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 19 시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균형과 관련된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명 이상의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시간제와 전일제 워킹맘 17명을 연구 대상자로 모집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심층면담 내용을 근거이론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106개의 개념, 50개의 하위범주, 2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코로나 19 시기에 워킹맘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신체적, 정서적 소진', '역할 갈등 상황에서의 불안감과 죄책감', '워킹맘이 겪는 일자리 위기', '가족 갈등 심화'로 나타났다. 워킹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심현상을 극복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는 과정은 '충격과 혼란 단계', '고군분투 단계', '적극적 대처와 타협 단계', '수용 단계', '외상 후 성장 단계'의 5단계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시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 경험에 대한 논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서술하였다.
(사)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와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년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지난 달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교통부 장관과 서병륜 (사)한국물류협회장, 물류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국물류대상을 한국물류협회,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에 노력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위상이 격상되어 오고있다. 이번 한국물류대상에는 대통령포창상에 (주)포스코 등 4개 업체, 국무총리표창상에 (주)LG CNS Entrue 컨설팅 등 2개 업체, 건교부장관표창상에 대화물류(주) 등 8개업체, 매일경제신문회장상에 한국후지쯔(주) 등 2개 업체, 한국물류협회장상 코레일로지스(주) 등 3개 업체, 근정포상에 전일수 교수가 수상, 20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고에서는 제15회 한국물류대상 수상자들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과 4학년 학생 두 집단의 대학원 진학 요구도의 차이를 살펴, 대학원 진학 시 필요한 정보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2010년 5월 26일부터 2010년 6월 24일까지 조사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연구대상자는 두 집단 모두 대부분 여자였으며, 20-24세군에 속하였다. 2. 전공심화과정 학생이 4학년 학생보다 20% 이상 대학원 진학을 더 많이 희망하였다. 전공심화과정 학생은 치위생학, 보건학, 경영학 순으로, 4학년 학생은 치의학, 치위생학, 보건학 순으로 선호하는 전공에 차이가 있었다(p<0.05). 3. 두 집단 모두 시간제를 선호하였지만, 전일제만 비교해 보았을 때는 4학년 학생이 전일제에 대한 요구도가 더 높았다. 두 집단 모두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때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가장 우선시 하였으며, 전공심화과정 학생의 경우 기타항목(접근성, 학비, 학위취득기간)을 더 많이 고려하였다(p<0.05). 두 집단 모두 입학정보 사이트, 교수, 동기나 선배를 통해 대학원 정보를 취득하였다(p>0.05). 4. 두 집단 모두 치위생학 석사과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전공심화과정 학생(76.6%)이 4학년 학생(52.6%)보다 치위생학 석사과정 진학을 더 많이 희망하였다(p<0.05). 대학원 개설 학교는 치위생(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과 4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정보 사이트를 통해 대학원 관련정보를 주고, 대학원 진학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출신학교, 혹은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 대학원 입학 관련 정보를 링크하여 접근하기 쉽게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대학 교수에게 대학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상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위생(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학생과 4학년 학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가 후원하는 제10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달 11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열렸다. 10회째를 맞이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혁신을 위한 시상식으로 일관수송용 국가표준 파렛트인 T-11형 파렛트 및 이와 정합성을 갖는 표준 컨테이너의 생산 및 사용 등 보급확산을 통하여,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가는 우수한 기업과 이에 공헌한 개인을 발굴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이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하여 물류표준화를 통한 산업물류 효율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의 표준 파렛트에 의한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으로 막힘없는 물류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보다 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예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주)이마트, 구리청과(주), 진성산업(주), 전일목재산업(주), 한국포장기술연구소 김영호 소장이 수상했다. 기술표준원장 표창에는 (주)코스모스제과, 영농조합법인 광수, 한성목재공업(주), (주)한성목재, 유한킴벌리(주) 정성태 수석부장이 수상했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으로는 (주)렉셈, 청아랑영농조합법인, 우리프라스틱공업(주)가 수상했다. 본 고에서는 제10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수상 업체 및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살펴보도록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d the length of working hours and its effects on family life for Korean and Japanese full-time working couples. For this study, the survey used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time diaries(one weekday and holiday), and the data were collected in the fall of 1995. A subsample of full-time working couples, 82 couples from Seoul and 79 couples from Tokyo, was used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On average, the weekday working hours of Korean husbands were longer than Japanese husbands(11 hours 31 minute, 10 hours 52 minutes a day, respectively). Wives in both countries worked almost identical lengths of time (9 hours 2 minutes in Korea and 8 hours 42 minutes in Japan). Working hours of husbands were longer than those of wives in both countries. Husbands' overtime. Almost (90%) of our Korea sample worked 6 days or 5 1/2 days per week, however the majority (69%) of our Japanese sample worked only 5 days per eek. 2) More Korean husbands and wives reported that their family life was constrained by wives working hours than their Japanese counterparts did. 3) All wives in both countries reported that the husbands long working hours has effects on quality family time. Korean wives perceived that their working hours had effects on time spent on child care, however Japanese wives perceived that their working hours affected their personal time and housework time. Korean husbands agreed with their wives working hours negatively affected their personal leisure time. Japanese husbands reported that their working hours negatively affected their sleeping time.
본 연구는 노인들의 직업 활동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여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은 65세 이상 인구 1,47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t-test, ANOVA 그리고 다단계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직업을 가진 노인들의 삶의 질이 직업이 없는 노인들에 비해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beta}=0.041$, p=0.000). 특히, 근로형태에서는 상용직이 평균0.93점(p=0.005), 근로시간은 전일제가 평균 0.91점(p=0.079), 직업분류에서는 전문직이 평균0.96(p=0.044)점으로 삶의 질이 높았다.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일자리사업을 수행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기술혁신지표의 하나인 인력 유동성을 고용관계가 수반되지 않은 활용중심적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향후 이에 대한 개념화 작업이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함을 전제하고 현장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기반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우리나라의 19개 이공계 출연(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활용중심의 연구인력 유동성의 유형을 (1)방문/박사후과정/초빙 연구원과 (2)전일제 위촉 연구원, (3)파트타임 혹은 연수생, (4)외국인 과학자로 구분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출연(연)의 외부 연구인력활용수준은 2005년 현재 전체 연구인력의 35.7%로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이나 독일, 일본의 연구단체의 외부 연구인력 활용과 비교하여 상당히 낮으며, 무엇보다 박사후과정생 등 고급 연구인력의 활용비중이 낮아 상당히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연구인력 유동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제도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2002년에 비해 양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혁신촉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수준이 아직 미비함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학부교육과 전일제 근무를 병행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실습제도(IPP)를 마련하여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였고, 2013년 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IPP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프로그램 운영체계 및 과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Kirkpatrick의 4단계 평가모형에 기반 하여 IPP 성과평가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IPP 성과평가모형을 2013년 본 사업에 적용하여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파견 전과 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IPP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향후 평가체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IPP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비전공역량과 직업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고, 학생들의 기업체 및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반면, 전공역량과 IPP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향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기반 하여 한기대 IPP 프로그램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행복에 직장만족도와 일의 특성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12차년도 데이터에서 전일제 비정규직 임금노동자 데이터를 추출하여 기술통계 및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비정규직 임금노동자는 주당 49시간일하고 평균 208만원을 받고 있었으며 자신의 교육수준이나 기술 및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일을 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일의 내연적 특성, 즉 기술 및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일을 하는 것이 일터에서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직장에서의 의사소통과 임금,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 역시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는 근로자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조직 내 의사소통의 강화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업무관련 지식 및 보유 기술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의거한 업무 배치 및 학습자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조직원들을 지원해야 함을 제언하고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help develop women's human resources and promote married women's return to workforce. Using various data, we examined the patterns of Korean women's economic activities over the lifecycle, career discontinuation and return to the workforce. We also interviewed twenty full-time housewives who wanted to return to workforce. The interview questions included reasons for seeking employment, desired working conditions, and difficulties in finding a job.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two groups with respect to reasons why they want employment One was an economic need such as earning basic living expenses and supporting the family. The other was self-realization and social participation. Second most women wanted to do unskilled labor such as housekeeping work, whereas some young or well-educated women looked for a professional job. Third, married women preferred part-time jobs, which were compatible with their family care demands. Most of them wanted a workplace located close to home. The women with child-care responsibility preferred working at home. Fourth, regarding difficulties of returning to workforce, they pointed out vocational ability problems due to their career discontinuation, social prejudice such as gender discrimination and psychological pressure in maintaining work and family at the same time. In order to promote employment of married women, it is required not only to change social prejudices but also to increase effectiveness in policy implementation. In addition, counseling for job-search and vocational ability training programs should be prov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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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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