별 차이를 파악하며 검사치를 노인병 진료에서 임상적 활용이 가능한 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영남의료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았던 사람 중 만 60세 이상이며 검진 결과 건강하다고 판정된 617명의 피검자를 노인군으로 선정하였고, 동일한 시기 및 장소에서 검진을 받고 정상으로 판정된 20세이상 35세 이하의 피검자 1,791명을 청장년군으로 선정하였다. 평균 연령은 노인군은 63.8세(60세 - 83세)였고 대조군은 31.1세였다. 대조군에 비해 평균적혈구용적, 평균적혈구혈색소량, 적혈구침강속도, C-반응성 단백, AST,ALT, ${\gamma}$GTP, 알칼리성 포스파타제, BUN,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는 남녀 모두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임파구(%), 총 빌리루빈과 직접 빌리루빈, 총 단백질, 알부민, 삼요오드타이로닌 농도는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색소도는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색소량, 혈소판, 티록신 수치는 남자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호산구(%), 크레아틴닌은 여자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고밀도 단백 농도는 남자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백혈구 수, 호중구 수(%), 단핵 세포구(%),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는 남녀 모두 노인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노인에서의 임상병리 검사의 정상치는 청장년의 정상치와 차이가 나는 항목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며 성별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검사가 있었다. 노인병의 진료시 혈액, 생화학적 검사의 해석에서 이러한 차이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대상 및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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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노인과 정상혈압노인 및 청년의 식후혈압 변화 비교 (Postprandial Blood Pressure in Hypertensive and Normotensive Elderly and Young Adult Subjects)

  • 손정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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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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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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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고혈압노인과 정상혈압노인 그리고 청년 간의 식후혈압 변화 양상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참여자들의 서면동의를 받아 조사하였다. 휴대용 혈압모니터(ABPM)를 사용하여 식전 30분부터 식후 9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였다. 고혈압노인군(26명)은 수축기혈압이 식후 30분부터 식후 90분까지 지속적으로 하강하였고, 최대 $19.3{\pm}19.4mmHg$ 하강하여, 정상혈압노인군(25명: $-7.7{\pm}9.4mmHg$) 및 청년군(26명: $-1.3{\pm}4.1mmHg$)과 차이가 있었다. 고혈압노인군의 식후 이완기혈압은 최대 $25.0{\pm}15.1mmHg$ 하강하였고 정상혈압노인군($-6.1{\pm}6.0mmHg$)과 청년군($-5.7{\pm}5.0mmHg$) 과 차이가 있었다. 고혈압노인군과 정상혈압노인군에서는 맥박수의 변화가 없었고, 청년군에서는 식후 30분에 일시적으로 맥박수가 상승하였다(p=.014). PPH 발생률은 고혈압노인군 73.1%, 정상혈압노인 24% 이었고, 청년군은 PPH 발생자가 없었다(p=.001). 따라서 간호사는 고혈압노인의 식후저혈압을 확인하기 위한 식후혈압 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식후 90분까지는 갑작스런 혈압하강과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을 주의관찰하고 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 및 삶의 질 비교 (Comparison of Level of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Stroke Patients and the Healthy Elderly)

  • 이주연;이춘엽;윤태형;김태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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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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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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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에서 각각 참여수준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노인 25명과 정상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노인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여 활동 참여수준을 평가하고, SF-36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은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 SF-36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점수는 SF-36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SF-36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 점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은 차이가 있었으며,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 활동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정상 노인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자발화 산출에서의 언어적 특징 (Linguistic Features of Spontaneous Speech Production in Normal Aging, Alzheimer's Disease)

  • 김정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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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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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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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정상 노인과 변별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자발화 과제에서의 수행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방법은 65세 이상의 정상노인 13명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26명(치매 의심(questionable) 9명, 경도(mild) 치매 9명, 중도(moderate) 치매 8명)을 대상으로 대화하기 및 연속그림 설명하기 과제를 실시하였고, 전체 발화 템포, 주저시간(초단위), 조음 음운 오류, 그리고 문법적 오류를 포함한 네 가지 구어적 요소에 대해 분석,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네 가지 요소 모두에서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체 발화 템포는 정상노인과 세 치매 환자군 각각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주저시간은 중도 치매에서만, 그리고 조음 음운 오류는 경도, 중도 치매군에서만 증가되었다. 문법적 오류는 정상노인과 비교하여 치매의심군과 중도 치매군에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상기 연구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정상노인과 세 치매 환자군을 가장 변별력있게 구분할 수 있는 구어적 요소는 전체 발화 템포이다. 둘째, 조음 음운능력은 치매의심군에서는 감소하지 않지만, 경도 및 중도치매군에서는 그 수행력이 떨어진다. 셋째, 문법적 오류는 중도 치매환자군에서부터 확연히 증가한다. 향후, 자발화 과제를 통해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도 치매 선별의 용이성을 더할 수 있으며, 담화 차원의 언어능력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원인질환을 가진 치매 환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노인과 젊은 성인의 문맥을 이용한 문장처리와 교대주의력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Alternating Attention and Context Use during Sentence Processing in Older and Younger Adults)

  • 박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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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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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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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화로 인한 인지의 변화는 정상 노인들의 통사처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작업기억용량이 중요한 인지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명사구 연결 전치사구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문맥을 제시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정상 노인과 젊은 성인이 어떻게 명사구 연결 전치사구를 처리하는지 단어별 자율조절읽기 방법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이 때 어떤 인지기능이 문맥 이용을 통한 명사구 연결 전치사구의 처리능력과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정상 노인은 읽기과제에서 문맥유무에 상관없이 젊은 성인보다 읽기속도가 느렸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문맥이 존재할 때 명사구 연결 전치사구의 처리 속도가 빨랐다. 즉, 노인들의 노화로 인한 인지의 저하는 처리 속도만 느리게 했을 뿐 질적인 면에서 차이는 없었다. 문맥을 이용한 명사구 연결 전치사구 처리 시 관련된 인지기능은 교대주의력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작업기억용량의 역할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노화가 통사처리에 끼치는 영향은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통사구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통사 구문의 종류에 따라 관련된 인지기능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성남지역 노인의 영양 및 건강상태 조사 I. 신체 계측 및 생화학적 영양상태 (Nutritional and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Living in Songnam - I.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nd Biochemical Nutritional Status -)

  • 권종숙;이홍재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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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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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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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조사는 성남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실태조사를 통해서 노인의 건강실태 및 문제점을 알아내고, 그 결과를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성남시 관할 노인정의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조사, 체지방량조사, 성인병과 관련된 혈압 및 혈액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은 이전의 연구 결과들에서 보고된 우리나라 남녀 노인들의 평균 신장 및 체중 측정치 범위였다. 2. 남자대상자들의 평균 체지방률이 27.7%, 여자 대상자들의 체지방률이 36.4%로서, 남녀 모두에서 비만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 대상자들의 비만도가 남자 대상자들에 비해 높았다. 3. 대상자들의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의 평균은 각각 153.5mmHg와 86.7mmHg로써 평균 수축기 혈압은 고혈압 판정 기준치인 140mmHg보다 높았으며, 평균 이완기 혈압은 기준치인 90mm Hg보다 다소 낮았는데,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4. 대상자들의 식후 혈당치는 평균 119.9mg/㎗로서 남녀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당뇨병진단시 기준인 식후 혈당치 140mg/㎗보다는 낮았다. 5. 대상자들의 혈청 GPT치의 평균은 남자가 19.4 unit, 여자가 18.2 unit로서 정상치인 32unit 이하에 해당되었고 남녀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6. 대상자들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치의 평균은 남자가 186.0 mg/㎗, 여자가 206.6mg/㎗로서 두 집단의 평균치는 정상치에 해당되었고, 남녀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혈청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내었다. 7. 대상자들의 혈청 알부민 치의 평균은 남자와 여자에서 똑같이 4.8 g/㎗로서 정상치에 해당되었으며, 남녀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8. 조사 대상자들의 체방률의 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에서 비만 기준치보다 높은 범위에서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분포는 고혈압 범위인 노인들이 각각 전체의 69% 와 39%로 나타났다. 혈당은 정상치에 해당되는 노인이 전체의 79%로 나타났고, 혈청 총콜레스테롤치는 정상치 이상의 노인들이 전체의 42% 를 차지하였는데,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기준치보다 높은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나타낸 경우가 많았다. GPT는 전체의 92%에서 정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고, 혈청 알부민은 전체 대상자의 68%가 정상치에 해당하였다. 9. 연령은 신장, 체중, 이완기 혈압, 혈당, GTP 및 알부민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체중 은 신장, 체지방량,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혈당, GTP및 알부민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신장은 체지방량 및 혈청 콜레스테롤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이완기 혈압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수축기 혈압은 이완기 혈압과 혈당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혈당은 GTP와 양의 상관관계를, 혈청 콜레스테롤은 알부민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노인 대상자들의 체지방량 및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기준치보다 높았고 혈당, GPT,혈청 총 콜레스테롤, 혈청 알부민 농도의 평균은 정상치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체지방량,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GTP 농도에서는 조사대상자의 개인별 차이는 물론이고, 성별 및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고, 각 측정치간에 상호관계가 존재하였음이 나타났음을 고려해볼 때, 지역사회 노인의 성별, 연령별 특성에 맞는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가 요구되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관청이나 보건소 등이 중심이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과 건강 및 급식관리를 포함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