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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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녀애착, 양육 참여 및 스마트기기 사용지도가 유아의 스마트기기 과다 사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arent-Child Attachment, Parental Involvement in Child-Rearing and Instruction for Children's Effective Use of Smart Devices on Young Children's Smart-Device Overuse Behavior)

  • 문경임;이완정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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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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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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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amined how parent-child attachment, parental involvement in child rearing and instruction for children's effective use of a smart device reflect on young children's smart device overuse behavior. We collected questionnaires from 196 parents with children attending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s for the survey. Frequency analysis as well as Pe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IBM SPSS 21.0 statistics. The results showed that 91% of targeted young children were using a smart device and 78% first used them before age 5. As for time of use hours, 43.9% used their smart device from 30 minutes to 1 hour on average. In addition, parent-child attachment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 rearing were found to be inversely correlated to young children's smart device overuse. The result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n parent factors influencing young children's smart device overuse behavior indicated that mothers' contact-seeking behavior to young children, mother's involvement in learning and instruction for children's effective use of a smart device at home had beneficial effects. This study analyzed parent factors that influenced young children's smart device overindulgence. In addition, the baseline data of this study will be utilized to develop programs for the prevention and therapy to solve the smart device overindulgence as well as to establish young children's guidelines for using a smart device.

스마트기기 이용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 (Mother's Perception on the Effect of Using Smart Devices by Young Childen)

  • 김민희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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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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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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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스마트기기의 이용이 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머니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스마트기기를 이해하고 적절한 이용방법과 지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둔 어머니 134명이었으며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18.0을 이용하여 t-test, F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스마트기기가 유아의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어머니들은 스마트기기의 처음 이용 시기, 학력, 취업유무에 따라서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자녀들의 스마트기기 이용에 대한 부모 개입과 부작용 예방 및 부모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학올림피아드 유형의 다변화 방안 (A Scheme to Diversify of Mathematics Olympiads Types)

  • 남승인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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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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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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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학경시 대회는 수학분야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을 확인하고 인정을 해 주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자기 반성을 통한 학습의욕을 자극하며, 수학적 재능을 개발 촉진시키는 데 있다. 올림피아드를 통하여 학생들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논리력 및 추론력 등 수학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학교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으며, 자녀의 수학적 능력 및 지도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올림피아드 유형은 다양성이 지원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올림피아드 유형은 문제풀이 중심의 단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수학의 대중화와 올림피아드 다변화 방안의 하나로 문제의 유형에 따라 문제해결력 대회, 수학 탐구형 대회, 과제해결력 대회, 수학 박람회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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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식생활 지도 유형과 자녀의 식생활 실천도에 대한 연구 (Mother's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and Their Preschooler's Dietary Behavior)

  • 박소연;이영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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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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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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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nutrition quotient (NQ) by mother's parenting style which may influence the NQ in preschool children. Methods: Subjects were 310 mothers and their 4-6 year old children. The questionnaire composed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mother's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and eating behavior as measured by NQ questions. The NQ questions consisted of 19 food behavior checklist items and all items were grouped into 5 factors: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regularity, and practice. Mother's parenting style was classified by using words for nutrition education at meal time. All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SPSS program (Ver. 23) and the statistical differences in variables were evaluated by Student's t-test, ${\chi}^2$-test, One-way ANOVA. Results: We observed that in children whose mothers use the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of 'explanation' and 'compliment & cheer up' had high dietary regularity, diversity, practice. The children of mothers who use the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of 'persuasion' and 'reward' were found to have a lower degree of balance, diversity, and practice. Especially, children of 'reward' style mothers had lower moderation of dietary life. On the other hand, among the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of 'comparison & demand', 'treating' and 'fair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Q factor by each group. NQ grade was higher among those who used more explanation (p < 0.001) and persuasion (p < 0.01) and with use of less persuasion (p < 0.01) and reward (p < 0.01). The positive association observed between the frequency of dietary education of mothers and higher NQ grade indicated the degree of dietary practices of those children. On the other hand, the children of mothers who rarely practice the dietary education at home had lower NQ grade (p < 0.001). Conclusions: In order to promote children's proper dietary behaviors, it is important to provide nutrition education to children as well as provide guidance on parenting style at meal time.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부모의 교육적 관여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Learners' Perception on Parents Academic Involvement on Career Maturity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Academic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ment)

  • 소연희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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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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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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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생 443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교생활적응 및 진로성숙도들 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통해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가 진로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교생활적응 변인의 매개효과가 있는지에 관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첫째,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의 하위변인들 중 학습지도와 자녀교육지원이 진로성숙도의 하위변인들과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진로성숙도의 하위변인들 중 자기이해와 미래직업태도와 상대적으로 높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둘째, 연구모형 적합도 검증결과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교생활 적응을 완전히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주는 모형이 적합하였다. 셋째, 초등학생들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 간접적인 효과 분석결과 총 효과는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직접적인 효과는 학교생활적응이 가장 높았으며, 간접적인 효과는 지각된 부모의 교육적 관여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실제 학교현장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맞는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영유아를 둔 어머니의 코비드감염 불안, 분리개별화 문제가 양육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Parenting Style by Infection Anxiety and Separation Individiaulization Problems in Mothers with Infants and Toddlers in the COVID-19 Pandemic Situation)

  • 김영경;박완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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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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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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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영유아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코비드 감염불안, 분리개별화가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어머니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조사연구이다. 양육스타일인 온정적 양육과 통제적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계수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분리개별화가 온정적 양육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β=-.40, p<.001). 그리고 코비드감염 불안은 통제적 양육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β=.21, p=.002), 분리개별화는 통제적 양육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β=-.26, p<.001). 즉 분리개별화 문제가 있으면 온정적 양육은 낮고, 코비드감염 불안이 높을수록 통제적 양육은 높으며, 분리개별화 문제가 있으면 통제적 양육도 낮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COVID-19 펜데믹 상황과 같은 위기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어머니가 주체가 되어 자녀를 지도하고 양육하는 것이 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사료된다.

과학 영재아 부모들의 부모교육에 대한 인식 (A Study on the Parents of Scientifically Gifted Children: Emphasis on the Recognition of Education Program for Parents)

  • 민보경;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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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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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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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과학 영재아 부모들의 부모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부모교육과 프로그램에 관해 영재아 부모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설문지 신뢰도 Chronbach ${\alpha}=0.93$)를 개발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과학 영재아 부모들은 121명이었다. 과학 영재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얻은 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학 영재아 부모들은 부모교육을 필요로 하지만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부모들은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영재의 진로 지도와 창의성 교육, 상담과 토론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자녀의 진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모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더 주장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세지역 아파트 주민의 모자보건에 관한 실태조사 (A Study of Knowledge, Attitude, and Practice Relative to Maternal and Child Health Among Women Residing in Apartments at Yonsei Community Health Area)

  • 유승흠;정영숙;이경자;김광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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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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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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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연세지역 아파트 주민의 모자보건과 가족계획에 대한 지식, 태도와 실천을 파악하기 위하여 1970년 11 월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305명의 유배우가임부인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A. 임신과 출산 1. 현 임신율 16.4% 2. 분만장소 출산경험이 있는 281명에 대한 최종아의 분만중 48.0%가 의사 또는 조사원이 개조 하였고 그 나머지 52.0%는 가정분만이었다. 교육정도, 매스메디아 접촉정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도시출생성장일수록 병원 또는 조산원 분만이 높았다. 9. 분만시 방포 사용 종류 가정분만 141예중 세멘트 포대와 비닐을 깐 경우가 합해서 50%이었고 아무것도 깔지 않고 분만한 경우도 4예가 있었다. 4. 제대 절단 용구와 소독 가정 분만 141예중 70.2%가 가위를 사용했고, 소독해서 사용한 예는 불과 24.1%이었다. 5. 산후 휴식기간 산후 1달 혹은 1달이상 휴식한 예가 47.3%이었고 교육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길어지고 있다. 6. 초유처리 초유를 애기에게 먹인 예가 52.4%이있고 교육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산전 산후의 금기 음식 42.9%가 산전 산후에 먹어서는 안될 음식이 있다는 그릇된 지식을 갖고 있다. B. 아동 보건 1. 예방접종에 관한 지식과 실천 어린이 예방접종 6가지 모두 알고있는 부인은 20.3%이며 93.2%가 1가지 이상 알고있었다. 1가지 이상 실시한 경우는 85.2%이었고 교육정도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최종아의 이환과 치료 48.1%가 아픈 일이 있었으며 그중 병원 이용은 41.5%이었다. 3. 육아 상담 76.5%가 상담한 일이 없었으며 세브란스 병원 육아 지도회 이용율은 13.2%의 저율을 보였고 앞으로의 육아지도회 이용할 생각은 54.1%가 생각 없다고 하였다. 4. 수 유 최종아의 이유기간은 6개월${\sim}$1년미만이 33.9%로 수위이며 젖뗀 이유는 모자 보건을 위해서가 수위였다. 5. 출생 및 사망신고장소에 대한 지식과 실천구청으로 답한 옳은 답은 64.6%였고 14일 이내 출생 신고한 비율은 29.2%에 한 하였다. C. 가족계획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정도 가족계획 찬성율은 95.0%의 고율을 보이고 있고, 97.7%가 1가지 이상의 방법을 알고 있었으나 가족계획 실천율은 35.4%이었다. 첫아이갖는 이상적인 연령은 $24{\sim}25$세가 수위였다. D. 자녀수 이상적인 평균 자녀수는 3.1명이며 인공유산 경험자는 31.1%이다. 본 논문을 완성함에 있어서 간곡하신 지도와 교열의 수고를 베풀어 주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일순 선생님과 연세간호대학 김모임 선생님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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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정과교사의 가족가치관과 세 행동체계별 가족생활 영역 목표 요구도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achers 'Family Value and Needs on Learning Objectives of Family Life Area according to the Three Systems of Action)

  • 오윤희;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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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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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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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가정과교사의 가족가치관과 가족생활 영역 목표의 요구도를 파악하고 이 둘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히는 데 있다. 본 연구 자료는 전국에서 중학교 $\lceil$기술${\cdot}$가정$\rfloor$ 교과의 가족생활 영역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지로 수집되었다. 자료는 SPSS/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t-test, ANOVA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 교사의 가족가치관은 비교적 근대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관, 성역할관, 자녀관, 효 및 부양의식, 가족주의 가치관의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근대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었다. 둘째, 가정과 교사의 가족생활 영역 목표에 대한 요구도는 해방적 행동체계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술적 행동체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으나 해석적 행동체계와 비슷하였다. 셋째, 가족가치관과 가족생활 영역 목표의 요구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기술적, 해석적 행동체계의 목표의 요구도는 가족가치관과 상관이 거의 없었으나, 해방적 행동체계의 목표 요구도는 가족가치관이 근대적일수록 높았다. 넷째, 가정과교사의 가족가치관과 가족생활 영역 목표에 대한 요구도에 있어서 여교사, 가정과목 자격 소지 교사, 젊은 교사, 교직경력이 적은 고사가 각각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근대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아울러 해방적 행동체계의 목표를 더 많이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볼 때, 가정교과가 실천 비판적인 교과라는 본질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 가족생활 교육 과정에 해방적 행동에 대한 목표를 강조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과교사 교육과 재교육 과정을 통해서 성숙된 가족가치관과 가족에 대한 해방적 인식관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lceil$기술${\cdot}$가정$\rfloor$ 교과 지도 시에 기술과 가정 영역을 분리하여 가정과교사가 가족생활 영역을 지도하는 것이 실천 비판적 관점에서의 가정과교육의 실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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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과 사용에 대한 부모의 심성모형 연구 (A Study on Parents' Mental Model of Media Environment and Children's Media Use)

  • 이란;홍지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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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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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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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환경과 자녀들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부모의 심성모형을 분석하여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부모들의 미디어에 대한 현상적 인식이 아동의 미디어 사용을 중재하고 바른 사용을 지도하는 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 위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12명의 초등 2-4학년 연령대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과의 인터뷰, 연상 단어 제시하기, 문장 완성하기의 세 가지 활동을 통하여 내러티브 자료가 수집되고 연구자 2인에 의해 질적으로 분석되었다. 그 결과, 먼저 미디어 환경에 대하여서는 소통과 단절, 공급과 역기능 등의 총 8개 심성모형 구성요소가 추출되었다. 아동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심성모형에서는 첫째, 부모들은 미디어에 유능함의 표상을 투영하지만 자신의 삶과는 괴리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부모들은 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효과를 양면적으로 인식하고 이 중 부정적인 효과를 통제하고자 하는 이해를 드러냈다. 셋째, 디지털 미디어는 부모들에게 관계의 표상으로써 이해되고 있었다. 넷째, 미디어 사용과 관련한 소통의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부모들이 미디어를 개인의 사용 영역일 뿐만 아니라 사회 체계의 일부분이라고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발견들을 토대로 미디어의 관점들(Meyrowitz, 1999)이 부모들의 심성모형에 다층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이 논의되었고 그 교육적 적용으로써 부모와 사회체계의 협력적 교육, 부모의 미디어 인식과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의 순기능 활용 등이 제안되었다.