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을 파악하고,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소방안전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공업계고등학교에서 안전사고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기능반 학생 10개 학교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업계 고등학교 기능반의 적지 않은 학생들이 인생에서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소방안전이 아주 필요하지만 시설물 안전에 비해 덜 중요도하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소방교육의 주체는 주로 학교이었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소방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하는데, 학교 전체 교육보다 학생의 전공과 기능종목에 적합한 소방교육이 필요하였다. 셋째, 기능반 학생들의 소방안전에 관한 환경은 적지 않은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작은 사고도 반드시 보고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체제와 방안이 필요하였다. 넷째, 정규교육과정 공업입문과목의 소방안전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로 만족하였지만, 소방안전에 대한 내용을 늘리고 실제적인 것을 배울 수 있기를 원하였다. 궁극적으로 소방안전을 포함하는 안전에 관한 전문적인 독립 교과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감성지능과 자아탄력성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6월 12일에서 8월 29일까지이며 G도 소재의 간호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며 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대학생 203명을 본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26.0 통계 프로그램의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및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감성지능, 자아탄력성, 임상실습적응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학과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귀분석 결과, 감성지능(β=.23, p<.001)과 자아탄력성(β=.20, p<.05)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을 미치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이들 변인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15%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F=18.71, p<.001).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감성지능과 자아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간호대학의 전공 및 교양 교과목에서 개발하고 적용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질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임상실습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파악하고 임상실습적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의 섬유산업은 저임금을 수단으로 1960년도에서 1980년도 중반까지 국내 수출의 큰 기여를 하여옴과 동시에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여 왔다. 그러나, 1988년을 계기로 국내외의 경제여건의 큰 변동으로 인하여 저임금의 무기로 하청업 위주의 생산방식이 더 이상 국제시장에서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섬유제품은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면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저가품생산의 가격위주에서 벗어나 중,고가품생산의 제품위주로 변환되어야 한다. 고부가가치제품의 창출을 위하여는 신소재개발, 염색 및 가공의 혁신과 텍스타일디자인 질의 향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어패럴, 홈퍼니싱, 도메스틱스 그리고 컨트랙트시장의 넓은 국내외의 시장의 석권을 위하여 국내의 텍스타일 디자인의 교육방안이 좀 더 다양해져야 하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세부 전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여지를 부여해 주어야만 한다. 교육계는 미비한 시설을 강화하여 선진국에 못지 않는 교과목의 재정비가 필요하며, 업체와 교육계는 더욱 더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녀 학생들의 인턴쉽 제도가 가능하도록 하여 이들에게 졸업전에 산업현장의 이해도를 증진시켜주며, 산업계는 교육계에 기자재 및 섬유, 직물 등의 기증과 교육계는 아이디아 제공 등을 통해 상호협조 해야만 한다. 또한 이러한 재도가 현실화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 디자인의 창조는 문화의 창조에 기인되며, 새로운 문화의 창조는 국민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교육에 먼저 기인되며, 국민에게 디자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하는 첫 번째 단계는 교육에 있음을 정부와 학계가 인정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공학교육인증제 운영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학습성과 중 리더십 교육과 관련한 CQI 방안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리더십 교육과 관련된 영남대학교의 사례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리더십 교육과 관련된 영남대학교의 교과 및 교과 외 교육과정 분석, 리더십 교육 CQI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유관 기관 실무자 포커스그룹 면담이 실시되었다. 또한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진단, 리더십 교육 수요 조사, 캠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리더십 캠프진행을 주관한 데일 카네기 연구소 대구지부의 전문 강사들과 포커스그룹 면담을 실시하고 캠프 기간 동안 비참여관찰법을 통한 내용분석과 질적 면접이 병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수준의 수학능력 향상방안과 심리적 차원의 역량강화 방안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지방대학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외국어 능력 향상과 자신감 및 비전 수립을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둘째, 일회성의 단기 리더십 세미나 및 팀 티칭 형태의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서 설계교과목 이수체계도를 활용한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 및 리더십 캠프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과 차기 캠프 참가자들간의 멘토-멘티제 운영이 고려될 수 있다. 셋째, 리더십 교육에 역점을 두는 전공, 학과 및 교내외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리더십 교육 자문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리더십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 PACS)에 대한 임상 현장의 교육 요구도와 대학의 교육과정 및 실습현황을 파악하여 PACS 교육의 기초자료제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임상에서 PACS 교육 필요성에 대한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해 PACS와 관련 있는 방사선사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12곳(55%), 중부권 6곳 (27%), 남부권 4곳 (18%)을 규모별 10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은 8곳 (36%), 500~1000병상은 10곳 (45%), 500병상 이하는 4곳 (19%)에서 설문조사하였다. 그리고 대학교육과정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수도권 6곳 (33.3%), 중부권 6곳 (33.3%), 남부권 6곳 (33.3%)에서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임상의 방사선사 95.5%의 응답자들이 PACS에 대한 선행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국가고시의 비중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대학에서는 PACS가 78% 설치가 되어 있었고 실습 활용도 및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공과목으로 82%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교과목 명칭이나 교육 내용은 아직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부생 대상 학제간 융합 전공수업이 수강생의 대인관계,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제간 융합수업 수강생 43명을 실험집단으로, 융합수업과 관련이 없는 교과목 수강생 44명을 통제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역량 및 하위영역의 역량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집단 내변화량 차이 대응표본 t-검정, 사후검사 집단 간 차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학제간 융합수업은 대인관계 역량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제간 융합수업 설계 시, 기존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 활동에 대한 수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융합수업의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서 핵심역량 기반 융합수업의 경험적 연구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팀 기반 학습을 기본간호학 수업에 적용한 후 간호학생들의 학습태도 및 학습동기, 문제해결능력, 수업참여도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G지역 일개대학 간호학과 2학년 중 연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9월1일부터 12월 5일까지였다.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independence t-test와 one-way ANOVA, 실험처치 후 변수에 대한 효과는 paired t-test,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팀 기반 학습을 적용한 후 문제해결능력은 상승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학습태도, 학습동기는 수업 후 상승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업참여도는 변화가 없었을 뿐 아니라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팀 기반 학습 후 학습태도는 학습동기, 문제해결능력, 수업참여도와 학습동기는 수업참여도, 문제해결능력은 수업참여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다양한 간호상황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본, 성인교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교과목에도 팀 기반 학습과 같은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법 적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정보를 빠르게 수용하고 활용하는 대학생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건강정보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고 대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경기도 소재 대학교 3개 학과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개인정보의 민감도는 민감정보, 건강정보, 일반개인정보 순으로 높았다. 민감정보는 주민번호, 주소 및 휴대전화번호에서, 건강정보는 진단명, 검사결과, 과거병력, 투약정보에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성년이 미성년보다, 고학년일수록, 개인정보보호교육 경험자가 교육받은 적이 없는 응답자에 비하여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고 민감도 차이를 나타났다. 또한, 개인정보의 제공의사는 공공 및 의학연구보다 영리목적일 경우 제공불가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학생들은 주민번호, 성병과 같은 진단명의 공개나 과거 병력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하였다. 보건 전공계열 학생이 기타 계열의 학생보다 의학연구나 교육 공공목적에 정보제공의사가 높아 교과 학습을 통해 공공목적이나 의학연구에 있어서 정보제공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건강정보는 개인에게 있어서 매우 민감한 정보이지만 의학 발전이나 공중보건의 측면에서 적절한 정보의 활용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다양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보주체로서 개인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대학 교양교육과정 또는 정보관련 교과목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포함시킴으로써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일 대학 간호학생의 학습동기와 전이풍토, 학습자기효능감 및 전이동기의 정도와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일 간호대학에서 시뮬레이션 교과목을 이수한 4학년 학생이며,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학생의 학습동기, 전이퐁토의 하위변인인 상사의 지지와 동료의 지지 및 전이기회, 그리고 학습자기효능감과 전이동기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학습동기, 학습자기효능감 및 전이동기는 모두 각각 사회적 입학동기(Z=6.04, p=.049; Z=6.92, p=.031; Z=9.16, p=.010)와 전공만족도(Z=8.55, p=.036; Z=12.55, p=.006; Z=13.47, p=.004)에 따라, 전이기회는 사회적 입학동기(Z=6.27, p=.04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들 변수는 모두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전이동기는 학습동기(r=.58, p=.002), 상사의 지지(r=.60, p=.004), 동료의 지지(r=.58, p<.001), 전이기회(r=.56, p=.002) 및 학습자기효능감(r=.79, p=.002)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이동기와 관련된 변인 간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후속 연구 및 전이동기를 북돋기 위한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대학들이 기업체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관련 전공 및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빠른 기술발전이 융복합인 인재를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여자대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 기술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3년간(2017년~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첫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도는 2017년 59%에서 2019년에는 80%로 증가. 둘째, 기술 전략의 우선순위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 인공지능, 교육연구 시스템 혁신. 셋째,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ROBOT, JOB, 넷째, 과학기술분야의 기회와 일자리 증가에 대한 예측으로는 50%. 다섯째, 대학 역할의 중요성은 50%, 기업의 역할은 80%로 기업의 역할이 더 높다. 여섯째, 과학기술에 필요한 정보로는 교육훈련정보, 미래사회변화, 유망미래정보, 일곱째,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는 창의력교육, 코딩교육, 융합교육, 공학 순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방면에 걸쳐 SW 인력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초융합을 위한 연결성을 제공해야 하는 대학교육은 융합과 연계교육, 창의적인 사고,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등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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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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