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인 악성신생물 중에서 2000년부터 가장 빈도가 높은 폐암에 대하여 우리나라와 OECD 국가들 간에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PYLL)에 통계학적으로 차이기 있는가를 살펴보아서 폐암에 대한 국가 간 비교와 폐암 사망구조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건정책, 보건교육, 보건자원배분 등에 자료를 제공코자 하였다. 분산분석을 통하여 폐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을 전체 인구와 성별에 따라 OECD 국가들과의 차이를 확인하였을 때, 우리나라의 폐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는 2000년 이전보다 모두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잠재수명손실연구의 경우 급격히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OECD 회원국들과의 폐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비교할 때 사망률보다는 잠재수명손실연수가 더 중요함을 나타낸다는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2007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시행 준비를 위하여 본 연구자들에 의해 계획된 2008년 1월 21일에서 29일(오프라인 연수 4일간과 온라인 연수 5일간 실시 예정)까지의 기간에 총 30시간용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 가정과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가정과 교사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로부터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 방법인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2007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파일럿 인터뷰와 3차의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3차 인터뷰에 총 18명이 참여하였다. 연수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하여 교사들은 다음을 요구하였다. 첫째, 교사들은 현장 교사들에게 실천적 문제나 실천적 추론 수업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철학적 지식이나 배경을 가진 전문가가 되고 싶은 등의 이유로 실천적 문제 관련 연수가 제공될 경우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하기를 원했다. 둘째, 교사들은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과 철학 및 영역별 관점 설정, 실천적 문제 개발, 수업사례 시청, 교재 제작, 동기 유발을 위한 질문 개발, 수업의 실제 구성 및 지도안개발, 수업시연 및 상호평가, 지필평가 문항 제작, 전체 수업 과정에 대한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기 등이 연수내용에 포함되기를 원했다. 셋째, 교사들은 연수 프로그램 방식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되 실습의 비중이 50%이상 차지하기를 원했다. 연수생을 평가해야 할 경우 연수생이 정확하게 연수 프로그램의 목표에 도달했는가에 대해 연수생 상호 평가와 대학의 실천문제 중심 교육과정 전공자의 평가가 병행되어야 하며, 그 평가 방식으로는 활동과제를 평가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했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의 평가에 대해서는 교사들은 연수 후에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의 이론은 물론, 실제적인 면에서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때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상의 교사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총 30시간으로 구성된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 연수 프로그램의 틀을 개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정보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에 기반한 연수과정 개발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의 직무연수 내용분석을 위한 분석 틀을 선정하고, 현재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과정 내용을 중등 정보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직무연수 교재 개발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및 협의를 거쳐 역량에 기반한 연수과정 내용요소와 계층적(AHP) 기법으로 역량요소별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반 및 정보교사에게 요구되는 '국가교육과정의 이해 및 재구성'역량에 해당되는 내용이 전체(15시간) 중 47%(7시간)으로 상대적으로 많이 편중되어 있었으며, 정보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요소별 상대적 중요도가 21%로 가장 높게 나타난 '정보 교수학습 전략 수립 및 활용 능력'에 대한 내용구성이 부족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 연수과정 개발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예 진흥의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서예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 방향을 검토해 보자는 의미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의 목적은 서예분야 인력 양성이라는 방향을 도출하고, 기존의 서당식, 도제식 방법과 다른 교육 전문인력 양성방향을 제안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서예분야 인력현황을 실태조사와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2022년 3월 기준 한국 대학 서예학과의 교과과정 현황 전체를 분석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교원 직무연수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방향과 지정기관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교원 직무연수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방향은 교육 구성원이 함께 협업하여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자율연수방안을 선택하였으며, 서예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운영방안을 기본, 전문, 심화과정으로 제시하였다. 지정기관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방안은 교육·전공·운영·소통역량에 총 26개의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와 직무수행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서울시와 주변의 위성도시에 소재한 중등학교 중에서 10개 중학교와 11개 고둥학교에 재직중인 중등기혼여교사 2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 척도는 Snyder의 척도를 중심으로 하고 시가관계 영역을 보충한 이정련(1987)의 것을 사용하였다. 직무수행 영역에 대한 척도는 손정환(1990)의 교사직무 영역을 참고하여 윤경혜(2001)가 작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t-test. 분산분석.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고.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는 연령과 자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가장 낮은 집단이 연령이 높은 집단보다 전반적 결혼만족도와 동료감에서 더 높았고, 자녀가 없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전반적 결혼만족도와 성생활, 정의적 의사소통, 문제해결 의사소통, 시가관계, 경제문제, 동료감에서 높았다. 둘째, 중등 기혼여교사의 연령이 높은 집단이 생활지도,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학교경영기여, 교육개혁 참여도에서 높게 나타났고, 자녀수가 많은 집단에서 학습지도. 생활지도와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영역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직년수가 높은 집단에서 생활지도,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학교경영 기여 교육개혁참여도에서 높게 나타났고, 가사조력자가 없는 집단이 가사조력자가 있는 집단보다 교육개혁참여도를 더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와 직무수행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즉, 중등기혼여교사의 전체적인 결혼만족도는 학급관리, 생활지도, 사무관리, 전체 직무수행. 학교경영기여, 인간관계 순으로 높은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근속연수에 영향을 끼치는 인구사회학적 독립변인들과 직무만족도의 여러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서울시 7개구의 구강진료기관을 선정하여 자기기입방식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 다중 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요인 중 자율성요인이,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연령, 종교유형 및 이직경험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과위생사의 장기 근속연수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28세였고, 대상자의 약 3분의 2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65.2%). 중위수를 기준으로 한 근속연수 4년 미만과 4년 이상의 집단은 각각 125명(42.2%), 171명(57.8%)이었고, 각 집단의 평균은 24.6세와 30.5세를 보였다. 또한 중위수(4년)를 기준으로 한 장기근속여부는 연령(p<0.001), 결혼여부(p<0.001), 교육수준(p=0.035), 그리고 이직경험여부(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직무만족요인 중, 자율성요인은 근속연수 4년 미만 집단과 4년 이상 집단에서 각각 3.02점, 3.27점으로, 두 집단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p=0.001).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에는 연령, 종교유형, 이직경험이, 직무만족도의 4가지 요인 중에서는 자율성요인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과위생사의 장기 근속연수에 영향을 미쳤다(OR, 2.65; p=0.036).
90년대 문학출판의 지형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백가쟁명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70-80년대 삼각구도로 문학출판을 이끌던 창작과비평사, 문학과지성사, 민음사의 영향력 사이를 비집고 신흥 문학출판사들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계간지 숫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98년도 "문예연감"에 따르면 현재 문예지의 종수는 모두 161종인데, 90년 들어 창간한 잡지만 90종으로 전체의 반이 넘는다. 물론 부침이 심한 잡지의 속성을 감안해야 하지만, 90년대에 다양한 문학적 발언들이 나왔다는 반증이 된다.
본 고에서는 소재분야의 기술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R&D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NS(National Science Indicators) DB와 Web of Science DB의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분야를 토대로 논문분석을 수행하였다. 최근 10년간(1999-2008년) 소재 분야에 대한 분석결과 양적 지표인 논문수는 연평균 1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세계순위는 1999년 9위에서 2008년 4위까지 상승하였다. 질적지표인 논문1편당 피인용횟수는 세계 평균 대비 1999년 94.7%(한국 9.35건, 세계 9.87건)에서 2008년 88.4%(한국 0.23건, 세계 0.26건)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연구주체간 협력 논문수를 살펴보면 대학-대학간 이 4,337편(39.8%)으로 가장 많으며, 대학-공공연구기관간은 3,135건(28.8%), 대학-기업은 2,295건(21.1%)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협력논문수는 전체 논문에서 약 26%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초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 지원책 마련, 질중심 논문평가의 강화, 국내외 협력주체간 협력 연수의 강화, 주기적 논문분석을 통한 소재 R&D 정책 수립 및 연구사업기획에의 활용강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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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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